㈔고양시새마을회는 충청북도 청주 지역 수해복구 봉사활동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새마을회 회원 40여 명은 최근 집중폭우로 인명과 재산피해를 입은 청주시 남일면 문주2리를 방문, 비닐하우스 철거 및 복구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새마을회 회원들은 방역차량을 청주까지 몰고 가 방역활동을 펼치는 등 폭우 피해로 터전을 잃고 시름하는 청주 시민들의 아픔을 위로하는 적극적인 봉사 활동을 펼쳤다. 고양시새마을회 김봉진 회장은 “고양시도 과거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경험이 있어 도움의 손길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다”며 “이번 활동이 청주 시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 살기’를 목적으로 활동하는 ㈔고양시새마을회는 매년 재난재해로 고통을 겪는 지역을 방문해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는 고양시의 대표적인 NGO단체다. 고양=김상현기자
의왕시 오전동은 최근 의왕 미소나눔 봉사단체 회원 30여 명과 함께 혼자 사는 어르신 가구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혼자 사는 어르신 가구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로 의뢰된 대상으로 자식들의 외면으로 위생 및 청결상태가 엉망이었던 집을 방문해 도배와 장판, 집 내부의 쓰레기와 오물, 폐가전제품 등을 정리했다. 박희선 미소나눔 대표는 “무더운 날씨에도 봉사해 주신 회원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소외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오전동 주민센터는 다양한 문제를 가진 대상자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수혜자의 체감도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중앙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도서관에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어린이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여름방학 독서문화강좌’로는 책 속의 주인공을 다양한 공예활동으로 표현해보는 ‘여름방학 숙제 끝∼!(초등 3∼4 대상)’, 인형이 들려주는 동화구연 ‘재미나라 동화여행(6∼7세 대상)’, 그림책 속 요리를 직접 만들어 보는 ‘맛있는 그림책(초등 1∼2 대상)’, 식물 북 토크로 진행되는 ‘초록교실 진로탐험(초등 3∼6 대상)’, 일기 쓰기와 미술이 연계된 ‘술술일기 쑥쑥미술(초등 1∼2 대상)’, 세계사와 보드게임이 접목된 ‘키워드로 알아보는 세계사&보드게임(초등 3∼6 대상)’ 등이 운영된다.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로독서 문화강좌 ‘나에게 어울리는 직업은 무엇일까?’를 운영할 예정이다. 다음 달 16일에는 ‘인터넷 쇼핑몰 창업자’를 주제로 전문가를 초청, 사업기획과 판매아이템 선정, 홍보마케팅 방법 등을 배워 보고 나만의 가상 쇼핑몰을 구상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다음 달 23일에는 ‘스마트폰 앱 개발자’를 주제로 전문가와 함께 스마트폰 앱과 게임시장의 특징 및 프로그램 개발 과정과 앱 노트북을 이용해 앱 인벤터로 직접 제작해보는 실습 시간도 갖게 된다. 대상은 초등학교 고학년 및 중학생 등이며 중앙도서관 홈페이지 온라인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시원하고 쾌적한 도서관에서 마음껏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다음 달 24일까지 ‘어린이 책마루’를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주말과 휴관 일은 연장 운영하지 않는다. 문헌정보실과 디지털정보실 등은 기존대로 평일 오후 10시까지, 열람실은 오후 11시까지 각각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의왕시 중앙도서관(031-345-366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의왕=임진흥기자
도미부인 설화를 발레로 전하는 창작 무용극이 화성시에서 펼쳐진다. 정형일 발레 크리에이티브는 오는 29일 오후 5시 화성시 반석아트홀에서 창작 발레 신(新) 도미부인 레드 모션(red motion)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화성시문화재단이 한국문화예술회관 연합회가 주관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기획공연이다. 신 도미부인 레드 모션은 지난 2010년에 창단한 정형일 발레 크리에이티브가 경기지원예술 창작지원사업으로 지원받아 2015년 쇼케이스를 진행하고 2016년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에서 쇼케이스작을 상연했다. 2017년에는 경기지원예술 창작지원사업의 우수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작품의 모티프인 도미부인 설화는 실존했던 백제시대 부부의 지고지순한 사랑 이야기다. 정절을 지키기 위해 권력 앞에서 죽음을 불사한 도미부인의 용기와 정신을 이야기한다. 명확한 선과 악, 주인공의 두드러지는 감정선, 우리나라의 전통문화 등이 오롯이 살아 있는 소재로 국립무용단(1984년 도미부인)을 비롯해 많은 공연단체들이 이를 기반으로 한 창작극을 선보여왔다. 정형일 발레단은 기존 설화를 여성의 정절과 순결에 대한 일방적인 관습을 뿌리치는 저항의 몸부림으로 재해석해 표현한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정형일 발레단은 미니멀적인 감각 안무를 통해 국내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인간의 구조적 조형미 등이 강조된 안무를 선보이며 동시에 신체의 아름다움을 극대화 시켜줄 원형 트러스 조명을 특수 제작하여 더욱 강렬하고 세련된 무대를 보여줄 것”이라고 추천했다. 전석 2만원 류설아기자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 생물안전 3등급 동물실험시설과 영상실험센터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전임상실험 시설을 갖춘 ‘지석영 의생명연구소(Ji Seok-Yeong Biomedical Research Institute)’가 들어선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24일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강대희 서울의대 학장, 서창석 서울대병원장, 김병욱ㆍ전혜숙ㆍ김병관 국회의원 등 각급기관 인사와 교직원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의 기초 및 중개 연구, 임상연구를 책임질 지석영 의생명연구소 기공식을 하고 본격적인 건립에 착수했다. 지난해 4월 분당서울대병원은 미래의학에 대한 연구 환경을 선도적으로 개척해 나가기 위해 생명과학?융복합연구단지인 헬스케어혁신파크를 개원해 운영해 나가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연구 클러스터로 구축된 헬스케어혁신파크에는 이미 3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해 산학연병의 효율적인 협업으로 헬스케어산업을 선도하는 핵심기지역할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 헬스케어혁신파크의 연구 환경 최적화와 최첨단의 전임상실험 시스템을 갖춘 임상연구센터인 ‘지석영 의생명연구소’를 설립하고자 기공식을 진행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국내 최초의 근대의학 교육기관인 대한제국정부의 의학교(지금의 서울의대) 설립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을 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로 근대식 의사를 배출하는 데에 크게 기여한 송촌 지석영 선생의 도전정신을 계승하고자 임상연구센터를 지석영 의생명연구소로 명명했다”고 밝혔다. 지석영 의생명연구소는 1단계 사업으로 지하 3층~지상 1층의 연면적 3천 평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 건축비 350억 원, 장비 및 설비비용 150억 원 등 1단계 건립비용으로 총 500억 원이 투입된다. 이번 1단계 사업은 지상 1층까지만 건립하지만, 앞으로 미래의학연구 인프라에 대한 수요를 맞추기 위해 상부증축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임상연구를 위한 실험 시설이 완성되면 기존 헬스케어혁신파크에 구축된 ? 벤치(Wet Bench), 드라이 벤치(Dry Bench)에 더해서 동물실험 시설까지 완벽한 라인업을 갖춰, 아이디어 발굴 단계부터 단계별 실험연구 및 사업화 단계까지 헬스케어 연구개발 전주기 지원체계를 완성하는 국내 최고의 의생명 연구개발 시설이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립대병원 최초로 생물안전 동물실험시설의 최상위 단계인 3등급 동물실험 시설(ABSL3)이 구축될 계획이다. ABSL3 시설을 포함하는 연구시스템은 결핵, 메르스, 신종독감 등 신종 전염성 질환의 감염 메커니즘을 밝혀 동물 전염병 모델을 설계하고, 전염성 질환에 대한 치료 기술을 확보하는 일에 크게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영상 및 분자영상실, 생존모델연구를 위한 동물 중환자실, 형질전환 실험지원실, 동물 행동검사실 등 국내외 우수 실험시설 인증기준을 충족하는 고위험성 병원체에 대한 연구 기반과 임상의사 교육을 위한 복강경, 흉강경 수술교육센터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전상훈 원장은 “대학병원의 역할은 환자 진료뿐만 아니라, 연구개발 및 교육에서 학문 간의 벽을 넘어 융합과 통섭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가는데 있다”며 “미래먹거리 창출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헬스케어 산업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석영 의생명연구소의 건립 및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남=강현숙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이제 새 정부가 본격적으로 출범한 셈이 됐다"며 "성과와 실적으로 평가받는 정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부조직이 개편되고 추가경정 예산이 확정돼 새 정부의 틀이 갖춰졌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국무회의는 문재인 정부 출범 76일 만에 새 정부 인사들로만 진행된 첫 국무회의다. 문 대통령은 "추경의 경우 정부가 속도감 있게 집행하는 게 과제로, 추경과 목적예비비의 조속한 집행을 통해 추경이 실제로 일자리 창출과 청년 실업 완화에 효과가 있고 경제성장의 도움이 된다는 것을 실증으로 보여주길 바란다"며 "이번 추경에서 제외된 부분은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를 강조하는데 국민이 실제 경제생활에서 공정과 정의가 구현됐다거나 내 삶이 나아졌다고 느끼지 못하면 아무 소용없는 공허한 주장이 되고 말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문 대통령은 "오늘 회의에서 새 정부 경제 정책 방향을 경제부총리께서 발표하시고 논의하는데,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내용이고 오늘 회의에서 확정하면 우리 정부의 경제 정책 기조 될 것"이라며 "그것은 바로 새 정부가 우리 경제의 패러다임을 전면적으로 대전환한다는 선언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사람 중심 경제라는 목표와 일자리 중심, 소득 주도 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라는 정책 방향에 대해 오늘 깊이 있고 자유로운 토론을 하려 한다"며 "토론이 끝나면 전 부처가 공유하면서 같은 방향으로 힘을 모아 나갈 것을 특별히 강조해 당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4일 2017 뮤지컬 스타 페스티벌 수상자 갈라 콘서트가 열린 용인 포은아트홀에서 대상인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한 조환지(22ㆍ명지대)씨와 청소년부 은상을 수상한 이석준(17ㆍ안양예고)군이 무대를 선보이고있다. 권오현기자
롯데백화점 문화센터가 오늘(25일)부터 2017가을 문화센터 회원을 선착순 모집한다.
현대백화점 문화센터가 오늘(25일)부터 2017가을 문화센터 회원을 모집한다.
25일 방송될 KBS2 일일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 64부에서 도영(변우민)은 지원(배종옥)에게 자신이 왜 쓰러졌냐고 물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