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행정자치부 주관의 2016년 지방자치단체 자전거 우수시책 공모 결과 자전거 레저특구 지정을 통한 이용활성화사업 추진으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 분야에서 최우수 지차체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6월23일부터 7월29일까지 1개월여 동안 진행된 이번 공모는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유도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됐다. 전국 광역 및 기초 지자체들이 공모한 사업 39건은 서류심사와 발표심사 등 2단계의 전문가 평가와 국민 2천여명이 참여한 인터넷 투표를 거쳐 최우수 2건, 우수 2건, 장려 4건 등 모두 8건의 우수 시책들이 선정됐다. 지난 2012년부터 자전거 레저특구 지정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과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자전거 이용활성화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둘 수 있었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자전거 레저특구로 지정된 이래 남ㆍ북한강변을 따라 조성된 자전거 도로와 능내역사 문화공원, 다산유적지 등 지역특화자원과 연계한 사업으로 자전거 레저 활성화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오는 2018년까지 4개 특화사업에 14개 세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자전거레저 특구로서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석우 시장은 “자전거 레저특구 장점을 특화시켜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오산시가 20년 이상 지난 노후주택의 녹슨 상수도관 개량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옥내급수관이 노후화되어 녹물 등으로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는 세대로 준공 후 20년이 지난 130㎡ 이하의 주택이다. 지원금액은 세대별로 최대 150만 원 이내에서 60㎡ 이하 주택은 공사비의 80%, 85㎡ 이하 주택은 50%, 130㎡ 이하 주택은 30%이며, 공동주택의 공용배관은 세대별 최고 50만 원 한도에서 지원한다. 특히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은 전액 지원한다. 지원절차는 관련서류를 첨부하여 개량지원 신청서를 수도과에 제출하면 담당공무원이 현장 확인을 통해 지원대상 여부를 결정해 통보한다. 이후 신청인이 자체적으로 업체를 선정해 공사를 완료하고, 공사 관련 서류를 첨부하여 개량비용 지원 신청서를 제출하면 준공검사를 통해 지원금을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녹슨 상수도관 개량지원 사업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시민들께서 언제라도 공급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사업신청을 당부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이재희군(이원규 김포풍무2지구도시개발조합장ㆍ노영임씨의 장남)ㆍ최효선양(최병훈ㆍ이은미씨의 장녀)=11월5일(토요일) 낮12시, 더펠리체 웨딩컨벤션 5층 펠리체홀(김포시 돌문로 15번길 13/사우동288). 010-9001-9091
안성시가 13일 충남 단국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7회 한국양돈대상시상식에서 구제역과 AI 가축 질병 등을 예방하기 위한 대응능력에 이바지한 공로로 전국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한국양돈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구제역과 AI 가축질병 등의 예방을 위해 거점 초소를 운영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특히, 안성시 반경 10㎞ 이내 지역인 천안시와 경기도 남부 등지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자 나들목에 방역 초소를 운영하는 등 철저한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이 결과, 매년 되풀이되던 구제역과 AI 등을 물리치면서 올 초 구제역과 AI를 막았다. 이같은 배경에는 다른 지자체들과의 차별화된 정책을 통해 친환경 축산을 통해 악취 저감 대책과 양돈 농가의 FTA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진화 사업을 추진해 나간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황은성 시장은 “민ㆍ관ㆍ군이 합심해 자식 같은 가축을 지켜내겠다는 철저한 방역활동과 농민의 노력이 있었기에 상을 받았다”며 “다시는 가축 질병이 이 땅에 서지 못하도록 철저한 방역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광명시는 지진 발생시 즉시 시민에게 긴급재난문자(크로샷, DMB 방송 등)를 발송할 수 있도록 지진재난문자 체계를 정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지진의 진앙지가 광명시일 경우, 즉시 광명시민을 대상으로 긴급재난문자를 전송하고, 진앙지가 전국구이고 지진 규모가 3.0이상(해역3.5이상)일 경우에도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지진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한다. 또한 광명시 재난종합상황실에 근무하는 당직자 36명을 정예요원으로 운영하고, 재난문자 표준안을 마련하는 등 긴급재난문자 지연 발송을 사전에 차단했다. 다만 야간 시간대(22:00~익일 07:00시)에 발생하는 지진에 대해서는 발생상황(진앙지 및 규모 등)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해, 무분별한 긴급재난문자 서비스로 인한 시민의 불만사항은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병해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지진재난문자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정비함으로써 지진 발생 시 시민에게 신속·정확한 정보를 제공,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는 물론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고양시가 추진 중인 ‘통일 한국의 실리콘밸리’ 프로젝트가 해외 한인 경제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13일 고양시에 따르면 최성 고양시장은 지난달 27일 40개국 3천여 명의 국내외 경제인이 참가한 재외동포재단 주최 ‘제15회 세계한상대회’와 지난 5일 열린 ‘2016 세계한인회장대회’, ‘제21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OKTA)’에서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프로젝트 설명회를 개최했다. 최 시장은 설명회에서 “지리적 이점과 도시기반 인프라가 장점인 고양시는 미래산업의 메카이자 통일 한국의 거점도시로서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방송영상콘텐츠밸리, 청년스마트타운, 자동차클러스터 등의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며 “해당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연계할 경우 미국 실리콘밸리에 버금가는 세계적인 스마트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 시장은 “실리콘밸리는 현재 확정된 투자금액만 5조 원에 달하며, 향후 20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난 7월 청원한 평화통일경제특구법이 얼마 전 국회에 입법 발의되는 등 사회·경제적 기반 조성을 위한 법적인 제도화도 진행 중인 만큼 프로젝트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설명회 이후 세계한인경제인 회장단, 미주·유럽 상공회의소 회장단, 실리콘밸리 한인회 등 설명회에 참여했던 세계 각국의 한인 지도자와 경제인들은 고양시에 실리콘밸리 프로젝트와 관련한 문의를 지속하는 등 적극적인 동참의사를 밝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향후 킨텍스에서 개최될 ‘2017 세계 한인경제인대회(OKTA)’에서 실리콘밸리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고양 글로벌 경제인 네트워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고양=유제원ㆍ김상현기자
지난 4·13총선 과정에서 4건의 고소사건으로 조사를 받은 안민석 국회의원(오산)에 대해 검찰이 지난 12일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이로써 지난 총선에서 안 의원에게 제기된 고소 사건 등 모든 논란은 일단락됐다. 13일 안 의원 측에 따르면 정치자금법 위반혐의에 대한 고소에 대해 검찰은 ‘안 의원이 정치자금 모금을 지시했거나 안 의원을 위해 사용되었다고 볼만한 증거가 없다’고 무혐의 처분했다. 또 지역예산 확보를 알리는 현수막을 게재한 것에 대해서도 ‘허위사실이라거나 법이 허용하는 요건을 벗어났다고 볼만한 증거가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안 의원이 지역 기동순찰대원에게 표창장을 준 것에 대해서도, 검찰은 선관위 경고에 그치는 수준으로 판단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앞서 수원지검은 안 의원을 소환 조사하고 관련 자료를 검토한 결과, 사안이 가볍고 증거가 불충분해 혐의없음과 기소유예 처분을 각각 내렸다고 밝혔다. 검찰의 불기소처분 통보를 받은 안민석 의원은 “믿고 격려해주신 오산시민께 감사드리고 깨끗한 정치와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지난 6월 취임해 분당서울대병원을 이끌고 있는 전상훈 병원장이 ‘열린원장실’을 열며 본격적인 소통 리더십의 시작을 알렸다. ‘열린원장실’은 협력업체 직원까지 5천여 명에 가까운 분당서울대병원 교직원 누구나 편하게 원장과 소통할 수 있도록 원장실을 개방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전 원장이 내놓은 아이디어다. 전 원장은 취임 일성으로 ‘소통과 공감으로 하나되는 조직 문화’를 내세웠던 대로, 다양한 직종과 직급의 직원들과 허심탄회한 만남의 자리를 이어온 데 이어 원장실을 개방해 환자를 직접 응대하는 직원들이 전하는 고충과 민원까지도 듣겠다는 의지다. 열린원장실의 첫 번째 초대 손님은 이번에 병원에 새로 병원에 입사한 간호사, 방사선사, 행정사 등 신입사원들로, ‘가장 젊은 생각’, ‘가장 참신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개진할 수 있는 자리로 만들어졌다. 이날 연구행정팀 이윤령 사원은 “헬스케어혁신파크에 식당이 없어 병원까지 점심마다 오가기가 힘든데, 원장님께서 해결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요청했고, 전 원장은 “헬스케어혁신파크 식당 공사를 조속히 진행해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면서도 “건강을 위해 등산로를 이용하는 것도 좋겠다”고 유머를 던지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주도했다. 이후 긴장이 다소 풀린 신입사원들이 입사하자마자 경험한 웃지못할 다양한 이야기와 실수담을 풀어놓자 폭소가 이어지는 등, 웃음과 진지한 경청이 오가는 소통의 자리로 ‘열린원장실’이 마무리됐다. 전상훈 원장은 “국가중앙병원으로서 국민을 위한 병원인 만큼 자부심을 갖고 일하자”며 “‘세계 의료의 표준이 되는 국민의 병원’이라는 병원 슬로건에 맞는 열정과 포부를 가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한선교, 국감장서 유은혜 의원에 “내가 그렇게 좋아” 반말했다 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