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발로 뛰는 ‘BUY 연천’ 위해 제조기업 현장 방문

연천군은 ‘BUY 연천’ 활성화의 일환으로 관내 제조기업인 조은산업 주식회사를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부터 지역내 기업 물품 구매를 촉진하는 ‘BUY 연천’을 실시하고 있다. ‘BUY 연천’ 추진 이후 관내 기업 물품 구입률이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지만 현재에 만족할 수 없는 만큼 관내 업체들의 현장 체감도 및 기타 애로사항들에 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서다. ‘BUY 연천’을 직접 추진하는 계약팀과 중소기업 지원시책을 담당하는 기업지원팀이 회사를 함께 방문했다. 업체 측은 ‘BUY 연천’ 현장 체감도에 대한 질문에 “올해 예산이 감소한 탓인지 발주 건이 줄어 어려움을 느끼고 있으나, 관내 업체 물품 우선 구매에 대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군의 정책에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권영민 회계과장은 “현장의 이야기를 듣고 ‘BUY 연천’ 활성화에 대해 다방면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추후에도 지속적으로 관내 제조기업의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제교통과와 함께 관내 업체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깊게 고민해 모두가 성장하는 연천군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경기도의회 ‘경기도 학생 불균형체형 예방 관리 지원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경기도의회는 23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학생 불균형체형 예방 관리 지원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책토론회에는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회 대표의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이애형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장이 영상 축사로 참여한 가운데, 이자형 경기도의회 의원, 김상용 경기도교육청 융합교육국 체육건강과장, 김구식 경기도물리치료사회장, 김찬문 경기도물리치료사회 정책연구원장, 신성규 경기도물리치료사회 학술연구원장, 김영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정책지원 팀장, 김순정 광주 곤지암고등학교 학부모회 부회장 등이 참석해 논의했다. 토론회에서는 김찬문 정책연구원장의 발제를 시작으로 학생들의 체형 불균형에 따른 건강, 비만 현황, 스마트폰 및 인터넷 과의존 증후군으로 발생하는 거북목과 척추측만증을 개선 할 수 있는 예방프로그램 등이 논의됐다. 특히 이날 토론회는 경기도의회 유튜브로 실시간 생중계 돼 대한물리치료사협회 16개 시도회장단이 온라인 방청을 하는 등 많은 관심이 모였다. 신성규 경기도물리치료사회 학술연구원장은 토론회에서 “학생들의 체형 불균형 예방프로그램에는 올바른 자세를 연구하고, 평가하는 물리치료사가 참여할 수 있다”며 “신체운동교정지도는 산업인력공단에서 발표한 물리치료사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도 부합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책토론회가 끝난 후에는 경기도민 보건의료향상에 앞장 선 공로로 이자형 경기도의원에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자형 경기도의원은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스마트 학습기기를 제공하는 것만이 미래 교육에 정답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토론회를 통해 학생들 스스로가 불균형 체형을 인식하고 생활속에서 올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 차원에서 건강권을 보장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구식 경기도물리치료사회장은 “4차 산업혁명의 디지털대전환 시대가 오면서 아동과 청소년은 스마트폰과 인터넷에 급속도로 적응하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운동을 포함한 신체활동은 감소하고 있는 추세”라며 “그에 따른 결과로 학생들의 거북목과 척추측만증 등 체형 불균형 증상이 많아지고 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에 물리치료사가 앞장서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4년 안산·시흥 자동차부품 제조업 상생협력 정책설명회’ 개최

안산·시흥 관내 자동차부품 제조사 대표 및 인사·노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4년 안산·시흥지역 자동차부품 제조업 상생협력 정책설명회’가 개최됐다. 경기경영자총협회 주최로 23일 안산 엠블던 호텔 루시아 홀에서 진행된 ‘2024년 안산·시흥 자동차부품 제조업 상생협력 정책설명회’는 경기도와 안산고용노동지청, 경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사)경기경영자총협회, (사)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와 한국산업인력공단 경인지역본부, 경기서부지사 관계자 100여명이 함께 했다. 이날 설명회는 경기도내 자동차부품 제조기업 밀집 지역인 안산, 시흥에 소재한 자동차부품 제조기업들에 도움이 될 각종 기업 지원·인력 양성·일자리 창출·인사 노무 등에 대한 정책과 제도를 안산고용노동지청 실무 담당 공무원들과 유관기관 담당자가 직접 안내함으로써 자동차부품 제조업의 상생협력 확산을 도모했다. 이어진 자동차부품 제조기업 CEO 및 인사노무담당자 간담회 프로그램에서는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을 고민하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기업 담당자를 위한 1:1상담과 컨설팅도 진행됐다. 경기경영자총협회 관계자는 “자동차부품 제조기업들에 도움이 될 만한 정책 설명을 통해 자동차 부품 산업의 이중구조를 개선하고 상생협력 확산을 도모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고용·일자리 유관기관 및 산업별 단체 등과 연계해 안산, 시흥 자동차부품 제조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포고·마송고 자율형 공립고 선정…하성고는 11월 결정

김포고와 마송고가 자율형 공립고교로 최종 선정됐다. 하성고는 향후 추가 심의를 거쳐 11월 중 선정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김포시는 지난 6월 김포고·마송고·하성고 등 김포지역 고교 3곳과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 선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고 최근 최종 선정돼 교육혁신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학교가 지자체·대학·기업 등 지역의 다양한 주체와 협약을 체결, 지역자원을 활용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다. 이번 지정으로 김포시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자율형 공립고는 특목고나 자사고 수준의 자율성을 부여받아 이번 자율형 공립고 지정이 김포지역 공교육 발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자율형 공립고로 선정된 두 학교는 내년 3월부터 운영을 시작하며, 김포고는 AI·인공지능·로봇과학 분야, 마송고는 디지털·영상 분야에 특화된 교육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김포시는 연세대 AI·SW 운영사업단과 협력해 교육과정 개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포시는 지난달 연세대와 협약을 맺고 AI·SW 교육을 통한 김포시 미래인재양성에 손을 잡았다. 시는 연세대 SW중심대학사업단과 ▲AI·SW 교육과정 개발‧운영에 대한 자문 ▲학생 진로·진학을 위한 컨설팅 및 진로체험 프로그램 등에 대해 협력할 계획이다.

공항철도, 말레이시아 철도 운영사와 협력 관계 강화 업무협약 맺어

공항철도㈜는 23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시에서 Express Rail Link와 글로벌 철도 협력 관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에는 김종대 공항철도 사장 직무대행과 누르마 모하마드 누르 Express Rail Link CEO, 여승배 주말레이시아 대사 등 주요 인사 17명이 참석했다. ‘Express Rail Link‘는 쿠알라룸푸르국제공항에서 KL Sentral역까지 공항과 도심을 연결하는 말레이시아의 유일한 공항철도 운영사다. KL Sentral역과 공항 1·2터미널역의 주요 역에만 정차하는 ‘KLIA EKspres’와 모든 역에 정차하는 ‘KLIA Transit’을 운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사는 통합 승차권 판촉 프로모션 추진, 온·오프라인 보유 매체를 활용한 상호 홍보, 경영·마케팅·고객서비스·기술 분야의 상호 교류 활동 등을 추진해 양국의 철도운영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공항철도는 지난 15일부터 여행플랫폼 클룩에서 공항철도 직통열차와 말레이시아 클리아 익스프레스를 한 장의 승차권으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승차권을 판매하고 있다. 누르마 모하마드 누르 CEO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국의 여행객들이 각 사의 열차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여행의 질이 한층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여승배 대사는 “인천과 쿠알라룸푸르 간 직항편 운항이 주 32회에 이르는 등 양국의 인적 교류가 활발한 상황”이라며 “공항과 도심 간 연결철도의 이용 접근성 증대는 국민들의 편의를 한층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종대 사장 직무대행은 “말레이시아는 2002년부터 도심공항과 급행철도를 운영하는 철도 선진국”이라고 했다. 이어 “이번 협약은 철도 서비스 향상과 안전한 열차운행을 위한 기술교류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경기도교육청, 방학 기간 기초학력 향상 ‘학습 도약 계절학기’ 운영

경기도 내 학생들을 위해 방학 기간 공백 없이 기초학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학습 도약 계절학기’가 운영된다. 23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여름방학부터 방학 기간에 운영하는 맞춤형 학습지원 프로그램 ‘학습 도약 계절학기’를 시작한다. ▲학습 도약 계절학기 프로그램 운영 803교 ▲기초학습지원센터 방학 중 지원 프로그램 594교 등 경기도 내 초‧중‧고등학교 1천398교에서 운영할 방침이다. 참여학교는 방학 중 일과시간을 활용해 학생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교과 지도, 학습컨설팅 운영, 독서캠프 연계 학생지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도교육청은 이번 여름 학습 도약 계절학기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9월 ‘2024 경기 기초학력 보장 집중주간’을 운영한다. 김윤기 도교육청 교육과정정책과장은 “그동안 학교 현장에서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으나 방학 중에는 학습이 어려운 학생들이 있었다”면서 “학습 도약 계절학기 운영으로 중단 없이 기초학력을 지도하고 모든 학생들의 학력을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내년부터 학습 도약 계절학기를 도내 모든 초‧중‧고등학교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민생속으로'…양평 세월천 복구사업 현장 방문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후반기 대표단이 첫 민생 행보로 수해 복구 현장을 찾았다. 최종현 대표의원(수원7)은 23일 이용욱 총괄수석(파주3), 김동규 정책위원장(안산1), 전자영 수석대변인(용인4), 명재성 정무수석(고양5), 신미숙 기획수석(화성4), 이채명 소통·협력수석(안양6)과 함께 양평군 세월천 재해복구사업 현장을 방문해 주요 공사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최 대표는 “세월천은 지난 2022년 8월 집중호우로 교량과 제방 등이 유실되면서 하천 주변 지역에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주택이 침수되는 등 큰 피해를 봐 특별재난구역으로 지정, 재해복구 사업이 진행 중인 곳”이라며 “집중호우에 공사 현장이 또다시 피해를 보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주시고, 주요 공정이 기한 내에 끝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최근 예측하기 어려운 국지성 폭우가 내려 도내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데, 더불어민주당은 태풍·호우 등 자연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당의 역량을 기울여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민생현장을 촘촘하게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에는 2022년 8월 누적강수량 최대 690㎜의 집중 호우가 내리면서 양평군 세월천을 비롯해 23개 시·군의 지방하천 총 635곳의 제방이 유실됐다. 이날 수석대표단이 방문한 세월천은 국비 및 도비를 들여 하천폭을 정비하고 유실되거나 안전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교량 6곳, 제방 3곳을 오는 12월까지 재가설하는 등 재해복구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