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 임수 교수, 미국내분비학회 공식 잡지 편집위원 위촉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임수 교수가 미국내분비학회 공식 잡지의 편집위원으로 위촉됐다. 22일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미국내분비학회는 내분비 분야의 대표적인 학회다. 미국내분비학회 공식 잡지인 ‘임상 내분비 및 대사 誌(The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 Metabolism, JCEM)’는 1941년 1호가 발간된 이후 76년의 전통을 가진 내분비학 분야의 최고 권위지 중 하나이다. 임 교수는 본 학회지의 공식 편집위원으로서 2019년까지 3년간 전 세계에서 투고되는 논문의 리뷰와 편집 등을 담당하게 된다. 임 교수는 내분비학 분야에서 국내외적으로 왕성한 학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당뇨병, 고지혈증, 대사증후군, 비만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업적을 인정받고 있다. 또 그는 현재까지 내분비 대사 분야에서 SCI급 논문 200여 편, 국내 논문 40여 편 등 총 24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우수한 업적을 보여 국내외로 인지도가 높아 미국내분비학회의 편집위원으로 위촉됐다 임 교수는 “그간 환자를 보면서 어떻게 하면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지 고민했고, 이를 바탕으로 연구에 매진했던 점을 인정받아 미국내분비학회지 공식 편집위원으로 위촉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진료와 연구를 병행하되 환자를 가장 먼저 생각하는 의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 교수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대한비만학회지의 편집위원장도 맡고 있는 등 국내외 학회활동 및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성남=강현숙기자

화성, 국내 최초로 문화예술체육인 특화 묘역 조성…22일 기공식

화성시가 국내 최초로 함백산 메모리얼파크 내에 추진하는 문화예술체육인 특화묘역 조성사업의 첫 삽을 떴다. 시는 22일 오후 매송면 사업부지에서 채인석 시장과 황의철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사무총장, 세계적인 건축가 마리오 보타(스위스), 최불암ㆍ엄용수ㆍ도지원ㆍ염정아 등 문화예술인들을 비롯해 시민,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성시 문화예술체육인 특화묘역 성공기원식’을 열었다. 문화예술체육인 특화묘역은 오스트리아 빈의 음악인묘역과 프랑스 파리의 예술인묘역처럼 국민에게 감동과 희망을 선사한 문화예술체육인을 추모하고 기념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국내에선 최초로 시도된다.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함백산메모리얼파크’ 내 부지 약 2천㎡, 200기가 안치될 수 있는 규모로 오는 2020년까지 조성된다. 특히, 특화묘역 인근에는 부지 3만5천㎡ 규모로 공연장과 전시관, 잔디광장 등을 갖춘 매송 문화공원이 들어서 문화예술체육인을 기릴 수 있는 특별공연채인석 시장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특화묘역의 가치와 비전을 소개했다. 특화묘역 안장 예정자인 한국 민속무용 대가 故 이동안 선생과 LA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故 김원기 선수의 기념영상 상영과 유품 전달식도 진행됐다. 탤런트 최불암씨는 “문화예술체육인들의 혼이 깃들어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특구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채인석 시장은 “국민에게 감동과 추억을 남긴 문화예술체육인들의 업적과 삶이 영원히 남을 수 있는 문화특구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화성=박수철ㆍ홍완식기자

대진대 이면재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들, 사랑의 연탄 배달 행사 시행하며 훈훈한 정 나눠

대진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들이 지난 21일 포천시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사랑의 연탄 배달 행사를 시행, 훈훈한 정을 나눴다. 사랑의 연탄 배달 행사는 학교에서 구입한 연탄 2천800장을 포천 관내 소외계층 대상가구까지 직접 전달해주는 행사로 나눔과 배려의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상생의 정신을 구현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대상 4가구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독거노인, 한 부모가정 등 소외계층으로 생계비를 충당하기에도 벅차 난방비를 지불할 여력이 가없는 저소득 가구들이다. 또한, 이들 가구가 위치한 곳은 포천 북단으로 연탄수급 받기 어려운 지역이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이면재 총장은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나실 수 있도록 가정까지 직접 연탄을 전달해 드려 보람을 느낀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관계를 공고히 하고자 대진대 전 구성원들이 힘을 합쳐 봉사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대진대는 지난 18일에도 자원봉사단 학생 30명과 교직원들이 2천 장의 연탄을 구입해 포천지역 소외계층 다섯 가구에 사랑의 연탄기부 봉사활동을 시행한 바 있다. 포천=김두현기자

용인, 지엔티파마 스타에이앤씨와 '한국 치매 메디클러스터' 조성 위한 MOU 체결

지엔티파마는 지난 20일 스타에이앤씨와 ‘한국 치매 메디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신약 개발업체인 지엔티파마와 국내 최대 규모의 치매 전문 요양병원 건립을 준비 중인 스타에이앤씨는 세계 최초로 반려견 치매 임상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 치매 예방 및 치매 치료제 개발 등을 목표로 협력할 예정이다. 또 양 기관은 한국 치매 메디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치매 연구, 개발, 예방관련 업종들과의 인프라를 구축, 치매 치료제 임상시험 네트워크 구성과 기타 치매 관련 업종의 홍보 및 실용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곽병주 지엔티파마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치매 신약후보물질인 ‘로페살라진’의 반려견 치매 임상 시험 등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한국 치매 메디클러스터가 조성되면 연간 2천억 원의 수익 창출과 함께 2천500여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 동탄신도시 일대에 연면적 6만6천㎡ 규모로 조성되는 한국 치매 메디 클러스터는 신약연구개발센터와 메디컬 협력사, 지식산업센터, 치매 전문 요양병원, 로봇바이오 연구소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용인=송승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