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경기도와 공동으로 ‘뮤지컬처럼 아름다운 우리들의 청춘’을 주제로 ‘2017년 경기도 노인성(性)문화축제’를 오는 27일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연다.축제는 노인 인구 급증에 따른 노인들의 성문제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노인들의 성과 관련된 상담 창구, 참여 부스, 뮤지컬 형태의 갈라쇼 등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노인복지과(031-8075-3272) 또는 대화노인종합복지관(031-917-1352)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김상현 기자
고양시는 지역 내 축산 농가 젖소가 전국 낙농가 우량 젖소 선발 대회인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종축개량협회 공동 주최 ‘2017 한국홀스타인품평회’에서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8~19일 안성팜랜드에서 열린 ‘2017 한국홀스타인품평회’에 축산 농가 젖소 14마리를 출품해 종합 시상 1개 부문, 개인 시상 6개 부문 등을 석권했다. 이번 품평회에는 전국 32개 시·군 93개 낙농가의 젖소 212마리가 출품돼 육성, 미경산(출산 경험이 없는 소), 2세경산 등 총 18개 부문에서 농장별·개체별 개량 비교·평가를 통해 전국단위 우량 젖소가 선발됐다. 수상한 젖소는 마동농장 김숙배씨 1부(육성 주니어) 최우수상, 억척농장 한동호씨 5부(미경산 미들) 최우수 및 우수상, 신흥농장 김연심씨 14부(3세경산 시니어) 우수상, 경연농장 이경배씨 14부(3세경산 시니어) 최우수 및 3부(육성 시니어) 우수상 등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시는 지역 대항전인 ‘카운티 허드(County Herd) 부문’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하며 우수성을 알렸다. 한편, 한국홀스타인품평회는 우수 유전자원의 발굴 및 개량사업 성과를 확인하는 동시에 고능력 소를 선발하고 한국형 보증씨수소 생산기반 구축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고양=김상현기자
‘에드 휘(Add 4)’부터 ‘키 보이스’ ‘코끼리 브라더스’까지 한국 그룹사운드의 선구자인 이들의 주요 활동 무대는 동두천이었다. 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동두천은 일찍이 한국으로 들어오는 미국문화의 통로 역할을 담당했다. 클럽문화와 팝, 밴드음악 등이 유입되면서 한국의 록과 밴드음악이 탄생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동안 동두천의 클럽문화는 음지의 문화라 치부되며, 그 가치가 평가절하 됐다. 경기도미술관이 동두천의 클럽문화를 재조명한 특별한 공간을 마련했다. 오는 28일 개관하는 ‘두드림뮤직센터(Do Dream Music Center)’가 바로 그것. 센터는 동두천 미군 부대지역에서 발생한 한국 밴드음악의 역사적 발자취를 돌아보고, 젊은 음악인들에게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동두천시가 보산역 인근에 위치한 지상 3층자리 노후클럽건물을 매입했고, 도미술관이 이 공간을 공연장과 홍보관으로 재탄생시켰다. 도미술관은 센터를 통해 음지 문화로 오해됐던 동두천 클럽문화를 대중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센터 개관과 동시에 보산동에 산재해있는 100여개의 외국인전용클럽 중에 3곳을 선정해, 대중적인 공연 프로그램과 개방적인 인테리어를 조성해주고, 일반 대중에게 이달 28~29일 할로윈 클럽데이 축제에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개관에 맞춰 홍보관에는 ‘이기일’ 작가의 특별전시 브라보(Bravo)도 열린다. 전시에서는 한국전쟁 이후 미8군 인근 기지촌에서 시작된 한국 밴드음악의 발자취를 기록한 영상과 앨범 재킷 이미지, 당시 활동하던 음악가들의 인터뷰영상 등을 선보인다. 미술관 관계자는 “지역의 고민을 예술을 통해 개척하는 선구적인 사례를 일구고자 한다”며 “센터는 그 시작을 알리는 작업인 동시에 다양한 문화예술을 실험하는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문의 (031)481-7007 송시연기자
을지대학교는 개교 50주년 기념식을 을지관 밀레니엄홀에서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을지대학교의 50번째 생일을 기념하는 행사에는 홍성희 학교법인 을지학원 이사장, 이승훈 을지의료원장, 이승진 을지병원장을 비롯해 최명섭 총동문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을지대학교 미래 100년을 향한 중장기발전계획 및 비전을 선포했으며, 반세기 역사를 길이 기념하기 위한 ‘을지대학교 50년사 봉정식’과 ‘50주년 기념 영상 상영식’을 가졌다. 이어 을지대학교의 미래가 될 을지대학교 의정부 캠퍼스 및 부속병원 건립 소개 영상 등을 함께 시청했다. 또 근속자 및 우수동문 포상을 통해 을지대학교 발전에 공헌한 교직원과 동문에게 상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후반부에는 윤영배 유아교육학과 교수의 지휘 아래 재학생으로 구성된 레인보우 합창단의 축가로 행사에 빛을 더했다. 기념식이 끝난 뒤에는 지천관에서 동문 홈커밍데이 행사가 열려 을지대학교의 찬란한 역사를 동문과 함께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홍성희 이사장은 “을지대학교의 발전은 보건 의료인재 양성이라는 한 길만을 걸으며 교육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확립한 결과”라며 “지난 50년을 을지가족이란 이름으로 서로에게 힘이 되며 지금을 만들어왔듯 앞으로도 조화와 협력을 이어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조우현 총장은 “개교 50주년을 자축하고, 50년 역사를 지탱하고 이끌어온 ‘인간사랑, 생명존중’의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을지만의 색과 정체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교직원 전부가 합심해 나아가자”고 전했다. 한편 을지대학교는 보건의료특성화대학으로 1967년 개교한 이후부터 현재까지 참 보건의료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오는 2020년 의정부 캠퍼스를 개교하고, 2021년 부속병원을 개원하며 제3의 도약을 목표하고 있다. 성남=강현숙기자
보건복지부가 내년 '연명의료결정법' 시행을 앞두고 10월 23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시범사업을 한다고 22일 밝혔다.
2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래퍼 도끼가 과거 힘들었던 시절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의 삶을 담담하게 털어놔 관심을 끌었다.도끼는 과거 부모님이 부산에서 3층짜리 레스토랑을 했는데, 광우병이 터지면서 손님이 끊겨 망하게 됐다고 털어놨다.당시 11~12세 때 돈을 벌기위해 음악을 시작했고, 서울로 올라왔는데 수입이 없어 컨테이너 박스에서 살게 됐다고.도끼는 “나중에 잘 될거니까”라는 생각에 힘들었지만 담담하게 넘어갔다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28세인 현재는 버는데로 쓰고 30세부터 저축을 하기로 계획을 세웠다며, 지금은 하고싶은거 다 해보고 싶다고 털어놨다.120평대 아파트와 6~7억대 롤스로이스 등 슈퍼카 6대를 보유한 그는 월평균 8천만원을 지출한다고. 조만간 두배더 큰호텔로 이사를 계획중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22일 방송된 tvN ‘뇌섹시대 문제적 남자’에서 개그맨 윤정수이 뇌섹남으로 출연, 반전 생활기록부가 공개됐다.
23일 오전 10시30분께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의 한 공사현장에서 옹벽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공사현장에서 작업하던 근로자들이 매몰됐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공사현장에서 최초 5명이 묻혔고, 이 가운데 4명이 구조됐으며 현재 1명을 구조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소방 당국은 추가 인명 피해를 확인하고 있다. 용인=송승윤기자
군포시는 지난 21일 초막골생태공원에서 시민, 관계 공무원 등 60명의 참여 속에 ‘다랭이 논 벼추수 탈곡체험’ 행사를 열었다. ‘다랭이’는 옛날부터 작은 규모의 논밭을 부르던 말로, 시는 공원 내 부지 600㎡에 시민이 직접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다랑어 논을 조성했다. 행사 참여자는 사전에 선정된 시민 20가족 60여 명이다. 이들은 지난 5월 못줄을 이용한 전통방식으로 모내기를 체험했다. 탈곡 체험행사는 홀테를 이용한 벼 훑기, 수동 탈곡기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가한 한 시민은 “도심 속 자연 생태체험이 있다기에 참여하게 됐는데, 자녀와 함께 수확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인선 생태공원과장은 “초막골생태공원은 시민들의 휴식공간이자 생태교육의 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심 속 숨겨진 자연 생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생태학습 및 체험행사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7월 조성된 초막골생태공원은 맹꽁이 습지원, 물새 연못, 하천생태원, 생태관찰원 등 자연 생태공간과 도심 속 공원이 공존하는 군포의 신흥 명소이다. 군포=김성훈기자
서리가 내리기 시작한다는 가을의 마지막 절기 '상강'(霜降)인 오늘(23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제21호 태풍 '란'의 영향으로 제주와 동해안, 남해안 지역에는 매우 강한 바람이 이어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