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5급 전보 ▲양정동장 방의문 ▲공원관리과장 윤동준 ▲교통계획과장 함석원 ◇5급 승진(직무대리) ▲와부읍 생활자치과장 김진배 ▲호평동 생활자치과장 전종락
국내 첫 돼지 A형 구제역이 발생한 김포지역 피해농가에 정부가 보상해야 할 보상금이 30억 원에 달할 것으로 파악됐다.9일 김포시에 따르면 구제역 발생 농가에는 손실액의 80%, 예방적 살처분이 이뤄진 농가에는 100%를 각각 보상하며 당분간 재입식이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최대 6개월까지 생계·소득 안정자금도 함께 지원한다. 돼지 1마리당 살처분 보상금은 모돈·자돈·성돈·종돈 등 종류, 연령, 살처분된 날짜의 거래 시세에 따라 각각 달리 정해진다.지난 달 대곶면과 하성면의 돼지농가에서 국내 첫 돼지 A형 구제역이 잇따라 발생해 지금까지 돼지 총 1만1천726마리가 살처분됐다.시는 구제역이 발생한 2개 농가에서 사육하던 돼지 4천435마리와 함께 해당 농가 3㎞ 이내에 있는 8개 농가의 돼지 7천291마리도 예방적 차원에서 살처분했다. 현재까지 살처분한 돼지 종류와 마릿수 등에 미뤄 김포지역 내 살처분 농가에 줘야 할 보상금이 30억 원을 넘길 것으로 시는 추산했다.시는 보상금 평가단을 통해 각 농가의 사육 현황을 파악하고, 대략적인 보상금 액수를 산정한 뒤 경기도에 보낼 방침이다. 다만 보상금 총액은 정부와 지자체가 8대 2로, 지자체의 몫은 광역자치단체와 구제역이 발생한 기초자치단체가 1대 1로 나눠서 내는 만큼 김포시도 일정 금액을 부담해야 한다.시 관계자는 “이날 현재까지 구제역 확산 조짐은 없어 아직은 추가로 살처분이 이뤄질 농가는 없다”며 “보상금 산정에 착수해 최대한 빨리 살처분 농가에 지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포=양형찬기자
더불어민주당이 6·13 지방선거와 관련, 청년들의 정치참여 확대를 위해 광역 시·도당별로 비례대표 광역의원 상위 순번에 청년 1명(선거일 기준 만 40세 미만)을 공천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9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박범계 수석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청년 1명은 오디션 프로그램인 ‘슈퍼스타 K’ 방식을 적용, 시·도당별로 선정하되 선출된 후보자가 여성일 경우 비례대표 1번을, 남성일 경우 2번을 배정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를 경기와 인천, 서울, 부산, 광주, 대전, 울산, 경남 등 8개 시·도당에서 우선 시행하기로 했다. 한편 민주당은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선 경선의 경우 권리당원 선거인단 투표 50%, 안심번호 선거인단 투표 50%를 반영하되 안심번호 신청 수를 5만 개 이상으로 하기로 했다. 송우일기자
무면허 운전을 하며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겁없는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9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 37분께 남동구 구월동의 한 도로에서 A군(18)이 몰던 K5 승용차가 도로변에 주차된 승용차 2대를 잇달아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뒷좌석에 타고 있던 B양(18)이 크게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군과 K5 차주인 C씨(20) 역시 현재 병원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인천터미널역 방면으로 K5 승용차를 몰던 중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도로변에 주차된 쎄라토·산타페 승용차를 잇달아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인근에 있던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당초 A군의 음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혈중알코올 농도를 측정했지만, 술은 마시지 않은 상태였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가 난 지점이 그 시간대 많은 사람이 오가는 곳이라 시민들이 보고 신고를 한 것”이라며 “뒷좌석은 일반적으로 안전벨트를 매지 않기 때문에 더 크게 다친 상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사고 승용차 블랙박스와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겠다”며 “A군이 퇴원하면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운전),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를 적용해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김경희기자
장경순 전 경기도의회 부의장(57)이 10일 강득구 전 연정부지사의 사퇴로 공석이 된 부지사 직에 공식 취임한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장 전 부의장은 10일 공식 취임하고 강 전 부지사의 잔여 임기(6월30일)를 채우게 된다. 장 전 부의장은 지난달 자유한국당 경기도당의 추천을 받는 형식으로 연정부지사 공모에 응했으며, 최근 경기도 인사위원회를 통과하며 임명 절차를 마무리 지었다. 다만 지난 2월28일 연정이 종료됐음에도 ‘경기도 행정기구와 정원조례’를 개정해야 하는 문제로 인해 정무부지사가 아닌 연정부지사 명칭을 그대로 유지하게 됐다. 이에 따라 임기가 3개월도 되지 않는 연정부지사 임명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측의 반발이 거센 상황이지만 도는 장 전 부의장의 임명을 강행했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신임 연정부지사의 잔여 임기가 얼마 안 돼 비판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절차상 문제는 없다”면서 “연정 업무에 대한 마무리를 위해서라도 연정부지사 직을 계속 공석으로 두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장 전 부의장을 보좌할 연정협력국장에는 손수익 가평부군수가 자리를 맡게 됐다. 구윤모기자
자유한국당 경기도당(위원장 주광덕)은 9일 오후 공천관리위원회의를 열어 기초단체장 가운데 평택 등 8∼9개 지역을 단독 후보로 결정하고, 10여 개 지역은 경선 지역으로 분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당 공관위 관계자는 “후보자가 단수로 등록했거나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되는 지역 등 공관위원들간 이견이 없는 지역에 대해 1차 후보를 결정했다”면서 “광역·기초의원 후보자 중에서도 85% 정도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초단체장 가운데 단독 후보로 결정된 지역은 평택과 가평, 구리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여주와 광명, 시흥, 동두천 등 10여 곳은 경선 실시 대상지역으로 분류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들 지역은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여론조사 경선 등이 실시될 계획이다. 단독 후보의 경우, 10일 도당 운영위 의결을 거쳐 오는 11일 중앙당 최고위원회의서 최종 후보로 확정될 예정이다. 김재민기자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금융보안원 신임 원장에 김영기 전 금감원 부원장보가 선임됐다. 금융보안원은 9일 대의원회를 열고 김영기 신임 원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영기 신임 원장은 1988년 2월 영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04년 성균관대 경영학 박사를 취득했다. 주요 경력 ▲ 2005년 1월 금융감독원 검사지원국 팀장 ▲ 2007년 4월 여전감독실 팀장 ▲ 2010년 3월 저축은행서비스국 팀장 ▲ 2012년 5월 상호여전감독국 국장 ▲ 2014년 4월 감독총괄국 국장 ▲ 2016년10월 은행 담당 부원장보
더불어민주당 조대현 화성시장 예비후보가 내실있는 출산ㆍ보육 정책을 강화해 가족이 행복한 화성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조 예비후보는 9일 “신도시 인구가 급증하면서 보육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국ㆍ공립 보육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양질의 출산ㆍ보육정책을 통해 맞벌이 부부도 마음 편하게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그는 “아이를 낳는 출산부터 제대로 챙기겠다”며 “국ㆍ공립 산후조리시설 건립, 출산장려금 지급, 산후조리비 지원 등 출산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예비후보는 보육과 관련해 ”아파트 동별로 어린이집을 개설하는 등 보육시설을 늘리고, ‘24시간 온종일 아이돌봄제’ 등 내실 있는 보육정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문재인정부 100대 과제 48번 미래세대 투자를 통한 저출산 극복을 실천하는데 있어 화성부터 본보기가 되겠다”며 “출산, 보육정책에 아낌없는 투자와 지원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화성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화성=박수철ㆍ홍완식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준 고양시장 예비후보는 고양시에 국립 아동병원을 추가 설립해 공공 의료 클러스트를 완성하겠다고 9일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고양시 어린이들이 아플 때 서울 아동병원까지 가야한다”며 “기존에 있는 국립 암센터,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등과 연계할 국립 아동병원을 유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예비후보는 “고양시는 수년째 의료관광 클러스트 조성을 외치고 있지만 대부분 실패했다”며 “국립 아동병원을 관내에 설립해 의료 클러스터를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국가적으로 봐도 국립 아동병원의 설립은 출산률 최저, 소아전문인력 확충 등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방법”이라며 “아동병원 확대가 국가 정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고양시가 나서야 한다”고 설명했다.이 예비후보는 “아이 키우기 좋은 고양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의 바람을 담아 국가에 국립 아동병원 설립을 반드시 설득해 내겠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자유한국당 송석준 국회의원(이천)은 9일 주제별 현장 체험학습을 위해 국회를 방문한 이천시 모가면 소재 송곡초등학생들에게 “나도 어린 시절 청운의 꿈을 키웠었다”며 “미래에 대한 꿈을 가지라”고 격려했다.송 의원은 학생들에게 대한민국 입법부로서의 국회 기능과 이천 시민 대표로서의 국회의원 역할을 설명하며 학생들의 국회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한편 송곡초등학교는 지난 1941년 송곡국민학교로 개교해 1996년 교명을 바꾸고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천=김정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