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등과 짜고 고용안정지원금 등 수천만원 부정수급한 업체 대표 일가족 적발

오빠, 조카 등과 짜고 2년 여간 고용안정지원금과 육아휴직급여 등 수천만 원의 정부 보조금을 부정수급한 업체 대표와 일가족이 적발됐다.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고용보험법 위반 및 사기 혐의로 하남 소재 제조업체 대표 K씨(50ㆍ여)와 일가족 등 7명을 형사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또 업체에 추가징수액을 포함해 1억 4천만 원을 반환하라고 명령했다. 이들은 지난 2015년 5월부터 2017년 11월까지 고용안정지원금, 육아휴직급여, 실업급여 등 12건, 총 5천800만 원의 고용보험 국고보조금을 부정수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K씨는 자신의 오빠와 올케, 조카 등 가족과 지인을 허위 근로자로 4대 보험에 가입시킨 뒤 급여 이체증을 위조해 고용센터에 제출, 고용안정지원금 3천400만 원을 받아챙겼다. 또 부사장인 남동생(46)과 아예 근무한 사실이 없는 올케(38ㆍ여)는 각각 육아휴직을 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 육아휴직급여 2천100만 원을 타내다 적발됐다. 이덕희 고용부 경기지청장은 “부정수급은 생각하지도 말고 가담하지도 말아야 할 범죄행위”라며 “유사한 부정수급 사례가 더 있는 것으로 보여 고강도 기획조사를 벌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경제일반 권혁준 기자 2018-06-21 17:26

'메이플스토리'X넥슨플레이 역대급 콜라보 이벤트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넥슨플레이가 역대급 콜라보 이벤트를 시작한다.'메이플스토리' 제작진은 2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메이플스토리'와 넥슨플레이의 콜라보 이벤트 소식을 전했다.콜라보 이벤트의 내용은 메이플 연합에 선착순 20만 명에 1천 플레이 포인트를 주는 '메이플 연합 가입 이벤트'와 테라 버닝 캐릭터를 육성하고 퀘스트를 완료시 포인트를 지급하는 '테라 번이 이벤트'가 오늘(2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진행된다.또 '7월 pc방 접속 이벤트'는 7월 한 달 동안 메이플스토리 PC방 이용 시, 접속 시간에 따라 플레이 포인트를 지급한다.'메이플스토리' 제작진은 "이번 이벤트는 안드로이드 기기를 사용하는 넥슨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나 IOS 기기 사용자의 경우는 이벤트 참여가 불가하다"고 밝혔다.장건 기자

영화 장건 기자 2018-06-21 17:21

[주52시간 근무제, 금융권 어떻게 준비하나] 2. 카드업계-조기 도입 속속 결정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카드업계가 주 52시간 근무제 조기 도입을 속속 결정하고 있다. 금융권은 제도 시행이 1년간 유예됐지만,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이다. 2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와 롯데카드는 다음 달 1일부터 52시간 근무를 시행할 예정이다. 먼저 신한카드는 52시간 근무를 위해 PC오프제를 확대하고 자율출퇴근제를 적용할 방침이다. 노사 간 합의를 통해 결정된 내용이다. 롯데카드는 이미 유연근무제와 PC오프제 등을 운영하고 있어 제도 도입에는 큰 무리가 없다는 분위기다. PC오프제는 퇴근 시간에 맞춰 PC가 종료되면서 정시 퇴근을 장려하는 방안이다. 유연근무제는 하루 8시간 근무시간은 동일하지만 출퇴근 시간을 업무 성격이나 일정에 따라 조절하는 방식이다. 9시 출근 6시 퇴근을 하거나 10시 출근 7시 퇴근도 가능하다. 조기 퇴근이 필요할 때는 8시 출근 5시 퇴근도 가능하다. 국민카드도 52시간 근무 조기 도입을 결정했다. 유연근무제와 유사한 시차출근제를 시범 적용하고 있다. 직원들의 신청을 받아 시차출근제를 운용 중이며 올 하반기에는 적용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주 52시간 근무에 대해 업계 차원의 논의가 이뤄지고 있지는 않다”라면서도 “내년까지 유예기간이 있지만 사별로 상황에 맞춰 조기 도입 결정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카드업계는 대체로 52시간 근무 조기 도입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지만 같은 금융권인 은행업계는 조기 도입이 불확실한 상태다. 은행업계는 52시간 근무 도입 자체에는 공감하지만, 세부 시행 시기는 확정하지 못한 곳이 많았다. 사용자협회와 금융노조 간 논의를 진행 중이지만 견해차가 있어 쉽게 합의점이 마련되지 못하고 있다. 다만 기업은행은 7월에 52시간 근무 도입을 결정해 막바지 점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증권 백상일 기자 2018-06-21 17:19

연수구 2017년 지방세입운영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연수구는 최근 인천시가 10개 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지방세입운영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인천시는 군·구간의 발전적 경쟁을 통해 지방세수를 확대하고 징수율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지방세 및 세외수입 업무추진 실적 전반에 대해 평가하고 있다. 연수구는 특히 지방세 징수실적, 체납액 정리 활동과 마을세무사 운영 및 지방세관계법령 개선 건의 등의 세정업무 개선 노력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방세 및 세외수입 부과에 철저를 기해 안정적인 세수확보와 체납 징수 및 누락 세원을 발굴하겠다”며 “이와 함께 납세 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적극 추진해 공평 세정구현과 선진 납세풍토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희기자

인천뉴스 김경희 기자 2018-06-21 17:18

총장 없는 인하대…한진家 사태로 장기화 우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일가의 각종 비리의혹에 대한 수사가 계속되는 가운데 한진 계열의 인하대 총장 공백이 길어지고 있다. 21일 인하대 교수회 등에 따르면 교육부의 중징계 요구에 따라 지난 1월 최순자 총장이 해임된 이후 6개월째 새 총장 선임 작업이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조 회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은 올해 4월 총장후보추천위원회 구성에 나섰지만 ‘민주적 총장 선출’을 요구하는 교수회의 반발에 부딪혔다. 교수회는 이사장이 총장 인선을 좌지우지하는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추천위에 재단과 교수가 공동으로 사회저명인사를 추천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교수회는 지난달 말 추천위에 교수위원 4명을 추천했지만 정석인하학원은 총장후보 공고 등 인선 절차를 시작하지 못하고 있다. 인하대 안팎에서는 ‘사면초가’에 놓인 한진그룹 총수 일가의 상황이 신임 총장 인선 지연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교수회 관계자는 “총장후보 추천위에 교수들을 추천했지만 아직 재단에서 인선 일정조차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지역 시민단체와 인하대 졸업생 등으로 구성된 ‘한진그룹 갑질족벌경영 청산과 인하대 정상화를 위한 대책위원회’도 한진그룹이 인하대에서 손을 떼고 ‘공영형 사립대’로 전환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김준구기자

인천교육 김준구 기자 2018-06-21 17:18

의왕시의회, 제8대 시의원 당선자 오리엔테이션

의왕시의회는 최근 시의원 당선인과 의회사무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8대 의왕시의회 당선인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오리엔테이션은 제8대 의회 출범을 앞두고 당선자들이 의정 활동을 원활하게 수행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오리엔테이션은 당선 의원들 간 상견례 및 의회사무과 직원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으며 의회와 시정업무 전반에 대한 설명을 비롯해 지방의회의 지위와 권한 및 지방의원의 권리와 의무 등을 상세히 듣는 순으로 구성됐다. 특히 의사진행 절차와 의안발의 및 의안심사 방법 등 의회운영에 관련된 사항에 대한 설명을 통해 당선자들이 앞으로의 의정 활동 방향을 설정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당선인들은 “제8대 의왕시의회가 시민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선 만큼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 발전과 의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제8대 의왕시의회는 7월 2일 임시회를 시작으로 의장단을 선출한 후 3일 11시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의정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임진흥 기자 2018-06-21 17:18

엄태준 이천시장 당선인 인수위, 업무보고 시작

엄태준 이천시장 당선인과 시민이 주인인 이천시 기획위원회(인수위)는 21일 설봉공원 내 도자기 조합 2층에 마련한 집무실에서 시정 주요 업무보고를 받고 본격적인 인수 작업에 돌입했다. 이날 업무보고는 국별 직제순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됐으며 당선인과 분과별 인수위원회 위원들이 함께 보고를 받았다. 업무보고는 22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과도한 서류 준비로 인한 공무원들의 부담을 줄이고자 핵심사업 위주로 준비하고 국·소장급 간부 공무원이 보고한다. 이날 업무보고는 기존 형식과 격식을 떠나 얼굴을 맞대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이뤄졌으며, 토론식 업무보고로 비교적 자유롭게 진행됐다. 엄태준 당선인은 “업무보고에 큰 부담을 갖지 말고, 저나 인수위원들이 꼭 알아야 하는 사항을 보고해 주시기 바란다”며 “먼저 듣는 자세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시 김정오 기자 2018-06-21 17:17

경인여자대학교 수도권 여대중 유일 자율개선대학에 선정

경인여자대학교가 교육부 ‘2018년 대학기본역량 진단 평가’에서 수도권 여자대학 중 유일하게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경인여대는 지난 3년간 받아온 특성화 재정지원 자금에 이어 일반재정지원도 계속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학력인구 감소에 따른 정원감축을 강제 받지 않고 학생들의 국비 장학금이나 학자금 대출 등에서의 제한이나 규제도 받지 않게 됐다. 류화선 총장은 경인여대가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된 데 대해 “교직원들이 노력한 결과여서 매우 기쁘다”며 “이번 기회에 학교를 한 번 더 업그레이드 시킬 좋은 기회를 맞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인여대는 지난 2월 류화선 총장취임 이후 2018년 글로벌 역량강화를 학교의 핵심과제로 선정하고 글로벌커리어센터를 설립한 후 PLAYGLOBAL 555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해외취업 등 글로벌 역량강화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김경희기자

인천교육 김경희 기자 2018-06-21 17:17

인천시 부평구, 2018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최우수상 수상

인천시 부평구는 20일 고용노동부 주최 ‘2018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우수사업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구와 인천여성가족재단이 함께 추진한 ‘We♥미추홀 여성 프로젝트’ 사업은 인천 서북부지역 여성들의 사회 재진입 기회를 제공하고, 고용안정화와 경제활동 참여 증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구는 여성 일자리 창출 통합 네트워크 구축, 좋은 일자리 발굴 및 지원, 여성 친화 맞춤형 인력양성, 여성 창업지원 등 사업수행능력을 인정받아 S등급을 받았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구민 행복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인천뉴스 양광범 기자 2018-06-21 17:17

최용덕 동두천시장 당선인, 별도 인수위원회 구성 않고 직접 현안사업 파악

최용덕 동두천시장 당선인은 별도의 인수위원회를 구성하지 않고 자신이 직접 부서별 현안사업 추진상황을 파악한 뒤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최 당선인은 이를 위해 이날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현안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주요사업을 집중 점검했다. 인수위원회를 구성하지 않는 대신 취임 전 집행부를 만나 신속히 현안업무를 파악하고 효율적인 시정운영을 위한 조치다. 최 당선인은 이날 주요 현안사업 45건, 부진사업 4건에 대한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집중 토의했다. 최 당선인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많은 주민들과 단체를 만나면서 귀담아 들었던 지역발전을 위한 시민들의 염원과 의견을 소중히 다듬어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 직원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시민 한분 한분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여 신중히 검토하고 결정된 사항은 신속히 추진,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 송진의 기자 2018-06-2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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