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wiz, 경기사랑의열매에 수원시 저소득층 의료비 3천450만원 전달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순선, 이하 경기사랑의열매)가 11일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실에서 케이티 위즈(kt wiz)로부터 연고지역 소외계층 의료비 지원금 3천450만 원을 전달받았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지난해 kt wiz 정규시즌 회원 티켓 구매 금액 중 3%를 적립해 마련됐다. 시즌 종료 후 팬들의 의견을 수렴해 소외계층 의료비 지원사업에 사용하기로 하고, 수원시 소재 성모척관병원에 성금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신화균 수원시복지여성국장, 이숭용 kt wiz 단장, 장성우 kt wiz 선수, 성병윤 성모척관병원 원장, 강학봉 경기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장성우 kt wiz 선수는 kt wiz 선수들과 팬들이 한마음으로 기탁하는 성금이라며 주변의 소외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사랑의열매는 지난달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연말연시 나눔 캠페인인 희망 2019 나눔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 기간에 기부를 희망하는 도민은 가까운 시, 군청 및 동 주민센터를 통해 동참할 수 있다. 또 언제 어디서든지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ARS기부(060-700-0006/3천 원)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안내는 전화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현호기자

제1회 광주시 송년음악회 개최, 전석 무료 선착순 입장

광주시(시장 신동헌)가 오는 12일 오후 8시 남한산성아트홀 대극장에서 제1회 광주시 송년 음악회를 개최한다. 2018년 한해를 마무리하며 시민들에게 뜻깊은 송년의 밤을 선사하고자 기획된 이번 송년음악회는 광주시 오케스트라의 무대를 시작으로 광주시 관내 10개 음악예술단체(광주시 아주소년소녀합창단, 광주시 여성합창단, 광주시 혼성합창단, 경기광주코랄, 광주시 소년소녀합창단, 광주시민합창단, 광주시 남성합창단, 광주시 기독교연합회 합창단, 광주시 청소년오케스트라)가 출연한다. 또한, 소프라노 조경화, 테너 박기천, 백수현ㆍ정다은의 플루트 협연 등 특별공연을 구성해 다양한 장르의 클래식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이날 공연은 엘가, 드보르작부터 가곡ㆍ팝ㆍ캐롤에 이르는 아름다운 합창곡들로 풍성하게 선보이며 공연의 마지막은 이날 음악회의 주역들이 함께 하는 연합 합창 무대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선도해 온 지역 음악예술 단체가 함께 하는 이번 송년음악회는 시민들에게 선사하는 가장 따뜻하고 달콤한 연말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금융투자사, 투자자 보호 위해 내부통제 강화해야”

금융감독원은 11일 여의도 본원에서 증권회사선물회사자산운용회사투자자문회사의 감사업무와 준법감시업무 담당 임직원을 대상으로 금융투자회사 내부통제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금융투자회사가 자체감사를 강화하고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효율적인 내부통제 체계를 구축운영하도록 유도하고자 열렸다. 워크숍에서는 내부통제 및 투자자 보호에 대한 인식 제고 등이 논의됐다. 올해 증권선물회사의 내부감사 협의제도 운영결과를 공유하고, 자산운용회사 운영위험평가와 자체감사 결과 등을 안내했다. 금감원은 금융투자회사에 대해 전사적 차원의 내부통제 강화를 유도하고, 선제적 리스크관리의 필요성을 권고했다. 최근 금감원의 검사결과 지적사례도 공유됐다.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금융투자회사가 경각심을 갖고, 더 투명하고 합리적인 내부통제 체계를 구축운영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함이다. 또, 주식매매 내부통제시스템 개선 추진현황이 공유됐으며 펀드 운용 및 영업 관련 당부사항도 안내됐다. 금감원은 금융투자회사가 경각심을 갖고 자체적으로 취약요인을 점검개선하는 등 내부통제 역량을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서울=민현배기자

바른미래당, 이인희 명지대 빅데이터분석연구소 수석연구위원, 남양주갑 지역위원장으로 임명

이인희 명지대학교 빅데이터분석연구소 수석연구위원(47)이 바른미래당 남양주갑 지역위원장으로 임명됐다. 바른미래당은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심사와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남양주갑 지역위원회 위원장으로 이인희 수셕연구위원을 임명했다고 11일 밝혔다. 바른미래당은 지난 10월부터 전국 253개 지역에 대해 위원장 임명 절차를 진행, 지난 7, 8, 9차 조직강화특별위원회에서 정밀 심사한 결과 총 36명(국회의원 6명, 원외위원장 30명)을 지역위원장으로 선정 및 의결했다. 이에 최고위원회는 지난 10일 40차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36명을 지역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 6ㆍ13지방선거 바른미래당 남양주시장 후보, 바른미래당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 경기도당 지방자치분권위원장, 명지대학교 행정학과 객원조교수(행정학 박사), 한국지방자치학회 운영이사을 역임했으며, 명지대학교 빅데이터분석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재)문화유산회복재단?정책위원, 남양주시?검도회?부회장?등을?역임하고?있다. 이 위원장은 중요한 시기에 막충한 책임을 맡게 됐다. 지역발전을 위한 아젠다 발굴과 조직정비를 통해 당 분위기를 살리고, 21대 총선에서 바른미래당이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진입도로, 김포~파주간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내년 착공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업단지 진입로와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파주 구간 공사가 내년 착공될 전망이다. 또 지난 해 11월 착공한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조성사업비 중 46억3천400만 원이 확보돼 사업의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11일 김포시에 따르면 국회를 통과한 내년 정부 예산안에 김포파주 간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사업비 902억 원과 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진입로 건설을 위한 실시설계와 착공 예산 18억3천만 원이 포함돼 이들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총사업비 260억 원(국비 106억 원 포함)의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조성사업비 중 당초 내년에 반영될 예정이었던 국비 21억 원보다 25억 원이 많은 46억3천400만 원이 확보돼 사업을 1년여 앞당길 수 있을 전망이다. 이에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파주 구간(25.36㎞)공사는 2025년 개통을 목표로 내년 착공 예정이다. 이번 정부 예산안에 총 사업비 1조5천95억 원 가운데 토지보상비 등 902억여 원이 반영됐으며 이 구간에는 하성IC가 건설된다. 이 공사가 완료되면 김포 북부권 차량정체 해소와 균형발전, 물류 기능 강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또 총사업비 840억 원으로 예상되는 한강시네폴리스 진입로 건설사업은 김포한강로에서 한강시네폴리스 사업지를 연결하는 총연장 2.9㎞의 4차선 도로로 진입시설(풍곡IC) 1곳과 2개 교량이 계획돼 있다. 한강시네폴리스 사업단지 입주기업 산업물동량과 교통량을 처리를 위한 이 사업은 지난해 7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 자문회의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시네폴리스 진입도로 공사비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용역을 통해 국비 지원대상 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지역 국회의원의 도음으로 실시설계와 착공 예산이 반영될 수 있었다며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사업비도 당초 계획보다 두배이상 반영돼 사업을 1년여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국지도 82호선 장지~남사구간 확장 설계비 예산 반영…사업 속도 붙는다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일대와 동탄신도시를 연결하는 국지도82호선 장지~남사 구간 확장 설계비가 내년 예산에 반영돼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용인시는 지난 10일 국회의 정부예산 심의 과정에서 국지도82호선 장지~남사 구간 설계비 5억 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화성시 동탄면 장지리(동탄6동)에서 용인시 남사면 창리 사이 6.9km의 기존도로를 확장개설하는 것으로 국토교통부가 2016년 발표한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포함됐고 총사업비는 485억 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남사면 북리 일대 공업단지 입주기업과 남사아곡지구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할 용인시의 핵심 숙원사업으로 꼽히고 있다. 이곳 도로의 화성시 구간(장지리 지역)은 동탄택지개발사업 부지에 포함돼 LH에서 이미 확장을 끝냈으나 용인시 구간은 기존도로로 방치된 상태다. 시는 정부에 이곳 도로 확포장을 지속적으로 요청했으나, 국토교통부에선 사업 우선순위를 내세우며 반영을 미뤄 당초엔 내년에 사업이 추진될 수 있을지 조차 불투명한 상태였다. 이에 시는 수차례에 걸쳐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도로 확ㆍ포장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협조를 요청하는 등 설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이번에 결실을 맺은 것이다. 국도45호선과도 연결되는 이 도로가 확장 개설될 경우 용인시 남부지역 물류이동에서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번 설계비 확보로 용인시 남부지역의 상습 정체구간인 국지도82호선의 도로여건을 개선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또 하나의 중요 도로인 국지도57호선(마평~포곡) 개설도 빠른 시일 내에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

이성호 양주시장 GTX-C노선 예타 통과 적극 환영의 뜻 밝혀

이성호 양주시장은 11일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양주~수원) 사업의 예비타당성(예타)조사 통과에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 시장은 정성호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노력과 22만 양주시민의 염원을 바탕으로 양주시의 발전을 이끌 GTX-C 노선 사업의 첫발을 내딛게 됐다며 이번 정부의 결정을 22만 양주시민 모두가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최고속도 180㎞/h에 이르는 고속 도심철도인 GTX-C노선은 양주(덕정)~의정부~창동~청량리~삼성~양재~과천~수원 간 74.2㎞에 이르는 노선으로 4조3천88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사업추진 방식 결정을 위한 민자적격성 검토를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즉시 신청하고, 내년 초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할 계획으로 후속절차가 차질 없이 추진될 경우 이르면 2021년 말 착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이번 예타 통과는 그동안 열악했던 교통여건에 어려움을 겪어온 경기북부 주민들의 교통복지를 크게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GTX-C노선의 예비타당성 통과에 적극 노력한 정성호 국회의원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경기북부 주민들의 숙원인 이번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주=이종현기자

공정위 칼 받은 경기도, 가맹·대리점 분쟁조정 권한 생겨

내년부터 경기도인천시서울시에서도 가맹대리점 분쟁조정을 할 수 있게 된다. 정보공개서 등록 업무를 위임받은 지방자치단체가 관련 과태료도 부과할 수 있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가맹사업법대리점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11일 밝혔다. 개정안에는 공정거래조정원공정위가 각각 전담하던 가맹대리점분야 분쟁조정 및 가맹사업 정보공개서 등록업무를 시도에서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경기도인천시서울시로 하여금 담당지역에 소재한 가맹본부의 정보공개서를 등록하도록 했다. 각 지역 가맹본부의 정보공개서(전체의 68%)를 등록관리하도록 하고, 다른 지역은 종전과 같이 공정위가 담당토록 했다. 관련 과태료도 직접 부과할 수 있도록 공정위의 부과징수 권한을 위임했다. 현행법상 공정위만이 해당 의무 위반에 대한 과태료 부과가 가능해서 시행령상에 시도지사에 대한 권한 위임 규정을 마련했다. 3개 지역은 가맹본부와 가맹점주가 많아 분쟁 조정, 정보공개서 등록 등 관련 업무 수요가 대거 발생하고 있다. 2015~2017년간 조정을 신청한 가맹점주의 59%가 3개 지역에 소재했다. 3개 지역 가맹본부가 정보공개서를 각 시도에 등록하게 되면서 등록심사가 신속하게 이뤄지게 되고 창업희망자들은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내년 1월부터는 3개 지자체에는 분쟁조정협의회가 설치된다. 공정거래조정원 업무를 위임해 지역의 점주들이 빠르게 피해를 구제받도록 하기 위해서다. 공정위는 타지역의 분쟁조정협의회 신청 내역 등을 조정신청서에 넣도록 하는 등 중복 조정을 막기 위한 규정을 이번 시행령 개정안에 반영했다. 시도의 분쟁조정협의회가 조정 절차를 마치면 공정위와 해당 시도지사에게 그 결과를 보고하도록 하는 내용도 담았다. 공정위 관계자는 시도와 정기적 업무현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피드백을 제공할 예정이다라면서 공정위-지자체 간 첫 협업 사례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민현배기자

검찰, 운전기사 무상 제공 의혹 받아온 은수미 성남시장 기소

조폭 출신 사업가로부터 운전기사를 무상으로 지원받았다는 의혹을 받아온 은수미 성남시장이 재판대에 오르게 됐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11일 운전기사와 차량을 무상 제공받은 혐의(정치자금법위반)로 은수미 성남시장을 불구속 기소했다. 은수미 시장은 성남 관내 조직폭력배 출신 사업가 L씨로부터 지난 2016년 6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자신의 정치활동을 위해 90여 회에 걸쳐 운전기사에 의한 차량 편의를 제공받아 교통비 상당의 정치자금을 불법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은 시장에게 운전기사 등을 제공한 L씨는 해외에서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해 탈세한 혐의로 지난해 말 구속된 이후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L씨는 지난 10월 성남수정경찰서 강력팀장에게 뇌물을 준 사건과 관련해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검찰 관계자는 피의자 외 참고인 6명에 대한 조사, 압수수색 2회 등을 통해 수사를 진행했다며 다만, 정치자금 규모와 관련해서는 재판에서 다툼의 여지가 있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은수미 성남시장의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원 측은 은 시장은 경찰 및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며 무죄를 주장했고, 억울한 누명이 벗겨지기를 간절히 희망했다면서 검찰이 자발적 도움일지라도 결과적으로 정치자금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법리적 해석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러한 대목은 상당히 아쉽다고 밝혔다. 이어 은 시장은 재판 기일에 직접 참석해 진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검찰은 은 시장이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 재직 당시 더불어민주당 성남지역 4개 구 합동 체육대회 등 3차례 행사에 참석해 정치적 발언을 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에 대해선 선거법상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한 행위라고 볼 수 없다고 판단, 불기소 처분했다. 성남=문민석ㆍ정민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