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신임 원내대표에 4선의 나경원 의원(서울 동작을)이 선출됐다. 나 의원은 3수 끝에 제1야당 원내사령탑 자리에 올랐으며, 보수 진영 최초의 여성 원내대표라는 기록도 세우게 됐다. 나 의원은 1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총 103표 중 68표를 얻어 35표를 득표한 김학용 의원(3선, 안성)을 예상외의 큰 표차로 누르고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원내대표와 짝을 이뤄 출마한 정책위의장에는 재선의 정용기 의원(대전 대덕)이 뽑혔다. 이날 경선은 당초 중도파옛 친박(친 박근혜)계와 복당파비박(비 박근혜)계 간 대결양상을 보여 박빙 승부가 예상됐었다. 하지만 비박계이면서 중립 성향을 보인 나 의원이 정 의원과 짝을 이루며 옛 친박계와의 보수 대통합과 중도통합을 천명한 것이 승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지난해 비박계인 김성태 전 원내대표에게 자리를 내준 친박계가 다시 비박계인 김학용 의원에게 원내대표를 내줄 수 없다는 경계심도 득표에 도움이 된 것으로 여겨진다. 나 원내대표는 선출 직후 인사말을 통해 이번 원내대표 선거로 한국당에 지긋지긋한 계파 얘기가 없어졌다고 본다. 우리는 정말 하나로 가야 한다면서 오늘 의원들이 과거가 아닌 미래를, 분열이 아닌 통합을 선택했다고 본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하나로 뭉쳐서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막아내고 지켜야 할 가치를 같이 지켜 가길 바란다며 한국당은 대한민국의 경제 기적을 이룬 당이다. 먹고사는 문제부터 꼼꼼히 챙겨서 제2의 경제 기적을 만들어 갈 기반을 이루자고 강조했다. 나 원내대표는 곧바로 기자회견을 열고 바른미래당과의 보수 통합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그는 바른미래당 의원들 중 한국당 입당을 희망하기로 했던 것으로 안다. 저는 보수통합 부분에 있어 활짝 열려있다며 당 대 당 통합이 일방적으로 되는 게 아닌 만큼 원하는 의원부터 함께하는 것으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정금민기자
'생생정보'를 통해 소개된 3,900원 양념갈비7,500원 돈가스+떡갈비+치킨가스 무한 리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1일 방송한 KBS 2TV '생생정보' 709회에서는 '리얼가왕' 코너를 통해 수 3,900원 양념갈비7,500원 돈가스+떡갈비+치킨가스 무한 리필이 소개됐다. '생생정보'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3,900원 양념갈비의 경우, 부산 금정구에 소재한 식당에서 판매 중이다. 7,500원 돈가스+떡갈비+치킨가스 무한 리필은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식당에서 판매중이다. 보다 자세한 위치는 '생생정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고수의 한 수 열전' 코너를 통해 얼큰 바지락 수제비도치 요리가 함께 소개돼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설소영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11일 파주 군내초등학교 다목적실에서 진행된 점박이 찾아가는 시사회에 참석했다. 이번 시사회는 EBS에서 제작한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2 : 새로운 낙원을 개봉하기 전, 파주 민간인출입통제구역인 군내초ㆍ대성동초 학생 70여 명을 대상으로 시사회를 갖는 자리다. 이 자리에는 유시춘 EBS 이사장과 박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 그리고 점박이를 만든 한상호 감독 등이 참석했다. 시사회에 참석한 이 교육감은 점박이를 통해서 우리 지구의 역사를 돌아보고,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인사하고 시사회를 함께 했다. 이호준기자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앞두고 마지막 옥석 가리기를 위해 K리거 등 아시아 리그 선수들을 불러들인 파울루 벤투국가대표팀 감독은 모든 선수에게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강조했다. 벤투 감독은 아시안컵에 대비해 첫 소집 훈련이 열린 11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최종 엔트리는 이번 훈련을 통해 선수들을 점검한 뒤 결정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벤투 감독은 K리거와 일본, 중국리그에서 뛰는 선수들로 23명의 팀을 꾸려 이번훈련을 진행한다.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은 합류하지 않은 만큼 아시안컵 최종 엔트리에 들기 위한 생존 경쟁이 펼쳐진다. 벤투 감독은 러시아 월드컵 문턱에서 부상으로 낙마한 풀백 김진수(전북)를 비롯해 한승규(울산), 김준형(수원) 등 새 얼굴을 여럿 발탁했다. 벤투 감독은 잘 아는 선수도 있고, 새로운 선수도 있는데, 잘 관찰하며 아시안컵을 준비하겠다면서 리그가 끝난 지 얼마 안 된 선수들이 있다 보니 컨디션 등을고려해 훈련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시안컵 엔트리 선발 기준은 결국 실력, 퀄리티다. 이번 훈련에서 경쟁하며 의지를 보여주면 된다면서 그간 다져 놓은 대표팀의 베이스에서 선수들을 지켜보며 발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벤투 감독은 아시안컵 직전, 혹은 도중에 유럽파 선수들이 합류하는 데 대해선 우리 대표팀을 경험해 본 선수들이 있으니 스타일이나 전술은 잘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번에 이들이 없지만, 평소와 다름없이 훈련하며 새 선수들과 한 팀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연합뉴스
학력을 허위기재한 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았던 더불어민주당 최용덕 동두천시장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의정부지검 공안부(부장검사 김석담)는 최 시장의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했다고 11일 밝혔다. 최 시장은 지난 613 지방선거 기간에 동두천 관내 S고교를 졸업하지 않고 중퇴했음에도 졸업했다는 게시물을 페이스북에 올려 학력 허위기재 혐으로 지난달 29일 검찰에 출석, 조사를 받았다. 당시 최 시장은 검찰조사에서 자신이 해당 고교를 졸업한 것이 아니라 중퇴한 것은 인정하지만, 자신의 선거를 도왔던 A씨에게 페이스북 관리 등을 맡겼으며 A씨가 올린 문제의 게시물을 자신이 직접 게시하지 않았다면서 일부 혐의를 부인했다. A씨는 현재 최 시장 당선 이후 동두천시청 별정직 비서실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검찰은 최 시장의 페이스북에 실제로 접속한 인원이 적고 선거에 영향을 미친 바 없다고 판단하고 무혐의 처분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시흥시가 적극적인 복지행정을 펼친 결과, 전국 최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지난 10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8 복지행정상 합동시상식에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 전국 최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시흥시는 매년 보건복지부가 전국 시도ㆍ시군구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왔으며, 지난 2016년에는 동 복지기능강화 부문 전국 우수, 2017년에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 전국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올해 최우수 지자체 선정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동 맞춤형 복지팀이 복지 현장에서 함께 노력한 성과다. 시흥시는 따뜻하고 안전한 시흥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발로 뛰는 정성복지, 심장 뛰는 감동복지, 나눔과 봉사로 화합하는 복지공동체를 추진전략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급격한 인구증가에 따라 늘어나는 다양한 복지욕구 수요에 대응해야 한다며 찾아가는 적극적 복지행정과 견고한 민관협력 체계를 통해 지역 복지력을 제고하고 주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흥=이성남기자
#15년째 당뇨를 앓는 송제윤 대표는 대학 창업동아리에서부터 당뇨 환자의 개인맞춤형 관리 시스템에 관심을 기울였다. 마침내 그는 작년 닥터다이어리라는 당뇨관리를 돕는 커뮤니티 기반 풀랫폼 스타트업을 창업해냈다. 닥터다이어리의 애플리케이션은 당뇨 유형별로 서로 다른 피드백을 통해 개별관리를 돕는다. 닥터다이어리는 당뇨정보 공유 지원 장치 및 방법과 관련해 특허도 등록했다. # 애프터레인의 사물인터넷을 이용한 미세먼지 저감벤치는 공기정화기용 자동필터교체장치와 환경정보 빅데이터 시스템 등이 핵심기술로 내장돼 디자인은 물론 훌륭한 공기정화 기술을 발휘한다. 이 두 스타트업에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의 경기도 대학생 융합기술 창업지원사업을 통해 번듯한 창업을 일궈냈다는 점이다. 사업은 지난 2016년부터 경기도가 지원하고 융기원이 운영하는 대학생 맞춤형 기술창업 지원사업으로,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목적이다. 11일 오후 융기원에서는 사업을 통해 성장한 스타트업의 운영성과 발표와 우수 8개 스타트업 투자제안서 피칭 및 우수팀 시상, 수료식 등의 2018 융합기술 스타트업 데모데이가 열렸다. 융기원 창업지원센터는 2016년부터 올해까지 총 126개의 창업기업을 배출하고, 매출 약 38억 원, 지식재산권 총236건 출원, 총 476명의 청년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융기원은 연구원 및 서울대 교수 등이 참여하는 1:1 융합기술 창업지도, 도내 대학 협의체 운영 등 창업교육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차별적으로 제공하며 집중육성과 지원에 힘써왔다. 이날 투자제안서 심사에서 대상에는 ▲네오웨이즈(가장 건강한 아기를 임신할 수 있도록 최적의 타이밍을 가이드 해주는 가정용 스마트 KIT)가 모의투자 우수상에는 ▲애프터레인이 우수상에는 ▲브이플래닛(딥러닝 기반의 광고영상 제작 템플릿 및 촬영 매뉴얼) ▲엠노마드(보행 장애 환자용 EMS 재활보조기기 디바이스)가 각각 차지했다. 정택동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은 융기원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청년창업 집중육성을 통해 많은 젊은이가 창업에 성공하고 좋은 성과를 거두어 매우 뜻깊다며 융기원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 있게 세계시장에 도전하는 기업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11일 방송한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서는 '투.맛.취' 코너를 통해 11000원 4종 무한리필덤 주는 돼지갈비가 소개됐다. '생방송 오늘저녁'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11000원 4종 무한리필은 경기 화성시에 위치해 있다. 덤 주는 돼지갈비는 경기 남양주시에서 판매중이다. 보다 자세한 위치는 '생방송 오늘저녁'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설소영 기자
경기도씨름협회는 11일 오후 6시 수원WI 컨벤션웨딩홀에서 2018 경기도씨름인의 밤 행사를 열고 올 한해 경기도 씨름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시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창현ㆍ권준학 전ㆍ현 경기도씨름협회장과 협회 임원 및 시ㆍ군협회 관계자, 선수ㆍ지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유공자 시상에서는 올해 2018 천하장사씨름대축제에서 여자 천하장사에 오른 최희화(안산시청)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또 남양주 평내초 김동우와 용인 백암중 방제하, 광주 초월고 한지민, 수원시청 임태혁, 용인백옥쌀 우형원, 안산시청 이연우, 화성시청 박선 등 각 부별 남녀 14명에게 우수선수 상패가 주어졌다. 이와함께 백암중 김주열ㆍ수원농생명과학고 양권수ㆍ용인고 연제윤ㆍ용인백옥쌀 장덕제ㆍ수원시청 고형근 감독 등 11명은 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행사에서는 이달 열린 전국씨름왕선발대회서 6년 만에 종합우승을 차지한 대통령배가 권준학 회장에게 봉납됐다. 남창현 통합 경기도씨름협회 초대 회장과 석종섭 용인시씨름협회 회장, 이흥수 양평군씨름협회 회장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됐다. 권준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 한해 경기씨름 활성화에 노력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우리 남북한 씨름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돼 씨름인으로서 정말 자랑스럽다. 앞으로 씨름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남창현 전 회장도 작년 이맘때쯤 떠난다고 인사드렸는데 벌써 1년이 지났다. 그동안 우리 경기씨름인들이 우승으로 화답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올해보다 내년에 더 좋은 성과로 이어지길 바라며 저도 많은 관심을 갖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황선학기자
부천시 심곡본동 차량 배터리 폐자재 창고에서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된 남성의 신원이 확인됐다. 부천 소사경찰서는 지난 10일 부천시 심곡본동 차량 배터리 폐자재 창고에서 숨진 채 발견된 남성은 부천 원미동의 고시원에서 거주하던 A씨(59)로 확인됐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화재 직전 현장에서 70m가량 떨어진 지역 CCTV 영상에 포착된 한 남성이 창고에서 숨진 채 발견된 남성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행적을 추적했다. 또 시신의 오른쪽 중지 지문이 A씨의 주민등록증 발급 당시 채취 지문과 일치해 최종적으로 시신의 신원이 A씨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 경찰은 목 졸림 흔적이나 흉기로 인한 상처도 없고 전깃줄로 묶인 발목에서 특별한 흔적이 없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1차 구두소견 결과를 토대로 자살로 잠정 결론을 내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dl다. 경찰 관계자는 CCTV 영상에 포착된 A씨는 혼자 고시원에서 폐자재 창고까지 이동했다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구두 소견과 A씨가 고시원에서 살면서도 신병을 비관해 몇차례 자살을 시도했다는 고시원 관계자들의 진술을 종합해 볼 때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A씨는 8년 전부터 특별한 직업 없이 고시원에서 생활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씨는 전날 오전 1시24분께 부천시 심곡본동 차량배터리 폐자재 창고 화재 현장에서 발목에 전깃줄로 묶인 흔적과 함께 숨진채 발견, 경찰은 타살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사를 벌였다. 부천=오세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