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인성교육연구원 ‘제3회 꿈나무들의 감동스피치 대회’ 성료

국제인성교육연구원은 온누리행복씨앗후원회가 주최하고 연구원이 주관한 제3회 꿈나무들의 감동스피치 대회를 성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예선 서류심사를 거친 25명의 어린이가 본선에 진출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이번 대회는 안산뿐만 아니라 충남 당진, 부천, 시흥 등 전국의 어린이,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참가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대회에 앞서 브라질 어린이들이 호흡을 맞춘 브라질 아마존 댄스팀의 공연으로 행사가 시작됐다. 또 김철민 국회의원, 김남국 국회의원, 이기환 안산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이 축사를 전하며 어린이들에게 응원을 보냈다. 본선에 진출한 어린이들은 반짝반짝 빛나는 나의 꿈, 아토피 극복기, 코로나 없는 세상을 꿈꾸며, 친구의 마음을 얻는 방법 등 어린이들만이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주제로 스피치를 이어나갔다. 심사 결과 경기도교육감상은 노선욱(5학년), 경기도의회의장상 리시니(4학년), 국회의원상 배은호(5학년)ㆍ강지혜(5학년), 류다연(4학년), 안산상공회의소회장상 이시후(4학년), 안산교육지원청교육장상 김현서(4학년), 경기매일회장상 양지현(2학년), 온누리행복씨앗후원회 회장상 오세진(3학년)ㆍ전예진(6학년), 안산어울림도서관장상 김가민(6학년)ㆍ유라온(2학년)ㆍ김승현(2학년)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기도교육감상을 수상한 노선욱 군은 떨렸지만 좋은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면서 이번 강연처럼 앞으로도 부담을 넘고 도전하는 삶을 계속 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이상준 국제인성교육연구원장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밝은 마인드로 자랄 수 있도록 좋은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화성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 청사 장애인 편의시설 합동 모니터링

화성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는 20일 화성시의회 및 시청사 장애인 편의시설 합동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이날 모니터링은 장애인 편의시설 점검을 통해 미비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고, 송선영 위원장을 비롯해 김경희, 김도근 의원과 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교육복지위원회는 합동 모니터링을 통해 권익옹호 모니터링단의 검토 요청 개선방안을 시청 담당과에 전달했다. 개선방안에는 파손된 점자블럭 교체, 도움벨 이동배치, 장애인 화장실 안내표시 개선, 훼손된 점자스티커 재부착, 장애인전용주차장 도움연락처 표시 등의 개선요청 사항이 담겼다. 송선영 위원장은 장애인들이 주체가 되어 직접 모니터링 한 결과를 바탕으로 한 만큼 실제 장애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개선이 이루어지리라 생각한다며 관련 부서는 장애인들의 권익과 생활개선을 위해 애쓰고 계시지만 앞으로도 이러한 장애인들의 자기옹호 능력 향상을 위한 활동을 지원해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권익옹호 모니터링단은 시 거주 장애인과 전문상담봉사단원으로 구성돼 있다. 장애인이 주체가 되어 지역사회 내 식당, 약국, 여가시설 등 다양한 시설을 이용해 보고, 시설에 대한 정보와 장애인 편의시설 여부를 확인하여 장애인들이 좀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올해 3월부터 활동하고 있다. 화성=김영호기자

군포시 금정역 새로 만들기 주민 의견 수렴 결과 다양한 의견

군포시가 전철 1ㆍ4호선 환승역이자 GTX-C노선 정차역인 금정역 환승센터 입체화 사업 계획을 전면 재구상하기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환승시설 지하화, 공원 조성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20일 군포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금정역 새로 만들기를 위한 시민들의 의견을 조사했다. 다양한 시민의견을 수렴하고 유사 의견을 통합해 정리한 결과, 금정역 환승센터와 상업시설 유치, 역사 밖 환승시설 지하화, 금정역사 지하화, 공원용도의 인공대지 조성, 임대ㆍ행복주택 반대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시는 지난해 1월에 금정역과 산본시장 앞 도로, 산본천 등을 활용한 인공대지를 조성하고 이곳에 상층부에 환승시설, 근린생활시설, 주거시설 등을 건립한다는 계획을 추진했으나 하천법과 지하매설물 등으로 인해 사실상 사업추진이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전면 재구상을 위한 시민 의견 수렴에 나섰다. 앞으로 시는 금정역 새로 만들기를 통해 수렴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법적 행정적 실현 가능성 여부 등을 전문가 자문을 거쳐 12월초에 온ㆍ오프라인을 병행하는 시민 공론화 과정을 거쳐 최종 개발방안을 도출하고 이를 기본구상으로 내년부터 관계 기관과 협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는 앞서 지난해 1월 금정 환승센터 입체화계획을 발표하고 금정역 앞 도로와 산본시장 방면 도로(산본천 복개 포함) 위에 1만㎡ 이상 규모의 인공대지를 조성하고 대중교통 연계 환승센터, 근린시설, 주거시설, 주차장 등을 건립해 원활한 환승체계를 구축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군포=윤덕흥기자

구리시 시립도서관 정상 개관…시립 3곳과 공립 작은 도서관 5곳 등

위드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구리시 시립도서관이 소관 모든 도서관을 정상화했다. 구리시는 20일부터 인창도서관 등 시립도서관 3개관과 공립 작은 도서관(교문2동, 수택동, 인창동, 갈매동, 수택1동) 5개소를 정상 개관했다고 밝혔다. 시립도서관 3개관(인창, 토평, 교문)은 개인학습 공간인 열람실의 운영 시간을 현재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에서 코로나19 이전 운영시간인 오후 11시까지로 정상화했다. 인창동 작은 도서관 다용도 공부방 운영시간도 기존 평일 운영 시간인 오전 9시에서 오후 10시까지를 오후 11시까지로 코로나19 이전의 운영 시간으로 정상화한다. 이와 함께 공공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구리시민으로 제한했던 이용자 범위도 타 시ㆍ군 거주자로 넓힌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되기 전까지 수도권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전염병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재 시행하고 있는 마스크 착용, 개인 간 2m 거리두기 유지, 방역 소독 시간 운영, 체온 체크, 출입자 명부 관리 등 도서관 이용수칙은 별도의 공지 전까지 유지할 예정이다. 안승남 시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도서관은 적극적으로 개방해야 하는 공간이라고 생각한다. 시립도서관이 다시 코로나19 이전으로 정상 운영하게 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구리=김동수기자

평택시 내달까지 군용비행장 소음피해 보상금 관련 주민 의견 청취

평택시가 다음달 10일까지 K-55 평택오산비행장 등 군용비행장 소음대책지역 지정(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한다. 국방부는 앞서 K-55 평택오산비행장과 K-6 캠프험프리스 주변 지역에 대한 소음 영향도 조사를 마쳤다. 군용비행장ㆍ군사격장 소음방지 및 피해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음대책지역으로 지정되면 보상금을 받는다. 1종(95웨클 이상)은 월 6만원(1인 기준), 2종(90웨클 이상 95미만 웨클)은 월 4만5천원, 3종(80웨클 이상 90웨클 미만)은 월 3만원 등이다. 단 보상금은 전입시기, 사업장 근무지 위치 등에 따라 줄어들 수 있다. 소음지역 대상 여부는 군용비행장 소음지역 조회시스템에 접속해 주소를 입력한 후 조회하면 된다. 대상 여부에 대한 이의나 문의는 국방부 소음지역 조회 홈페이지 Q&A 게시판에 남기면 국방부가 답변한다. 국방부는 의견 청취를 마친 뒤 오는 12월 중으로 소음대책 대상 지역을 최종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군용비행장 소음으로 피해를 본 주민들은 의견수렴기간에 소음대책지역 해당 여부 등을 반드시 확인하고 조사 결과(안)에 이의가 있으면 해당 홈페이지에 의견을 제시해달라고 당부했다. 평택=최해영기자

[속보] 안산시 대부광산 퇴적암층 관리센터 활용방안 모색

안산시가 실시설계 용역을 통해 그동안 방치해온 대부광산 퇴적암층 문화재보호구역에 대한 활용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앞서 시가 민선6기 들어 해당 문화재보호구역 내 개인주택을 매입하고도 4년여가 지나도록 방치하고 있다는 지적(본보 20일자 10면)이 제기된 바 있다. 20일 안산시 등에 따르면 시는 단원구 선감동 산147-1 일원 대부광산 퇴적암층 문화재보호구역(경기도 기념물 제194호)에 대한 역사문화공간 조성사업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한다. 시는 실시설계 용역을 통해 퇴적암층 관리센터에 방문객을 위한 27㎡ 규모의 안내소를 비롯해 화장실과 60면 규모 주차시설 등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인근 지방도 301호선에서 퇴적암층 관리센터 주차장에 이르는 420여m 진입로도 포장하고 길찾기 안내판도 교체할 계획이다. 한편 대부광산 퇴적암층 문화재보호구역에선 지난 1997년 공룡발자국 5곳이 발견된 뒤 퇴적암층 주변에서 중생대 백악기로 추정되는 식물 화석 20여점도 함께 발견되는등 역사ㆍ학술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03년 9월 경기도 기념물 제194호로 지정ㆍ관리 중이다. 안산시 관계자는 실시설계 용역을 통해 다양한 활용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

[속보]롯데百 동탄점, 교평 무시 출입구 사용…교통체증 현실로

롯데백화점 동탄점의 북측 지하주차장 출입구(GATE1) 사용이 주변 교통체증 심화의 원인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앞서 백화점 측은 교통영향평가 심의내용을 어긴 채 GATE 1을 사용해 물의(경기일보9월3일ㆍ10월5일자 7ㆍ8면)를 빚은 바 있다. 20일 화성시 등에 따르면 해당 백화점은 지난 15일 백화점 주변 교통량과 지하주차장 진출입량 등을 분석한 교통모니터링 1차 조사 결과를 시에 제출했다. 모니터링은 백화점 개장 전인 지난 7월2일과 4일, 8월6일과 8일, 개장 이후인 8월27일과 29일, 9월10일과 12일 등 모두 4차례 진행됐다. 이 결과 시가 교통영향평가를 어긴 채 한시적으로 허용해 준 GATE1 진ㆍ출입량이 남측 지하주차장 출입구(GATE 2)보다 많아 주변 교통체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백화점 개장 1주인 후인 8월27일 GATE1 진ㆍ출입이 5천여대, GATE2는 4천여대 등이었고 8월29일 역시 GATE1 6천여대, GATE2 5천여대 등이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교통영향평가를 통해 진ㆍ출입을 제한했던 GATE 1 출입차량이 더 많았던 셈이다. 이 때문에 백화점 개장 후 한달여동안 100여건에 달하는 불법 주정차 민원도 발생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함께 GATE1에 진출입 차량들이 몰리면서 백화점 주변 차선 교통흐름까지 방해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한시적으로 허용해준 지하주차장 출입구 2곳 지속 사용여부와 백화점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 강화, 차선 및 신호 체계 개선 등 교통개선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백화점 측과 경찰 등과 협의를 거쳐 GATE1 폐쇄 등도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다음달 초부터 자문위를 꾸려 개선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롯데백화점 동탄점 관계자는 교통문제를 개선키 위해 GATE 1로 진입하는 남동쪽, 북서쪽 도로 차선을 한 차선씩 늘렸다며 인근 주민들이 교통에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수시로 개선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성=박수철ㆍ김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