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임 의원, 출판기념회 성료…고양시장 출마 행보 스타트

6ㆍ13 지방선거에서 고양시장에 도전하는 김유임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ㆍ고양5)의 출판기념회가 성료됐다. 28일 도의회에 따르면 김유임 의원의 저서 ‘김유임의 새로운 고양, 살림공동체’ 출판기념회가 지난 27일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고양시민 등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 유은혜 의원(고양병), 전해철 의원(안산상록갑), 이재명 성남시장, 양기대 광명시장, 최성 고양시장 등이 참석했다. 정세균 국회의장,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안희정 충남지사,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 등은 동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대신했다. 이날 우원식 원내대표는 “낮은 곳에서 약한 자들을 살펴보고 함께 하려는 노력이 책 안에 담겨 있어 마음에 연대감을 갖는다”며 “이런 분이라면 고양을 위해 큰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이인영 의원은 “지방분권에 대한 신념이 책 속에 담겨 있어 너무 반가웠다”면서 “김유임 의원의 생각을 더 많은 사람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심부름하겠다”고 축하했다. 김유임 의원은 “지역주민들과 그간 함께 일했던 동료들이 강한 추진력을 인정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테크노밸리, 영상밸리, 킨텍스, 자동차클러스트 등의 사업이 고양시 기업에 이익이 되는 구조, 고양시민의 일자리 창출에 초첨을 맞춰 재점검되야 한다. 준비된 리더십으로 새로운 고양을 만들겠다”고 고양시장 출마 의사를 분명히 했다. 한편 김유임 의원은 다음달 1일 오전 11시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고양시장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박준상기자

2층버스, 올 상반기까지 포천·양주 등 14개시 143대 확대

경기도가 올 상반기 2층 광역버스를 14개 시ㆍ군 41개 노선 143대로 확대한다. 도는 오는 6월까지 11개 노선을 신설하고 50대의 2층 광역버스를 추가 배치한다고 28일 밝혔다. 추가 운행하는 2층 광역버스는 김포 15대, 용인 12대, 수원 10대, 파주 4대, 성남 3대, 안산ㆍ시흥 각 2대, 포천ㆍ양주 각 1대 등이다. 이 중 포천과 양주의 경우 2층 광역버스가 처음으로 도입된다. 도는 이번 2층 광역버스 확대 운행으로 입석률 해소 등 출·퇴근길 교통편의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향후 50대를 더 확대해 올해 말까지 193대를 운행한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이용자 6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층 광역버스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81.3%가 ‘만족한다’, 90.3%가 ‘확대 도입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며 “2층 광역버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만큼 매년 50∼100대 추가 도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당산역 고가하부 충돌사고로 운행이 중단된 김포 8600번 2층버스의 경우 영등포구청, 영등포경찰서 등과의 협의를 통해 고가철로 하부 주행 구간이 없는 경로로 노선을 변경하고 3월 운행을 재개한다. 또 2층버스 안전관리대책 마련을 위해 전담 운전기사 배치 정착 등을 위한 상·하반기별 운송업체 안전점검ㆍ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진경기자

강추위와 건조한 날씨…경기도내 주말 화재 잇따라

강추위와 함께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주말 동안 경기도 내 화재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지난 27일 0시46분께 이천시 한 야적장에서 화재가 발생, 인근 주택으로 번지며 집 안에 있던 A군(18)과 여동생(14) 등 10대 2명이 숨졌다. 화재 당시 A군 남매의 부모는 집에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132㎡ 넓이 1층 주택을 대부분 태우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30여 분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A군 남매 시신을 부검해 사인을 규명할 방침이다. 같은 날 밤 10시 50분께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의 한 자동차튜닝업체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창고 5개 동(472㎡), 차량 2대, 자동차 부품 등이 불에 타 1억 9천여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또 지난 27일 오전 10시 28분께 광주시 초월읍 한 가구전시장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397㎡ 규모 2층짜리 건물이 모두 타 1억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같은날 오후 8시 40분께 포천시 소흘읍의 한 가구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건물 1동(약 200㎡)과 컨테이너 1동이 완전히 탔다. 일요일인 28일 오후 3시 33분께 시흥시 조남동의 한 야산에서도 불이 나 임야 2천300㎡가량을 태우고 1시간만에 진화됐다. 지방종합

광주, 노후화 경유차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추진

광주시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20억 원의 예산을 들여 노후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저감장치 부착과 조기 폐차 등을 지원한다. 대상은 지난 2007년 이전에 등록된 특정 경유차로 배출가스 정밀검사 결과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차량이다. 이들 차량은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을 개조해야 한다. 비용은 지원을 통해 추진되나 보조금을 지원받아 배출가스 저공해 조치를 하면 차량 소유주는 부착된 장치의 무단 제거와 임의 변경 등은 불가하다. 2년 의무운행 기간을 준수하고 저감장치의 성능유지를 위한 주기적 차량정비 및 장치 정비 등의 의무사항도 지켜야 한다. 노후회된 경유차를 조기에 폐차하려면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차량기준 가액의 100%를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은 지난 2005년 12월 31일 이전 배출허용 기준이 적용돼 제작된 차량이다. 대기관리권역에서 2년 이상 연속해 등록돼야 한다. 최종 소유자의 소유기간이 보조금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관능검사 결과 적합판정을 받은 차량으로 정상 가동돼야 한다는 조건을 모두 만족하면 조기 폐차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접수는 25일부터 한국자동차환경협회(조기폐차팀 1577-7121, 저감사업팀 1544-0907)를 통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16년 1월 1일부터 수도권 대기관리권역으로 편입돼 운행차 저공해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그동안 대기오염의 주범인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일 수 있어 대기질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군포,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 실시

군포시가 미세먼지 저감 대책의 하나로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보조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대상은 지난 2005년 12월 31일 이전 제작된 경유차로 대기관리권역(서울, 인천, 경기)에 2년 이상 연속 등록하고, 소유 기간이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인 차량이다. 배출가스 정밀검사 결과 배출허용기준 이내여야 하고, 정부보조금을 지원받아 저감 장치 부착했거나 엔진개조를 한 적이 없는 경유차여야 한다. 16억2천여만 원의 예산 안의 범위에서 2000년식 이전 차량은 차량 가격 전액을 보상해주고, 2001~2005년 제작 차량은 차종과 연식에 따라 최대 770만 원을 보상해준다. 저소득층은 10%를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보험개발원의 분기별 차량기준가액을 기준으로 산정된다. 지원금 신청 희망자는 폐차하기 전 한국자동차환경협회(www.aea.or.kr)에 신청서 등 관련서류를 우편 또는 이메일(1577-7121@aea.or.kr)로 접수하거나, 관내 대행 사업장인 군포 종합폐차장, 삼창오토리싸이클링 등을 이용하면 된다. 이후 협회로부터 보조금 지급대상 확인서를 발급받으면, 차량 폐차 및 말소 후 보조금 지급청구서를 다시 협회에 제출하면 되며, 사업예산 소진 시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광주, 경로당 손해 배상 책임보험 가입…어르신의 건강한 건강생활

광주시는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관내 전체 경로당 276곳을 대상으로 손해배상 책임보험에 가입했다고 28일 밝혔다. 경로당은 ‘사회복지 사업법’ 제2조에 따른 사회복지시설로 같은 법 제34조의 3(보험가입 의무) 규정에 따라 책임보험 가입이 의무화됐지만, 책임보험 가입절차의 번거로움과 가입비용의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경로당 자력으로 책임보험에 가입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자체 예산 4천914만 원을 편성, 등록 경로당에 대해 손해배상 책임보험을 일괄 가입했다. 보장 내용은 대인배상 1인당 최대 1억 원, 대물배상 1사고 당 최대 1천만 원으로 경로당 안에서 발생하는 인적·물적 사고의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경로당 손해배상 책임보험 가입으로 경로당 내 각종 사고 발생에 대비, 어르신들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안전한 경로당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손해배상 책임보험 가입 외에도 전기·가스 안전점검, 소독·위생 점검 등을 실시해 경로당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안산 단원구 보건소 올해 필리핀 등 여행 시 세균성 이질 감염주의

안산시 단원보건소는 해외유입 세균성 이질 환자가 전년 대비 급증하고 있을 뿐 아니라 신고 환자 가운데 72.2%(전국 26명)가 필리핀 세부를 여행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해당 지역을 방문할 때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28일 단원보건소에 따르면 제1군 법정감염병인 세균성 이질은 이질균(Shigella spp) 감염에 의한 급성 장관 질환으로 균 감염 12시간~7일 후 발열과 구토, 복통, 수양성 또는 혈성 설사 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국내에선 연 100~300명 정도 발생한다. 이에 단원보건소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의 예방하기 위해 ▲여행 중에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올바른 손씻기 ▲안전한 음식 섭취하기 ▲길거리 음식 먹지 않기 ▲포장된 물과 음료수 마시기 ▲과일ㆍ채소는 먹기 전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 벗겨 먹기 등과 같은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와함께 입국 후에 발열 및 설사, 복통과 같은 장관 감염 증상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을 방문, 해외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도록 하며 필리핀 여행 후 발생한 설사 감염병 환자를 진료한 의료기관은 지체 없이 관할 보건소로 신고할 것을 권고했다. 자세한 사항은 단원보건소(031-481-3480)로 문의하면 된다. 안산=구재원기자

南北 단일팀, 첫 합동훈련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항

올림픽 사상 최초로 결성된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이 28일부터 첫 합동훈련에 돌입했다. 새러 머리(30·캐나다) 총감독은 이날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빙상장에서 총 35명의 남북 선수를 AㆍB팀으로 나눠 훈련을 진행했다. A팀이 오전 9시 30분부터 10시까지, B팀이 오전 10시 15분부터 10시 45분까지 각각 30분 동안 손발을 맞췄고,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는 A팀-B팀의 미니 게임을 가졌다. 지난 25일 진천선수촌에 합류한 북한 여자아이스하키 선수단은 선수 12명, 감독 1명, 보조인력 2명 등 총 15명이다. 북한 선수 12명은 우리 선수 23명과 합쳐 총 35명으로 남북 단일팀을 구성했다. 물론 게임 엔트리는 다른 참가국과 똑같이 22명(골리 2명+스케이터 20명)으로 변함이 없다. 남북 합의에 따라 머리 감독은 경기당 최소 3명의 북한 선수를 경기에 투입해야 한다. 머리 감독은 25일 남북 선수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결속력을 높인 뒤 26∼27일에는 따로 훈련을 진행하며 북한 선수들의 기량을 파악하는 데 집중했다. 남북 선수들이 한 팀을 이루며 호흡을 맞춘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시간은 촉박하다. 남북 단일팀은 2월 4일 스웨덴과 평가전이 북한 선수들을 실전 테스트할 수 있는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다. 2월 10일 스위스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B조 조별리그 1차전까지 남북 선수들이 합동훈련을 진행할 수 있는 시간은 불과 13일 남짓이다. 그때까지 머리 감독은 남북 선수들을 하나로 뭉치게 함은 물론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최적의 조합을 찾아야 한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