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알리는 계절을 맞아 다음달 7일 용인포은아트홀서 신춘음악회 모두 봄이 열린다. 이번 공연은 용인문화재단 소속 시립예술단이 각 팀의 전문성을 살려 공연을 펼친다. 용인시립예술단은 용인 사람의 꿈, 용인 예술의 꿈나무, 용인시립예술단! 이라는 슬로건 아래 용인시립합창단,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으로 구성돼 있다. 1부에서는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상임지휘자 강금구)의 색채가 돋보이는 무대가 마련된다. 합창단은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영화 라이온킹 OST를 테마로 Circle of Life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1998년 창단해 현재까지 클래식, 뮤지컬, 민요 등 폭넓은 레퍼토리와 함께 꾸준히 창작곡을 소개하며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또 용인시립합창단(상임지휘자 한효종)은 아! 대한민국을 노래한다. 태극기 4괘(건곤감리)에 담긴 한민족의 이상을 이미지화한 노래다. 아울러 2부에서는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상임지휘자 이중엽)가 El Cumbanchero, 영화 라라랜드 OST 등을 연주한다. 여기에 소프라노 김현정 체칠리아와 테너 이승묵이 함께한다. 소프라노 김현정 체칠리아는 현재 수원대학교 음악대학 교수이자 오페라 해설가, 번역가, 크로스오버 그룹 리더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테너 이승묵은 창작 오페라 천생연분의 몽완역(국립오페라단)으로, 한국오페라 위상을 알리고 있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용인시립예술단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단체로서 문화도시 용인의 위상을 드높이고자 앞장서고 있다며 특히 이번 무대에서 용인시립예술단과 함께 소프라노 김현정 체칠리아, 테너 이승묵이 함께 아름다운 선율을 관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본 공연은 초등학생이상 관람 가능한 티켓 가격은 1층 1만 원, 2층 5천 원이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CS센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허정민기자
공연·전시
허정민 기자
2019-02-27 2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