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식 단국대 이사장, 카자흐스탄 국립예술대학 명예음악학 박사학위 수위

단국대 장충식 이사장이 15일 카자흐스탄 국립예술대학(Kazakh National University of Arts)에서 명예음악학 박사학위를 수위했다. 장 박사는 단국대 총장, 이사장을 지내면서 평소 음악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음악교육 및 인재발굴에 많은 공헌을 해온 점을 인정받았다. 또, 학교 측은 카자흐스탄과 한국이 음악을 통한 우정을 키우고 양국 문화교류에도 기여해주길 바라는 뜻을 담아 명예음악학 박사학위를 수여한다고 학위증정 이유를 밝혔다. 장충식 이사장은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이 직접 카자흐스탄 국립예술대학을 세우고 국가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만큼 예술에 대한 애정이 큰 나라라는 것을 체험했다”면서 “양 대학의 학생ㆍ교수 교류 및 공동 연구, 병원 간 교류 등이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국대는 2014년 개교 67주년 기념행사에 카자흐스탄 국립예술대학과 아스타나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초대해 공연을 갖고 2015년에는 아이만 무싸하자예바(Aiman Mussakhajayeva) 카자흐스탄 국립예술대학 총장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하는 등 한국과 카자흐스탄 교류의 물꼬를 트고 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동두천시 미군재배치범시민대책위원회 제3차 정기총회 개최

동두천시 미군재배치 범시민대책위원회(위원장 한종갑)는 지난 13일 동두천시청 상황실에서 오세창 동두천시장, 장영미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및 운영위원, 사회단체장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시민대책위원회 제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선 지난해 대책위 활동상황 및 결산보고에 이어 대정부 건의사항에 대한 정부의 조치결과와 함께 올 한해 대책위 활동방향 및 현안사항 등이 논의됐다. 또 2014년 2월 창립총회와 선출된 임원들의 임기 만료에 따른 임원선출과 정관개정 및 기타 안건에 대한 활발한 토의가 이뤄졌다. 임원선출 결과 한종갑 위원장이 연임된 가운데 배용순ㆍ이정식 위원이 각각 감사로 선출됐다. 연임된 한종갑 위원장은 “국방부 대정부 건의안 조치결과의 정상추진을 위해 국가 산업단지 국비 1단계 2백억원 지원을 건의할 예정으로 캠프 모빌 조기 반환 요청, 캠프 님블 군관사 건립 대응조치로 포천시 등 관련 시ㆍ군 범시민대책위원회와 연계해 공동대응 할 계획”이라며 “필요할 경우 동두천시의 우리시의 강력한 의지를 범시민총궐기대회로 보여주겠다.”라고 밝혔다. 오세창 시장은 “정부가 약속한 모든 지원사업들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대책위의 하나된 강력한 단합이 절실하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앞장서겠습니다” 현대모비스 대리점, 의왕 오전초교에 투명우산 전달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앞장서겠습니다” 현대모비스 대리점 ㈜대승상사 이성식 대표가 어린이 교통안전 투명우산 나눔활동을 펼쳐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대표는 16일 의왕시 오전동 오전초등학교(교장 조찬성)를 방문, 조찬성 오전초교 교장과 오전초교 운영위원장인 윤미근 시의원, 의왕경찰서 정일석 경비교통과장, 박재춘 교통관리계장,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명우산 470개를 전달했다. 투명우산은 비가 내릴 때 우산을 쓰고 등ㆍ하교할 경우 불투명한 우산에 가려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아 교통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투명한 우산을 제작해 전달한 것. 투명우산은 이름표와 위급함을 알리는 데 사용할 호루라기가 부착돼 있고 우산 표면에 야광처리가 돼 있어 어린이 교통사고와 안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전초교는 지형상 학교 인근 도로가 내리막길로 형성돼 있고 횡단보도가 많아 어린이 교통사고의 위험이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조찬성 교장은 “학교가 경사도가 높아 등ㆍ하교 때 위험을 느끼고 있는데 기업에서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투명우산을 제공해 줘 감사하다”고 말했고 이성식 대표는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담은 ‘투명우산 사연 신청’을 받아 심사해 오전초교에 전달하게 됐다”며 “투명우산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여 나가 어린이 교통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의왕서 정일석 경비교통과장은 “지난해 의왕지역 어린이통학로 교통사고는 7건이 발생했지만, 올해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횡단보도와 내리막길이 많은 오전초교의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ㆍ하교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한국시조사랑시인협회, 20~21일 ‘시조사랑 축제 한마당’ 개최

(사)한국시조사랑시인협회(이사장 이석규)는 2016수원방문의 해를 맞아 오는 20~21일 수원 화성박물관과 화성행궁 일원에서 ‘시조사랑 축제 한마당’을 연다. 수원시청,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 경기문화재단 등이 후원한다.이번 축제에는 전국의 시조시인 200여 명이 참석해 수원 화성 등 주요 관광지를 탐방을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시조를 주제로 한 학술세미나, 시조창(時調唱)과 시조가사로 된 가곡 부르기, 즉흥시조 짓기 등이다.특히 행사 이튿날인 21일 오전 10시부터 관내 초·중·고 학생 600여 명이 참여해 ‘학생 시조 짓기 백일장’을 치를 예정이다.이에 대해 이석규 이사장은 “시조는 겨레문학의 찬란한 문화유산이자 위대한 언어예술”이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천년에 가까운 유구한 역사와 더불어 정제된 우리 고유의 문학양식임을 널리 알리고 시조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가치관을 통해 민족정신을 구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또 “시조를 통해 상실된 인간성을 회복하고 나아가 우리 시조가 유네스코에 문화유산으로 등록돼 세계화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한국시조사랑시인협회는 전국 10개 시도에 지부를 두고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의 승인을 받은 유일한 시조문학 단체다. 문의(02)2273-2408류설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