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제약이 20여년간 사용한 기업 이미지(CI)를 변경하며 새로운 출발을 위한 닻을 올렸다. 경동제약은 ‘인류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하는 기업’이란 기업 이념을 담은 새로운 CI를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신규 CI는 건강과 희망을 상징하는 은행나무 잎을 모티프로 제작됐으며, 은행나무 잎 모양의 심벌에 라운드 박스를 디자인 요소로 활용해 안정감이 느껴지도록 표현됐다. 새롭게 도입된 CI는 공식 홈페이지, TV 광고, 홍보물 및 새롭게 제작하는 인쇄․판촉물 등에 즉시 적용되며, 기타 CI가 활용되는 모든 곳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경동제약 관계자는 “신규 CI에는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경동제약의 의지를 담았다”며 “새로운 CI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는 경동제약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의왕시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는 2024년 정기총회를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청소년지도위원,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총회는 우수 지도위원 표창과 청소년 장학증서 수여(3명), 감사보고, 2024년도 활동계획 심의 등으로 진행됐다. 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는 매월 청소년을 대상으로 술과 담배 등 유해약물 판매행위,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위반행위 등을 단속하고 있으며 청소년의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과 복리증진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강수영 의왕시 문화복지국장은 “앞으로도 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중심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의 형태가 복잡해지고 치밀해지는 추세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경찰이 대대적인 수사에 나서며 피의자 검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범죄단체조직 및 사기 혐의로 보이스피싱 조직 총책 30대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2016년 5월부터 2017년 4월까지 필리핀에서 보이스피싱 범죄단체를 조직해 금융기관을 사칭, 피해자 104명에게 대출을 해줄 것처럼 속여 3억3천여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2022년 8월 별건 보이스피싱 사건을 수사하던 중 A씨가 조직에서 독립해 범행을 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해왔다. 그 결과 경찰은 A씨를 비롯한 8명이 공모해 보이스피싱 범죄를 저지른 전모를 밝혀내 지난해 3~5월 공범 4명을 검거하고 최근에는 국내에 들어온 A씨를 붙잡아 수사한 뒤 지난달 20일 구속했다. 같은 시기 안산단원경찰서는 검찰을 사칭해 11명의 피해자로부터 2억8천만원을 뜯어낸 20대 여성 B씨를 입건했다. 또 같은 달 23일 시흥경찰서도 대부 업체를 사칭해 “딸을 데리고 있으니 2천만원을 가지고 와라”라며 70대 남성에게 돈을 받아내려고 한 중국 국적의 40대 C씨를 구속했다. 이밖에 안산단원경찰서 원곡파출소는 지난달 27일 외국인들이 ATM으로 계속 돈을 인출해 수상하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출동해 피싱 용의자 2명을 현장에서 체포하고 이들이 소지하고 있던 현금 2천380만원을 압수하기도 했다. 이처럼 보이스피싱 범죄가 날로 진화하면서 경기남부경찰청은 기존 형사과·수사과·사이버수사과 등에서 분담해 진행하던 관련 수사 체계를 형사 부서로 일원화했다. 이를 위해 경찰은 형사기동대 151명 중 총책 검거에 경험이 많은 경찰 30명(5개반)을 피싱 전담팀으로 편성했다. 또 일선 경찰서 형사과에도 보이스피싱 전담팀을 신설해 사건을 전담하도록 했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역량을 총 집결해 국내·외 범죄조직에 대한 전면전을 전개할 예정”이라며 “신고자 포상제도 활성화, 제보를 위한 금융기관 연계 활동 등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경기남부지역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사건은 총 3천51건이며, 이로 인한 피해 금액은 일평균 2천400만원에 이른다.
지난 2일과 3일 일본 오사카 마츠시타IPM홀에선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을 보기 위한 관객들로 빼곡히 찼다. 전체 857석의 홀에서 4회에 걸쳐 열린 이번 공연은 개막 전에 좌석의 90% 이상 판매되며 현지 관객들의 기대를 모았다. 안산문화재단이 제작해 지난 2016년 초연한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이 해외 라이선스를 성사시키며 올해 일본 공연의 성과를 냈다. 한국 지역 문예회관에서 개발한 작품이 해외 라이선스 공연으로 성사된 것은 처음으로 한국 공연예술계에 새로운 역사를 썼다는 평이다. 4일 안산문화재단에 따르면 ‘전설의 리틀 농구단’은 지난 2~3월 일본의 오사카 마츠시타와 소게츠홀에서 총 20회에 걸쳐 관객과 만났다. 지난 2월15일 도쿄 소게츠홀(526석)에서 ‘전설의 리틀 농구단’이 처음 막을 올린 후 25일까지 16회에 걸쳐 관람객들과 만나며 호응을 얻었고, 지난 2~3일 열린 공연까지 열기가 이어졌다. 전설의 리틀 농구단은 농구를 소재로 한 창작 뮤지컬로 왕따를 당하는 주인공 수현이 유령들을 만나 폐지 위기에 놓인 상록구청 농구단에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재미와 먹먹한 감동으로 풀어냈다. 이번 라이선스 공연은 일본 현지 배우들로 구성됐다. 일본 공연의 연출과 안무는 뮤지컬 ‘IN THE HEIGHTS’, ‘텀블링’ 등을 연출 한 테츠하루가 맡았고, 수현역엔 하시모토 쇼헤이, 수학을 잘하는 다인역에는 우메즈 미즈키, 농구를 잘하는 승우역은 이토카와 요시로가 열연했다. 정 많고 분위기 메이커인 지훈역엔 요시타카 시온, 남에게 관심 없는 고교생 상태역은 오오타 마사키, 농구팀 코치 종우역은 히라노료가 함께 해 감동과 재미를 더했다. 농구장을 옮겨 놓은 듯한 무대, 귓가에 맴도는 뮤지컬 넘버가 특징이다. ‘전설의 리틀 농구단’은 2016년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열린 재학생들의 쇼케이스에서 시작됐다. 박해림 작가와 황예슬 작곡가, 학생 배우들이 의기투합해 선보인 공연에서 발굴돼안산문화예술의전당의 안정적인 제작 시스템을 통해 새롭게 제작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후 2017년 중국 베세토연극제에 공식 초청돼 공연을 열었고, 2018년 대학로에 입성했다. 공공의 예산으로 경쟁력 있는 작품을 힘 있게 꾸준히 끌어나갔지만, 멀리 나가도 ‘서울’이었다. 스토리와 음악적인 면에서 경쟁력은 충분했다. 대형 뮤지컬보다 들어가는 예산도 적었다. 하지만 공공의 실무자들 선에서 작품을 더 이상 확장해 나가긴 어려웠다. 고민 끝에 여기서 착안한 말이 나왔다. “한계가 있다면 우리보다 제작 능력이 있고 해외 유통망이 있는 민간과 손을 잡아보자!” 안산문화재단은 공연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민간프로덕션인 ㈜아이엠컬처와 로열티 보장을 전제로 공연권 임대 협약을 맺었다. 숙련된 민간제작사의 제작, 유통 노하우가 더해지니 해외 라이선스가 성사됐고 올해 일본 공연으로 이어졌다. 김수진 안산문화재단 공연기획부 과장은 “그동안 국내에서는 공공의 작품을 민간 프로덕션이 상업화하고 대중화한 사례가 드물었다”며 “경쟁력 있는 작품을 발굴해 공공의 예산으로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유연한 자세로 민간과 협업하고, 민간은 축적된 경험과 해외 유통망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나온 성과라 본다”고 말했다.
최근 SNS에서 가짜 신분증을 판매하는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단속에 한계가 있어 보완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4일 경기남·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4년간 경기도에서 신분증 등 공문서를 위조해 경찰에 적발된 건수는 총 1천414건이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9년 419건, 2020년 358건, 2021년 286건, 2022년 341건으로 매년 수백건 이상 발생하고 있다. 신분증 위조 범죄는 타인의 명의를 도용하기도 해 개인정보가 유출되거나 범죄에 연루될 우려가 있다. 신분증을 위조·변조할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 다른 사람의 주민등록증을 부정하게 사용할 경우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하지만 이 같은 규정에도 SNS에선 가짜 신분증이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었다. 실제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신분증 위조’를 검색하자 수백 개의 위조 업자 계정이 등장했다. 이들은 소량의 수수료와 개인정보를 제공받은 뒤 가상의 명의를 만들어내 가짜 신분증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었다. 종류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비롯해 각종 자격증과 시험 합격증까지 다양했다. 또한 20만원부터 100만원까지 금액에 따라 위조 품질을 달리하는 세심함까지 보였다. 하지만 온라인 상에서 암암리에 이뤄지는 위조는 단속이 쉽지 않으며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는 이상 확인도 어렵다. 경찰 관계자는 “위조 신분증을 만들어 거래하는 것을 직접 목격하거나 명의 도용, 개인정보 유출 등 2차 피해가 발생해야 적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범행 수법이 교묘해 지고 있어 기술과 제도를 활용해 범행을 미리 막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만종 호원대 법경찰학과 교수는 “기술이 발전하면서 위조 범행 수법 또한 다양해졌다”며 "주로 온라인 거래가 이뤄지다보니 현재 제도에서는 단속이 어렵다.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제도와 기술을 이용해 선제적으로 범행을 차단해야 2차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제언했다.
인천가족공원의 화장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어 오는 2027년이면 승화원(화장장)이 감당할 수 있는 화장 건수 최대치를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로 증설과 인천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화장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4일 인천시가 인천연구원을 통해 장사시설 수급 등을 조사한 결과, 인천가족공원의 화장 수요는 지난해 2만7천819구에서 올해는 2만8천852구로 약 1천여구가 늘어날 것이란 결과가 나왔다. 이어 오는 2027년에는 화장 수요가 3만2천575구로, 현재 인천가족공원 20개 화장로가 1년 동안 화장할 수 있는 최대치인 3만2천400구를 초과할 전망이다. 시는 현재 상황으론 2027년엔 시민들이 가족공원 화장장을 이용하지 못해 4일장을 치르는 등 불편함이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때문에 지역 안팎에선 시가 오는 2027년 초과하는 화장수요 등에 대비한 화장로 증설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장성숙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화장시설은 고인을 보내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고 매장보단 화장을 선택하는 추세”라며 “인천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화장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가 화장로 증설을 시급히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화장로 증설 시 인천가족공원을 이용하는 경기도 등 타지자체가 일부 공사 비용을 부담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온다. 현재 인천가족공원은 인천이 아닌 타지역 시민들의 화장 수요 비율이 약 30%에 이르기 때문이다. 시는 오는 2027년 화장 수요 3만2천575구 중 인천 수요가 2만76구(61.6%), 타지역 수요가 9천861구(30.2%)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장 의원은 “혐오시설로 인식되는 장례시설을 인천에서 증설하지만, 이 시설은 타지역 수요도 받고 있어 공사비를 시만 부담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했다. 이어 “타지역에 일부 공사비를 분담토록 하는 등 인천시민들이 온전히 감당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국비를 포함한 예산 386억원을 투입해 인천가족공원 화장로를 20개 이상 추가로 늘리는 화장시설 조성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어 “화장로 추가 공사 시 경기도 등 타지자체와 공사비 분담을 협의하거나 타지역 시민들의 화장 비용을 종전 100만원에서 추가로 인상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하남시갑 국민의힘 이용 예비후보, 하남시 감일지구 종교부지 문제로 주민 감사패 받아 하남시갑 국민의힘 이용 예비후보는 감일지구 종교 5부지 불법 전매 의혹 진상규명 활동 공로로 하남 감일 더샵포웰시티(김상택 대표)입주자 대표회의와 감일환경연합회(김효숙 회장)로 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감사패 수여식에는 하남시 감일지구 총연합회 최윤호 회장, 감일환경연합회 김효숙 회장을 비롯한 감일 주민들이 함께 했다. 감일 더샵포웰시티 입주자 대표회의 김상택 회장은 “그동안 이용 의원께서 불법 종교부지 전매행위를 바로 잡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셨다”며 “그간 헌신과 노력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 패를 전한다”고 말했다. 또 감일환경연합회 김효숙 회장도 “국회의원으로서 책무와 감일 교육현장 앞 불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각별한 관심과 노력에 감사하고 앞으로 주민들과 함께 공동 행보에 힘써 달라”고 전했다. 이에 이용 예비후보는 “감일 종교 부지는 종교적 가치를 벗어나 불법 전매라는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한 노력이었다”며 “하루 빨리 종교부지 문제를 매듭 짓고 주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에서 지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넘어야 할 산이 많지만 포기하지 않고 주민들과 함께 한발씩 나아가겠다. 다시 한 번 귀한 감사패를 전해주신 입주민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 이광재 분당갑 출마…“안철수 정책토론으로 붙어보자”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이 4일 경기 성남 분당갑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배지를 쉽게 달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나는 왜 정치를 하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이 떠올랐다”며 “당선 가능성이 높은 제안을 거절하고 스스로 분당갑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전 사무총장은 “2011년 저는 안철수 후보에게 개인적으로 서울시장 출마를 권유했는데, 안 후보에 대한 기대는 3번의 대선을 거치면서 실망을 넘어 절망으로 변했다”면서 “여의도 정치개혁은 제가 책임지겠다”고 했다. 특히 그는 지역구 현역이자 경쟁자인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선 “정치의 포지티브한 모범을 만들자”며 정책토론을 제안했다. 이 전 사무총장은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권 집권 3년 차 중간 평가”라며 "대한민국 중산층과 중도가 가장 많은 분당에서 이 정부에 대해 준엄하게 심판해야 한다. 청와대와 강원도지사, 세 번의 국회의원을 경험한 제가 분당 판교의 미래를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 전 사무총장은 공약으로 ▲성과조건부주식제도 정착 ▲세제 지원 활성화 ▲출퇴근 시간 단축 ▲재건축 분담금과 비용 및 세금 완화 ▲과학고 신설 및 카이스트 과학영재학교 유치 ▲탄천과 운중천 개발 등을 약속했다. 5대 제안으로는 성남 서울공항 이전과 재건축 관련 추가 입법 추진 ▲국민연금을 활용한 코스닥의 첨단혁신기업 활성화 ▲기업도시특별법 마련 ▲평생 교육 의무적 투자 등을 제시했다. ■ 국민의힘 함경우 광주갑 예비후보, “교육특구 지정으로 명품교육도시 광주로 거듭날 것” “교육특구 지정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명품교육도시 광주로 발전시키겠습니다.” 4·10총선 국민의힘 경기광주갑 단독후보로 공천을 받은 함경우 예비후보는 4일 관내 초등학교들을 찾아 2024년도 1학기 새학년, 새학기 축하인사를 나누며 “학생들의 재능 및 잠재력 극대화에 초점을 둔 IB교육시스템(국제바칼로레아, International Baccalaureate) 도입으로 명품교육도시 광주의 기반을 마련하고 미래형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함 예비후보는 “광주시는 수도권에 속하면서도 경기도에서 가장 심한 규제를 받고 있는 지역이다. 광주시의 막대한 희생은 교육특구 지정과 명품교육도시 광주로 보상받게 하겠다” 라며 “관내 학부모 및 교육지원청과의 토론회를 거쳐 2차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과 4기 교육국제화특구 유치를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 경기지역에서 교육발전특구를 신청할 수 있는 지역이 접경지역으로 제한되어 있지만, 지역의 교육 발전을 통한 국가 균형발전 추구를 목적으로 한 교육발전특구 사업에 불합리한 규제로 희생을 강제당하는 광주시가 가장 적합한 대상이다”며, “광주시에 교육특구가 유치될 수 있도록 임태희 경기교육감, 방세환 광주시장과 함께 정부 및 교육부를 설득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함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광주시갑 당협위원장 시절 접근성의 문제로 논란이 되었던 (가칭)쌍령중학교 부지를 해결해나가는 과정 중에 임태희 경기교육감과 남다른 친분을 드러낸 바 있다. ■ 하남시 국힘 이창근 예비후보 "춘궁동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대로 행정복지센터 거치 문제가 결정돼야" 국민의힘 하남시 국회의원 이창근 예비후보가 4일 3기 신도시 교산지구 개발과 관련, 춘궁동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대로 춘군동행정복지센터 향후 거치 문제가 결정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주민들은 현 센터 인근에 위치한 하남시노인복지관을 임시 거처로 사용하는 방법을 가장 선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예비후보는 “최근 교산신도시 건설에 따른 주민 이주가 이뤄지는 가운데 남아 있는 춘궁4통 주민들을 대상으로 춘궁동행정복지센터 향후 거치 관련, 설문을 진행했다”면서 “그 결과, 현재 하남시노인복지관을 춘궁동 행정복지센터 임시거처로 사용하는 방법을 주민들은 가정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곳은 2000년 이상의 취락 마을이 형성된 지역으로 주민들의 공동체 의식과 유대감이 강한 지역으로 애정이 담긴 지역을 떠나고 싶지 않은 마음이 역력해 보인다”면서 “주민들의 의견을 존중,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대로 춘궁동 행정복지센터 임시거처가 결정돼야 한다”고 전했다. 이창근 예비후보는 “지난 2020년 총선 출마때부터 지금까지 춘궁동 주민들의 말로 형언할 수 없는 끈끈한 정과 우애로 고향에 대한 자부심과 사랑을 느꼈으며 오랜 삶의 터전을 떠나 상심이 큰 주민들의 정서적 공동체 존치를 위한 특별한 고민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정성호 의원 ,김동연 지사 만나 양주 현안사업 지원 요청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국회의원이 4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만나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경기북부 혁신형 공공병원 유치 GTX-C 의정부~덕정 지하화 기반 조성, 덕정~옥정 지하철 신속 추진 등 양주시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정성호 의원은 “양주시가 제안한 국제스케이트장 부지는 태릉스케이트장과 가장 가깝고 광역·대중교통망이 확충돼 있으며 후보지 중 가장 넓고 고읍택지지구에 위치해 잇는등 기반시설이 완비돼 있다”고 설명하고 “양주시에 스케이트장이 유치될 수 있도록 경기도체육회, 문화체육관광부 등을 설득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양주에 공공의료원 설립은 김동연 지사의 공식 공약이었음을 강조하고, “양주에 대형 병원이 없는 현실과 양주시민의 공공병원 유치 염원을 고려해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성호 의원은 “2028년 GTX-C가 개통되면 선로용량 포화로 전철 운행횟수가 줄어들 수밖에 없고 SRT 운행도 제한된다”고 지적하고 “중장기적으로 경원선 2복선화를 추진하되 우선 지하화를 대비해 의정부 구간에 지하 연결선이 우선 설치될 수 있도록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덕정~옥정간 지하철 추진과 관련 정 의원은 “덕정(회천)~옥정선은 양주가 경기북부 중심지로 자리잡기 위한 핵심사업으로 이미 실시설계가 마무리 단계에 있는 옥정~포천선과 동시개통이 바람직하므로 경기도의회 보고 등 행정절차를 조속히 마무리 하고 신속히 착공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분구 확정지역인 하남시 선거구(갑·을)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전략 공천 내홍이 이어지고 있다. 하남시 민주당 예비후보들과 권리 당원 등 150여 명은 4일 서울 여의도 소재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전략 공천에 반발하는 항의 집회를 가졌다. 이날 집회에는 강병덕·오수봉·추민규 등 예비후보를 비롯 민주당 권리 당원과 호남향우회 회원 등이 참여했다. 또 공정한 경선 기회를 바라는 전직 하남시장 등 야권 정치인도 동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이날 항의 집회를 통해 “명분도 실리도 없는 전략공천, 지역 정치의 근간을 뒤흔들고 풀뿌리 민주주의, 정당 민주주의라는 민주당 정당정치의 근간을 무너뜨리는 이런 전략공천을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겠는가”면서 “이제 누가 그 오랜기간을 당에 헌신하고, 당을 지켜낼 수 있겠는가, 당의 정당정치와 정당 민주주의가 사망선고를 받은 것임에 분명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적어도 갑·을 전략 공천지역 중 한 지역은 당원과 하남 시민 스스로가 민주당 후보를 결정할수 있도록 선택권을 돌려줘야 한다”면서 “그래야만 화성과 용인, 의정부와도 형평성이 맞고 하남 시민들과 지지자, 당원들도 납득할 수 있다. 당 최고위는 경선을 통해 공천자를 확정할수 있도록 다시한번 숙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지난 3일 하남시 호남향우회는 민주당의 동시 전략공천에 대해 성명을 내고 전략공천 철회와 공정한 경선을 촉구했다. 하남시 호남향우회 자문단과 12개 지회장은 이날 긴급모임을 갖고 분구가 이뤄진 하남시 갑·을 모두를 외부 전략공천으로 발표한 중앙당의 결정에 대해 우려와 분노를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호남향우회는 성명서를 통해 “호남향우회는 민주주의의 성지이자 민주당 역사의 산증인인 호남의 자랑스러운 전통과 역사를 안고 전통적인 여당 강세지역인 하남시에서 민주당의 깃발을 올리기 위해 향우 모두가 헌신해 하남시에 민주당 시대를 만들었다”면서 “하남의 민주당 역사는 민주당의 성공과 영광만을 생각하며 척박한 환경에도 불구, 시민들의 일상을 파고드는 생활 정치를 앞세워 민주당의 이름을 드높인 지역정치인들의 희생으로 가능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갑,을 동시 전략공천 결정은 선거구 획정만을 기다리며 오직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노력해 왔던 지역정치인들의 헌신은 물론 민주당의 승리까지 한순간에 날려버리는 무원칙한 결정으로 향우 일동은 절대 동의할 수 없으며 야합공천은 반드시 총선패배로 귀결될 수 있음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차미순 경기도양평교육지원청 교육장이 4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차미순 교육장은 취임사를 통해 “양평교육지원청이 학교, 가정,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매개가 되겠다. 지역사회공동체가 소통하고 행동하며 배움을 삶으로 실천하도록 지원하는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직원들께서도 원칙과 본질에 어긋남이 없이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임 차미순 교육장은 경인교대 국어교육과를 졸업, 같은 대학의 대학원에서 초등국어교육 석사학위를 받았고, 제일초 교장 등을 역임했다. 차미순 교육장은 이날 양평군청을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 군의원, 양평소방서, 양평경찰서 등 유관기관을 차례로 돌며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안양세관(세관장 김신철)은 4일 제58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관세행정 협조자로 선정된 김상진 현대로템㈜ 팀장에게 부총리(기획재정부장관) 표창장을 수여하고 우수공무원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현대로템㈜은 레일솔루션과 에코플랜트 등 사업을 영위하며 국내를 넘어 세계시장에 전동차와 고속전철을 공급하는 등 철도산업의 세계화와 선진화에 이바지했다. 김신철 안양세관장은 “성실한 납세로 국가재정에 기여해 주신 지역 모든 기업과 유관기관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수출·입 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성실납세 기업이 사회적으로 존경받을 수 있는 납세환경 풍토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