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명문 구단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프리에이전트(FA) 황재균(30)에게 관심을 보인다는 미국 현지 보도가나왔다. MLB닷컴 존 모로시 기자는 4일(한국시간) 트위터를 통해 “샌프란시스코가 황재균에 대해 지속해서 관심을 보인다”고 공개했다. 앞서 MLB닷컴은 LA 다저스가 황재균을 2루수 후보로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3루는 강타자가 즐비한 자리지만, 지난해 샌프란시스코 3루수가 합작한 홈런은 12개에 그쳤고, 타율도 0.244에 머물렀다. 올해 역시 샌프란시스코의 3루 사정은 작년과 크게 다르지 않다. 지난해 타율 0.269, 4홈런에 그친 에두아르두 누네스가 주전을 맡을 전망이고, 코너 길라스피가 그 뒤를 받친다. 지난해 주전 3루수 맷 더피를 탬파베이 레이스에 트레이드한 샌프란시스코는 꾸준히 황재균에게 관심을 보였고, 정규시즌에도 스카우트를 파견해 점검하는 등 영입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이다. 야후 스포츠는 “황재균이 즉시 자리를 채울 만한 스타는 아닐지라도, 누네스를 외야로 밀어내면서 팀을 강화할 만한 선수다. 샌프란시스코는 마무리 투수 마크 멀랜슨을 영입했지만, 팀이 점수를 내지 못한다면 소용없는 일”이라며 황재균 영입이 전력 보강에 도움될 거로 예측했다. 황재균의 KBO 리그 통산 성적은 타율 0.286에 115홈런 594타점이며, 지난해에는 타율 0.335에 28홈런 113타점으로 데뷔 후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한편, 황재균은 지난해 11월 메이저리그 20개 구단 앞에서 쇼케이스를 펼쳤지만, 적극적으로 영입 의사를 밝히는 구단은 없었다. 이에 황재균은메이저리그 진출 타진과 함께 원소속팀인 롯데 자이언츠와 적극 영입의사를 보이고 있는 kt wiz 등 KBO 리그 구단과도 협상을 진행 중이다. 롯데는 kt가 황재균에게 얼마를 제시했는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고, kt는 최근 김진욱 감독이 “좋은 선수지만 오버페이는 안 된다”고 밝힌 바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연합뉴스
신입생 오리엔테이션(OT) 비용을 부풀려 결제하고 업체로부터 남은 차익을 받아 챙긴 용인대학교 단과대 학생회장이 벌금형에 약식기소됐다. 수원지검 형사2부(이선봉 부장검사)는 배임 혐의로 학생회장 M씨(25)를 벌금 70만 원에 약식기소했다고 4일 밝혔다. 약식기소는 검찰이 징역이나 금고형보다 벌금형이 적절하다고 판단했을 때 약식 절차에 따라 재판을 청구하는 절차를 말한다. M씨는 용인대 한 단과대 학생회장직을 맡고 있던 지난해 2월 신입생 OT에 필요한 450만 원 상당의 물품을 750만 원에 구입한 것으로 결제한 뒤 차액 260만 원을 돌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용인대 재학생으로 구성된 감사기구가 학내 학생자치기구의 회비 사용처 등을 조사하다가 M씨가 속한 단과대의 ‘카드깡’ 정황을 포착,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며 밝혀졌다.검찰 조사에서 M씨는 “돌려받은 260만 원은 개인 용도로 사용하지 않고 학생들을 위해 사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지검 관계자는 “M씨가 업체로부터 받은 돈 일부를 개인용도로 사용한 정황이 포착됐지만 나머지 금액의 사용처는 밝혀지지 않았다”면서 “사용처가 명확하지 않아 횡령죄가 아닌 배임죄를 적용했다”고 말했다. 이관주기자
농협수원유통센터는 4일 수원유통센터에서 경기ㆍ제주 지역 20개 농업인 생산기업과 농업인 생산기업 제품판매 확대 및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농업인 생산기업은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우수한 상품을 생산ㆍ공급하고, 농협수원유통센터는 농업인 생산기업이 생산한 우수 상품의 입점, 진열 및 고객홍보, 마케팅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이석희 농협수원유통센터 사장은 “지역 농산물을 원료로 우수한 상품을 생산하는 농업인 생산기업이 그동안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다른 대형마트와 차별화되면서 특색 있는 매장 구성을 통해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사업”이라고 말했다. 유병돈기자
군 장병들이 복무 중 부대 인근 중ㆍ고등학생에게 자신이 갖고 있는 재능을 기부하고 스스로 평생교육에 참여하는 기회가 마련됐다. 경기도와 육군 1군단은 4일 도 북부청사에서 지식(GSEEK) 확산 및 군 장병 평생교육 재능기부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식은 경기, 글로벌(Global), 그레이트(Great)를 의미하는 알파벳 ‘G’와 추구하다의 영어단어 ‘SEEK’를 합성한 것으로 가 지난해 10월부터 운영 중인 양방향 온라인 평생교육 서비스다. 협약에 따라 도는 온라인 공개강좌 지식 콘텐츠를 1군단에 보급하고 1군단 소속 장병은 주둔지 인근 고양·파주·양주 등 지역 중·고등학생에게 재능을 기부하게 된다. 또한, 군부대 지식 확산 등 평생교육 활성화, 장병의 창의ㆍ인성 함양을 위한 교육 지원, 군 장병 재능기부자 발굴과 활동지원 등도 이루어 진다. 더불어 도는 군 장병 인성교육을 위한 맞춤형 지식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보급하고 30여 차례 강의 등 부대별 순회교육에 나서며, 군 간부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교육도 지원한다. 남경필 도지사는 “양방향으로 소통하는 혁신적 교육 플랫폼 지식을 통해 군 장병이 지식을 쌓고 시민과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군부대와 평생교육 파트너십을 계속해서 확산해 나방침이다”고 밝혔다. 정일형기자
인천본사 내방 ▲김재기 농협중앙회 인천지역본부장 ▲임영범 〃지도경제단 실장 신임 인사차
경기도 내 기업들이 경기도가 추진 중인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제에 크게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제 유효기업 159개 업체를 대상으로 2016년 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92.5%가 기업경영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고 4일 밝혔다. 조사 결과, “인증제로 인해 기업이 도움 받은 정도’에 대해 응답 업체의 35%가 매우 도움됐다, 57.5%가 도움이 됐다고 응답하는 등 전체적으로 인증제가 기업경영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특히, 인증제 기간만료 후에 재신청을 하고 싶다고 밝힌 회사가 전체 응답 업체 중 97.5%에 이르렀다. 인증제를 신청한 동기에 대해서는 72.5%가 ‘기업 이미지 제고’를 이유로 들었고, ‘우수인력 채용을 위한 홍보 효과’가 16.2%, ‘인센티브 혜택’이 11.3%였다. 앞으로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인센티브 지원 확대’가 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제도 변화 필요’ 6건, ‘인증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지원’이 3건이었다. 이 밖에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원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채용희망 인재에 대한 직접알선’이 전체 38.8%로 가장 많았고 ‘정부 등 각종 고용지원사업 활용에 대한 컨설팅’ 33.7%, ‘채용공고 시 공고비용 지원’ 21.3%, ‘채용 컨설팅’ 3.7%, 기타 2.5% 순이었다. 허승범 도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인증제에 대한 개선 및 보완 방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며 “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13개의 인센티브를 추가하는 등 인증 업체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밝혔다. 한편,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제는 일자리 창출 및 근로자 복지향상에 노력하는 도내 중소기업에게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서와 현판은 물론 고용환경 개선사업,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 시 가점부여와 금리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 등 38가지의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해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는 제도다. 정일형기자
본사내방▲이용영 수원시 일자리경제국장 ▲조인상 〃 환경국장 ▲신태호 〃 안전교통국장 ▲남기완 〃 화성사업소장 ▲정연규 〃 도서관사업소장 ▲신화균 〃 박물관사업소장 ▲김철우 〃 도로교통관리사업소장신임 인사차
본사내방인사차 ▲ 박승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 윤재우 〃 수석대변인 신임인사차 ▲ 장영근 경기도 교통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