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은봉초등학교(교장 고영실) 학생들이 전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은봉초는 최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인 ‘사과데이(애플데이)’ 행사 주간을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과데이 행사는 Wee 클래스가 주관하고 또래상담부 동아리 학생들의 주도로 운영됐다. 행사를 운영하기 위해 또래상담부 학생들은 두 달 전부터 의견 나눔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홍보물을 직접 제작하기도 했다. 학생들은 각 교실에서 자율적으로 사과 편지를 작성하고 사과 그림을 그리면서 주변 친구들에게 평소 전하지 못했던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달하면서 친구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 중간 놀이 시간에는 Wee 클래스를 방문해 ‘고마워-미안해-사랑해’를 키워드로 삼행시를 작성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예쁜 글귀를 작성한 학생들은 사과 지우개를 선물로 받았다. 행사를 주도한 또래상담부 학생들은 “교실에서 모두가 사과 편지를 작성하고 편지를 배달 갈 때 상대방 친구들이 좋아하는 모습에서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영실 교장은 “사과데이처럼 학생들이 스스로 계획하여 주도하고,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활동을 통해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양주 마석중학교(교장 오칠근)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3년도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에서 학교도서관 부문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다. 마석중은 최근 개최된 제60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학교도서관 분야에선 도서관경영, 인적자원, 정보자원, 시설환경, 서비스 분야 등 5개의 평가지표를 적용한 정량평가와 정성평가에서 심사를 거쳐 최종 13개교 학교도서관이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다. 마석중은 중등 학사과정과 접목한 마석중 도서관 미디어리 터러시 교육 3개년 계획(2021~2023년)을 개발 및 실행했다. 또 카카오 채널 및 전자도서관을 구축해 365일 열린 온·오프라인 도서관을 운영하며 학생이 주도하는 학교 독서문화를 조성해 인문학적 소양과 의사소통역량을 갖춘 미래의 민주시민 육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로 도서관 이용에 제약이 많은 상황에서도 전자도서관을 활용해 도서관 주간 행사인 △행복한 독서 △이희영 작가와의 만남 페스티벌 △책에서 찾은 행복 △편지를 네 품 안에 △이달의 작가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며 책 읽는 학교문화를 조성했다. 이와 함께 팟캐스트 제작·운영 과정에서 또래 교육과 자율적인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도서관 문화의 적극적인 생산자가 돼 학생 주도의 학생 참여도서관으로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지역사회 도서관과도 협력해 다양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했으며, 도서관과 학교 교육공동체, 지역사회 간의 적극적인 교류 협력으로 학생 독서문화 협력 거버넌스의 기반을 구축했다. 또 남양주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는 청소년 어울림마당 ‘Yes! 도서관이 살아 있다!’ 행사에 팟캐스트 체험과 책갈피 만들기 체험 부스를 운영함으로써 지역내 청소년과 교류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오칠근 교장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의 지원으로 마련된 우수한 시설을 기반으로 의미 있는 상을 받아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통해 학교 도서관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석중 도서관은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에는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에서 교육부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성남교육지원청(교육장 오찬숙)이 초등돌봄교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초등보육전담사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성남교육지원청은 최근 초등보육전담사 132명을 대상으로 ‘2023 하반기 2차 초등보육전담사 역량강화 연수’를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선 ‘응급처치 심폐소생술’을 주제로 전문인력과 안전교육 장비를 이용해 이론 교육부터 일대일 개별 실습까지 이뤄졌다. 오찬숙 교육장은 “최근 안전사고 발생률이 증가하면서 돌봄교실을 비롯해 일상생활 속에서 갑작스러운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경우를 대비해 맞춤형 교육을 준비했다”며 “특히 초등돌봄교실의 안전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연수를 통해 초등보육전담사의 안전지식과 대응능력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 영천유치원(원장 이미자)이 찾아오는 문화체험 활동으로 ‘가을 한상 꾸미기’를 했다고 26일 밝혔다. ‘가을 한상 꾸미기’는 납작한 화기에 가을 분위기의 생화를 꽂고 가을에 나오는 작물로 장식하는 활동이다. 유아들에게 색이 주는 아름다움과 자연이 주는 신비로움을 가득 느낄 수 있는 가을 분위기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이미자 원장은 “이번 원예 활동으로 유아들이 가을의 다양한 농작물과 꽃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체험해보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며 “영천유치원은 앞으로도 유아의 관심과 흥미, 발달 수준에 적합한 다채로운 문화 체험활동 마련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최근 인천상공회의소에서 인천경서아이푸드파크와 CJ프레시웨이가 지역 우수식품의 안정적 판로 확대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임승호 인천경서아이푸드파크 이사장과 김진중 CJ프레시웨이 상무 등이 참석했다. 이들 기관은 인천시 지원을 받아 식품 분야 중소 제조업체와의 동반성장을 실현,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들 기관은 지속적인 상생과 협력의 모범 사례를 이끌어 전국 지자체 등으로 확대해 국민과 아이들에게 더욱 안전한 식재료를 원활하게 공급하겠다는 방침이다. 임승호 이사장은 “CJ프레시웨이와 좋은 성과를 이끌어 다른 분야에서도 좋은 협약이 활발하게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로야구 플레이오프(PO)를 앞둔 KT 위즈 중심 타자 강백호(24)가 옆구리 근육 파열로 시즌 아웃돼 전력에 차질을 빚게 됐다. 강백호는 2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팀 자체 청백전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2회말 첫 타석에서 타격하는 도중 부상을 입었다. 오른쪽 옆구리에 통증을 느낀 강백호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았고, 우측 내복사근 파열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이강철 KT 감독은 강백호에 대해 “의료진이 치료에 3주가 걸린다고 하더라. 올해 포스트시즌 출전은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앞서 2021년까지 KT 간판 타자로 활약해온 강백호는 지난해에는 두 차례 큰 부상으로 62경기 출전에 그쳤고, 올해는 공황장애를 겪으며 정규시즌 71경기에서 타율 0.265, 8홈런, 39타점의 부진한 성적을 거뒀었다. 강백호는 지난달 극적으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에 승선해 금메달을 획득, 병역 면제 혜택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포스트시즌을 눈앞에 두고 부상으로 가을 무대를 밟지 못하게 돼 본인은 물론 팀 전력에도 차질이 에상되고 있다.
시흥 은빛초등학교(교장 김화숙)가 등굣길 교통안전을 위해 ‘시흥시 녹색어머니연합회 주관 교통안전 캠페인’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사회 단체 및 공공기관들과 함께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보장하고 교통안전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서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물 배부, 어린이 교통안전 의식 함양을 위한 캠페인,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 운전 당부,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등의 활동이 진행됐다. 우연정 은빛초 녹색어머니회장은 “어린이 교통안전 의식 함양을 위해 지역의 여러 단체 및 공공기관과 함께 캠페인을 펼쳤다”며 “어린이들이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안전한 보행 방법을 익히고, 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화숙 교장은 “어린이 교통안전은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여러 지역단체와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인천경찰청장으로 김희중 행정안전부 경찰국장(58∙간부후보 41기)이, 경기북부경찰청장으로 김도형 강원경찰청장(57·간부후보 42기)이 내정됐다. 정부는 26일 치안정감 2명과 치안감 24명을 비롯해 경무관 42명 등 경찰 고위직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치안정감은 경찰 총수인 경찰청장(치안총감·1명) 바로 아래 계급으로 국가수사본부장, 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남부·인천경찰청장, 경찰대학장 등 7명이 있다. 이와 함께 경기남부청에는 최익수 대구광역시경찰청 수사부장이 수사부장으로, 김주원 인천경찰청 인천국제공항경찰단장이 생활안전부장으로 오게 됐다. 수원남부경찰서장에는 조병노 서울경찰청 생활안전부장이 내정됐다. 또 인천경찰청에는 송준섭 충남경찰청 수사부장이 수사부장으로, 이준형 경찰대학 교수부장이 생활안전부장으로, 박우현 경무관이 인천국제공항경찰단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긴다. 인천남동경찰서장은 김용종 경기남부청 자치경찰부장이 맡는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금숙)이 ‘제1회 동양 사제동행 교원 미술전’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제동행 교원 미술전’은 동두천·양주지역 학생들의 미술적 재능을 발굴하고 교사와 학생이 함께 공동 작품을 제작하는 인성 함양 프로젝트다. 올해 처음 열린 행사로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전시하며 학생들의 예술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2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양주시의회 의정갤러리 공간에 꾸려졌다. ‘행복한 학교생활’을 주제로 학교생활의 소중한 시간과 경험, 추억 등을 다양한 형태로 표현한 작품들이 전시됐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이번 미술 전시회를 통해 △학생들의 미술적 소양 함양 △사제동행 예술 활동을 통한 인성교육의 실천 △공동 미술 작품 제작을 통한 협력과 협업, 공동체성의 가치 경험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금숙 교육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학생들의 예술적 재능과 꿈을 발현할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인지방병무청은 26일 수원정보과학고등학교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병역진로설계’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경인지방병무청은 수원정보과학고 학생들의 적성·전공을 고려한 군복무 입영설계를 지원하고, 군생활 정보를 제공했다. 경인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의 병역의무자들이 자신의 적성과 전공을 살려 병역을 이행하고, 사회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병역진로 설계행사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인지방병무청은 경기 남부지역 병역의무자의 병역진로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경인지방병무청 병역 진로설계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