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참여한다. 다만 공모에 선정 받기 위해서는 8천억원의 민간자본 유치에 성공해야 하는 과제가 놓여있다. 26일 인천시에 따르면 해수부의 공모에 참여하기 위해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 마스터플랜 추진(안)’을 마련하고 있다. 인천시는 마스터플랜 구상을 마무리 하는 대로 오는 4월까지 해수부의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해수부가 전국에서 5곳의 사업 대상지를 지정해 약 1천억원의 국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민간자본투자 유치가 이뤄질 수 있는 송도국제도시 골든하버 부지와 원도심의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 대상지 등 2~3곳을 후보지로 선정하고, 이에 대한 개발계획을 해수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그러나 인천시가 해수부의 공모사업 선정을 받을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우선 인천시가 공모사업 선정을 받기 위해서는 8천억원의 민간투자를 확보해야 한다. 현재 해수부는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를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민간의 투자계획서를 공모사업 참여에 제출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여기에 인천시가 타 지자체보다 늦은 공모 준비로 인해 민간자본 유치를 이뤄낼 가능성은 낮다. 반면 전라남도 여수시와 경상남도 통영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준비하면서 공모사업에 제출할 민간자본 유치까지 확보했다. 여수시는 여수광양항만공사와 함께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또 통영시는 지난 9월 금호리조트와 함께 ‘복합해양레저 관광도시 조성사업 양해각서(MOU)’를 했다. 박창호 인천시의회 해양·항만특별위원장(국민의힘·비례)은 “다른 지자체는 6개월 전부터 공모 준비에 나섰는데 인천시는 준비를 너무 늦게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과 협력해 민간투자 유치를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인천시 관계자는 “타 지자체에 비해 시작이 늦은 만큼 인천지역 군·구, 공기업, 인천경제청 등과 준비에 속도를 내겠다”며 “경인 아라뱃길, 섬 지역 등과 연계해 인천만의 특색 있는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동탄인덕원선 입출고선을 이용한 1호선 연장 사업이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동탄 솔빛나루역(가칭) 역사 신설을 위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화성을)은 26일, 정명근 화성시장과 경기도의회 김태형, 박세원, 신미숙 의원, 화성시의회 이은진, 김영수, 전성균 의원 및 관계 공무원 등과 함께 동탄출장소 대회의실에 모여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지난 12일 기재부와 국토부에서 동탄인덕원선 건설 총사업비 예산이 최종적으로 확정됨에 따라 1호선 입출고선 구간 내 역사신설(가칭 솔빛나루역) 신설 논의를 바로 이어가기 위해 개최됐다. 최근 화성시는 솔빛나루역 역사 신설을 위한 사전타당성 재조사 용역을 발주하는 등 역사 신설 사업을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솔빛나루역 신설이 확정되면, 서동탄역과 동탄역을 잇게 될 1호선의 운행시, 시간 간격을 단축시킬 수 있는 대안노선이 된다. 1호선과 동인선 양 노선 간 연계성 향상 및 접근성 제고로 동탄신도시 지역 주민의 전체적인 대중교통 편익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이원욱 의원은 “솔빛나루역 신설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이번 화성시와의 당정협의를 통해 사업 추진을 위해 한목소리를 내겠다”고 말했다.
죽산 조봉암 선생의 인천에서의 9년간의 지역사회 경험이 해방 이후 조봉암 선생의 정치적 활동에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죽산조봉암선생기념사업회는 26일 오후 2시 인천 YWCA에서 ‘조봉암의 인천지역 활동 연구 1939~1948년’에 대한 토론을 했다. 조봉암 선생이 9년 동안 정착한 인천에서의 활동에 대한 고찰과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토론했다. 이날 정계향 울산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연구교수는 “중앙정치 무대에서 조봉암이 두각을 드러내는 것이 가능했던 것은 해방 공간인 인천에서의 왕성한 활동 덕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봉암의 일대기에 인천에 대한 이해 없이는 반쪽짜리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정 교수는 일제 말기 조봉암 선생의 인천 정착 과정 및 지역에서의 위치, 역할 등을 분석하기도 했다. 그는 “인천은 일찍부터 개항하면서 일본인이 대거 이주했고, 일제강점기 내내 발전을 거듭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을 기반으로 성장하고 활동한 이들이 지역 사회의 여론을 주도하고 영향력을 행사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조봉암은 인천에 정착해 처음으로 지역 주민으로 살았다”며 “이 경험은 해방 이후 조봉암의 정치적 행보에 어떤 방식으로든지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앞서 조봉암 선생은 인천 강화군에서 태어나 서울·도쿄·모스크바·상하이 등지를 다니며 독립운동을 전개했다. 그는 1932년 상하이에서 체포, 7년간 수감생활을 마치고 1939년부터 9년 동안 인천에 정착해 활동했다. 조봉암 선생은 1948년 5·10 총선거에서 제헌 의원으로 뽑히며 인천을 떠났다. 그 뒤 초대 농림부장관을 맡아 농지개혁을 주도했고 1950년에는 국회 부의장에 올랐다. 그가 주도한 농지개혁은 훗날 우리나라 산업화의 초석으로 자리매김 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김대영 인천시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 김창수 문화평론가, 양윤모 ㈔개항장연구소 연구위원, 이준한 인천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정인오 작가 등이 참석했다.
이예인 경기도일자리재단 제3대 노동이사가 26일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지난 2017년 2월 경기도일자리재단(이하 재단)에 입사한 이 신임 노동이사는 기획조정팀 과장을 거쳐 2019년 2월부터 2021년 6월까지 공익적일자리팀 과장을 역임했다. 이어 일자리지원팀 과장과 차장을 지낸 뒤 현재는 전산지원팀 차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앞서 재단은 지난달 제3대 노동이사 후보자 사내 공모를 거쳐 임직원 투표를 시행한 결과 그가 선출됐으며 경기도지사의 최종 임명을 받았다. 임기는 2025년 10월18일까지다. 재단 내 이사회 비상임이사인 노동이사는 예산편성, 조직개편, 정관 및 규정 개정 등 주요 경영 사항에 대한 의결권을 행사한다. 이 노동이사는 “노동자의 의견을 대변하며 노사 간 상생과 협력을 이끌겠다”며 “노동자의 목소리로 더 나은 재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1세기는 해양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가 이뤄지는 시대로, 해양과 인류 문명의 밀접한 연관성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대항해 시대 이후로 해양은 근대화와 패권 경쟁의 중심 무대로 자리 잡았으며,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인천은 상징적인 해양도시로 성장해 왔다. ‘신해양 시대’는 해양 경제, 해양 하이테크, 국제해양 권익의 새로운 질서 구축, 해양자원과 해양환경의 지속가능한 발전, 그리고 전 세계적인 해양의식 강화라는 5가지의 주요 특징을 갖고 있다. 이러한 패러다임의 전환 속에서 세계 각국은 해양강국을 지향하며 새로운 국가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이러한 흐름에 발맞추어 ‘신해양강국’ 건설을 주요 과제로 삼고 있다. 그러나 해양강국을 지향한다면 해양도시의 역할과 중요성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특히 인천은 그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해양강시((海洋强市)’ 없이는 ‘해양강국’의 실현이 불가능하다. 이것이 바로 인천이 21세기 해양의 중심으로서 기회와 미래, 그리고 사명을 가지고 있음을 강조하는 이유이다. 현재 인천의 해양에 대한 관심은 다소 부족한 상황이다. ‘2021 해양수산 국민인식도 조사’ 결과 인천은 해양수산에 대한 관심도에서 49.4%로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는 시민들의 관심 부족이 정치권과 정책, 예산의 우선순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의미한다. 지난해 인천시의 해양교육 관련 예산은 해양항만과 예산 중 약 1%에 불과하다. 인천연구원과 인천문화재단에서도 해양과 관련한 부서나 프로그램은 찾아보기 힘들다. 이러한 상황에서 해양을 통한 인천의 미래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 ‘신해양 시대’를 맞이해 해양에 대한 인식의 전환과 함께 해양교육과 해양문화의 활성화가 시급하다. 해양은 우리에게 기회와 위기를 동시에 제시하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해양과의 조화로운 공존이 필요하다. 인천시는 해양교육과 해양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정책적 역량과 지원을 집중해야 한다. 지난해 ‘해양교육프로그램 시범사업’을 통해 교육생들은 인천 바다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인천 시민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끼기도 했다. 이러한 긍정적인 변화는 앞으로 더욱 확대해야 하는 것이다. 해양에 대한 새로운 인식은 해양환경, 해양신산업, 해양과학기술, 해양관광 및 해양레저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한다. 해양교육뿐만 아니라 해양문화의 역할도 중요하며, 인천의 문화예술인들이 바다에 관심을 갖고 창작과 콘텐츠 개발에 나서야 한다. 해양강시 건설을 위한 인천시의 정책은 여러 부서 간의 협력과 융합을 필요로 한다. 해양 관련 부서의 역량 강화와 지원 확대, 그리고 해양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분야와의 협력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이 있어야 한다. 이제 인천은 해양교육과 해양문화의 혁신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도약을 준비해야 한다. 해양도시 인천의 해양교육 및 해양문화 활성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이를 통해 인천은 새로운 시대의 중심으로 우뚝 설 것이다.
수원특례시청의 허선행(24)이 2023 안산김홍도장사씨름대회에서 이적 후 첫 태백장사에 등극했다. ‘명장’ 이충엽 감독의 지도를 받는 허선행은 26일 안산올림픽기념관에서 벌어진 대회 3일째 태백급(80㎏ 이하) 장사결정전서 마지막 다섯 판째 까지 가는 접전 끝에 남우혁(영암군민속씨름단)을 3대2로 꺾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장사에 오른 후 1년 만의 통산 5번째 태백장사 등극이자 올해 수원시청 입단 후 첫 장사타이틀 획득이다. 특히 올 시즌 3차례 결승 진출서 모두 준우승하고 3위를 한 차례 기록한 아쉬움을 마지막 지역 장사대회서 말끔히 씻어냈다. 이날 시드 배정을 받고 8강에 직행한 허선행은 첫 상대인 정재욱(구미시청)을 맞아 첫 판을 밭다리에 이은 왼배지기로 따낸 뒤, 둘째 판서 주특기인 들어뒤집기를 성공시켜 2대0 완승을 거두고 4강에 올랐다. 준결승전서 이준호(영월군청)에 첫 판을 경기 시작과 동시에 밀어치기로 따낸 후 둘째 판은 상대 선수의 부상 기권으로 손쉽게 결승에 올랐다. 허선행은 4강서 직전 대회인 거제장사대회 우승자 김윤수(용인특례시청)를 2대0으로 꺾고 결승에 오른 남우혁을 맞아 첫 판을 들배지기 되치기로 따낸 후 둘째 판을 들배지기에 이은 안다리걸기로 추가해 2대0으로 앞서며 완승을 거두는 듯 했다. 하지만 3,4번째 판서 집요하게 들배지기 기술을 구사한 남우혁에 두 판을 내주며 마지막 판에 몰린 허선행은 또다시 들배지기로 공격해온 상대를 맞배지기로 응수해 시즌 첫 장사에 올랐다. 허선행은 장사 등극 후 “너무 장사가 하고 싶었는데 그동안 뜻대로 되지 않아 정말 힘들었다. 1년 만에 장사에 올라 기분 좋고 행복하다. 결승서 앞서다가 2대2로 쫓길 때 그동안 과정이 짧은 순간 떠올랐다”며 “(임)태혁이 형과 문형석·준석 형들이 그동안 너무 급하게 하려한다는 조언을 해줬는데 이를 되새기며 침착하게 대응한 것이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경기전 부담갖지 말고 후회없는 경기를 하라고 문자를 보내준 (김)기수형 등 팀 동료들과 감독님께도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가 급변하는 에너지 시장과 환경 정책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삼천리는 지난 25일 화성의 푸르미르호텔에서 산업체 기업고객 에너지 및 환경 업무 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삼천리 산업체 고객 초청 정책·기술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에너지 시장과 환경 관련 정책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함이다. 또 최신 기술 동향을 제공해 산업체 고객이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세미나는 경기도 산업단지 RE100 추진 계획, 도시가스 공급 배관 수소 혼입 실증 추진, 스팀 구동 에어 컴프레셔 시스템, 산업체 연료전지 적용, 국내외 천연가스 시장 현황 및 전망 등 산업체 고객의 관심도가 높은 분야 등으로 구성됐다. 삼천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에게 깨끗하고 편리한 도시가스 에너지를 안전하게 공급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천리는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 효율화 신기술 개발에 다각도로 노력 중이며 안정적인 도시가스 공급을 바탕으로 에너지 관련 제도 개선 추진과 사용 시설 안전관리자 교육 지원 등 고객과의 동반 성장에 앞장서고 있다.
이정민(J2·평택시청)이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 유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국가대표로서의 마지막 대회를 장식했다. 이정민은 25일 오후 중국 항저우 샤오샨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유도 남자 J2(저시력) 90㎏급 결승전서 카자흐스탄의 아만졸 잔보타와 접전끝 경기 종료 57초 전 오른발 모두걸기로 한판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2018년 81㎏급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이정민은 한 체급 올린 이번 대회까지 석권, 2연패를 달성하며 국가대표로서의 대미를 장식했다. 그는 국가대표를 접고 앞으로 국내 대회 출전과 후배 양성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애인탁구의 ‘신성’ 윤지유(스포츠등급 Class3·성남시청)도 같은날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탁구 여자 단식 클래스3 결승에서 쉐쥐안(중국)을 3대1(11-9 7-11 12-10 11-5)로 꺾고 첫 아시안게임 출전에서 정상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다. 윤지유는 1세트 초반 1-5까지 밀렸으나 반격을 펼쳐 첫 세트를 따냈다. 이어 2세트를 내줬지만, 3세트 10-10 듀스 고비를 넘기며 세트를 추가한 뒤, 기세를 몰아 4세트를 11-5로 가볍게 따내 우승했다. 이전까지 쉐쥐안에게 상대 전적 2승 7패로 밀렸던 윤지유는 “지난 도쿄 패럴림픽에서는 10-10 듀스에서 패했는데 이번에는 뒤집히지 않아서 기쁘다”고 말했다.
경기도노인복지시설협회가 26일 수원 KB손해보험인재니움 대강당에서 ‘2023년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역량강화 워크샵’을 개최했다. 도내 83개소 양로노양시설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은 노인 복지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하는 것은 물론 감정 근로로 인한 힐링 프로그램 제공, 종사자 간 인적 네트워크 강화, 노인복지의 다양한 발전 방향 모색 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선 종사자들의 건강을 위한 전문가 강의와 자존감 회복을 위한 활동, 노인복지 최일선에서 애쓴 유공자 40명에게 유공자 표창 수여 등이 이어졌다. 또 참석자들은 ‘직원행복 = 어르신행복’, ‘직원처우개선 = 서비스질 향상’, ‘적정임금 = 최상의 돌봄서비스’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종사자 처우개선 및 인식개선을 위한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급격한 고령화 추세에 따라 노인복지시설 이용자가 증가하고, 돌봄이 부재한 취약 노년층이 늘면서 국가와 사회를 연결하는 돌봄 서비스 전달자 역할이 중요시 되고 있다. 하지만, 현장에서 이들이 노인을 제대로 돌 볼 수 있는 환경은 여전히 열악한 것으로 협회 측은 파악하고 있다. 김영기 경기도노인복지시설협회장은 “정부의 노인복지 돌봄 서비스 민간영역 진입 기조로 인한 공실률 증가 및 서비스질 저하, 열악한 근무환경, 과도한 현지조사, 노인학대 의심 등 다양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면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늘 애써 주시는 종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이 자리가 서로 힘을 모으고, 희망과 위안을 얻어 앞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천시 소재 한 공장에서 고소작업대가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26일 이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9분께 A씨 등 2명이 우수관 설치 작업을 위해 고소작업대에 올라 일하다 작업대가 쓰러지면서 바닥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 등이 5m 아래로 추락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고, 다른 1명은 팔 골절 등의 중상을 입어 치료받고 있다. 사고 현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