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섭외 의혹에 백종원 고발 언급

'골목식당' 백종원이 프로그램의 섭외 의혹 관련 "그런 일이 있으면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 김성주 조보아가 청파동을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주 아나운서는 "골목상권 살리기 10번째다. 어느새 1년이 됐다"고 말했다. 이에 백종원은 "처음에는 욕을 많이 먹은 게 '어떻게 저런 식당이 있지?'하는데 대부분 보니까. 제일 오해 받은 게 '그런 곳을 찾았냐?'는 것과 '어떻게 그런 집을 섭외 했냐?'인데 우리가 어떻게 아냐?"고 토로했다. 이어 백종원은 "어느 집은 창업한지 몇 달 안 된 곳도 있다. 거기는 '작가랑 친척이다'라는 오해가 있다"며 "만약에 그런 일이 있으면 서류를 보내주면 고발하겠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오해에 대해 "말이 안 된다. 이분들은 창피함과 전국적 망신을 당하는 걸 무릅쓰고 나왔다. 거기에 대한 답례로 좋은 솔루션을 통해서 어떻게든 기회를 주는 거다. 그런데 기회를 줘도 잡을 수 있는 사람이고 없는 사람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성주는 "출연 자체가 성공이 보장되는 것이 아니다. 기회를 한 번 더 주는 거고 함께 노력하는 과정을 봐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청파동 피자집과 햄버거집, 냉면집이 소개됐다. 장건 기자

'남자친구' 송혜교♥박보검, 썸 인정 후 이별 위기…최고 9.8% 기록

'남자친구' 송혜교 박보검이 '썸' 인정과 동시에 이별 위기에 직면했다. 차화연의 지시로 박보검이 강제 지방 발령 위기에 처해지는가 하면, 송혜교를 압박하는 긴급 이사회가 열리는 등 거센 후폭풍이 이어져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남자친구'(극본 유영아 연출 박신우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본팩토리) 7회 시청률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평균 8.6%, 최고 9.8%를 기록하며,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tvN 타깃(남녀2049) 시청률 또한 평균 4.6% 최고 5.2%를 기록,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굳건한 1위 행보를 이어갔다.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방송에서 수현(송혜교)과 진혁(박보검)이 위기 속에서도 자신보다 서로를 위하는 마음으로 설렘을 유발했다. 이날 수현은 '썸' 인정 발언 이후 이전과는 변화된 태도로 이목을 끌었다. 특히 수현은 수현모(남기애)에게 "이제까지 쓸모 있는 자식으로 살았잖아. 이젠 나도 내 인생 살까 해"라고 선언해 주체적인 삶을 찾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더욱이 수현은 진혁에게 오늘부터 1일이야. 태경그룹에 팔려간 차수현도 아니고, 좋아하는 사람 이유 없이 욕 먹게 하는 차수현도 아니야. 처음으로 속이 시원해요"라며 진혁으로 인해 진정한 자신의 삶을 찾을 수 있음에 고마워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수현과 진혁에게 거센 후폭풍이 이어져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수현의 사생활을 빌미로 긴급 이사회가 열렸고, 최이사(박성근)와 고위 임직원들은 대표 자리를 위협하며 수현을 몰아붙였다. 김회장(차화연)은 변호사를 선임하는 등 수현을 동화호텔 대표 자리에서 끌어내리려 움직이기 시작했다. 또한 김회장은 수현부이자 문화당 대표인 차종현(문성근)을 속여 화민당 대표와의 식사 자리를 기자들에게 노출시키는 등 수현의 가족까지 위기에 내몰기 시작해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진혁은 김회장의 지시로 속초 발령될 위기에 직면했다. 진혁은 최이사에게 속초 발령 소식을 전해 들음과 동시에 수현의 자리가 위태롭다는 사실까지 알게 되며 복잡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진혁은 수현에게 동화호텔이 어떤 존재인지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기 때문. 이에 진혁은 "혹시라도 우리가 견뎌야 하는 일들이 생기면 쿠바에서부터 오늘까지, 좋은 기억들로 잘 버텨보자 고요"라며 수현에게 자신의 발령 소식을 숨겨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릿하게 했다. 이와 함께 수현의 전 남편 우석(장승조) 또한 진혁을 찾아가 수현과의 관계를 확인하는 등 직접적인 견제를 하는 모습이 그려져 진혁이 이 난관을 어떻게 극복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위기 속에서 수현과 진혁의 관계는 더욱 견고해졌다. 발령이 얼마 남지 않은 진혁은 수현이 보고 싶은 마음에 무작정 뛰었고, 어느 새 수현 집 앞에 도착했다. 수현은 "늘 진혁씨가 달려와요. 속초로, 우리 집으로"라며 두려움에 밀쳐도 먼저 손을 내밀어주는 진혁에게 마음을 전했다. 극한의 상황이지만 상대를 먼저 위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방송 말미, 수현이 진혁의 속초 발령 소식을 알게 되며 긴장감이 형성됐다. 혜인(전소니)이 해외 출장을 위해 공항으로 향하던 수현에게 진혁의 발령 소식을 전한 것. 수현은 곧장 차를 돌려 회사로 돌아왔고, 이내 서늘하게 식은 표정으로 최이사를 불러내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남자친구'는 한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수현과 자유롭고 맑은 영혼 진혁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설레는 감성멜로 드라마로 오늘(20일) 오후 9시 30분에 8회가 방송된다. 장건 기자

'국경없는 포차' 베르나르 베르베르 "한국, 고향 같은 느낌"

'국경없는 포차'에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방문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올리브 예능프로그램 '국경없는 포차'에서는 출국 전 SNS로 초대한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등장했다. 포차 쿠르들은 출국 전 포차에 와줬으면 하는 셀럽들에게 SNS 메시지를 보내기로 했다. 축구선수 음바페, 네이마르, 가수 카를라 브루니 등이 언급됐다. 신세경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팬이라며 "저희는 파리에서 한국 길거리 음식 포장마차를 열려고 합니다. 방문해주신다면 정말 큰 영광일 거예요"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신세경은 "베르나르인가요?"라며 놀란 모습을 보였다. 이이경 또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팬이라고 밝히며 서빙 욕심을 보였다. 신세경은 베르나르 베르베르에게 "오셔서 놀랐다. 제가 진짜 팬입니다"고 이야기했다. 신세경이 "한국 음식 먹어본적 있냐?"고 묻자 베르나르는 "비빔밥 먹은 적 있다"고 답했다. 이에 신세경은 메뉴에도 없는 비빔밥 하자며 의욕을 보였다. 또 베르나르는 "김치 같은 한식 좋아한다. 두부나 비슷한 게 있으면 두부 김치는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불닭 볶음과 두부 김치 소주를 주문했다. 이어 불닭 볶음을 맛본 베르나르는 "너무 맛있다 완벽하다"고 이야기했다. 박중훈이 "한국에는 몇번쯤 왔냐?"고 묻자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1992년 '개미'가 나온 이후 2년에 한 번 정도 간 것 같다.한국이 좋다. 또 하나의 고향 같은 느낌"이라며 "제 전생 중의 나라는 한국인 것 같다"라고 밝혔다. 장건 기자

'한끼줍쇼' 조빈, 암산왕 등극…"신들린 천재"

노라조 조빈이 놀라운 암산 실력을 드러냈다. 조빈은 지난 19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 마곡동 편 밥동무로 출연했다. 이날 조빈은 등장부터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평소 파격적인 패션을 선보여 주목을 받은 만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머리에 트리를 올렸고, 반짝이 의상에 망토를 둘러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초반부터 미친 존재감으로 두각을 보인 그는 '뇌섹남' 수식어에 겸손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서울 명문대 출신이라는 풍문에 "재벌 그룹 중 나와 동명이인이 서울대가 아닌가 싶다. 굳이 아니라고 말씀 안 드리고 약간 즐기고 있다"며 유쾌한 면모를 드러냈다. 하지만 해명과는 달리 조빈은 빠른 암산 실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경규는 그의 신들린 암산 실력에 '형'이라고 칭했을 정도. 강호동은 그를 향해 "모든 걸 감추고 있는 천재 같다"고 말했고, 조빈은 "주산을 배운 세대라면 다 할 줄 아실 거다"라며 겸손함을 보였다. 이어 인지도 대세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는 조빈은 한 끼 도전에 성공했고, 집주인과의 첫 만남에도 불구하고 남다른 친화력으로 다가가 어색함을 풀었다. 특히 식사를 마친 조빈은 직접 준비한 케이크로 깜짝 파티를 선물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장건 기자

[오늘의 운세] 12월 20일 목요일 (음력 11월 14일 /丙戌) 띠별 / 생년월일 운세  

[오늘의 운세] 12월 20일 목요일 (음력 11월 14일 /丙戌) 띠별 / 생년월일 운세 쥐띠 丙子 36년생 재물지출 친척과상의해야 위험모면하고 戊子 48년생 문서차량 계약문제 吉 친구형제도움받고 庚子 60년생 일진불리 오전은시비 오후는 매사무난 壬子 72년생 재물여자 술을 탐하다 망신 실수연발조심 소띠 丁丑 37년생 타인과시비 금전불리 보증서면 큰 실수 己丑 49년생 문서계약 이사차량 관청서류 친족모임吉 辛丑 61년생 명예상승 시험합격 연인화합 행운오고 癸丑 73년생 재물지출 연인데이트 유흥탈선 바람기 호랑이띠 戊寅 38년생 문서변동 계약가능 귀인도움 인간화합 庚寅 50년생 부부갈등 가출바람기조심 참고인내해야 壬寅 62년생 재물지출 유흥점출입 탈선 데이트할운 甲寅 74년생 구직구재성사 모임성사 술음식생기고 토끼띠 己卯 39년생 서류문서 이사차량 구재구직 만사해결 辛卯 51년생 승진가능 인기상승 금전해결 가정화합 癸卯 63년생 가정화목 데이트운 금전원만 뜻을 성취 乙卯 75년생 명예약간실추 술음식생기고 실수주의 용띠 庚辰 40년생 만사불길 금전관계조심 건강문제조심 壬辰 52년생 투자도박손해 사고시비조심 금전 불리 凶 甲辰 64년생 음식대접 직장변화 출행여행 변화 많을 때 丙辰 76년생 친구형제모임 재물지출 음주과다주의 뱀띠 辛巳 41년생 명예상승 자손기쁨 문서계약 성사 大吉 癸巳 53년생 부부화합 연인데이트 여행 및 외식할운 乙巳 65년생 직장 및 자손걱정 재물지출 컨디션불리 丁巳 77년생 친구형제 재물지출 도박 탈선 이별조심 말띠 壬午 42년생 재물지출 유흥점출입 부부갈등 실수할운 甲午 54년생 직장사업 문제원만 연인데이트 외식운 丙午 66년생 친구형제와 모임뜻을 같이하고 일을도모 戊午 78년생 과음 언쟁주의 예의있게 행동해야 무난 吉 양띠 癸未 43년생 재물과 명예는 구하나 계획한일 불성사 乙未 55년생 자손사업문제로 고민 과음과식 운전조심 丁未 67년생 타인의로 손해사고 시비 투자도박조심 己未 79년생 일진원만 칭찬받고 시험합격 재물은지출 원숭이띠 甲申 44년생 유흥으로 재물지출 여행외식하고 모임 丙申 56년생 친구형제로 재물성사 직장문제 고민해결 戊申 68년생 문서문제로 분주하고 실속없어 부모님걱정 庚申 80년생 일진불리 부모님갈등 가출충동 탈선조심 닭띠 乙酉 45년생 자손 및 직업고민 금전고민 술음식생겨 丁酉 57년생 재수불길 타인으로 손해 보증서면 불리 己酉 69년생 문서계약 이사차량 구재 여행문제 원만 辛酉 81년생 운수대길 인기상승 이성화합 선물생기고 개띠 丙戌 46년생 동병상린수니 남을 인정하고 양보해야 吉 戊戌 58년생 뜻하는 소식 친척모임 吉하나 자손질병 庚戌 70년생 컨디션불리 직장갈등 연인언쟁 출행 凶 壬戌 82년생 탈성방탕 바람기발동 근신하고 귀가해야 돼지띠 丁亥 47년생 투자도박손해 가족간불화 음주운전조심 己亥 59년생 만사형통 문서서류 구재구직성사 만사吉 辛亥 71년생 명예상승 승진가능 혼담 및 애인생기고 吉 癸亥 83년생 이성화합 데이트할운 매사吉하나건강조심 사진 = 오늘의 운세, 띠별운세, 생년월일운세 /경기일보

김원기 경기도의회 부의장, 도 시범사업의 효율성과 책임성 향상 관련 조례 제정

경기도의회 김원기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 부의장(더불어민주당ㆍ의정부4)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시범사업 운영 및 평가에 관한 조례 제정안이 19일 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심의에서 가결됐다. 이 조례 제정안은 경기도에서 시행하는 각종 시범사업에 대한 계획 및 평가에 대한 사항을 명시했다. 이는 지금까지의 시범사업이 정책결정권자 또는 부서장의 재량에 따라 추진돼 사업의 정당성과 도민들에게 안내와 홍보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특히 정당성 및 주민참여를 통한 민주성을 확보하고 신뢰성 증진이 필요함에 따라 이번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 김 부의장은 경기도의 시범사업이 2015년부터 2018년도까지 34개 사업이 실시됐고 예산이 90여억 원이 집행되고 있다며 하지만, 현재 시범사업에 대한 별다른 외부의 검증이나 논의 없이 행정 내부의 결정만으로 추진되거나 일방적으로 중단됨에 따라 사회적 갈등과 예산, 행정력 낭비가 있다. 이에 대한 효율성과 책임성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고 조례안의 발의 취지를 밝혔다. 이어 조례안은 앞으로 도 사업의 전면적인 시행에 앞서 사업의 효과성을 사전에 검증해 사업의 신뢰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조례안은 오는 21일 열리는 제332회 정례회 본회의에 상정, 심의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최현호기자

남양주·하남·과천·인천에 수도권 3기 신도시

베일에 가려 있던 수도권 3기 신도시 예정지가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 남양주와 하남, 인천 계양 등 3곳에 신도시가 조성되고 과천에는 중규모 택지로 개발된다. 국토교통부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차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 및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100만㎡ 이상 대규모 택지를 남양주, 하남, 인천계양, 과천 등 4곳에 조성하고 서울 등 수도권에 중소규모 택지도 37곳 공급할 예정이라며 이들 지역에서 공급되는 주택은 총 15만 5천 가구 규모라고 밝혔다. 우선, 남양주 신도시는 진접ㆍ진건읍, 양정동 일대인 왕숙지구로 1천134만㎡ 규모에 6만 6천 가구가 공급된다. 여의도 면적(290만㎡)의 4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왕숙1지구(5만 3천 가구)와 왕숙2지구로(1만 3천 가구) 나뉘어 왕숙1은 경제중심도시로, 왕숙2는 문화예술중심도시로 조성된다. 하남 신도시는 천현동, 교산동, 춘궁동, 상ㆍ하사창동 등 일대의 교산지구로 64만 9천㎡ 규모에 3만 2천 가구가 들어선다. 기업지원허브와 청년창업주택 등을 배치해 기업을 유치하고 문화재와 연계한 한옥마을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인천계양 테크노밸리지구는 계양구 귤현동, 동양동 일대에 335㎡ 규모로 마련돼 1만 7천 가구가 공급된다. 가용면적의 절반에 달하는 부지를 자족용지로 조성해 기업을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과천은 과천동, 주암동, 막계동 일대로 155만㎡ 규모에 7천 가구의 중규모 택지가 조성된다. 이들 네 곳에서 공급되는 주택은 총 12만 2천 가구에 달한다. 국토부는 이들 지역의 교통 여건을 개선하고자 2년 빨리 교통대책을 수립ㆍ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기존보다 2배 많은 광역교통개선부담금을 투입하기로 했다. 또 유치원은 100% 국공립으로 짓기로 했다. 공원은 기준 대비 1.5배 수준으로 짓고 BRT는 수소버스로 운행한다. 국토부는 이들 택지 후보지는 대부분 훼손되거나 보존가치가 낮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중소규모 택지 37곳(서울 32곳ㆍ경기도 5곳)을 지정해 3만 3천 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부천 역곡(5천500가구), 고양 탄현(3천 가구), 성남 낙생(3천 가구), 안양 매곡(900가구)에서는 장기 집행 공원부지를 활용해 중소규모 택지가 조성된다. 이런 가운데 국토부는 이날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도 제시했다. GTX A노선(파주 운정화성 동탄 83.1㎞), 신안산선(안산ㆍ시흥여의도 44.6㎞)은 조속히 착공하고 최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GTX C노선(양주 덕정수원 74.2㎞)도 내년 초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해 이르면 2021년에 착공할 방침이다. GTX B노선(인천 송도~남양주 마석 80.1㎞), 계양~강화 고속도로(31.5㎞)는 내년까지 예타 완료를 추진하고 신분당선 연장과 같은 입주민 재원분담 사업은 제도개선을 통해 속도를 높인다. 또한, M버스와 전용 BRT, 2층 버스 등 새로운 교통수단도 적극 도입한다. 한편, 이날 주택계획 발표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박남춘 인천시장 등 7명의 지방자치단체장도 함께 참여했다. 권혁준기자

“파주 무건리훈련장 소음피해, 정부가 대책마련하라”

남북정상회담 군사합의에 따라 군사분계선(MDL) 5km 이내 군사훈련이 중지되면서 반경 외 파주 관내 사격장에 훈련이 몰려 주민들이 소음 피해 등을 호소(본보 11월29일자 1면)하고 있는 가운데 파주시의회가 무건리 훈련장 등에 대한 이전과 대체 훈련장 확보 등을 정부에 촉구하고 나섰다. 파주시의회(의장 손배찬)는 19일 본회의를 열고 국가차원에서 무건리훈련장 소음피해 대책과 함께 이전 및 대체훈련장 확보 등 대책 마련을 골자로 한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어 적성면 무건리 훈련장을 찾아 결의문을 낭독한뒤 1군단 관계자들로부터 훈련 상황 및 주민피해 대책방안 등을 청취했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지난 9.19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 군사합의에 의해 남북이 군사분계선(MDL)으로부터 지상 5km 이내에서 포병 사격훈련과 연대급 이상 부대의 야외 기동훈련을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며 그런데 실제로는 군부대 훈련이 급격히 늘면서 사격장 인근 주민들은 귀를 막고 밤을 지새는 상황이며, 밤낮없이 계속되는 포성에 일상생활을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이어 파주시는 경기북부 접경지역에 위치, 남북 분단이래 지난 70년 동안 군훈련장으로부터 폭음과 진동에 시달려 오면서도 국가안보라는 미명하에 생명의 위협과 재산상의 손실을 묵묵히 감내하며 살아왔다면서 훈련장은 주둔지와 달리 지역경제에 주는 혜택없이 정부의 각종 규제를 받고 있으며, 강제이주 등의 피해만 받아왔다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이에 따라 ▲안보를 핑계로한 주민생존권 위협을 즉시 중단 ▲훈련확대 결사 반대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 수준의 지원대책 마련 등 3개항 이행을 정부에 촉구했다. 파주=김요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