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철민 국회의원(안산상록을)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택지개발을 할 경우 지역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정주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지자체와 지역도시공사의 지분 참여 비율을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안산 장상지구 등 3기 신도시부터 이를 적용할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일 국회 국토교통위 회의에서 변창흠 LH 사장을 상대로 한 질의에서 이같이 주장하고 LH가 이를 적극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21일 밝혔다. 김 의원은 현재 LH가 시행 중인 신규 택지개발사업에서 공공 이익보다는 사업 및 수익성을 위해 이해할 수 없는 행태를 보이는 사례가 많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안산시 인근 A시의 경우 이유 없이 수년째 사업이 지연되는 가운데 상업용지와 주택용지는 늘이면서 공원과 녹지, 복지시설을 축소하는가 하면, 학교용지를 수익이 높은 공동주택용지로 변경한 사례가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자체의 지분 참여율이 낮다보니 LH가 이처럼 일방적으로 사업을 진행해도 이에 대해 보완 요구가 어렵다며 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지자체와 도시공사의 지분 참여율을 높여 주민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3기 신도시로 지정된 안산 장상지구 등에서 이런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LH와 국토부가 관심을 갖고 적극 반영해야 할 것이라며 해당 지역 주민들 의견에 더 귀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에 변창흠 LH 사장은 3기 신도시는 지자체나 주민들의 참여를 최대한 확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국토부와 협의해 시행단계부터 주민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안산=구재원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26일 오후 2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0년 KBO 2차 신인드래프트를 개최한다. KBO 신인 드래프트는 1라운드부터 10라운드까지 진행되며, 지명 순서는 2018년 팀 순위의 역순인 NC 다이노스-KT 위즈-LG 트윈스-롯데 자이언츠-삼성 라이온즈-KIA 타이거즈-키움 히어로즈-한화 이글스-두산 베어스-SK 와이번스 순으로 이어진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 대상자는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794명, 대학교 졸업 예정자 276명을 비롯해 해외 아마ㆍ프로 출신 등 기타 선수 8명이 포함된 총 1천78명이다. 각 구단은 라운드별로 1명씩 최대 한 팀당 10명을 지명할 수 있어 최대 100명의 선수가 KBO리그 구단 유니폼을 입게 된다. 또 야구팬들도 신인 드래프트 관람이 가능하다. KBO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한 180명(1인 2매)에 대한 입장권 배포는 행사 당일 낮 12시부터 로비 배포 데스크에서 수령할 수 있으며 행사장 입장은 오후 1시 40분부터 가능하다. 아울러 KBO는 선착순 입장권 신청을 놓친 야구팬들을 위해 21일~22일까지 KBO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인 드래프트 함께 가자! 이벤트를 실시한다. KBO는 신인 드래프트 행사에 함께 가고 싶은 가족 또는 친구 등을 댓글(태그)로 소환하는 이벤트에 참여한 야구팬 중 20명을 선정해 입장권(1인 2매)을 증정할 계획이다. 당첨자 발표는 23일 KBO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지된다.이광희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규제애로 개선에 나선다. 중기중앙회는 2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옴부즈만과 중소기업 규제애로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협약에 따라 중기중앙회와 중기옴부즈만은 중소기업 규제, 경영 애로사항 발굴 및 해결에 앞장서고, 정보 공유 및 네트워크 구축 등 중소기업 규제 해소를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이에 따라 중기중앙회와 중기옴부즈만은 지방 중소기업의 규제 해결을 위해 오는 9월과 10월 지역현안 규제해소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내수부진, 미ㆍ중 무역분쟁이 지속하는 가운데 일본의 수출제한 악재까지 겹쳐 중소기업의 경영환경이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라며 중기중앙회가 중기옴부즈만과 협력해 중소기업의 규제ㆍ애로를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박주봉 옴부즈만은 현장 간담회를 통해 기업인들의 어려움을 실감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보다 신속하게 규제ㆍ애로를 해결하는 현장 중심의 중소기업 대변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홍완식기자
○온라인 유통업체, 추석 할인 기획전 풍성 추석이 3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온라인 유통업체들도 앞다퉈 추석 기획전을 선보이고 있다. 티몬은 차례 용품부터 선물세트까지 600여 가지 상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는 추석 기획전을 다음 달 15일까지 연다고 21일 밝혔다. 티몬은 추석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최대 10% 카드사 할인을 해준다. 또 횡성 한우 선물세트, 양말 세트 등 매일 5가지 상품을 슈퍼 픽으로 선정해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위메프도 다음 달 15일까지 추석 기획전을 열고 2천여 개 상품을 판매한다. 5만 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5천 원 할인권을 주는 등 금액 대별 할인 쿠폰을 발급하고 브랜드별로 최대 15%까지 추가 할인한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쇼핑사이트 G9는 다음 달 16일까지 추석 프로모션을 통해 인기 선물을 할인가에 판매한다. 백화점 관에서는 5%, 신선식품 전문관에서는 7%, 가공식품관은 10%, 생활리빙관은 15%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스마일클럽 회원에게는 추가 할인 쿠폰을 준다. 선물 고르기가 고민인 고객을 위해 G9 영업 매니저들이 상품을 선별해 제안한다. ○엘롯데, 360도 상품 기획전 롯데백화점은 공식 온라인 쇼핑몰 엘롯데에서 다양한 각도에서 제품을 확인할 수 있는 360도 상품 기획전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열리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가방과 구두, 운동화 등 20개 상품을 오프라인에서 구매하는 것처럼 360도 살펴볼 수 있다. 가방은 앞ㆍ뒤ㆍ좌ㆍ우의 무늬와 박음질 등 상품 디테일까지 확인할 수 있고, 구두는 뒷굽 모양과 발볼 크기 등 단면의 화면이 놓치는 부분까지 확인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단면 사진만 제공되는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고객들이 상품을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없는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달 미국 실리콘밸리의 퓨전 사와 손잡고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다. 인공지능(AI) 촬영 독점 기술을 보유한 퓨전 사는 수십 대의 카메라를 동원하지 않고도 1분 이내에 3D 이미지를 만들어낼 수 있다. 롯데는 앞으로 온라인 몰에서도 3D 이미지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보고 퓨전 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향후 롯데 e커머스 계열사로 이런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홍완식기자
오산시 오산천살리기지역협의회(회장 이진수)는 오는 24일25일과 31일9월 1일 오후 6시9시까지 오산대학교 앞 오산천 인도교 야외무대에서 오산천 달빛아래 영화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영화제는 지난해 시민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영화상영뿐 아니라 나만의 LED 부채 만들기, 오산천 영상물 상영, 문화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로 진행된다. 영화제는 오후 6시부터 오산천 영상물 상영, 어린이를 대상 체험활동, 퀴즈 맞히기 등 사전행사에 이어 오후 7시부터는 영화가 상영이 시작된다. 상영영화는 1회는 뮤지컬 애니메이션 씽을 시작으로 2회는 코미디 애니메이션 마이펫의 이중생활, 3회는 가족영화 미니자이언트, 4회는 코미디 애니메이션영화 몬스터호텔3을 상영할 계획이다. 오산천 달빛아래 영화제는 돗자리를 지참하고 입장하면 무료로 야외무대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다. 오산천살리기지역협의회 관계자는 문화와 낭만이 흐르는 오산천에서 오산 시민들이 가족들과 소중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티스테이션이 오는 23일까지 티스테이션 슈퍼위크를 진행한다. 티스테이션은 선착순 60% 할인쿠폰과 함께 스마트픽업서비스 1천원 이벤트를 실시한다. 티스테이션닷컴은 ▲지금 주문하고 바로 장착하는 오늘서비스 ▲매장방문없이 시간을 절약하는 스마트픽업서비스 ▲파손걱정없이 새타이어로 교체하는 스마트안심서비스 등을 통해 타이어부터 차량관리까지 기분좋은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픽업서비스는 오는 31일까지 승용/SUV용 타이어 4개 구매시 적용된다. 방법은 타이어 4개를 선택해 교체일자를 지정한 뒤 픽업&딜리버리 서비스를 선택하면 된다. 이후 예약시간에 전문기사가 지정위치에 방문해 픽업, 타이어를 교체한 뒤 지정 위치에 차량을 딜리버리해준다. 티스테이션은 스마트픽업 1천원 쿠폰을 발급하고 있으며 가입회원에게는 추가혜택으로 12% 상품 할인 쿠폰과 5% 결제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또 SNS에 스마트픽업 체험 후기를 쓰고 URL을 남기면 스타벅스 커피쿠폰을 증정한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소개된 먹갈치찜과 꽃게 비빔밥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달 19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먹갈치찜과 뼈 해장국, 꽃게비빔밥 등이 소개됐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먹갈치찜은 목포시 복만동에 소재한 식당에서 판매되고 있다. 꽃게비빔밥과 통치 생선구이는 목포시 상동에 있는 식당에서 판매 중이다. 보다 자세한 위치는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건 기자
수원시 권선구(구청장 이택용)는 지난 20일 권선구 수원지방산업단지 어린이집에서 고색119안전센터, 권선구 여성지원민방위대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집 교사 및 어린이 140여 명과 함께 화재대피 지역특성화 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지역특성에 맞춘 훈련이다. 유관기관 간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 및 초기 진압 능력을 제고,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추진됐다. 권선구청 관계자는 어린이 등 신속한 대피가 어려운 안전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훈련을 통해 화재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좋은 계기가 됐다며 어려서부터 안전의식을 확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 교육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희기자
정부가 자발적 에너지효율목표제, 에너지효율 연관사업 육성 등 에너지효율을 개선해 2030년까지 에너지 소비량을 14.4% 감축키로 했다. 또 승용차 평균 연비 수준을 대폭 향상하고, 한전 등 에너지공급자에게 에너지 절감목표 달성의무를 부여하는 효율향상 의무화 제도도 시행할 계획이다. 정부는 21일 경제활력대책회의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에너지효율 혁신전략을 확정, 발표했다. 산업건물수송 전 부문의 에너지 효율 혁신을 바탕으로 다소비저효율 에너지 구조에서 벗어나는 동시에 연관 산업 육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까지 도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전체 에너지 소비의 61.7%를 차지하는 산업 부문에서 철강, 석유화학 등 주요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의 효율 향상과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에너지관리시스템(FEMS) 활용 확대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정부와 연간 에너지소비량이 2천TOE 이상인 다소비 사업장이 자발적으로 에너지원단위 개선목표(5년간 5%)를 협약하는 에너지효율목표제를 도입한다. 건물 부문에서는 미국의 에너지스타 건물 제도를 벤치마킹해 노후 건물에 대한 효율평가체계를 마련한다. 효율 우수등급 제품은 으뜸효율 가전으로 선정해 소비자에게 구매가격의 10%가량을 환급해주는 방안도 추진한다. 형광등은 점진적으로 LED 등으로 대체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LED보다 에너지효율이 떨어지는 형광등의 최저효율 기준을 한계치까지 단계적으로 상향하는 것은 물론 2027년부터 제작되거나 수입된 형광등은 시장판매를 금지할 계획이다. 수송 부문은 차량의 연비 향상과 차세대 교통시스템 확충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기술개발,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통해 승용차 평균 연비를 2017년 ℓ당 16.8km 수준에서 2030년까지 28.1km로 67.3% 끌어올리기로 했다. 중대형 차량에 대해서도 2022년까지 평균연비 기준 도입을 추진한다. 에너지 공급자의 역할도 보다 적극적으로 바뀐다.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에너지공급자에는 에너지 절감 목표 달성 의무를 부여하는 효율 향상 의무화 제도(EERS)를 시행한다. 전기요금은 적정 원가를 반영해 합리적으로 조정한다. 주택용 계시별 요금제 도입, 산업일반용 수요관리형 선택요금제 등 피크 수요 관리를 위한 선택형 요금제 확대도 계속 추진하기로 했다. 강해인기자
앞으로 시중에서 거래되고 있는 모든 모바일 상품권의 유효기간이 1년 이상으로 늘어난다. 유효기간 만료 후에도 잔액의 90%를 환불받을 수 있다는 내용도 만료 30일 전 소비자에게 통지될 예정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모바일 상품권 사용 개선 방안을 마련해 표준약관에 담을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권익위 홈페이지 산하 국민신문고에는 그동안 모바일 상품권 사용 개선을 요구하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접수됐다. 3년간 총 1천14건이 제기됐다. 짧은 유효기간, 현금영수증 발행 거부 사례 등에 대한 불만이 주를 이뤘다. 모바일 상품권은 금액형 상품권(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액수가 정해져 있고 그 범위 안에서 자유롭게 사용 가능)과 물품 제공형 상품권(정해진 물품을 모바일로 교환하는 형태의 상품권), 용역 제공형 상품권(커트 이용권 등 서비스 제공 상품권) 등이다. 현재는 금액형 모바일 상품권은 60% 사용 시 잔액 환불이 가능(1만 원 이하는 80%)하지만, 물품용역 제공형 상품권은 별다른 잔액 반환 기준이 없다. 이에 권익위는 모든 모바일 상품권은 종류에 관계없이 유효기간을 원칙적으로 1년 이상으로 연장하도록 했다. 상품권으로 구매 가능한 특정 물품이 없어 판매를 못할 때는 구매액 전액을 환불 가능하다는 안내 문구도 상품권에 표시토록 했다. 또 유효기간이 지났어도 소멸시효인 5년이 지나기 전에 잔액의 90%를 반환받을 수 있다는 점을 유효기간 만료 30일 전에 소비자에게 통지하도록 했다. 금액형 상품권과의 구분 기준을 확실히 하기 위해 물품용역 제공형 상품권은 별도의 금액을 명시해 판매하지 못하도록 했다. 이외에도 모든 모바일 상품권 사용 시 현금영수증 발급이 가능하도록 했다. 업체가 수수료배송비를 추가로 요구한다면 이를 소비자에게 반환한다는 내용도 표준약관에 담기로 했다. 박은정 위원장은 이번 모바일 상품권을 시작으로, 국민의 일상생활 속에서 문제점을 계속 제기되고 있으나 수년간 해결되지 않고 있는 생활 속 반칙불공정 사례를 지속적으로 찾아 개선해 나가겠다면서 정부혁신은 국민이 실제 경험하고 느낀 바를 듣고 이를 고쳐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해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