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 비즈니스 도전’ 더랜드 그룹… CGV구리갈매 정식 개관

부동산개발전문회사인 더랜드 그룹(회장 김완식)이 단순 공간 개발을 뛰어넘어 문화·예술 공간을 조성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더랜드 그룹은 14일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 현대 마켓플레이스 스칸센에서 영화관 ‘CGV구리갈매’ 오픈식을 갖고 정식 개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완식 더랜드 그룹 회장을 비롯해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 김성렬 더랜드 그룹 자문위원장(전 행정자치부 차관), 김승배 한국부동산개발협회장, 최재범 현대건설 개발사업부 전무, 홍경선 대한주택건설협회 서울시회장 등이 참석했다. 오픈기념식에서는 테이프커팅식과 함께 더랜그 그룹 임직원 및 ‘CGV구리갈매’ 직원 소개, 영화관 개관 경과소개, 기념촬영, 상영관 투어, 무료영화 상영 및 관람 등이 진행됐다. ‘CGV구리갈매’는 더랜드 그룹의 첫 번째 영화관이자 시네마 비즈니스의 첨병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문화적 측면의 사회공헌과 더불어 새로운 영역으로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더랜드 그룹의 전략이다. 더랜드 그룹은 1990년 설립 이후 경기도와 서울 등 수도권, 부산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주상복합과 아파트, 오피스텔, 오피스, 고급빌라, 지식산업센터 등을 공급하면서 축적된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개발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국내 부동산 개발 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CGV구리갈매’가 들어서는 ‘현대 마켓플레이스 스칸센’ 역시 더랜드 그룹의 작품이다.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갈매역 스칸센’, 지식산업센터 ‘현대 클러스터 갈매역 스칸센알토’와 함께 복합 사무주거단지를 구성하는 상업시설로, 경기도 구리 갈매지구 자족유통용지에 조성되며 갈매역 최중심 사거리 코너상가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쇼핑 중에도 자연 속 싱그러움을 느끼며 정원을 거닐 수 있도록 형형색색의 꽃들이 가득한 ‘어반가든 플레이스’가 조성돼 있다. 또 지식산업센터와 오피스텔 건물 사이 중정을 활용한 자연친화적 공간을 비롯해 야간에는 다양한 조명을 배치, 화려한 불빛이 펼쳐지는 아름다운 야경 공간이 돋보인다. 이곳에 조성되는 ‘CGV구리갈매’는 인근 지역 주민들이 쾌적한 문화생활과 예술적 만족감을 충족할 수 있는 충분한 스펙을 갖췄다. 일반관 2개관(총 360석), 리클라이너 4개관(132석) 등 총 6개관으로 운영되며, 총 관람객 인원 수는 492석이다. 특히 전 상영관에 레이저 광원 영사기를 사용해 기존 스크린보다 더욱 선명한 화면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더랜드 그룹은 이번 ‘CGV구리갈매’ 개관이 지역 상권 활성화와 상생의 새로운 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주변 점포들의 집객력을 높이는 ‘샤워 효과’는 물론, 영화관을 활용한 긍정적인 문화적 영향력 또한 발현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김완식 더랜드 그룹 회장은 “AI의 시대로 많은 것들이 옮겨간다고 해도 인간의 문화적 감수성까지는 결코 헤아리지 못할 것”이라며 “더랜드 그룹은 이번 시네마 비즈니스를 시작으로 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예술적 경험의 확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인천시당, 신임 위원장에 배준영 의원 추대

국민의힘 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구·강화·옹진군)이 인천시당위원장을 맡아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체제 전환에 나선다. 14일 시당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인천 남동구 시당 회의실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 배 의원을 신임 시당위원장으로 추대했다. 앞서 배 의원은 지난 11일 시당위원장 후보자 등록을 단독으로 마쳤다.  국힘은 다음 주 중앙당 최고위원회 승인을 거쳐 이번 시당위원장 선출 결과를 확정할 예정이다. 배 신임 시당위원장은 내년 총선에 앞서 승리를 위한 선봉장을 맡는다. 배 신임 시당위원장은 수락 인사를 통해 “2년 전 시당위원장으로 대선과 지방선거 승리를 이끈 만큼, 다시 총선 승리에 앞장서라는 당과 당원의 엄중한 명령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거대 야당의 폭주와 거짓 선동을 송두리째 뽑고, ‘인천의 총선 압승’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와 유정복 시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당원 1명마다 최대한의 능력을 펼칠 수 있는 시당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승연 전임 시당위원장은 “지난 1년간 시당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했고, 도와주신 당원 및 당직자께 감사하다”고 했다. 이어 “배준영 신임 시당위원장님과 함께 내년 총선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국힘은 인천 남동갑·서갑·서을 등 3곳에 대한 사고 당협위원장 공모 및 심사 절차를 밟고 있다. 국힘은 오는 17~19일께 후보자를 대상으로 면접 등 절차를 치른 뒤 총선 대비 태세를 정비한다. 

SK건설, 폭우에 남한강 펌프장 콘크리트 타설…식수원 오염 우려

SK건설이 여주 남한강 취수펌프장을 건립하면서 폭우 속에서 콘크리트를 타설해 남한강 상수원 오염은 물론 콘크리트 강도 약화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된다. 14일 여주시와 SK건설 등에 따르면 SK하이닉스가 시행하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산업단지 용수공급의 일환으로 여주시 세종대왕면 왕대리에 남한강변 취수펌프장(하루 취수량 공업·생활용수 27만3천여t 처리규모)을 건립하기 위해 부지를 조성하면서 폭우가 내린 지난 13일 레미콘차량(6여㎡) 43대(250여㎡) 타설을 강행했다. SK건설은 이 과정에서 폭우와 함께 시멘트 환경오염 물질이 취수장과 연결된 남한강으로 유입돼 수도권 2천500만 시민의 식수원인 남한강 상수원 수질을 오염시킨 것으로 파악됐다. SK건설은 “지난 13일 지역 레미콘업체인 D레미콘사에 의뢰해 레미콘차량 43대(250250여㎡) 가량을 취수펌프장 부지조성공사를 위해 현장에서 타설했다”며 “이날 오전에 비가 내리지 않아 공사일정을 위해 레미콘을 주문한 상태에서 갑자기 폭우가 내리면서 어쩔 수 없이 폭우 속에 레미콘 타설을 했지만 시멘트 양성과정에서 흘러내리는 환경오염물질 차단을 위해 콘크리트 타설 후 비닐포장을 진행해 식수원 오염은 없도록 조치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주민들은 “남한강 바로 옆에 취수장을 건립하면서 시멘트 독성물질을 빗물과 함께 배수구로 흘러내리게한 처사는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전문가들은 우천 시 콘크리트 타설이 콘크리트의 강도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콘크리트는 물과 시멘트의 비율이 굉장히 중요한데, 비가 내리는 건설현장에선 필요 이상의 물이 콘크리트에 들어갈 수 있어서다.  결국 콘크리트 강도가 낮아져 건물붕괴 등의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사고 또한 원인으로 콘크리트 강도 부족이 거론된 바 있다. 문제는 우천 시 타설작업을 금지하는 법적 규정이 없다는 점이다. 국토교통부 콘크리트 표준시방서에 강우 등이 콘크리트 품질에 유해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경우엔 필요한 조치를 정해 책임기술자의 검토 및 확인을 받아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을 뿐이다. 여주시는 경기일보 취재가 시작되자 하천과와 환경과 등 관련 공무원을 현장에 내보내 현장조사를 진행해 위법행위가 적발되면 강력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국토부, 경기도에 ‘서울~양평고속도로’ 공개간담회 제안

국토교통부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관련 의혹 제기에 대응, 14일 도에 공개 간담회를 제안했다. 이에 따라 사업을 둘러싼 여야의 ‘가짜뉴스’, ‘특혜의혹 공방’이 정부 부처와 지자체 간 대립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국토부는 이날 도에 오는 18~21일 중 국토부, 도가 추천하는 교통·환경·설계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공개 간담회를 열 것을 요청했다. 김 지사가 최근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을 두고 제기한 의혹을 해소하고 양 기관 입장을 공유해 오해를 푸는 공론의 장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다. 앞서 지난 12일 김 지사는 기자회견을 열고 노선 종점과 구간 변경안 등장 과정에서 몇 가지 의혹을 제기, 변경안 추진 시 타당성 재조사 등으로 사업 지연 우려가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지난해 7월 양평군은 기존 양서면 종점을 유지하면서 나들목(IC)을 추가하는 안을 국토부에 1안으로 요구했고, 강상면을 종점으로 하는 2안은 ‘경제성 재분석, 사업비 증액 예상’이라는 문제점을 분명하게 지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올 1월 국토부가 타당성 평가 관계기관 2차 협의를 위해 배포한 ‘변경 협의공문’을 보면, 앞장의 사업 개요 구간에는 종점이 양서면으로, 첨부된 위치도 구간에는 종점이 강상면으로 명기되고 세부 내용도 달랐다”며 “수년간 정상 추진되고 예타를 마친 사업이, 뚜렷한 이유도 없이 변경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지난 6일 원희룡 국토부 장관의 사업 백지화 선언에 대해서는 “제가 부총리였다면 대통령에게 해임을 건의했을 정도로 비상식적인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러자 국토부는 같은 날 입장문을 내고 “‘변경안 등장 과정에 의혹이 있다’고 한 경기도지사의 발언은 매우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김 지사는 기획재정부 정통 관료 출신으로서 예타 요건 등 사업 실체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공문 내용과 함께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김정호 체제 구성 완료…수석부대표에 양우식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김정호 대표의원(광명1) 체제의 수석대표단이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14일 김 대표와 교섭단체 운영을 함께할 수석부대표에 양우식 의원(비례), 기획 참모 역할은 이은주 의원(구리2), 수석대변인은 이애형 의원(수원10)이 선임됐다고 밝혔다. 집행부와의 소통 창구가 될 정무수석에는 김영기 의원(의왕1)이, 도의회 국민의힘 차원의 정책을 기획·관리할 정책위원장에는 오준환 의원(고양9)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김 대표는 교섭단체 청년의원들의 의견을 대폭 수렴하기 위한 ‘청년부대표’직도 신설했으며 주인공은 1993년생 청년 의원인 오창준 의원(광주3)이다. 이번 인선의 특징은 초선의원의 약진이다. 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 80%(78명 중 63명)를 차지하는 초선의원들의 뜻을 교섭단체 운영에 최대한 반영하겠다는 김 대표의 의지가 반영됐다. 이와 함께 김 대표는 의회 경험을 갖춘 재선 이상의 의원들과도 협력관계를 구축해 소통에 기반한 교섭단체 운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 대표는 “이번에 새로이 인선된 대표단과 손발을 맞춰 도의회 국민의힘을 한층 더 발전되고, 단단한 교섭단체로 이끌겠다”며 “그간의 불화와 내홍을 불식하고 도의회의 핵심축이자 야당으로 역할을 톡톡히 해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대표는 지난 11일 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총회를 통해 대표로 선출됐다. 임기는 1년이다.

양평군청, 몽양컵유도 男일반 개인전 5체급 석권

‘신흥 강호’ 양평군청이 제2회 양평 몽양컵전국유도대회 남자 일반부 개인전서 7체급 가운데 5개 체급을 석권하며 최강의 전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채성훈 감독·김주영 코치가 이끄는 양평군청은 14일 양평군 물맑은양평체육관에서 5일째 계속된 남자 일반부 체급별 경기서 81㎏급 이상준이 대회 2연패를 달성했으며, 90㎏급 김종훈과 +100㎏급 이승엽도 정상을 차지했다. 이로써 양평군청은 전날 66㎏급 김명진, 73㎏급 한재광의 우승 포함 이번 대회 남자 일반부 개인전에 걸린 7개의 금메달 가운데 5개를 쓸어담는 쾌거를 이뤄냈다. 채성훈 양평군청 감독은 “홈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열심히 준비해준 코치와 선수들에게 고맙다. 그리고 대회기간 틈틈이 경기장을 찾아 격려해준 전진선 군수님과 군의원님들, 그리고 군민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좋은 성적으로 많은 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채 감독은 “이번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고생해준 양평군유도회 임원들과 경기장에서 봉사활동을 펼쳐준 유도 학부모님들, 지도자들 여러분의 노고에도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남자 일반부 81㎏급서 ‘디펜딩 챔피언’ 이상준은 4강서 이창환(철원군청)을 누르기 한판으로 꺾은 후 결승서 김지훈(부산시청)에게 기권승을 거둬 손쉽게 2연패를 달성했다. 또 90㎏급 김종훈과 +100㎏급 이승엽은 각각 결승서 이승수(철원군청), 윤재구(포항시청)에게 반칙승, 허벅다리걸기 한판승을 거두고 대회 첫 정상에 동행했다. 이승엽은 양구 실업유도선수권대회(4월) 우승에 이어 시즌 2관왕에 올랐다. 한편, 여자 일반부 78㎏급 결승전서 윤현지(안산시청)는 채윤지(제주도청)를 어깨로메치기 절반으로 뉘여 금메달을 획득했고, 남자 대학부 90㎏급 이남훈(용인대)은 결승서 같은 학교 김재민을 발뒤축걸기 절반으로 꺾고 우승했다. 반면, 여자 대학부 +78㎏급 김유빈(경기대)과 여자 일반부 +78㎏급 김하윤(안산시청)은 결승서 김수민(한국체대), 한미진(충북도청)에 져 나란히 준우승했고, 63㎏급 이지현(안산시청)도 차민지(제주도청)에게 절반으로 패해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파주시 고엽제 민간인피해 구제 위한 조사단 발족…전국 최초

파주시가 전국 최초로 대성동 민간인 고엽제 피해자를 지원하기로 한 가운데(경기일보 6월29일자 1·5면, 7월5일자 1면), 피해구제를 위한 피해실태 조사단을 구성, 본격적인 피해자 지원에 나섰다. 정부가 직접 조성한 대성동마을에 고엽제 후유의증 질환 전수조사를 위해 민·관·정으로 구성된 피해실태 조사단이 방문하는 건 1953년 7월27일 정전 협정 후 처음이다. 파주시는 14일 김진기 부시장 주재로 ‘파주시 고엽제 민간인 피해자 실태조사단 발대식(이하 파해자실태조사단)’을 열었다.  김진기 부시장을 단장으로 더불어민주당 최유각 시의원, 국민의힘 손형배 시의원, 추원오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장, 김기영 고엽제전우회 파주시지회장, 김동구 대성동 이장, 관계 부서 공무원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피해자실태조사단은 앞으로 2개월여 동안 1967~1972년 대성동을 비롯해 남방한계선 일대에 뿌려진 고엽제로 피해를 입은 민간인 피해자의 실태를 조사한다. 특히 유엔사령부 협조로 대성동 주민들을 직접 방문해 현장조사와 피해 사례 및 질환 유형 등에 대해 전수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이귀순 복지정책과장은 “이렇게 정리된 피해 사례 등을 9월 시의회에 보고한 뒤 조례 제정안이 공포되면 고엽제 후유증 민간인 피해자에 대한 지원을 실시할 예정”아라고 설명했다. 앞서 파주시는 지난 5월8일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민간인 고엽제 피해자 지원을 결정한데 이어 지난달 12일 파주시 고엽제후유증 민간인 피해자에 대한 지원 조례안 입법예고에 착수해 현재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최종 조례안을 확정한 뒤 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김진기 부시장은 “이번 피해실태 조사단 발족은 고엽제 살포로 피해를 입었으나 정부 보상에서 제외된 민간인을 지원하기 위해 파주시가 마련하고 있는 조례 제정 과정의 일환”이라며 “오랜 시간 고엽제 피해를 견뎌낸 대성동 주민들이 진정한 회복을 이룰 수 있도록, 주민들의 피해 현황을 빠르고 명확하게 파악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파주시 고엽제후유증 민간인 피해자에 대한 지원 조례안과는 별도로 국회는 박정 환경노동위원장(파주을)이 자신이 대표 발의한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기본법개정안’을 9월 정기국회가 열릴 때까지 개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민간인 고엽제피해자가 많은 강원도 철원군 생창리를 지역구로 둔 국민의힘 한기호 국회 국방위원장도 민간인을 포함해 고엽제법 개정을 위해 법안 의뢰서를 국회 법제실에 제출하는 등 활발한 입법 활동을 추진 중이다.

경기광역자활센터, 다회용기 서비스 브랜드 ‘라라워시’ 카카오 이모티콘 배포…호응 폭발

경기광역자활센터(센터장 윤미라)가 경기도 다회용기 서비스 브랜드 ‘라라워시’ 이모티콘 무료 배포 이벤트를 통해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센터는 라라워시 브랜드의 대표 캐릭터인 ‘라라’ 이모티콘 16종을 개발, 14일 오후 2시부터 2만5천명에게 선착순 배포하는 깜짝 이벤트를 실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라라워시는 다회용기의 렌탈·수거·세척·배송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도 대표 다회용기 세척 브랜드다. 이번 이모티콘 배포 이벤트는 도 다회용기 사용문화 확산과 브랜드 홍보를 위해 진행됐다. 이모티콘은 라라워시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배포됐다. 배포된 16종의 이모티콘은 30일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센터는 ‘일회용품은 싫어’ 등 다회용기 사용을 권장하는 라라의 일상을 귀엽고 재치 있게 표현해 준비된 수량이 2시간 만에 조기 소진되는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경기광역자활센터 관계자는 “당초 이벤트 기간을 2주로 기획했지만, 예상치 못한 결과를 얻었다. 감사드린다”며 “라라워시 브랜드 홍보뿐 아니라 도 다회용기 문화 확산에도 큰 효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