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구청장 한상율)는 최근 수원역 노숙인 무료급식시설인 무한 돌봄 정(情) 나눔터을 찾아 무료 급식 봉사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봉사활동에는 한상율 팔달구청장을 비롯해 구 관계자, 팔달연합회 회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무료 급식 봉사는 한상율 팔달구청장이 39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며,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행한 다양한 나눔활동을 되새기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한상율 팔달구청장은 경제 침체 등의 이유로 많은 이웃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삶의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채태병기자
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신태호)는 최근 구청 앞 광장에 문화공간인 소망터널의 점등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소망터널은 올해 봄부터 가을까지는 △도시열섬현상 완화 △도심지 녹시율 제고 등을 위해 그린터널로 사용했지만, 이번에 덩굴식물을 철거한 뒤 작품전시ㆍ쉼터ㆍ야간 조명 등을 설치해 시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번에 문을 연 소망터널은 수원시조경협회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마련됐다. 또 한국치매미술치료협회에서 미술치료를 받고 있는 치매노인들이 그린 그림들도 이곳에 배치됐다. 특히 수원시 승격 70주년을 기념하고자 설치된 조명과 포토존, 오는 2019년 황금 대지의 해를 맞아 시민들의 새해 소망메시지를 걸 수 있는 돼지모형의 조형물도 설치됐다. 장안구청 관계자는 소망터널이 시민들의 휴식과 놀이공간으로 활용돼 따뜻한 추억의 장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소망터널의 야간조명은 매일 오후 5시30분부터 다음날 새벽2시까지 운영된다. 채태병기자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박래헌)는 최근 매탄3동 주공그린빌 3단지 경로당에서 제62회 찾아가는 어린이집 인형극 공연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찾아가는 어린이집 인형극 사업은 공연을 원하는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인형극을 보여주는 것이다. 수원시 소리샘 봉사단의 재능기부로 진행되고 있다. 행사는 먼저 소리샘 봉사단의 동요와 율동으로 시작, 본 공연인 단 방귀 장수라는 권선징악적 전래동화 기반의 인형극이 이어졌다. 어린이, 교사, 경로당 어르신들은 함께 어울리고 웃으며 약 40분간 공연을 관람했다. 한편 영통구의 찾아가는 어린이집 인형극 사업은 보육 프로그램과 지역사회를 연계하는 서비스로, 올해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채태병기자
수원시 권선구(구청장 조인상)는 최근 호매실동 하늘꿈어린이집에서 학부모 대상 찾아가는 생명구조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찾아가는 생명구조교육은 안전문화와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전파하고자 교사ㆍ어린이ㆍ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화재 발생 시 행동요령 △위급상황 시 심폐소생술 및 자동 심장충격기 사용방법 등의 교육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권선구 관계자는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생명구조교육은 특히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다며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응급상황에서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한국 남자 유도의 간판 안창림(세계랭킹 3위남양주시청)이 국제유도연맹(IJF) 마스터스대회에서 73㎏급 3위에 올랐다. 안창림은 15일(현지시간) 중국 광저우 바이윈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 73㎏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토미 마샤스(스웨덴ㆍ세계 4위)에 안다리걸기 절반승을 거두고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대한유도회가 밝혔다. 이날 안창림은 1회전에서 속바타르 센도치르(몽골)를 업어치기 절반으로 물리친 후 8강전서 아킬 그자코바(코소보)를 소매들어 업어치기 한판으로 꺾었으나, 준결승에서 리우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루스탐 오루조프(아제르바이잔)에게 안오금띄기 절반으로 져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렸다. 한편, 함께 출전한 여자 48㎏급 강유정(용인대)과 여자 57㎏급 권유정(안산시청)은 나란히 1회전에서 패해 탈락했다. 황선학기자
인천 전자랜드가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에서 전주 KCC를 꺾고 2위를 굳게 지켰다. 전자랜드는 16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KCC와의 시즌 3번째 대결에서 외국인선수 듀오 기디 팟츠(30점ㆍ8리바운드), 머피 할로웨이(15점ㆍ13리바운드)의 활약을 앞세워 88대8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전자랜드는 15승 9패를 마크해 단독 2위를 공고히 했다. 전자랜드는 최근 2연승을 달린 KCC를 맞아 1쿼터부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머피가 1득점으로 부진했지만 6분 48초에 교체 투입된 기디가 골밑에서 활발한 득점을 올리고 1쿼터에서만 4개의 3점포가 활발히 터져 22대18로 앞섰다. 하지만 2쿼터 들어 KCC의 반격이 이어졌다. 마퀴스 티그(19점), 이정현(25점)의 득점이 호조를 보이며 28대17로 전세를 뒤집었다. 그라나 전자랜드는 팟츠의 연이은 외곽포가 꽂히면서 결국 전반을42대41, 1점 차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에도 양 팀 모두 외국인 선수들의 호조 속에 강상재, 박찬희 등 국내 선수들의 득점이 가세한 전자랜드가 57대49로 전수 차를 벌렸다. 이에 KCC도 티그가 맹위를 떨치며 종료 10초를 남기고 3점슛을 성공시켜 1점 차로 추격했다. 1점차 리드로 4쿼터를 맞은 전자랜드는 팟츠의 저돌적 골밑슛과 자유투로 3점을 보탠 뒤 강상재의 3점슛에 김낙현의 연속 3점포가 작렬해 11점 차로 달아났다. 이후 4쿼터 4분 20초를 남기고 팟츠의 3점슛에 이어 김낙현이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며 76대63으로 점수 차를 벌려 승기를 잡았다. KCC는 막판 이정현과 송교창, 브라운을 앞세워 76대83까지 쫓아갔으나 전세를 뒤집지는 못했다. 황선학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서은석)는 지난 13일 소회의실에서 용인 관내 ESS설비 관련 관계자를 초청, ESS설비 화재예방을 위한 민관공 합동회의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용인소방서 주관하에 한국전력, LG CNS, MK전자, 경기도 화재감식 전문위원 및 소방기술사 등 다양한 전문가를 대상으로 ESS설비의 화재발생 시 대처방법, 화재예방을 위한 ESS설비 설치 기준에 관한 사항, ESS설비의 화재발생 최소화 방안 등에 대하여 열린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아직 ESS설비의 화재예방 및 대응 절차가 부족한 상황에서 민관공의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는 계기가 됐다. 회의를 주관한 서은석 용인소방서장은 최근 화재 양상이 복잡다양화 되고 있고, 특히 ESS설비 화재발생 시 분말소화, 청정소화, 주수소화 등 적응성을 갖춘 진압작전이 없는 상황이므로, 소방을 비롯하여 제조사 및 취급처에서도 이에 대한 관심과 개선의 노력이 필요하다면 이번 회의가 ESS설비의 화재예방 및 대응방법에 대하여 접근하는 작은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
안산 OK저축은행이 생애 첫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조재성의 활약을 앞세워 선두 인천 대한항공을 제압했다. OK저축은행은 1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원정 경기에서 대한항공을 세트 스코어 3대1로 제쳤다. 이로써 시즌 10승(6패)째를 거둔 3위 OK저축은행은 승점 30 고지에 오르며 2위 천안 현대캐피탈(승점 32)과의 격차를 좁히며 선두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OK저축은행의 조재성은 후위 공격 9개, 서브에이스 3개, 블로킹 4개 등 22득점으로 개인 최다 득점(종전 20득점)을 올리며 이번 시즌 남자부 9번째이자 토종 선수로는 곽승석(대한항공)에 이어 2번째로 트리플크라운(서브, 블로킹, 서브 득점 각 3개 이상)을 달성했다. 조재성은 1세트 13-13 동점에서 퀵오픈 성공에 이어 서브 에이스 2개를 기록하며 점수차를 벌렸고, 이후 대한항공에 맹공을 허용하며 24-25로 뒤진 상황에서 후위 공격을 성공시켜 한숨을 돌렸다. 이어 조재성은 26-27로 세트를 내줄 위기에서 또 한번 날카로운 후위 공격을 꽂아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요스바니 에르난데스의 오픈 공격으로 역전에 성공한 OK저축은행은 조재성이 곽승석의 퀵오픈을 블로킹으로 차단하며 1세트를 가져왔다. 하지만 디펜딩 챔피언 대한항공도 호락호락하게 물러서지 않았다. 대한항공은 2세트 밋차 가스파리니의 강력한 서브를 앞세워 상대 리시브를 흔든 뒤 정지석이 화끈한 공격을 성공시키며 25-17로 세트를 끝마쳤다. 이후 3세트부터 전열을 가다듬은 OK저축은행은 요스바니와 조재성의 쌍포가 폭발하며 다시 승기를 가져왔다. 3세트 19-19로 맞선 상황에서 요스바니가 오픈 공격을 성공했고, 조재성이 상대 가스파리니의 후위 공격을 가로막는 블로킹으로 트리플크라운을 완성하며 점수차를 벌렸다. 이어 2점을 앞서나간 OK저축은행은 송명근과 요스바니의 공격이 터지며 3세트를 승리로 이끌었다. OK저축은행은 마지막 4세트에서도 집중력을 끝까지 잃지 않았다. 15-16으로 뒤진 상황에서 조재성이 후위 공격으로 동점을 만든 OK저축은행은 요스바니가 연속 공격으로 2점을 올리며 18-16으로 앞서나갔고, 이민규가 대한항공 곽승석의 오픈 공격을 가로막은데 이어 조재성이 22-18에서 가스파리니의 후위 공격을 차단해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광희기자
한국마사회 일산문화공감센터(센터장 박진우)는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 장 김승일), 고양지역자활센터(센터장 박종운) 등 2개 단체에서 추천한 지역의 차상위계층 100가구에 10만원씩 총 1,000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후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 수혜대상자들과 2개 단체 관계자, 일산문화공감센터 직원 등 40여명은 지난 14일 함께 전통시장인 일산시장에서 시장 상인회(회장 장영일)의 협조를 받아 장을 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활성화 및 지역의 차상위계층을 돕기 위해 일산문화공감센터가 진행한 것으로 일산문화공감센터는 지역경제활성화 메시지가 담긴 어깨띠 등을 착용하고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박진우 센터장은 지역의 소외계층 지원 및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일산문화공감센터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 송주현기자
광명시는 내년 1월 14일까지 창의적이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광명시 거주 여성들을 대상으로 2019년도 제1기 여성 창업 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모집인원 30명을 선착순으로 선발하며, 광명시 거주(주민등록)자로서 창업을 희망(예비 창업자)하는 여성은 광명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광명시 창업지원과 방문 또는 이메일(badang@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교육은 내년 1월 21일부터 2월 25일까지 주1회(6시간) 운영되며, 기본과정 18시간과 심화과정 12시간으로 구성됐다. 단 기본과정 수료자(80%이상 이수)에 한해 심화과정을 받을 수 있다. 교육 내용은 창업에 필요한 기초교육을 비롯해 사업계획서 작성, 멘토링 등 특화 아이템 개발 위주로 진행되며, 교육 수료자가 광명시 여성창업자금 지원사업을 신청할 경우 가점이 부여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광명시 창업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광명=김용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