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계농업경영인 이천시연합회(회장 한관수)는 지난 22일 이천축산농협 본관에서 제19대 조재춘 회장의 이임식과 제20대 한관수 회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과 박명서 이천시의회의장 및 의원, 후계농업경영인 회원, 내·외빈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축하 화환 대신 이천쌀로 대체 기부를 받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함께하는 이천시 행복한 동행에 쌀 430kg을 기탁 할 예정이다. 한관수 취임회장은 “전임 회장님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한국후계농업경영인들의 위상을 높이고 사회 각 분야에서 자부심을 갖고 적극적인 참여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경희 시장은 축사를 통해 “후계농업경영인 이천시연합회는 농촌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핵심 주체로서 이천 농업·농촌의 밝은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해줄 것을 당부한다”며 “앞으로도 이천시 농업 발전과 농촌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양주시사회적경제협의회 5대 김지안 회장이 21일 백석읍 풀멍파크에서 열린 양주시사회적경제협의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취임,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취임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박재용 도의원을 비롯해 양주시사회적경제인들과 양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해 회장 취임을 축하했다. 양주시사회적경제협의회는 예비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 조직이 하나가 돼 2015년 창립했으며, 이번 제11차 정기총회에서 5대 김지안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을 구성하고 힘차게 출발했다. 김지안 회장은 이날 비전선포식에서 사회적경제기업간 협업 네트워크 구축, 협업모델 개발, 고용 확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규모의 경제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와의 협력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축사에서 “사회적경제는 지역사회의 경제적,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양주시는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경기도교육청이 설 연휴기간에 산하 교육기관 주차장 1천354곳을 무료 개방한다. 23일 도교육청은 설 연휴인 24일(금)부터 30일(목)까지 7일간 귀성객과 지역주민의 주차 편의를 위해 산하 교육기관과 학교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개방 기관은 도교육청을 포함한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도서관, 연수원 등 산하 교육기관과 도내 학교 등 총 1천354개로, 개방시간은 학교나 기관에 따라 개별적으로 정한다. 설 연휴 기간 무료 개방하는 주차장 정보는 공유누리(대국민 공공개방자원 공유서비스) 및 공공데이터포털, 민간기업서비스(네이버지도, 카카오맵, 티맵, 아이나비에어, 현대차네비게이션)를 통해 연휴 하루 전인 23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 귀성객의 주차 편의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주차장 주변 질서유지와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수도권 수도사업단(단장 강태훈)은 23일 설 명절을 맞아 ‘설맞이 사랑나눔 봉사활동’ 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용인지구협의회와 협업으로, 용인시에 거주하는 홀몸노인과 취약계층 100여명에게 명절음식인 떡국 떡을 전달하고, 지역 주민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강태훈 단장은 “이번 행사는 설 명절을 맞아 주변의 이웃과 명절의 기쁨을 함께하고자 준비했다며, 수도 사업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나눔 문화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전력공사(김효종지사장)는 23일 설명절을 맞아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인 양무리마을에 온누리 상품권 100만원을 기부해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이번 기부는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명절을 만들기 위한 한국전력공사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내 중증장애인을 위한 복지 향상과 정서적 지지를 도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한국전력공사 관계자는“설명절을 맞아 장애인분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양무리마을 한미선 원장은 ”한국전력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 덕분에 시설 이용자분들이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이러한 나눔이 시설 이용자분들에게 큰 힘이되고 있다”고 전했다.
남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2일 장애인 가족들의 따뜻한 설 명절을 위한 ‘한우보신세트 나눔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시장과 후원자를 비롯한 남양주복지재단, 장애인단체와 시설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윤범선 카페 대너리스 대표의 후원으로 마련된 3천800만원 상당의 한우보신세트 640개는 지역내 ▲장애인단체 ▲장애인 거주시설 ▲장애인 주간이용시설 ▲장애인복지관 등 34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윤 대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의 장애인 가족들을 위한 나눔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편안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주광덕 시장은 “풍요로운 설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귀한 후원을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이번 나눔이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인 10명 중 3명만이 이번 설 연휴를 고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전국 만 20~69세 남녀 3천 명을 대상으로 민족 대명절 설을 앞두고 ‘설 명절, 기대와 부담의 사이’에 대한 여론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32.7%만이 설 연휴가 기다려진다고 답했다. 이유는 ▲‘휴식을 취할 수 있음’(64.5%) ▲‘오랜만에 친지들을 만날 수 있음’(29.4%) ▲‘고향 방문’(20.0%) ▲‘명절 음식’(18.1%) 등을 꼽았다. 응답자의 40.8%는 기대와 부담감 사이에서 중립적인 태도를 보였으나 26.5%는 설 연휴에 대해 부담을 느낀다고 했다. 특히 이중 8.6%는 명절을 전혀 기다리지 않고 오히려 큰 부담으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 연휴가 부담스러운 이유로 응답자들은 명절 준비와 관련된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주로 꼽았다. 그 중에서도 ‘선물 및 음식 준비에 드는 비용’(58.4%)이라는 답변이 절반을 넘었다. 이어 ▲‘명절 후유증’(43.1%) ▲‘명절 준비를 위한 집안일의 부담’(33.5%) ▲‘도로 정체와 교통 혼잡’(21.8%) ▲‘친척들의 개인적인 질문’(18.3%) 순이었다. 이와 함께 ‘개선됐으면 하는 명절 문화’에 대한 조사도 이뤄졌다. 조사 결과 ‘친척 간의 지나친 간섭 및 사적인 질문’(27.0%)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이어 ▲과도한 차례상 준비(24.1%) ▲지나친 명절 선물(19.9%) ▲명절 노동 분담(12.1%) ▲형식적인 명절 용돈(7.2%) ▲형식적인 단체 명절 문자(6.8%) 등이었다. ㈜피앰아이는 “전통적인 가족 구조가 변화하고 있어 명절의 의미와 관습을 재고할 필요가 있다"며 "명절 준비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가족 간의 더 깊고 의미 있는 소통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일등석 항공권을 끊고 전용 라운지만 이용한 뒤 항공권을 취소하는 꼼수를 반복한 공무원이 법정에 선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최근 사기와 업무방해 혐의로 중앙정부 소속 4급 공무원인 40대 A씨를 기소했다. A씨는 지난 2018~2023년, 33차례에 걸쳐 대한항공 일등석 항공권을 산 뒤 공항 출국장 내부 일등석 전용 라운지 혜택을 누리고 항공권을 취소하는 수법으로 항공사 업무를 방해한 혐의다. 해당 라운지에선 소고기 스테이크 등과 같은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며, 샤워실과 수면실도 쓸 수 있다. 또 안마의자와 피부 미용기기 등도 이용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A씨가 실제로 사용할 항공권으로 출국 심사를 통과한 뒤 면세구역에서 일등석 항공권을 추가 구입한 것으로 확인했다. 대한항공은 이로 인해 약 2천만원의 피해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후 반복적인 취소 행위를 막기 위해 일등석 취소 수수료 규정과 최대 50만원의 라운지 위약금 규정을 신설하기도 했다. 당초 이 사건을 담당한 경찰서는 A씨를 불송치했지만, 인천지검은 대한항공 측의 이의 제기에 따라 수사한 뒤 A씨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그를 기소했다. 검찰 관계자는 “대한항공의 이의 제기로 A씨를 수사했고 최근 재판에 넘겼다”고 말했다.
양주시가 올해 최고급 양주쌀 육성을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 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1일 센터에서 이승대 농업기술센터 소장, 양주연합농협미곡종합처리장 김성주 장장, 양주시쌀연구회 백웅현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고급 양주쌀 안정적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생산, 지도, 유통을 담당하는 농업인단체, 농협, 양주시가 고품질 품종 벼 재배를 확대하고, 지역 특화 품종 육성을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양주시는 올해 안정성과 품질을 보장하는 고품질 밥쌀용 품종 벼 재배를 위해 국내 육성품종 최고급 쌀 생산단지 50㏊, 벼 안정생산 재배단지 20㏊ 등 총 70㏊ 규모의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양주시쌀연구회 회원들은 최고급 쌀 생산 매뉴얼과 핵심 기술을 적용해 수확한 작물들의 품질 유지를 위해 적온저장, 품질분석 등을 거쳐 안정적으로 종자를 확보하고, 채종포를 운영하는등 양주쌀의 경쟁력을 높여나간다. 양주연합농협미곡종합처리장은 계약재배 품종으로 선정된 진옥, 알찬미, 참드림 등을 수매하고, 알찬미를 주품종으로 한 양주쌀 고품질 브랜드화로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이승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상생발전 협약으로 밥맛 좋은 고품질 양주쌀 공급을 확대해 소비자에게는 만족을, 생산자에게는 소득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23일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 대비, 투표장비 담당직원 등을 대상으로 투표 관리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에는 9개 구·군위원회 투표장비 담당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시선관위는 장비담당사무원의 역할과 자세, 통합명부시스템 운영방법 및 장애처리 요령 등을 교육했으며 투표 장비 운영실습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개인정보보호 관련 유의사항과 투표 운영 시 생길 수 있는 사례 등에 대한 교육도 했다. 인천시선관위는 관계자는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장비담당사무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겠다”며 “선거인이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는 선거관리체제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는 오는 2025년 3월 5일 인천에서는 49개 금고 등에서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