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최용덕 동두천시장 후보는 지난 2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 이석현ㆍ정성호 국회의원, 김성보 대한노인회 동두천지회장, 유진현 더불어민주당 동두천연천지역위원장을 비롯, 이흥섭 후원회장, 지역 주민과 지지자 등 1천여명이 참석해 최 후보의 승리를 기원했다. 특히 최 후보와 시장후보 경선을 치뤘던 같은당 남병근, 정용희, 소원영 예비후보가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는 “분단의 고통과 국가안보로 인해 손해를 본 동두천 지역에 배려를 해야 한다. 국가차원과 경기도 차원에서 동두천에 배려를 꼭 하겠다”며 “추진력 하면 저도 한 추진력 하는데 최 후보가 더 추진력 있는 것 같다”며 치켜 세웠다. 민주당 6ㆍ13지방선거 공동선거대책 위원장인 6선의 이석현 국회의원은 “최 후보를 시민 여러분께서 격려해주시고 아껴주셔야 한다”며 필승을 기원했다. 정성호 국회의원도 축사를 통해 “공직생활 때 처음 알게된 최 후보는 자기 자신을 위해 살지 않고 공명정대하게 일해온 사람으로 오로지 지역발전을 위해 나온 행정을 알고 시민과 친근하고 추진력 있는 후보”라며 선전을 당부했다. 최용덕 후보는 “동두천은 지난 16년간 여당시장이 동두천 시장이었던 때가 거의 없었다. 이번만큼은 여당시장 후보를 당선시켜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아야 한다”며 “당선된다면 강력한 추진력으로 지역발전은 물론 시민과 친근한 시장으로 보답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더불어민주당 권재형 의정부시 제3거구(장암, 신곡1·2) 경기도의원 후보가 2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6·13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문희상(의정부갑)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민철 의정부을 지역위원장, 안병용 의정부시장 후보, 광역ㆍ기초 후보 및 당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권재형 후보는 “지난 4년간 의정부시의원으로 일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시민 여러분께 늘 감사했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신뢰받는 생활정치인이 되겠다. 꾸준히 봉사하는 책임감 있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의정부=박재구기자
더불어민주당 곽상욱 오산시장 후보가 환승센터 대합실에 청년 취업지원을 위한 청년행복센터를 구축해 취업지원 전용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곽상욱 후보는 “청년행복센터를 복층으로 설계해 1층에 도서관 겸 카페, 학습공간을 만들고, 2층에는 스터디룸과 취업컨설팅 창구를 조성해 취업정보 키오스크를 설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취업컨설팅 창구는 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 취업 및 진로 상담 등을 진행하고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기업인사담당자 특강, CEO와 대화 등 실무자와의 만남을 추진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쉽게 접하지 못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곽 후보는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카페형 학습공간 및 스터디룸을 제공해 언제든지 쉴 수 있는 청년취업 전용공간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이 공간을 활용해 청년 맞춤형 취업에 필요한 컨설팅, 교육 등을 제공해 취업난에 힘들어하는 청년에게 힘이 되어주고 싶다”고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민주평화당 김형남 화성시장 후보가 사회복지 정책보좌관 제도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지난 25일 이명식 화성시사회복지사협회장으로부터 사회복지 정책제안서를 전달받고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명식 회장은 화성시 사회복지 공통 정책의제에 관해 설명하고 시정 반영을 건의했다. 열악한 처우와 관련해 이 회장은 “기존의 지침과 법령만 지켜도 이 정도로 심각하진 않을 것이며, 화성시의 사회복지가 너무나도 낙후돼 있다”고 호소했다. 이에 김형남 후보는 “사회복지사들의 처우개선이 무엇보다 시급하며, 사회복지사들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사회복지 정책보좌관 제도’를 신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과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처우개선위원회’를 운영하겠다”며 “민ㆍ관 사회복지 거버넌스 협의체를 상시적으로 운영해 사회복지분야 종사자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이 사회복지분야 시정에 반영, 열악하고 낙후된 화성시의 사회복지수준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화성=박수철ㆍ홍완식기자
바른미래당 최영근 화성시장 후보가 ‘화성시 명품 미세먼지 대책’을 발표했다. 최 후보는 지난 26일 “동탄, 향남, 봉담 등 아파트 밀집지역 일수록 미세먼지의 심각성이 크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신축 아파트와 대형건물에는 의무적으로 옥상 하늘정원과 안개분수를 설치도록 제도화 할 예정이며 기존건물은 점진적으로 계도화해 갈 생각이며 화성시에서 이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도로변과 가로수에는 안개분사식 스프링 쿨러를 설치하고 시간을 정해 알람 사이렌과 함께 안개분사식 스프링 쿨러 장치를 작동시킬 계획”이라며 “100만 시민달성 기원을 목표로 시민한그루 이름표 갖기 운동을 전개하고 지역별로 나무 수종을 공모해 지역을 대표하는 컨텐츠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최 후보는 화성시 7개 권역에 ‘위드유파크(WITH YOU PARK)’ 조성 계획도 밝혔다. 그는 “생활체육시설, 아이숲 놀이터, 로컬푸드, 곡물놀이터, 시민 크라우드 펀딩농장 등이 기본적으로 설치된 위드유파크를 봉담, 향남, 남양, 병점, 동탄, 시화호, 화성호 7개의 권역에 구성하며 해당 지역에 알맞은 특성화 랜드로 만들겠다”며 “위드유파크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한국의 대표적인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화성=박수철ㆍ홍완식기자
더불어민주당 안기권 광주시 제1선거구 도의원 후보가 지난 26일 송정동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였다. 이날 개소식에는 소병훈ㆍ임종성 국회의원과 200여명의 지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 후보는 “누구나 살고 싶은 광주를 만들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저 안기권은 더불어민주당 도의원에 출마했다”며 “정체된 광주, 낙후되어 가는 광주를 도약하는 광주로 가기 위한 변화는 저의 선거구인 남한산성면, 퇴촌면, 남종면, 송정동의 변화로부터 시작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도의원의 역할인 광역자치단체에 대한 견제와 감시, 균형적인 의회활동으로 지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사업들이 현실화 되도록 하겠다”며 “더불어 광주시가 중견 도시와 명품 관광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광주의 비전을 만들기 위해 발로 뛰고 세심히 살피는 도의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안 후보는 ▲초등학교 온종일 돌봄 서비스 추진 ▲특성화 고등학교 설립 추진 ▲무상 교복 사업 및 무상급식 확대 추진▲마을버스 100% 공영제 추진 ▲지역 특화 문화예술축제 활성화 추진▲청소년 방과 후 창의적 활동 지원확대 추진▲장애인 ‘권리증진센터’ 건립 추진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광주=한상훈기자
자유한국당 박정오 성남시장 후보는 최근 페이스 북에 더불어민주당 은수미 성남시장 후보 캠프의 지역 화폐와 단체지지선언 관련 글을 올린 ‘성남시 소식’ 계정을 고발조치했다고 27일 밝혔다. 박 후보 측은 지난 24일 성남 중원구선거관리위원회에 해당 SNS 계정을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조치했다. 박 후보 측은 “민주당 은수미 후보의 소식을 알리는 한 SNS 계정에서 성남시의 공식 로고가 사용돼 선거법 위반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당 게시글에는 성남시의 공식 로고와 ‘성남시 소식’이라는 계정명을 사용하는 등 마치 성남시청에서 성남시의 공식적인 소식을 전하는 것처럼 교묘하게 만들어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박정오 후보는 “이번 선거는 시민을 위해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가 돼야 한다”며 “부정한 방법이 동원된다면 묵과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자유한국당 박정오 후보, 더불어민주당 은수미 후보, 바른미래당 장영하 후보 등은 지난 24일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성남=정민훈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준 고양시장 후보는 버스노선체계를 개편해 출·퇴근길 교통문제를 해결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이 후보는 지난 25일 선거캠프 유은혜 공동상임선대위원장과 2000번 버스에 탑승해 고양경찰서에서 일산동구청까지 민생투어를 전개하고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접수하고 이 같이 약속했다. 이 후보는 “지역을 관통하는 철도노선이 2개뿐인 고양시는 버스가 가장 주요한 시민의 대중교통수단”이라며 “하지만 버스노선체계는 중앙로에만 집중돼 있어 그 외의 지역은 노선이 부족하고 굴곡노선이 많아 대중교통 불편을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버스노선을 재편해 소외지역의 버스 접근성을 높이고 굴곡노선의 직선화를 통해 배차간격을 단축하겠다”며 “장기적으로 대곡~소사선, GTX, 신분당선, 지하철 3·5호선 등 철도 교통망을 확대하고 버스노선과 연계해 출퇴근길 교통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실제로 버스를 타보니 버스들이 전체 차로에 걸쳐 다니며 끼어드는 경우가 있어 일반 승용차 운전자들의 혼란을 야기했다”며 “심도 있는 해결책을 구상해 교통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해 나가겠다”고 부연했다. 고양=유제원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영봉 의정부시 제2선거구(의정부2, 호원1·2) 경기도의원 후보가 지난 25일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하는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문희상(의정부갑)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민철 의정부을 지역위원장, 안병용 의정부시장 후보, 광역ㆍ기초 후보 및 당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문희상 의원은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80%가 넘고 당 지지율이 60%를 넘은 적이 없었다. 의정부시가 도약하고 지역이 발전 되려면 대통령ㆍ도지사ㆍ시장ㆍ광역ㆍ기초의원 모두 한팀이 이뤄져야 한다”며 “이 좋은 기회에 꼭 이영봉을 경기도의회로 보내야 한다. 지지자들의 성원을 바란다”고 응원했다. 김민철 위원장은 “이영봉 후보는 지난 4년전 쓰디쓴 아픔을 딪고 이자리에 다시 올라섰다”며 “이번 개소식은 이영봉 후보뿐만 아니라 시장, 도ㆍ시의원의 희망이라고 생각한다. 발로 뛰고 열심히 지역을 누비는 일꾼이다. 이영봉 후보가 주민들의 바람을 이뤄주는 사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영봉 후보는 “오늘 이 자리가 감회가 새롭다. 4년전 큰 시련을 겪었다. 그 시련속에서 단련됐다고 생각한다”며 “문희상 의원과 안병용 의정부시장 후보, 당원동지와 지역주민이 함께 해주셔서 지금 이자리에 이영봉이 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지역 곳곳을 누비며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 그분들의 말을 경청했다. 무엇이 필요하고 소중한지 잘 알고 있다”며 “경기도의회에 입성하면 지역의 전문가들을 모시고 항상 공부하는 의원이 되겠다. 젊고 패기있는 이영봉은 항상 현장중심의 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의정부=박재구기자
“산모·영아 및 방과후 돌봄 서비스를 대폭 확대하고, 7세 이하 아동에게는 응급실 비용을 포함한 의료비를 지원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태교도시를 지향하는 정찬민 용인시장 후보가 세 번째로 내세운 시민체감형 공약은 보육분야다. 정 후보는 “요즘 젊은이들의 결혼·출산 기피현상으로 우리나라 저출산·고령화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젊은이들의 양육비 부담을 덜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정부가 그동안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80조원에 달하는 예산을 들였는데도 쉽게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의료비·교육비 부담을 줄여주는 실질적인 지원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가 지난 2015년 전국 최초로 태교도시를 선포하고 보육정책을 강화한것도 같은 이유다. 정 후보가 내세운 보육정책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돌봄 서비스다. 출산 가정에 는 산모·영아 돌봄 서비스를, 유치원과 초등학생들을 위해서는 방과후 돌봄 서비스를 대폭 강화해 아이 키우는 어려움을 덜어주겠다는 것이다. 산모·영아 돌봄 서비스는 산후에 산모의 건강회복과 신생아의 원활한 육아를 위해 일정 시간 전문교육과정을 이수한 전문 돌보미를 지원하는 이른바 ‘친정엄마 서비스’다. 산모건강관리 및 아동주치의 제도도 도입하고, 출산가정의 육아용품 구입비 지원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어린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의 병원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만 7세 이하 아동이 다치거나 아팠을 때는 무상으로 병원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비 지원을 추진한다. 특히 병원비에는 정부 보조를 받지 못하는 응급실 비용도 포함시킨다. 또 주택이나 아파트를 매입해 어린이집을 신설하거나 기존 사립 어린이집을 시립으로 전환하는 ‘용인형 국·공립 어린이집’을 대폭 확대하고 시립보육시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미세먼지로 고통받는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공립유치원과 초·중·고교의 모든 교실에 공기청정기를 지원하고, 보건소내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상담 및 치료비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채무제로 성과를 이룬 덕분에 시민들에게 복지혜택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대규모 전시성 사업보다는 시민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용인=강한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