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카이 송도파크호텔, 블루밍가든 웨딩·얼리 썸머 패키지

오라카이 송도파크호텔이 신랑·신부를 위한 ‘블루밍가든 웨딩 프로모션’과 이른 휴가를 준비하고 있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얼리 썸머 패키지’를 선보인다. 블루밍가든 웨딩 프로모션은 송도 센트럴파크 전망을 한 눈에 즐기면서 블루밍가든 꽃길에서 결혼식을 진행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이 프로모션은 100명 이상 특전으로 200만원 상당의 연회장을 무료로 대관해 주는 한편, 행사 전일이나 당일 주니어 스위트 객실 1박과 Level 19 뷔페 레스토랑 조식, 동반고객 객실 이용 10% 할인, 음·주류 5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추가로 선착순 예약 3팀에게는 ‘3중주 현악 라이브’를 무료로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호텔 연회예약실로 문의하면 된다. 이와 함께 이른 휴가를 준비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6월 1일부터 7월 22일까지 ‘얼리 썸머 패키지(Early Summer Package)’를 진행한다. 패키지에는 디럭스 더블 또는 트윈룸이 슈페리어 더블 또는 트윈룸으로 무료 업그레이드 되며, Level 19 뷔페 레스토랑 조식 2인, illy CAFFE 빙수 1개, 사우나 입장권 2인, 레이트 체크아웃(오후 2시)이 포함되어 있다. 얼리 썸머 패키지의 가격은 15만5천원부터이다. 예약문의는 032-210-700 이다. 한동헌기자

‘부잣집 아들’ 홍수현, 눈물의 웨딩 촬영…이 결혼 행복할까

'부잣집 아들'홍수현의 웨딩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27일 MBC UHD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극본 김정수 제작 이관희프로덕션)에서 사랑 없는 결혼을 감행하려는 김경하(홍수현)와 박현빈(고윤)이 본격 결혼 준비에 돌입, 무늬만 커플인 두 사람의 웨딩촬영 현장이 시선을 모으고 있다.지난 33회~36회 방송에서 경하(홍수현)는 최용(이창엽)과 특별한 사이임을 알고 분노하는 엄마 박현숙(윤유선)에게 현빈과 차질 없이 결혼할 것을 선언하며 가까스로 상황을 진정시켰다.서로 사랑하는 사람이 있지만 부모님의 뜻을 저버릴 수 없던 두 사람은 자신들의 결혼 생활에 대해 "몸에 밴 모범생(?) 기질로 잘 살 것"이라 단언, 그럴수록 위태로운 모습은 안방극장에 씁쓸한 웃음을 자아낼 뿐이었다.공개된 사진에서 홀로 남아 눈시울이 붉어진 경하의 모습이 더욱 슬프고 공허해 보이기까지 해 보는 이들 마저 먹먹하게 만들고 있다.이런 가운데 '부잣집 아들' 37회~40회 예고편에서는 경하와 용이의 관계로 또 한 번 두 집안이 발칵 뒤집힌다. 바로 용이 엄마 복순(박순천)까지 이 사실을 알게 될 예정. 여기에 불을 집힐 용이 여동생 서희(양혜지)의 도발까지 휘몰아칠 전개에 벌써부터 본방사수를 불태우고 있다.이처럼 홍수현은 사랑 대신 품위 있는 조건을 채워주는 현빈과 결혼을 감행하면서, 스스로 행복을 확신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연일 슬픔을 억누르는 경하의 감정선을 유려하게 풀어내 시청자들의 공감도를 높이고 있다.안락한 삶을 위해 조건을 택한 김경하가 진정한 행복을 거머쥘 수 있을지 오늘(27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될 '부잣집 아들' 37회~40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장건 기자

수원시, 2019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본격 준비에 박차

수원시가 ‘2018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폐막식에서 차기 개최도시 자격으로 박람회 대회기를 전달받고 내년도 대회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27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6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전북 군산시)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폐막식에서 차기 개최도시 자격으로 박람회 대회기를 전달받았다. 시를 대표해 폐막식에 참석한 이용영 수원시 장안구청장은 한준수 군산시 부시장으로부터 받은 대회기를 흔들며 내년도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했다. 수원시와 여성가족부·경기도가 공동 주최하는 ‘2019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는 내년 5월23일부터 25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지난 2005년 시작돼 내년 15회를 맞는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는 전국의 청소년 관련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체험형·참여형 박람회로 단일 청소년 행사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수원시는 ‘2019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주제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미래를 향한 플랫폼’으로 정하고 ▲변화하는 가정·사회 환경에 맞는 ‘청소년 정책개발의 장’ ▲글로벌 청소년으로 성장하기 위한 자질을 갖추는 ‘배움의 장’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첨단기술 체험의 장’ ▲청소년들의 꿈과 끼가 펼쳐지는 ‘교류·화합의 장’ 등 박람회 추진방향을 설정했다. 시는 오는 7월 시·도 관련 부서, 경기도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수원교육지원청 등이 참여하는 ‘2019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실무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대회 실무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송영완 수원시 문화체육교육국장은 “‘2019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를 더 많은 청소년이 참여하고, 공감하고, 성장할 수 있는 박람회로 만들 것”이라며 “우리 청소년들이 적성과 진로를 탐색하며 스스로의 미래를 디자인하는 데 도움이 될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4일부터 사흘간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올해 박람회에는 전국의 청소년과 학부모, 교사, 청소년지도사, 청소년 단체 관계자 등 15만여 명이 방문했다. 박람회 기간 수원시는 청소년 체험관 ‘진로존’에 수원화성의 북문인 장안문을 본뜬 대형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방문객들에게 ‘2019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준비 현황, 수원시 주요 청소년 정책과 교육 정책,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비롯한 주요 관광자원 등을 알렸다. 이호준기자

폭염이 다가온다…에어컨 판매량 3년 연속 최고치 경신 가능할까

폭염 시즌이 임박하면서 가전업계의 이목이 에어컨 판매량에 쏠리고 있다. 재작년과 작년 유독 기세를 부리던 더위 덕분에 에어컨 판매량 기록이 연이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만큼 올해도 기록 경신 여부가 주목된다. 27일 가전업계 추산에 따르면 국내 에어컨 판매 대수는 지난 2016년 220만 대로 당시 역대 최고치에 이르렀고, 이듬해인 지난해 다시 약 250만 대로 2년 연속 신기록을 수립했다. 지난 2년간 가전업계는 사상 최악의 폭염으로 에어컨 수요가 폭증하면서 에어컨 품절 대란이라는 몸살을 앓았다. 올해도 에어컨 판매량 기록 경신 행진이 이어질 수 있을지에 대해 업계에서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먼저 업계에서는 올여름 에어컨 판매량이 신기록을 갈아치울 가능성에 무게를 두면서 소비자들의 학습효과에 주목하고 있다. 재작년부터 2년 연속 에어컨 대란이 일어나면서 적기에 에어컨을 구입하지 못했던 소비자들의 대기 수요가 일찌감치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전기료 부담 완화와 에너지 효율성 측면에서도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최근 출시된 에어컨이 에너지 효율이 높기 때문에 유지ㆍ관리 비용 때문이라도 신제품으로 바꾸려는 수요가 많기 때문이다. 아울러 지난해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으로 에어컨 사용 부담이 줄어든 점도 업계 관계자들이 에어컨 판매 호조를 점치는 이유다. 양대 에어컨 제조업체는 재작년ㆍ작년과 같은 에어컨 대란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올해는 벌써부터 에어컨 생산라인 가동에 돌입한 상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와 비슷하게 지난 3월부터 완전 가동에 들어갔고 생산량을 지난해보다 늘렸다. LG전자도 지난해 3월이었던 가동 시점을 올해는 2월로 앞당겼다. 권오탁기자

미국,사전준비팀, 싱가포르 출발...트럼프, 북미회담 시사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2차 정상회담 논의 내용을 공식 발표하고 있는 동안 미국에선 북미 정상회담을 재추진한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잇따라 보도됐다. 한미 정상이 사전에 계획이라도 한 듯이 같은 시간대에 북미 정상회담 불씨 살리기에 공을 들인 모양새다. 이에 따라 이번주 싱가포르에서 있을 북미 정상회담 사전준비팀에 집중되고 있다. 사전준비팀에서 북미 간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비핵화 방식 및 수준, 그리고 북미 간 적대관계 종식 및 김정은 정권 체제보장 방법 등에 대해 어느 정도까지 합의할 수 있는지가 북미 정상회담 개최 여부와 회담의 성공 여부도 좌우하게 됐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26일(현지시각) 사전준비팀이 정상회담 개최될 경우에 대비해 싱가포르로 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 정치전문지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사전준비팀은 백악관과 미 국무부 직원 약 30명으로 구성됐다. 조 해긴 백악관 부비서실장과 패트릭 클리프턴 대통령 특별보좌관, 미라 리카르텔 국가안보회의 부부좌관, 바비 피디 백악관 선발팀 국장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이날 출발해 28일 일본 도교에 도착, 싱가포르로 갈 예정이다. 따라서 이르면 28일, 늦어도 29일에는 북미 양측 간 첫 실무회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미 정상회담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백악관 한 관리는 사전준비팀은 북미회담의 “문을 열어놓기 위해” 싱가포르로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 재성사 가능성을 시사해 북미 외교당국 간 실무접촉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북한과 정상회담 재개에 대해서 매우 생산적인 대화를 나누고 있다”면서 “북미정상회담을 하게 된다면 예전과 동일하게 내달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만약 회담을 하게 될 경우 싱가포르에서 같은 날인 6월 12일, 그리고 만약 필요하다면 그 이후에 이뤄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해군사관학교 졸업식 축사를 위해 출발에 앞서 기자들에게 “우리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볼 것이다. 우리는 지금 북한과 대화를 하고 있는 중이다”며 “북미정상회담은 심지어 12일에 열릴 수도 있다. 그들은 그것을 원하고, 우리도 그것을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는 지난 24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앞으로 보내는 공개서한을 통해 6·12 북미정상회담을 취소했다. 강해인기자

LH, 사람중심 경제 육성 위해 사회적 가치 공동 정책포럼 개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경제발전학회는 지난 25일 서울 KT스퀘어 드림홀에서 관련 기관 및 학회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가치 공동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정책포럼은 양질의 민간 일자리 창출, 동반성장 등 사람중심 경제 육성을 위한 LH의 역할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사회적 가치 실천 및 사회적 경제 이해를 위한 산·학·연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심층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날 포럼은 사회적 가치와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세션 1)과 사회적 경제와 사회적 가치(세션 2)라는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오영오 LH 미래혁신실장은 LH의 사회적 가치 추진전략 및 방향을 소개하고, 비정규직 전환과 포항 이재민 긴급 주거 지원 등 사회적 가치 구현사례를 발표했다. 김형준 LH 건설기술본부장은 “정부 출범 이후 사회적 가치에 대한 중요성이 증가하고 공공기관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요구되고 있다”며 “오늘 포럼에서 제시되는 학계 의견과 사회적 경제조직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LH의 사회적 가치 비전에 반영해 적극적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H는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내용 등을 반영, LH의 사회적 가치 비전을 수립하고, 이를 국민에게 소개하는 비전 선포식을 오는 6월 27일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개최한다. 권혁준기자

인천 남동구 보궐선거 후보자 등록 마무리

지방선거 출마로 공석이 된 인천 남동갑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후보자 등록이 마무리됨에 따라 선거전이 본격화됐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지난 3월부터 출마 준비를 마치고 대기 중이던 맹성규(55) 전 국토교통부 2차관이 나선다. ‘남동의 봄을 맹렬히 이어갑니다’와 ‘남동을 빠르고 편리하게, 늘 여러분 곁에 있겠습니다’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그는 박남춘 시장후보의 지역구였던 만큼 인천시장 선거는 물론, 인천시당의 지방선거 ‘원팀’과 궤를 같이하며 필승 전략을 다진다는 각오다. 자유한국당은 윤형모(60) 국민의 자유와 인권을 위한 변호사회 회장을 남동갑 후보로 내세웠다. ‘행복한 인천의 중심 남동구’를 슬로건으로 내건 그는 남동공단 토지용적률 800% 향상과 국가 어항 소래포구 어시장중심 개발 공약 등을 중심으로 표심을 다질 계획이다. 바른미래당은 김명수(56) 남동갑 지역위원장이 지난 19대 총선에 이어 2번째 도전장을 던졌다. 2016년 20대 총선 당시 남동갑에서 국민의당 후보로 출마했던 김 후보는 지난 총선 패배 이후 2년간의 반성과 고민을 바탕으로 ‘품격 높은 행복도시 남동’을 구현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전략이다. 정의당에서는 이혁재(46) 전 사무총장이 출사표를 내밀었다. ‘선거 혁명’을 강조하며 여야 후보군 가운데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진 이 후보는 환경정의, 교육정의 등 3대 정의를 이번 선거의 키워드로 표심을 파고들 계획이다. 주영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