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정겸 의정부시의원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민주당 김정겸 의정부시의원 후보(나선거구)가 지난 25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지방선거 레이스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문희상(의정부갑)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민철 의정부을 지역위원장, 안병용 의정부시장 후보, 광역ㆍ기초 후보 및 당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개소식은 바쁜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지지자들을 위해 SNS 라이브 방송을 중계하는 등 다른 후보들과는 차별적인 모습을 보였다. 더구나 본 행사 전 김 후보는 타 후보와 달리 ‘강남스타일’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등 ‘선거는 축제다’를 강조하며 즐기는 개소식을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문희상 의원은 “김정겸 후보는 철학박사다. 철학자들을 흔히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선지자라고 말한다”며 “김정겸 후보가 당선이 되면 호원동과 의정부시 발전에 큰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믿는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정겸 후보는 “방문해주신 모든분과 저를 도와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꾸준히 노력하는 사람은 뒤쳐지지 않고 계속 발전한다는 뜻의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다’는 격언처럼 초심을 잃지 않고 겸손하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박재구기자

현 의정부시의원 6.13 대거 출사표, 얼마나 살아 남을까?

오는 6.13 의정부시의원 선거에 현 7대 시의원 12명의 70%에 이르는 8명이나 대거 출사표를 던졌다. 모두 민주, 한국당 소속으로 선거구도상 이들 중 최소 절반 이상은 당선될 것으로 보여 8대 의정부시의회는 재선이상 의원이 역대 어느 시의회보다 많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5일 마감한 의정부시 선거관리위원회 의정부시 시의원 후보자 등록현황에 따르면 가( 의정부 1,3 가능,녹양동 ), 나 (의정부 2 호원 1, 2동 ) 다 ( 장암, 신곡 1, 2동 ) 라 (송산1,2 금오동 )등 4개 선거구 의원정수 11명에 각각 4, 5, 4, 4 명 등 17명이 등록했다. 민주당이 각 선거구에 2명씩 8명, 한국당은 나 선거구만 2명, 나머지는 1명씩 5명이고 무소속, 바른 미래, 대한 애국당, 민중당이 1명 씩이다. 평균 1, 5대 1의 경쟁률이다. 지난 2014년 6, 4 지방선거 때 21명의 1.9대 1에 비해서 경쟁률이 낮아졌다. 이 중 현 시의원은 8명으로 전체 후보의 절반에 이르고 7대 시의원 12명의 70%에 달한다. 가 선거구 장수봉(민주 58) 조금석(한국 59) 을 비롯해 나 선거구의 구구회(한국 57) 김일봉(한국 57) 다 선거구 정선희(민주 46) 임호석(한국 45) 라 선거구 안지찬(민주 58) 김현주 (한국47) 등이다 지난 6,4지방선거 때는 6대 시의원 13명 중 4명만 출마해 2명이 당선됐었다. 선거구별 의원정수에 따라 다득표 순으로 당선자를 확정하고 정당지지율과 역대선거결과를 볼 때 현역의원의 당선 가능성은 절반 이상이다. 지역정가서는 최대격전지로 꼽히는 나, 가 선거구서 현역 1- 2명, 나머지서 4명 등 최대 5-6명까지 당선자가 나올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무소속, 바른 미래당, 대한 애국당, 민중당후보의 득표가 변수가 되고 있다. 의정부시의회 한 관계자는 " 7대 의회는 재선의원이 2명에 불과했다. 8대 의회는 재선이상 의원이 많을 것으로 보여 원구성은 물론 의정활동과 의회운영 등에 변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7대 시의원 12명 중 시의원에 재도전하는 8명 외에 최경자(민주)ㆍ권재형(민주)의원은 경기도의원으로 출사표를 던졌고 박종철(한국)과 안춘선(민주) 의원은 출마를 포기했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한국당 백경현 구리시장 후보, ‘10대 공약 발표’

자유한국당 백경현 구리시장 후보가 “32년 행정 경험으로 구리미래 50년을 준비했다”며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백 후보는 지난 25일 “구리시 발전을 위한 정책으로 10대 공약 100가지 약속을 준비했다”며 “2년 전 재선거로 당선돼 구리시 발전을 위해 계획하고 추진한 많은 사업이 있지만, 시간이 짧아 마무리하지 못했다. 향후 4년간 구리미래 50년을 준비한다는 생각으로 정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백 후보가 공개한 10대 공약은 ▲테크노밸리의 조속한 추진 ▲20만 구리시대의 신성장동력으로 갈매신도시 완성 ▲열린행정 시민이 최고로 대우받는 도시 ▲시민 모두가 편안한 복지도시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 ▲삶이 여유로운 워-라-벨(working-life-balance)의 도시 ▲도시개발-신 구도심의 균형개발 ▲교육은 구리의 미래 ▲지역경제활성화 ▲안전한 구리시, 시민들이 편안한 구리시 등이다. 구리발전과 지역 현안에 대해 10개 항목으로 나눠 거시적인 발전계획부터 시민의 작은 불편까지 배려하는 세심한 정책이라는 게 후보 측의 설명이다. 백 후보는 “이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테크노밸리의 조속한 추진이다. 테크노밸리사업은 유치 추진 서명에 15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여해 여야를 떠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사업”이라며 “조속한 추진으로 시 경제활성화와 첨단기술도시로의 변화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지난해 말 인구 20만을 넘어서며 구리시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은 갈매신도시의 개발도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며 “신도시 교통 교육 환경 등 도시기반시설을 완벽하게 조성해 명품 신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외에도 8호선(별내선) 조속추진, 동구릉 아차산을 활용한 관광자원화 추진, 역세권개발 도매시장 현대화를 통한 유통도시 조성 등 행복한 구리시민을 만들어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구리=하지은기자

인천시, 기록ㆍ체급종목 순항…이틀동안 13개 금메달 획득

인천시가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이틀째인 27일 양궁·수영·유도·조정·사격·육상 등 에서 금 소식을 전하며 금 13, 은 17, 동 15개를 기록했다. 이날 인천은 청주 김수녕양궁장에서 열린 양궁 여초부와 남초부 20m에 출전한 이채원(갈월초·358점)과 박재형(부평서초·358점)이 2개의 금과녁을 명중 시키는 한편, 조정에서도 남중부 싱글스컬에 서성우(구산중)가 3분41초16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사격 남중부 공기소총 개인전 신현준(인천중·619.1점), 수영 다이빙 플랫포옴 정동민(구산중)도 금메달 대열에 합류했다. 유도 남초부 +65㎏급 결승에 서 박지훈(서흥초)은 강원 강룡구(한솔초)의 기권으로 수월하게 금메달을 획득했다. 볼링 남중부 2인조전에서는 손규원·장태준(공항중) 조가 3천464점을 기록, 강태영·주성훈(제주제일중)을 49점 차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전날 금 2개를 인천에 안겨준 육상에서는 여중 1천600m 계주 김수연·김태연(이상 인화여중)·박다윤·이수영(이상 가좌여중)이 이어달려 3분59초50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편, 구기종목과 체급종목에서도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핸드볼 여중부 만성중은 8강전에서 서울 휘경여중을 26대23으로 이기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복싱에서도 남중부 라이트플라이급 곽지민(갈산중)·라이트밴텀급 라재용(동인천중)·라이트급 임은혁(서곶중)이 나란히 준결승에 진출했다.한동헌기자

여야 6·13 지방선거 전략 시선 집중

6·1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오는 31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여야가 구상중인 선거 전략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27일 여야 각 정당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목표치는 높이면서 자세는 낮추는 양면 전략을 구사하는 모습이다. 광역단체장의 경우, 당초 목표는 9곳+α’ 승리였으나 한반도 평화모드와 높은 국정지지도·정당지지도 등에 힘입어 그 이상의 성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대구·경북 등 영남 지역 3~4곳을 제외하고 12~13곳을 목표치로 수정하는 분위기다. 경기(이재명)·인천(박남춘)·서울(박원순)의 수도권 광역단체장 싹쓸이 승리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으며, 특히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의 경우, 자유한국당이 홈페이지에 욕설 파일을 공개하며 네거티브를 하고 있지만 남경필 후보와의 격차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럼에도 아직 선거일까지 17일이 남아 있는 만큼 최대한 낮은 자세로 선거운동에 매진하도록 후보들에게 당부한다는 방침이다. ‘압승’이라는 단어는 금기어에 가깝다. 당 관계자는 “높은 지지율에 오만하지 말고 낮은 자세로 선거운동을 열심히 하라는 중앙당 차원의 ‘공문’을 각 후보에게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자유한국당은 ‘사전 투표’를 활용하는 전략과 전통지지층, 최저임금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을 투표장으로 끌어내기 위한 투트랙 전략을 구사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전 투표’ 활용 전략은 2차 남북 정상회담에 이어 6·12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경우, 한반도 평화모드가 지방선거 최대 이슈가 될 것이기 때문에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기 전인 6월8일~9일 사전투표에 집중하자는 의미다. 이를 위해 한국당은 전국 17개 지역 시·도당위원장들에게 사전투표 독려 지침을 전달했다. 또한 이른바 ‘숨은 보수’ 지지층을 투표장에 나오도록 독려하고, 최저임금의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표심을 끌어안기 위해 총력전을 펴기로 했다. 한국당의 이같은 전략은 한반도 평화모드가 이어질 경우 경기(남경필)·인천(유정복)·서울(김문수) 등 수도권에서 전멸하고 대구·경북 등 일부 지역에서만 승리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팽배하기 때문이다. 당 관계자는 “북미 정상회담이 지방선거 하루 전에 이뤄지면 투표일 하루 종일 정상회담 뉴스만 나올 것”이라며 “자칫 ‘북풍 선거’로 치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바른미래당은 박주선·유승민 공동대표와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손학규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의 ‘4대 간판’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14곳의 광역단체장 후보 중 1곳 승리도 불투명할 만큼 이들 4명을 내세워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 의원 당선효과를 노려보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이들 4명은 후보등록 마지막날인 지난 25일 오후 김영환 경기지사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모두 모여 단합을 과시했다. 바른미래당은 경기도지사 후보와 함께 경기도 19개 시·군에 기초단체장 후보를 내 당선을 노리고 있다. 김재민·정금민기자

한국당 박형덕 동두천시장 후보,“2번 선택 두 배로 행복해진다”

“박형덕 동두천시장 후보…2번 선택 두 배로 행복해진다” 자유한국당 박형덕 동두천시장 후보는 후보등록 후 첫 주말인 27일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관내 곳곳을 누비는 두더지 선거전략으로 시민들을 만나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6시30분 60대 축구시합 출발 배웅을 첫 일정으로 불현 고구마심기, 성당미사 등 쉴틈 없는 선거전을 펼쳤다. 앞선 26일에도 오전 7시 중앙동 새마을금고 산악회를 시작으로 60·70대 여성축구인과의 만남에서 ‘3대가 행복한 동두천’을 만들고 어르신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했다. 이어 국궁 꿈의 학교 개교식, 턱거리 마을 축제, 보산동 노인정, 2018 신춘 음악회 등의 행사에서 “동두천 발전을 위해 말뿐이 아닌 실력으로 반드시 성과를 내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통장부터 시의원을 거쳐 경기도의원까지 시민여러분께서 키워주셨다. 그 고마움을 이제 시장으로서 결실을 맺어 반드시 보답드리겠다”며 세일즈 시장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 “준비된 공약과 청사진으로 따뜻한 변화의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겠다”며 “시민들께서 박형덕 2번을 선택하시면 동두천이 두 배로 행복해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후보는 시의원과 경기도의원을 거치면서 경기도의회 제1연정위원장, 대통령 표창, 전국시도의회 의장협의회 우수의정대상 등을 받으며 우수한 의정활동 경험을 인정받은바 있다. 특히 “시원하게 일하겠습니다”는 선거구호로 ▲신시가지 악취원 완전 제거로 삶의 질 향상 ▲송내교 교량 설치 및 국도 3호선 확장 등 교통망 확충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화·예술 진흥 ▲아동 보육 및 청소년 교육지원 확대 ▲어르신과 장애인이 살맛나는 도시 조성 등 5대 주요 공약을 선관위에 제출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민주당 엄태준 이천시장 후보, 이천축산업 활성화 방안 협의

민선 25년만에 비관료 출신 이천시장이 되고자 하는 더불어민주당 엄태준 이천시장 후보가 지난 25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이천축산업협동조합 김영철 조합장과 함께 이천시의 축산정책과 관련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는 무허가축사 적법화 문제와 축산업 발전에 대한 전반적인 정책에 관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가축분뇨법 개정 이후에 무허가축사 적법화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적법화 달성률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무허가축사 적법화를 위한 한시적인 특별대책반을 운영하는 것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엄 후보는 이천시 축산업의 발전을 위해 친환경 생태농업, 생태축산을 6차 산업으로 육성하고 드론, 빅데이터 등 4차 산업을 활용한 최첨단 농업지원 및 미래농축산업 발전기반 조성에 주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와 함께 여성 농업인 및 축산업인에 대한 복지 향상, 무인항공방재 시스템 지원체계 마련, 농촌 어르신 공동주거, 공동급식 시설 추진, 농촌마을혁신버스 제공으로 농촌지역 이동권의 획기적 확대 등 다양한 농축산 정책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한편 농민들과 축산인들이 농업정책에 직접 참여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농업회의소’ 설치 방안을 내놓았다. 이천=김정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