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13 의정부시의원 선거에 현 7대 시의원 12명의 70%에 이르는 8명이나 대거 출사표를 던졌다. 모두 민주, 한국당 소속으로 선거구도상 이들 중 최소 절반 이상은 당선될 것으로 보여 8대 의정부시의회는 재선이상 의원이 역대 어느 시의회보다 많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5일 마감한 의정부시 선거관리위원회 의정부시 시의원 후보자 등록현황에 따르면 가( 의정부 1,3 가능,녹양동 ), 나 (의정부 2 호원 1, 2동 ) 다 ( 장암, 신곡 1, 2동 ) 라 (송산1,2 금오동 )등 4개 선거구 의원정수 11명에 각각 4, 5, 4, 4 명 등 17명이 등록했다. 민주당이 각 선거구에 2명씩 8명, 한국당은 나 선거구만 2명, 나머지는 1명씩 5명이고 무소속, 바른 미래, 대한 애국당, 민중당이 1명 씩이다. 평균 1, 5대 1의 경쟁률이다. 지난 2014년 6, 4 지방선거 때 21명의 1.9대 1에 비해서 경쟁률이 낮아졌다. 이 중 현 시의원은 8명으로 전체 후보의 절반에 이르고 7대 시의원 12명의 70%에 달한다. 가 선거구 장수봉(민주 58) 조금석(한국 59) 을 비롯해 나 선거구의 구구회(한국 57) 김일봉(한국 57) 다 선거구 정선희(민주 46) 임호석(한국 45) 라 선거구 안지찬(민주 58) 김현주 (한국47) 등이다 지난 6,4지방선거 때는 6대 시의원 13명 중 4명만 출마해 2명이 당선됐었다. 선거구별 의원정수에 따라 다득표 순으로 당선자를 확정하고 정당지지율과 역대선거결과를 볼 때 현역의원의 당선 가능성은 절반 이상이다. 지역정가서는 최대격전지로 꼽히는 나, 가 선거구서 현역 1- 2명, 나머지서 4명 등 최대 5-6명까지 당선자가 나올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무소속, 바른 미래당, 대한 애국당, 민중당후보의 득표가 변수가 되고 있다. 의정부시의회 한 관계자는 " 7대 의회는 재선의원이 2명에 불과했다. 8대 의회는 재선이상 의원이 많을 것으로 보여 원구성은 물론 의정활동과 의회운영 등에 변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7대 시의원 12명 중 시의원에 재도전하는 8명 외에 최경자(민주)ㆍ권재형(민주)의원은 경기도의원으로 출사표를 던졌고 박종철(한국)과 안춘선(민주) 의원은 출마를 포기했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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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기자
2018-05-27 1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