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수원시축구협회는 11일 수원웨딩의전당에서 초대 이순우(51)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김진표ㆍ백혜련 국회의원,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 도ㆍ시의원, 이석재 경기도축구협회장, 윤건모 U-20 월드컵 수원시민협의회장, 김준식 프로축구 수원 삼성 대표이사, 동호인,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취임식에서 최봉근 수원시체육회 수석부회장은 이순우 신임회장에게 인준패를 전달했으며, 이순우 회장은 새로 임명된 고문과 자문위원 등 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수원시 축구 발전을 위한 헌신을 당부했다. 이어 이 회장은 삼일공고 축구부와 시축구협회 권선구지회에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을 기부했다. 이순우 회장은 취임사에서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마음껏 축구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열악한 처우를 받고 있는 학교 운동부 지도자들의 지원책을 강구하겠다.또한 축구 꿈나무들을 위한 장학제도를 신설해 우수선수 육성에 기여하겠다”라며 “소통과 원칙, 신뢰를 바탕으로 한 열려있는 행정으로 수원시 축구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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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완식 기자
2017-05-11 2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