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9월 1일과 2일 이틀간 인천국제공항 문화공원 내 특설무대에서 ‘2018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SKY FESTIVAL)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EXO, 레드벨벳 등 최정상급 한류스타와 피아니스트 양방언, 뮤지컬 배우 임태경, 국악인 송소희 등 한국이 자랑하는 대표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해 가을밤에 어울리는 야외공연을 선보인다. 우선 9월 1일 크로스오버 콘서트는 ‘Love it’을 주제로 피아니스트 양방언, 뮤지컬 배우 임태경, 카이, 김소현을 비롯해 국악인 송소희 등 국내 대표 뮤지션들이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크로스오버의 선율을 선사한다. 둘째 날인 9월 2일은 ‘Live it’을 주제로 K-POP 콘서트가 마련돼 EXO, 레드벨벳 등 최정상급 한류스타들이 대거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메인공연 외에도 낮 시간 동안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 또한 풍성히 마련됐다. 실내 가족영화관, VR 체험존, AR 트릭아트 포토존, 푸드트럭을 비롯해 어린이를 위한 항공사 기장과 승무원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운영된다. 인천공항공사의 한 관계자는 “2018 인천공항 스카이페스티벌은 국내·외 관람객과 가족단위 방문객, 지역 주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2일 ‘2018년 상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인천중기청은 지난 2007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총 999개의 수출유망중소기업을 지정해 중소기업 수출 역량 강화를 돕고 있다.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유관기관들이 제공하는 각종 우대 혜택과 정부가 인증했다는 ‘공신력’을 확보할 수 있다. 이날 수여식에는 올해 상반기 수출유망기업으로 지정된 인성엔프라㈜, 글로니티, 디앤푸드, ㈜비즈엔몰드 등 36개사 대표자 및 임원이 참석해 지정서를 받았다. 기업들은 수여식을 마치고 ‘중소기업의 국경간 전사상거래 활용방안’ 및 ‘글로벌 온라인 마켓 진출 성공사례’ 설명회에 참여 온라인 마켓을 활용한 수출 활성화 방안을 공유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2020년 6월까지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20개 기관에서 80여개의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박선국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잠재력이 높은 수출 유망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수출유망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관우기자
지난해 SK인천석유화학이 지역 최초로 도입한 ‘협력사 임금 공유’ 상생 모델이 노사 합의를 거쳐 ‘기본급 1% 행복 나눔’으로 확대되며 새로운 사회적 가치 창출모델로 발전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12일 회사 본관에서 협력사 구성원 및 지역 소외계층에게 모금액을 전달하는 ‘1% 행복 나눔 협약식’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세이콘, 아스타IBS, 국제산공 등 협력사 대표와 직원,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정형우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 김기완 인천상공회의소 부회장, 김영국 한국노총 인천지역본부의장과 SK인천석유화학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1% 행복나눔 기금은 구성원들이 매달 기본급의 1%를 기부하면 회사 역시 동일한 금액을 출연하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조성된다. 조성된 기금은 협력사 직원들의 복지와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사용된다. 올해는 SK인천석유화학 전체 구성원의 98%(601명)가 기금 마련에 동참해, 지난해보다 2배 늘어난 총 5억2천만원의 기금을 마련했다. 회사가 출연한 기금은 16개 협력사 구성원 309명의 복지지원 및 포상금으로 활용된다. 이와 함께 구성원 모금액은 소아암 난치병 치료와 취약계층 사랑의 집수리 등 사회공헌 사업에 사용된다. 최남규 SK인천석유화학 대표이사는 “SK인천석유화학은 이미 지난해 협력사와의 임금 공유를 통한 아름다운 상생으로 크게 성장했다” 며 “이번 협약은 협력사 구성원의 안전 환경을 지키고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회사가 지속적으로 사회적 가치를 모범적으로 창출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구기자
경기도가 노인들의 문화활동 공간 확대에 나선다. 도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취미ㆍ여가 프로그램 및 동아리 활동 등을 지원하는 어르신 즐김터 40곳을 신규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어르신 즐김터는 노인들이 복지관ㆍ경로당뿐 아니라 문화원, 평생교육관 등 다양한 기관에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를 통해 지역 노인들은 맞춤형 취미ㆍ여가프로그램, 동아리 연습실 등을 지원받는다. 도는 지난해 처음 어르신 즐김터 19곳을 지정한 데 이어 올해 3월 공고를 통해 성남ㆍ안양 각 5곳, 화성ㆍ양평 각 4곳 등 40곳을 추가로 선정했다. 즐김터 1곳당 1천만 원 이내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운영은 경기복지재단이 맡는다. 이와 함께 도는 ‘어르신 문화즐김 기자단’을 구성해 어르신 즐김터, 경기도 동아리 경연대회 ‘9988 톡톡쇼’, 작품공모전 등의 노인 문화사업을 노인들이 직접 취재하고 홍보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어르신 즐김터에서 단순히 배우고 즐기는 것이 아니라 동아리 경연대회와 작품 공모전 같은 적극적인 문화활동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안산시 평생학습관에서는 신규 선정기관 40곳을 대상으로 한 ‘어르신 즐김터 현판수여 및 제막식’이 진행됐다. 여승구기자
'2TV 생생정보'를 통해 소개된 장치조림과 물회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12일 방송될 KBS 2TV '생생정보' 614회에서는 '대동 맛 지도' 코너를 통해 장치조림과 물회가 소개됐다.'2TV 생생정보'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장치조림의 경우, 강원 고성군에 소재한 식당에서 판매하며, 가격은 5만원에서 7만원에 크기에 따라 다양하다. 물회는 강원 속초에 위치한 식당에서 판매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위치는 '생생정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이날 방송에는 '개봉맛두' 코너를 통해 닭구이와 닭백숙, 찜닭 등이 함께 소개돼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했다.장건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공공부문 일하는 방식 혁신 콘서트’에서 일하는 방식 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행정안전부 주최로 올해 처음 열린 이번 행사는 국민이 원하는 일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공사는 양·배수장, 저수지 등 농업기반시설 조성을 위한 토지보상절차를 간소화하고자 지난 2017년 공공기관 최초로 ‘ICT 지능형 전자수용재결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토지수용위원회와 연계했다. 그 결과 수용재결 소요시간을 기존의 절반 수준으로 줄이고, 적기에 보상해 지가상승분 등 추가 관리비용을 15억 원 정도 절감하는 등 업무혁신 성과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받게 됐다. 공사는 전자수용재결시스템이 전체 공공기관으로 확대되면 지가상승분 등 추가 관리비용 연간 1천13억 원의 국고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공사는 전자수용재결시스템의 확산과 국민 편의 증진을 위해 국토교통부 국가공간정보센터(NS센터)와 협력해 토지 소유자가 보상단계를 실시간 확인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최규성 사장은 “시스템 구축을 통해 수용재결 과정에서 불필요한 업무를 줄여 국민의 만족도를 높였다”며“앞으로도 일하는 방식을 혁신해 국민께 신뢰받는 ‘일 잘하는 공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국적으로 퍼져나가 공분을 산 ‘인천 여고생 집단 폭행사건’ 피고인들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2부(이영광 부장판사)는 12일 열린 선고공판에서 특수중감금치상 및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강요 혐의를 받고 있는 A군(19)과 B군(19)에게 각각 징역 5년과 징역 4년6개월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성매매알선방지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같은 혐의를 받는 C양(15)과 D양(15)에 대해서는 인천가정법원 소년부에 송치키로 했다. 재판부는 “A씨 등은 2015~2016년부터 수차례 소년보호처분이나 벌금형을 받은 전력이 있는 등 기본적 준법의식이 결여된 것으로 보인다”며 “사회적 비난을 여지가 매우 높아 이제 막 성인이 된 점을 고려하더라도 법의 엄정함을 깨닫게 할 필요가 있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다. C양 등 2명을 소년부에 송치하는 것에 대해서는 “만 14~15세에 불과하고 범행을 깊이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했다. 김경희기자
'생방송 투데이'에서 소개된 무한리필 숯불구이와 솥뚜껑 닭매운탕, 옛날 햄버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12일 방송되는 SBS '생방송 투데이'에서는 무한리필 숯불구이와 솥뚜껑 닭매운탕, 옛날 햄버거 등이 전파를 탔다.'생방송 투데이'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무한리필 숯불구이집은 경기도 하남시에서 운영 중이다. 무리필 가격은 고기에 따라 만 900원에서 만 8천 900원까지 다양하다.솥뚜껑 닭매운탕의 경우 경기도 가평군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골목 빵집' 코너에서 소개된 옛날 햄버거집은 경기도 광명시와 인천 부평구에서 운영 중이다. 보다 자세한 위치는 '생방송 투데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살림 랭킹쇼' 코너를 통해 간단하게 콩국수를 만드는 법 등이 소개됐다.장건 기자
수원상공회의소는 12일 관내 기업체의 수출입 통관 및 관세환급 실무능력 배양을 위해 ‘수출입통관 및 관세환급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관세법인 스카이브릿지 윤의선 관세사가 강사로 나서 수출입통관 프로세스, 관세환급 제도의 이해, 관세환급 신청 준비서류 및 간이정액 환급 신청방법 등 수출기업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적인 내용으로 강의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는 ㈜그린텍시스템 황인성 부장 등 관내 중소기업 임직원 90여 명이 참석했다. 수원상공회의소는 하반기에도 ▲FTA 사후검증 ▲FTA 활용 실무 ▲무역실무 및 무역계약 등 수출입기업을 위한 무역아카데미 교육을 지속적으로 개최, 중소기업의 수출기반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권혁준기자
고시텔 옆방에 살던 이웃을 살해하고 현금 2만3천 원을 빼앗은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의정부경찰서는 강도살인 혐의로 A씨(46·일용직 노동자)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7시35분께 의정부시 의정부동의 한 고시텔에서 자신의 옆방에 살고 있는 B씨(52·일용직 노동자)를 흉기로 살해하고 현금 2만3천 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일거리를 구하지 못해 생활고를 겪던 A씨는 문이 열려 있던 옆방에 들어가 금품을 뒤지던 도중 잠을 자던 B씨가 일어나자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했다. A씨와 B씨는 친분관계가 전혀 없었고, B씨는 무더운 날씨로 인해 방문을 살짝 열고 잠을 잤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범행을 저지른 후 도주와 자수를 고민하다 고시텔 관리인에게 “사람을 죽였다”고 말했고, 관리인은 오후 10시25분께 112에 신고를 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나는 돈이 없는데, 옆방에 사는 사람은 돈이 많아 보여 뺏으려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같은 일용직 노동자 생활을 했지만 A씨는 일거리가 전혀 없었고, B씨는 일거리가 있던 것으로 보인다”며 “생활고를 겪던 A씨가 결국 살인까지 저지르게 됐다”고 말했다. 의정부=박재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