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생태계의 온전한 공공성 확보를 위해 버스 완전공영제를 도입하자는 의견이 제기됐다. ‘과로 없는 안전한 버스, 교통복지확대, 완전공영제시행 경기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은 12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공동행동은 경기민주언론시민연합, 경기환경운동연합, 노동당 경기도당,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경기도본부 등 20개 단체가 경기도 버스 정책 개선을 위해 뭉친 연합체다. 공동행동은 “이번에 추진되는 노선입찰제 방식의 준공영제는 공공의 권한을 임시로 민간에 나눠주는 것”이라며 “수익을 전제로 하는 민간업체가 운영할 때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공공성의 훼손을 염두에 두고 (제도를)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선입찰제가 완전공영제로 나아가기 위한 현실적인 우회로가 될 수는 있다”며 “다만 노선권의 공적 통제 강화가 선행돼야 노선입찰제가 노선입찰로만 머물지 않고 온전한 공공성을 확보한 완전공영제로 이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이 같은 주장은 이재명 경기도지사 인수위원회가 지난 10일 발표한 ‘공공성 강화 대중교통생태계 전환 플랜’에 따른 것이다. 인수위는 플랜의 핵심 내용으로 노선입찰제 중심의 ‘새경기 준공영제’ 도입을 예고했다. 이는 현재 수입금 공동관리형 방식의 준공영제를 개선한 형태다. 이와 함께 공동행동은 버스노동자 처우 개선,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 등 관련 정책도 제안했다. 우선 오는 2019년 7월부터 시행될 ‘1일 2교대제 근무형태 전환’에 대비해 노동조건 개선을 전제로 한 버스업체에 지원금 지급, 사용내역을 비롯한 운영 부분 감시ㆍ감독 등을 주문했다. 또 교통약자를 위한 저상버스 대규모 증차 및 교통소외지역 대책도 요구했다. 공동행동 관계자는 “대중교통인 버스의 공공성이 완전히 확보돼 버스노동자들이 건강하게 일할 수 있고, 모든 사람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그날까지 노력을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승구기자
경기지역에 올해 첫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등 당분간 무더위가 지속될 전망이다. 수도권기상청은 지난 11일 오후부터 이날 오전까지 수원 최저 기온이 25도를 기록, 경기도 내 올해 첫 열대야가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수원의 첫 열대야는 지난해(7월20일ㆍ26.2도)보다 8일 빠른 것으로 확인됐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의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일 때를 일컫는다. 수도권기상청은 당분간 열대야뿐만 아니라 낮 기온도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등 매우 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강한 일사가 더해져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며 경기남부를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확대ㆍ강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무더위 속에 경기북부에는 13일 새벽부터 산발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은 오는 14일까지 이어져 맑은 날씨와 함께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무더위가 지속하며 폭염특보가 확대ㆍ강화될 가능성이 커 여름철 건강관리에 특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낮 기온이 높게 오르고, 밤 기온은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도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채태병기자
교육평가전문기업인 한국교육평가센터는 지난 4월 실시된 ‘전국 초ㆍ중학생 학력평가‘를 통해 총 36명의 전국단위 수상자를 비롯해 지역단위 학력수상자와 와 각 과목별 학력우수상 수상자를 12일 발표했다. 그 중 전과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농촌지역인 경기도 양평군 소재 초ㆍ중학교에서 전국기준 대상과 금상을 차지한 박유빈, 박휘성 학생 부모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우수한 성적을 얻은 노하우와 자녀의 공부법에 대한 노하우와 조언을 들어봤다. ■ “매주 15권 도서관서 빌려온 책 읽는 것이 큰 도움” 이 두 자녀의 부모님은 자녀의 학습방법에 대한 철학을 묻는 질문에 “자녀 본인이 주도적인 생각을 갖고 살아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에 항상 스스로 판단하고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며 그 과정에서 얻는 성취감을 즐기면서 성장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고 말했다. “대도시에서 떨어진 곳에서 생활하다보니 두 아이는 유치원은 물론 학원도 전혀 다녀본 적이 없었다. 대신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텔레비전을 없애고 대신 책을 가까이 두어 언제든 읽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가까운 도서관에서 매주 약 15권의 책을 빌려와 언제든 원하는 때에 읽을 수 있도록 하면서 많은 독서량이 폭넓은 사고와 이해력을 갖추는데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고 한다. 학교에서는 공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가야금, 바이올린, 클라리넷, 사물놀이 등의 악기를 배우고 가족들 앞에서 연주하며 악기 연주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었고,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영재교육과 발명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갖추기 위해 노력했다. ■ “우연히 치른 초·중학생 학력평가…상세한 평가결과로 동기부여 얻어”전국 초·중학생 학력평가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우연히 평가 마지막날 알게 됐는데 대도시에 사는 다른 학생들과의 격차를 알고 싶어서 응시하게 됐다고 한다. 별다른 준비없이 바로 시험을 보아서인지 학교시험과 다른 유형의 문제들이 당황스러웠지만 평상시 실력을 알 수 있게 돼 좋았다고 전했다. 다시 한번 도전하고 싶은 아쉬움에 다음 평가도 참여하려고 하는데 특히 상세한 문제해설과 평가결과 피드백이 공부하는데 있어 많은 동기부여가 됐다고 한다. 평소 학부모 모임은 물론 학교 생활에 별다른 관여를 하고 있지 않는다며, 자유학기제의 경우도 대도시와는 아무래도 환경의 차이가 있다보니 프로그램 준비가 부족하고 자기주도학습의 기회가 부족해서 결국 학원에 의지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았다며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고 한다. 대신 평소 생활습관을 유지하며 스스로 책을 가까이 하고,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 대도시에서 가능한 많은 혜택을 갖추며 공부하는 기회를 갖기는 어렵지만 대신 스스로 공부하며 겪어온 어려움도 나중에 커서 모두 큰 자산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 “과학고 진학해 엘론 머스크 같은 세계적 CEO가 꿈” 앞으로 과학고에 진학해 엘론 머스크같은 과학기술분야에서 세계적인 CEO가 되는 것이 박유빈, 박휘성 학생의 꿈. 요즘은 그래서 수학과 과학공부에 비중을 많이 두면서 문제풀이능력을 키우는데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평소 좋아하고 관심있는 국내의 과학기술들을 영어로 번역햐 소개하는 홈페이지를 스스로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두 자녀가 무엇보다 타인에게 지혜와 지식, 경제적인 부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 아무도 가지 않는 길을 두려움 없이 도전하는 청년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는 부모님은 여러 가지로 부족하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스스로 공부하며 성장해 가는 두 자녀가 대견하다면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며 후회하기 않는 삶을 살지 않도록 부모로서도 노력할 것이라며 마무리 말을 전했다. 두 학생의 평가 성적과 학습과정을 분석한 한국교육평가센터의 김진수 대표는 “두 학생은 어릴 때부터의 독서 습관으로 뛰어난 이해력을 갖고 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부족한 수학 과목에 대해서는 수학관련 도서 읽기와 초등 6학년 올림피아드 문제 제공을 통해 난이도 높은 문제에 대한 경험을 쌓음으로써 문제 해결 능력을 높여야 한다. 그리고 과학의 경우에는 과학관련 도서읽기 뿐만 아니라 상위학년 교과서, 자습서를 읽으며 개념을 정리하고 과학 교과서에 나오는 기본적인 지식과 개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당부했다. 한편, 한국교육평가센터는 전국 소재의 초등학생, 중학생을 대상으로 전국 학력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7월 7일(토)부터 22일(일)까지 7월 전국 학력평가를 시행 중에 있으며 학원에서도 오프라인으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지역평가센터를 모집 중에 있다. 보다 더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강현숙기자
배우 도상우가 전역 후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으로 복귀한다.소속사 택시엔터테인먼트는 12일 도우상이 tvN 새 수목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극본 송혜진 연출 유제원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에 재벌 2세 순정남 '장우상' 역으로 출연한다고 전했다.'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은 '고교 처세왕' '오 나의 귀신님' 등을 연출한 유제원 감독과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 영화 '인어공주' '아내가 결혼했다'의 각본을 담당하고 영화 '해어화'를 각색한 송혜진 작가가 의기투합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사랑을 게임으로 생각하느 ㄴ차가운 남자 김무영(서인국)과 따뜻한 품성을 가진 여자 유진강(정소민)의 운명적인 만남을 흥미롭게 그려낼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도상우는 극 중 리조트와 식품, 유통업을 아우르는 장성그룹 후계자 '장우상' 역을 맡았다. 재력과 수력한 외모를 갖춘 굼수저이자 백승아(서은수)의 정혼자다. 그러나 백승아에게 의문의 남자 김무영이 나타나면서 큰 혼란에 빠질 예정.지난 2008년 모델로 데뷔한 도상우는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전설의 마녀' '구여친클럽'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꾸준히 연기스펙트럼을 넓혀가며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은 도상우의 전역 후 첫 복귀작.한편,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은 2002년 일본 후지 TV에서 방영된 동명의 드라마 리메이크작으로 '아는 와이프' 후속으로 오는 9월 첫 방송된다.장건 기자
교육부의 정책숙려제 1호 안건인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가 사실상 현행 기재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학생부 기재항목은 기존 11개에서 인적사항과 학적사항을 통합하고 ‘진로희망사항’을 삭제해 나머지 9개 항목은 유지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교육부는 학생부 신뢰도 제고를 위한 정책숙의 시민정책참여단이 이 같은 내용을 담아 내놓은 권고안을 12일 발표했다. 교육부는 권고안을 바탕으로 이달 말까지 학생부 신뢰도 제고 방안을 확정·발표한다. 앞서 시민참여단은 지난달 1차 숙의에서 수상경력, 창의적 체험활동 중 자율동아리와 소논문, 봉사활동 실적과 특기사항,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의 기재범위 등을 ‘쟁점항목’으로 선정해 집중논의했다. 참여단은 모든 교과 소논문 활동을 학생부에 적지 않는 데 합의했다. 학생부종합전형 비중이 높아지고 경쟁이 심해지면서 일부에서는 학원에 소논문을 대필시키는 일까지 벌어졌다. 특정 학생에 상 몰아주기 등 부작용을 일으킨다고 지적받는 수상경력 기재를 두고 참여단은 “기재하되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라”고 권고했다. 자율동아리 항목은 “현행처럼 적되 (동아리) 가입을 제한하거나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사항만 학생부에 기재하라”고 했다. 동아리 활동이 학생부에 반영되다 보니 부모가 동아리 활동에 개입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봉사활동 실적은 교내·교외활동 모두 적자는 것이 참여단 권고였다. 청소년 단체활동은 학교 교육계획에 따른 것만 단체명을 기록하는 방안, 학교 스포츠클럽 활동 기재사항을 간소화하는 방안, 방과후학교 수강내용은 적지 않는 방안 등도 합의됐다. 강현숙기자
인천시가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인천시는 휴가철을 앞두고 기온과 습도가 상승하면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24시간 여름철 바상근무체계 유지 등 예방활동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12일 밝혔다. 시는 해당 질병이 여름 휴가철에 집중해서 발생한다는 점에서 지난 5월부터 24시간 여름철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질병 발생 시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신속 대응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또 일반음식점에서 해당 질병이 많이 발생하는 만큼 이들에 대한 집중감시, 역학조사 및 감염병 관리에 만전을 가할 계획이다. 시는 오염국가 입국자에 대해 감염병 의심증상 발생 여부·법정 감염병 확진 및 치료실시 현황 등 추적관리도 강화할 예정이다. 해외 여행이 증가하면서 해외에서 유입된 식품매개 감염병이 매년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폭염기간 식재료 및 조리음식 관리와 섭취 주의 사항에 대한 홍보활동을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개인 위생관리를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만큼 8월까지 아파트·공원·관내 횟집 및 조개구이집 등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곳에 찾아가 교육 및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신고가 늦어지면 감염원 추적이 어려워 지역사회로 확산할 우려가 있다”며 “증상 발생 시 가까운 보건소로 즉각 신고하고, 올바른 손씻기 등 예방 수칙을 생활화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승욱기자
유튜버 양예원 씨의 강압적 촬영 및 노출사진 유출 사건 첫 번째 피의자인 스튜디오 실장 A씨(42)의 시신이 발견됐다. 12일 서울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0분께 구리시 암사대교 아래 강물 위로 시신이 떠올라 근처에서 공사 중이던 바지선 관계자가 119로 신고했다. 경찰은 신분증을 통해 시신이 A씨라는 점을 확인했다. 경찰은 A씨의 사망으로 A씨 혐의에 대해 ‘공소권 없음’으로 처리할 예정이다. A씨는 지난 9일 오전 9시20분께 남양주시 미사대교에서 투신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당시 사람이 강으로 떨어졌다는 신고가 있었고, 투신 현장 근처에 있던 차는 A씨 것으로 확인됐다. A씨 차에서는 ‘억울하다’는 내용의 한 장짜리 유서가 나왔다. A씨는 유서에서 경찰과 언론에 대한 억울함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자신은 추행을 절대 하지 않았는데 수사는 모델들의 거짓말에 의존해 이뤄졌고, 사건과 관련한 언론 보도도 왜곡·과장됐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A씨를 제외한 이 사건의 다른 피의자 6명에 대해선 계속 수사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승수기자
6ㆍ13 지방선거에 출마한 경기지역 후보들 중 지출한 선거비 전액을 돌려받는 후보가 796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공직선거법에 따른 선거비용 보전 범위를 12일 공개했다. 공직선거법에서는 지방선거에서 후보자가 당선되거나 사망한 경우 또는 유효투표 총수의 15% 이상을 득표하면 후보자가 지출한 선거비용 전액을, 10% 이상 15% 미만의 표를 얻으면 선거비용의 절반을 보전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경기도의 경우 비례대표 지방의원 선거 후보를 제외한 1천191명의 후보자 가운데 890명이 보전대상이다. 이중 전액을 돌려받는 후보는 796명으로 집계됐으며 나머지 94명은 절반을 돌려받게 된다. 비례대표 지방의원 선거는 당선인이 있는 정당이 선거비용 전액을 보전받는다. 선거 별로는 도지사 선거의 경우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남경필 후보, 교육감 선거에서는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임해규ㆍ송주명 후보가 각각 선거비 전액을 보전받지만 나머지 후보들은 보전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밖에 시장ㆍ군수 후보는 66명, 도의원 후보는 266명, 시ㆍ군의원 후보는 459명이 전액을 돌려받는다. 절반 보전대상은 시장ㆍ군수 후보 7명, 도의원 후보 19명, 시ㆍ군의원 후보 68명이다. 도선관위는 지난달 23일까지 접수한 정당ㆍ후보자별 선거비용 보전청구서에 대한 서면심사와 현지실사 등 조사를 벌여 이들 선거비용 보전대상 후보자들에게 돌려줄 선거비용을 확정한 뒤 다음 달 12일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선거비용 보고 축소ㆍ누락행위, 선거 관련 업체와의 이면계약을 통한 리베이트 수수행위, 선거사무관계자 수당ㆍ실비 초과 제공행위, 자원봉사자의 선거운동 대가 금품 제공행위 등에 중점을 두고 보전청구서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제6회 지방선거 당시 보전대상 후보는 비례대표지방의원선거 후보를 제외한 1천161명 가운데 859명으로 745명이 전액, 114명이 절반을 돌려받았다. 박준상기자
롯데백화점 수원점 샤롯데봉사단은 지난 11일 수원시 팔달구 소재 사회복지법인 동광원 아동들에게 미래 직업 체험기회를 제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샤롯데 봉사단원들은 동광원 아동 19명의 일일 보육교사로 매칭돼 함께 키자니아(직업체험관)를 방문, 소방관, 승무원 등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고 아이들의 장래 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등 뜻깊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조용욱 점장은 “정서적 안정과 실질적 지원이 필요한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돌볼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나눔활동을 실시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구예리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9월 1일과 2일 이틀간 인천국제공항 문화공원 내 특설무대에서 ‘2018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SKY FESTIVAL)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EXO, 레드벨벳 등 최정상급 한류스타와 피아니스트 양방언, 뮤지컬 배우 임태경, 국악인 송소희 등 한국이 자랑하는 대표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해 가을밤에 어울리는 야외공연을 선보인다. 우선 9월 1일 크로스오버 콘서트는 ‘Love it’을 주제로 피아니스트 양방언, 뮤지컬 배우 임태경, 카이, 김소현을 비롯해 국악인 송소희 등 국내 대표 뮤지션들이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크로스오버의 선율을 선사한다. 둘째 날인 9월 2일은 ‘Live it’을 주제로 K-POP 콘서트가 마련돼 EXO, 레드벨벳 등 최정상급 한류스타들이 대거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메인공연 외에도 낮 시간 동안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 또한 풍성히 마련됐다. 실내 가족영화관, VR 체험존, AR 트릭아트 포토존, 푸드트럭을 비롯해 어린이를 위한 항공사 기장과 승무원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운영된다. 인천공항공사의 한 관계자는 “2018 인천공항 스카이페스티벌은 국내·외 관람객과 가족단위 방문객, 지역 주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광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