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방경찰청(청장 이문수)은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27일까지 중요범죄신고ㆍ교통량 증가 등 집중되는 치안수요에 대비해 설 명절 종합치안활동을 전개한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은 이번 활동을 통해 지구대, 파출소 자원근무를 확대하고 상설부대를 치안 현장에 투입하는 등 모든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범죄 취약지 중심으로 가시적 순찰을 펼친다. 아울러 자율방범대와 같은 협력단체와 합동순찰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동체치안활동을 통해 경기북부 주민들이 평온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경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또 범죄예방진단팀(CPO)은 소규모 금융시설과 편의점 중점관리점포(506개소) 등 범죄에 취약한 장소 대상으로 범죄예방진단을 집중 실시하고, 형사ㆍ교통 등 유관기능 합동 FTX를 통해 강력범죄에 대한 즉응태세를 확립한다고 경찰은 전했다. 특히 귀성ㆍ성묘 등에 따른 교통 혼잡 및 사고 예방을 위해 1일 평균 교통경찰 308명, 순찰차 82대, 싸이카 12대 등을 투입해 소통위주의 원만한 교통관리를 할 예정이다. 경기북부경찰청 관계자는 연휴 기간 치안 역량을 총동원해 강ㆍ절도 등 민생침해 범죄를 사전에 예방할 것이라며 설 종합치안대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지역주민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하지은기자
포천시가 지난해 시민과 함께 열린 시정 열린 대화에서 나온 주민 건의사항을 1년간 지속적으로 추진, 상당한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19일 포천시에 따르면 박윤국 시장은 지난해 초 14개 읍ㆍ면ㆍ동을 직접 찾아가 지역 기관ㆍ단체장과 주민을 대상으로 시정계획을 설명하고, 지역현안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총 205건의 주민 건의사항을 취합, 지역별, 유형별로 분리해 연간 7회의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건의사항 해결을 위한 실무검토 및 예산확보 등을 추진해 나갔다. 주민 건의사항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도로ㆍ교통 분야 52건(25.4%), 문화ㆍ체육ㆍ관광 분야 34건(16.6%), 도시기반 분야 25건(12.2%), 행정ㆍ복지 분야 24건(11.7%), 생활ㆍ환경 분야 17건(8.3%), 상하수 분야 16건(7.8%) 등이다. 포천시는 지역주민들이 건의한 사항에 대해 현장방문을 원칙으로 주민을 직접 찾아가 의견을 들으며 최대한 해결방안을 모색, 그 결과 추진완료 64건(31.22%), 적극추진 60건(29.27%), 장기검토 48건(23.41%) 상급기관 건의 15건(7.32%) 등 205건의 건의사항 중 91.21%에 달하는 187건을 처리 완료했거나 긍정적으로 추진, 주민 만족도가 향상되는 상당한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특히, 건의사항 중 법적 문제 등으로 불가피하게 추진이 불가한 18건에 대해서는 관계법령을 재검토해 주민 요구 사항을 가능한 수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박윤국 시장은 지난해 주민 요구 사항이 상당히 관철된 것은 시민과 함께하는 시민 편의가 반영된 시정의 결과물이라며 올해도 수시로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시민만족, 시민행복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는 행정을 펼쳐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포천=김두현기자
포천시가 노후화된 경유차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차량을 대상으로 조기폐차 보조금을 선착순으로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2016년 수도권관리권역에 편입됨에 따라 지난해까지 4년간(2016~2019년) 조기폐차 보조금으로 45억2천만 원(3천326대)을 지원했다. 조기폐차 보조금은 보험개발원에서 산정한 차량 기준가액을 기준으로, 총중량과 배기량에 따라 최대 300만 원~3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사용 본거지가 포천시인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와 2005년 12월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 트럭, 콘크리트 펌프 트럭)로, 대기관리권역에 2년 이상 연속해 등록되고 관능검사 결과 적합판정을 받아야 하며, 소유기간이 6개월 이상인, 정상 운행이 가능하다고 판정된 차량이다. 단, 정부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있으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반면, 경유차를 폐차 후 1톤 LPG 화물차를 신차로 구입할 경우 400만 원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조기폐차 보조금을 받고자 하는 경우 신청서를 작성해 신분증 사본, 차량 등록증 사본과 함께 한국자동차환경협회(인천광역시 부평구 길주로 635, 11층)로 등기우편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등록된 5등급 경유 차량 1만 204대(2020년 1월13일 기준)에 중 저공해조치 미이행 차량 8천316대에 대해 조기폐차 및 저감장치 부착을 유도해 미세먼지 발생 원인으로 꼽히는 노후 경유차를 근본적으로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천=김두현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지난 15일 자회사 정규직 직원을 대상으로 근로조건 설명회를 개최했다. 서울경마공원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는 300여 명의 자회사 근로자들이 참석했으며, 취업규칙의 주요 사항들에 대한 자회사 담당 팀장의 설명과 질의응답 순서로 이어졌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자회사 근로자들이 급여, 휴가사용, 복리후생 등 취업규칙의 세부사항들에 대한 많은 궁금증을 쏟아내었으며, 이 중에는 청소 근로자의 휴식공간 조성에 관한 질문도 있었다. 이에 마사회는 현장 근로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약 10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지난달 29일에 모-자회사 노사 공동 근무환경개선TF를 발족해 앞으로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근무환경 개선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과천=김형표 기자
시흥환경운동연합 등 시민단체와 시흥녹색당이 주축이 돼 결성된 시흥~서울 간 연결도로 반대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시흥시가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시흥~서울 간 연결 민자도로 건설사업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대책위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임병택 시흥시장이 투명한 정보공개와 충분한 공론화 이후 사업을 진행하겠다는 약속과 달리 시 행정부는 1월 말까지 실시협약을 체결하겠다는 내부결정을 한 채 사업강행의 의지를 숨기지 않고 있다며 토론회를 개최해 달라는 요구사항을 묵살 한 채 일방적인 공청회 진행 후 실시협약을 체결하려고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비공개 자료에 대해 행정심판청구 혹은 행정소송으로 계속해서 정보공개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책위는 또 시화MTV, 배곧지구, 장현지구 등을 조성할 때 광역교통 개선대책에서 민자도로 구간의 서해안로 확장이 누락된 부분이 고의적인 누락인지 아니면 광역교통 개선대책에서 교통수요예측결과 필요없다고 결론지은 것인지 밝혀야 한다며 만약 광역교통 개선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전망치가 잘못돼 서해안로의 정체가 우려되는 것이라면 각 택지개발사업주체(수자원공사, 배곧사업단, LH)가 추가적인 광역교통 개선대책을 마련하고 그 비용을 부담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들은 또 40년간 민간에 운영권을 위탁해 2천800억이라는 거액이 들어가는 사업을 당사자인 시가 독립적인 전문기관에 직접 의뢰해 법률 검토를 해야하는데, 시는 경기연구원에 업무협상과 협약서 작성 업무까지 위탁해 일을 진행하고, 해당 협약서의 법률 검토까지 한 상황으로 밝혀졌다고 비난했다. 대책위는 이어 다른 BTO사업 사례에 비춰보면 SPC사가 파산할 경우 주무관청은 막대한 해지시지급금을 지불하고 인수해야 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적자를 보전해 줄 수 밖에 없는 구조인데, 시 행정부는 시 재정이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만 하며 아무런 근거도 제시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한편, 시흥~서울 간 민자 도로는 신천IC에서 시흥IC로 이어지는 서해안로 병목구간을 해결하기 위해 소래산에 터널을 뚫어 관통하는 4.88㎞ 길이의 도로를 건설하는 민간 투자 사업으로, 시흥시의회는 지난해 10월24일 시흥~서울 간 연결도로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서체결 동의안에 대해 표결, 통과시킨 바 있다. 시흥=김형수기자
웅진플레이도시 골프연습장은 공 탄도를 추적할 수 있는 탑트레이서 레인지시스템을 도입,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타석별로 부착된 카메라가 공의 궤적을 추적, 데이터를 산출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제공한다. 타석마다 설치된 모니터로 공 궤적, 비거리, 스피드, 발사각을 확인할 수 있어 개인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데이터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보관도 할 수 있다. 웅진플레이도시는 이 시스템을 200개 타석에 도입했다. 한편 웅진플레이도시 골프연습장은 신년을 맞아 월 단위 상품을 출시, 27일까지 등록을 한 골퍼들에게 최대 10%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부천=오세광기자
부천시는 부천시 행복한 마을 만들기 지원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20년 제1회 부천시 행복한마을만들기위원회를 개최하고 신규 위원 위촉장 수여, 2020년 행복한 마을 만들기 주요 추진사업 보고,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 심사 소위원회을 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올해 마을 만들기 사업 비전인 소통과 협력으로 어울려 사는 행복도시 부천을 실현하기 위한 ▲함께 성장하는 주민 ▲함께 나누는 즐거운 마을살이 ▲함께 협력하는 마을과 행정 등 3대 목표 18개 주요사업을 보고했으며 위원회의 의견을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주민제안 공모사업 심사를 위한 소위원회 구성안을 의결했다. 6명으로 구성된 소위원회는 위원회의 권한을 위임받아 2020년 공모사업의 지원을 심의한다. 위원회는 행복한 마을 만들기 정책 및 사업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올해 마을 만들기 사업 비전인 소통과 협력으로 어울려 사는 행복도시 부천을 실현하기 위한 ▲함께 성장하는 주민 ▲함께 나누는 즐거운 마을살이 ▲함께 협력하는 마을과 행정 등 3대 목표 18개 주요사업을 보고했으며 위원회의 의견을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다. 신낭현 위원장(부천시 부시장)은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의견들을 2020년 사업 운영에 적극 반영하고 공동체 복원과 지속 가능한 공동체 육성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2020년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사업을 공모하고 2월 중 심사를 거쳐 보조사업자를 선정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또는 마을공동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천=오세광기자
하남시는 설 연휴기간 동안 전통시장을 찾는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전통시장 주변 일부 구간의 주ㆍ정차 단속을 한시적으로 유예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단속 유예 구간은 덕풍시장 주변(한솔솔파크 아파트 앞)과 신장시장 주변(성원상떼빌 앞) 일부 구간이다. 이에 따라 시는 시장 주변의 주정차 허용시간을 기존 10분에서 2시간으로 연장한다. 단, 소방시설 주변과 버스정류장 주변, 교차로 모퉁이, 횡단보도와 인도 위 주차 등의 4대 주정차 절대 금지구역에서의 주정차질서 문란행위는 단속을 벌인다. 시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주변 주정차를 한시적으로 유예함으로써 전통시장 이용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주차질서 확립에 적극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고양시가 설 연휴기간인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시민들의 진료 편의를 위한 응급진료대책을 마련한다. 시는 연휴기간 동안 병의원 48개소, 약국 131개소를 지정ㆍ운영하고, 덕양구, 일산동구, 일산서구 보건소의 근무일을 지정해 진료공백을 최소화한다. 또 보건소에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해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운영상황을 통제하고, 정상적 의료행위 이행여부를 점검, 응급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응급환자 및 대량 환자 발생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관내 지역응급의료기관인 명지병원, 동국대학교일산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 국립암센터, 일산백병원의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한다. 의료기관 및 약국 방문이 어렵거나 가벼운 증상일 경우에는 24시간 운영 편의점에서 소화제, 감기약 등 13가지 안전상비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다. 고양=유제원ㆍ김민서기자
고양시 일산동구는 지역 내 공장밀집지역 현장을 방문해 각종 기업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찾아가는 기업 애로사항 원스톱 관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이 사업을 통해 기업과 지속적으로 진행사항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지난 16일에는 권지선 일산동구청장과 담당 공무원, 장항동 기업인연합회 회원사, 고양시 기업애로상담지원센터장 등이 장항동 공장 밀집지역을 방문해 기업 운영 관련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건의사항으로는 ▲공장 밀집지역 내 부족한 주차장 확보 ▲대중교통 증차 등 도로교통 분야 개선 ▲보안등 설치 ▲늘어진 전선 정리 ▲공단 내 살수차 배치 ▲무단투기 쓰레기 수거 등 환경개선 등이 있었다. 권지선 일산동구청장은 일산동구는 기업의 고충을 최소화하기 위한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행정을 펼치겠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고충을 면밀히 검토하고 수시로 방문하는 등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민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