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일 오후 중부지방해양경찰청 훈련장에서 항공기 갯벌 불시착 사고 위기대응 종합 훈련을 했다고 3일 밝혔다. 훈련은 항공기 엔진화재로 갯벌에 항공기가 불시착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인천공항공사 등 각 기관은 골든타임 내 상황전파,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민간인과 승객 기내탈출, 응급처치 및 중상자 이송 등 실전과 같은 훈련을 했다.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유사시 기관별 임무를 확인하고 합동대응체계를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면서도 편리한 공항이라는 명성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훈련에는 중부지방해양경찰청, 해군, 인천시, 영종소방서, 상주기관, 항공사, 자원봉사자 등 10여 개 기관 150여 명이 참석했다. 송길호기자
인천경제
송길호 기자
2019-11-03 1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