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 '2019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

수원남부소방서(서장 이정래)는 내년 2월 말까지 겨울철 대형화재 방지 및 수원시민의 재산ㆍ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2019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겨울철 화재로부터 안전한 수원시를 만들고자 추진되는 이번 소방안전대책은 ▲시민 화재예방대책 추진 ▲취약대상 화재안전환경 기반조성 ▲화재초기 총력대응체계 확립 ▲범시민 화재안전특별대책 추진 ▲지역별 맞춤형 특수시책 등 5개 전략 13개 중점과제를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화재예방 플래카드 등 설치 독려로 자율적인 방화환경을 조성을 통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 안전사용 캠페인,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요양병원 등 피난 약자시설 무 각본 불시대피 훈련 등으로 안전문화 확산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또한 겨울철 화재사고에 대비대응하기 위한 소방장비, 소방용수 등 사전정비로 겨울철 100% 가동태세를 유지하며, 화재 피난이 취약한 사회복지시설, 전통시장, 다중이용업소 등 화재 취약대상에 대해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이정래 수원남부소방서장은 날씨가 급격히 낮아지는 겨울철을 맞아 사전에 초기대응 구축을 통해 겨울철 대형화재 방지 및 인명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안전한 수원 남부지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채태병기자

수원소방서, 이마트 서수원점과 '화재피해 주민 지원' 나선다

수원소방서(서장 임정호)는 지난 1일 이마트 서수원점과 함께 장안구 거주 화재피해 주민 지원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오후 8시50분께 장안구 정자동의 한 빌라에서 A씨(50대ㆍ여)가 거주하는 작은방 출입구에서 시작된 불꽃이 집안 전체로 확대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화재진압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에는 창문으로 검은 연기가 분출되는 상태였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불로 책상, 집기류 등 가재도구가 모두 불에탔으며 약 1천2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수원소방서는 화재피해 주민의 심적 고통을 덜어주고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마트 서수원점과 사전 협약을 맺고 쌀과 휴지, 물, 라면 등 생필품 지원에 나선 것이다. 앞서 수원소방서는 지난해 3월16일 이마트 서수원점과 ONE-STOP 화재피해복구 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구호물품 지원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 실현을 다짐한 바 있다. 임정호 수원소방서장은 화재 피해 주민의 경우 복구하는 데까지 상당한 시간과 고통이 따르기 때문에 보다 적극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소방서가 피해주민 복지 허브가 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주거ㆍ의료지원 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채태병기자

수원 윌스기념병원, 인공고관절 권위자 이중명 교수 영입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 수원 윌스기념병원(병원장 박춘근)은 지난 1일부터 전 분당차병원 관절센터장 이중명 교수를 영입해 진료를 시작했다. 이중명 센터장은 국내 최초로 인공고관절 개발을 주도하며 인공고관절의 국산화를 이끈 장본인이다. 인공관절센터에서 진료를 시작한 이 센터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박사를 취득하고서 미국 코넬 의대에서 연수를 거쳐 국립중앙의료원 정형외과 과장과 관절척추센터 센터장,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관절센터장, 대한고관절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대한정형외과학회 교과서 편찬위원, 대한고관절학회, 대한슬관절학회, 골연부조직 이식학회 등에서 활동 중이다. 이 센터장은 인공고관절 뿐 아니라 재수술용 인공관절을 포함한 여러 종류의 인공고관절과 수술기구를 개발했다. 또한, 32년간 인공고관절과 인공슬관절 수술 약 7천례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관절학 등 저서를 비롯 국내외에서 80여 편이 넘는 논문을 발표하는 등 풍부한 임상경험과 전문성을 갖췄다. 이 센터장은 최근 노인 인구의 증가로 퇴행성 관절염 환자 또한 증가는데, 노령에서 발생하는 골다공증성 골절은 단순히 골절만의 문제가 아닌 생명과 직접적인 연관을 갖고 있다며 진심을 담은 진료와 치료를 통해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건강하게, 조기 보행하는 모습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의 의술을 펼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수원 윌스기념병원 박춘근 병원장은 고도의 전문성을 요구하는 인공관절센터에 풍부한 임상경험이 강점인 이중명 센터장이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며 척추분야뿐만 아니라 관절분야에서도 대학병원 못지않은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환자들에게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정자연기자

온라인마켓셀러, 경력단절자 맞춤 직업…시작 방법은?

온라인마켓셀러가 일자리천국 굿잡에서 소개되며 화제다. 지난 29일 첫방송된 KBS2 일자리천국 굿잡에서는 경력 단절자를 위해 온라인마켓셀러라는 직업을 추천했다. 온라인마켓셀러는 온라인 상에 스토어를 개설해 물건을 판매하는 직업이다. 오프라인 판매자와 달리 초기 자본이 필요치 않으며 정기적으로 출근할 필요도 없고 스마트폰과 컴퓨터만 있으면 어디서든 업무를 볼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자신이 물건을 직접 사다가 판매를 할 필요 없이 중개수수료만 받는 형태로 위험 부담이 적지만 꾸준한 홍보가 없다면 수익을 창출할 수 없다. 이날 홍진경은 직접 온라인마켓셀러가 돼 살치살 판매에 나섰지만 살치살을 하나도 팔지 못했다. 홍진경은 현재까지 온라인 마켓 셀러 최고 연봉은 2억 원이라며 최저 연봉은 0원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최근에는 상품공급자와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온라인셀러 플랫폼 어플리케이션도 등장했다. 이를 이용하면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 SNS 및 스마트스토어 등에 마켓을 설립하고 온라인마켓셀러로 활동하거나 별도 마켓설립 없이 블로그/카페 포스팅, SNS 게시글 업로드 내 링크 기재 또는 지인 등에게 링크 공유를 통해 온라인셀러로 활동할 수도 있다.

이춘재 살해 자백 '화성 초등생' 유골 수색 사흘째

화성연쇄살인사건 피의자 이춘재(56)가 살해했다고 자백한 '화성 실종 초등생'의 유골 수색 작업이 사흘째 계속되고 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화성연쇄살인사건 수사본부는 3일 오전화성시 A공원에서 1989년 실종 당시 초등학교 2학년이던 김모양(8)의 유골 수색 작업을 재개했다. 이날 작업에는 30여 명이 동원됐다. 작업은 지난 2일까지 50%가량 진행됐지만 당시 사건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유류품은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 양은 1989년 7월 7일 낮 12시 30분께 화성 태안읍에서 학교 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실종됐다. 지난 30년간 단순 실종사건으로 처리됐던 이 사건은 최근 이춘재가 화성 사건 조사과정에서 김 양을 살해했다고 자백함에 따라 현재 재수사가 이뤄지고 있다. 사흘째 유골 수색작업을 진행 중인 A공원은 사건 당시 김 양의 치마와 가방 등 유류품이 발견된 야산이 있던 곳으로, 3천600여㎡ 규모이다. 경찰은 지난 1일부터 지표투과 레이더와 금속탐지기 등을 동원해 특이사항을 체크하고, 특이지점을 파내 지질을 분석하고 있다. 또 이춘재 자백 내용의 신빙성 등에 대해서도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

11월 초 발레, 무용, 음악극의 세계로…경기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들 공연 풍성

11월 초 도내 곳곳에서 이색적인 발레공연과 유쾌한 무용, 음악극의 향연이 이어진다. 경기문화재단의 경기지역 공연장 상주단체들이 수원ㆍ오산ㆍ하남 등 3개 지역에서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 오산문화재단 상주단체 정형일 Ballet Creative는 오는 8~9일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제1회 아시아 컨템포러리 발레 축제 Co.B.A -Contemporary Ballet of Asia를 연다. 이번 축제는 오산문화재단의 공연장 상주단체로 선정된 정형일 발레크리에이티브가 교류협력 프로그램 중 하나로 프로젝트다. 아시아 컨템포러리 발레 단체들과 무용수들, 축제 디렉터들이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고자 기획했다. 8일 오후 7시30분에는 컨템포러리 발레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Grand Co.B.A가, 9일 오후 3시에는 참여형 공연을 즐길 수 있는 Fine Co.B.A가 무대에 오른다. 같은 날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는 유쾌한 무용극이 펼쳐진다.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의 2019년 신작 50/50=50 이 첫선을 보인다. 무대 위에서 켜켜이 쌓여가는 몸의 움직임의 소리를 통해 무용수들의 치열함이 느껴지는 작품으로 관객들은 새로운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의 에너지를 찾아볼 수 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와 안은미컴퍼니의 에너지 넘치는 협업 자체로도 기대해 볼만하다. 하남문화재단의 상주단체 클라운 전문 극단 벼랑끝날다는 오는 9일 하남문화예술회관 아랑홀에서 The Clown을 선보인다. 창단 10년째를 맞아 준비한 이번 공연은 15명의 클라운으로 구성됐다. 세계적인 공연예술집단 태양의 서커스(Cirque de Soleil)의 모든 공연은 클라운으로 이뤄진다. 해외에서는 아이들의 생일파티나 결혼식 등 각종 행사에 출장하는 파티 클라운(Party Clown)이 전문적인 직업 예술가로 활동한다. 병원에서 장기입원환자들의 치유를 돕는 병원 클라운(Hospital Clown/Clown Care), 분쟁 지역이나 소외 계층 어린이를 위해 NGO 활동을 벌이는 국경없는 클라운(Clowns without Boarders) 등은 인류애를 실천하기 위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경기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 사업은 공연예술단체의 안정적인 창작활동 기반 마련과 공연장 레퍼토리 확보를 위해 2010년부터 운영 중이라며 우수 레퍼토리 개발을 위해 매년 신작 발표와 국제협력 공동제작, 쇼케이스 등 다양한 형태로 지속적인 연구와 실험으로 창작 역량을 강화하고 대표 레퍼토리를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과천시의회 야당 의원, 예산 삭감된 행사 강행 비난

과천시가 시의회에서 예산이 삭감된 국제 바이오아트 페스티벌 행사를 강행하자, 과천시의회 야당 및 무소속 시의원이 대의민주주의를 무시한 행사라며 유감을 표명하고 나섰다. 3일 과천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9월 23일 국제 바이오아트 페스티벌 예산 5천만 원을 전액 삭감했다. 당시 과천시의회는 과천시 관계자로부터 바이오밸리 등에 대해 의견을 청취했으나, 행사 자체가 부실하게 설계됐다고 판단해 여야 시의원 4명의 반대로 예산을 삭감한 바 있다. 그러나 과천시가 의회의 이 같은 결정에도 불구하고 사업의 추진을 강행하자 과선시의회 야당 및 무소속 시의원들은 이는 의회를 무시하는 반민주적인 행보를 여실히 드러냈다고 비난했다. 특히, 여당인 민주당 의원들도 과천시의 독선적 행정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여야 하는데도 지금까지 입장 표명조차 없는 것은 참담하기 그지없다며, 의회는 여야를 떠나 집행부를 견제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이 있는 기관으로, 그 책임을 다하지 않는 것은 6만 과천시민에게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밝혔다. 김현석 의원은 시민과의 소통을 강조해 온 과천시가 시의회의 예산심의결과를 존중하지 않고 국제 바이오아트 페스티벌을 강행한 것은 독선과 아집으로 시정을 운영하겠다는 것으로밖에 해석할 수 없다 며 김종천 시장은 이에 대한 시민 사과와 함께 집행부와 의회 간의 엉킨 실타래를 풀 수 있도록 직접 소통의 장에 나서줄 것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과천=김형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