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전문가 빈현우 대표가 ‘대한민국 블록체인 강국 만들기’에 시동을 걸었다. 그 첫 무대로 지난 9일 자신의 경제경영 베스트셀러인 ‘나는 가상화폐로 3달 만에 3억 벌었다’ 독자 초청 저자강연회를 선택했다. 이 자리에서 빈 대표는 “‘대한민국 블록체인 강국 만들기’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선언했다. 빈 대표는 “가상화폐는 4차 산업혁명의 동맥”이라며 “대한민국이 4차 산업혁명의 주역이 되기 위해서는 가상화폐 시장을 적극 보호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가상화폐는 최종적으로 인공지능의 지불결제수단이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강연에서 빈 대표는 가상화폐가 성장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Big Picture 1, Big Picture 2로 설명했다. 또한 빈 대표는 ‘단타거래의 유혹, 저렴한 코인의 유혹, 프리세일의 유혹, 더 큰 레버리지에 대한 유혹, 다단계의 유혹, 고수익의 유혹’ 등 가상화폐 시장의 6가지 유혹을 주의해한다고 당부했다. 이 날 강연에는 또 하이콘(HYCON) ICO를 앞두고 있는 글로스퍼의 김태원 대표의 특별 강연이 진행됐다. 빈 대표는 이날 강연을 시작으로 가상화폐와 블록체인 강국 만들기 프로젝트를 이어갈 계획이다. 다음 일정은 오는 20일 이투데이 세미나에서 진행되는 ‘가상화폐 실전투자전략’ 강연회가 될 예정이다. 백상일 기자
양주시 아이들이 모처럼 해맑게 웃는 모습으로 청담천 일원에서 민물고기를 방류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회천발전위원회는 청담체육공원에서 이흥규 회장, 박길서 시의회의장, 김정화 환경정화운동본부 총재를 비롯한 사회ㆍ환경단체장, 학생, 학부모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천살리기 붕어ㆍ미꾸라지ㆍ다슬기 방류체험 행사를 열고 하천에 새 생명의 씨앗을 뿌렸다고 11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하천의 정화와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아름답고 깨끗한 생태하천을 만들기 위해 2014년부터 회천발전위원회가 주축이 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날 청담천, 회암천, 덕계천, 신천, 비암천 등에는 미꾸라지 350㎏, 붕어 1만5천 마리, 다슬기 5만 마리가 방류됐다. 이어 사진콘테스트와 참여 후기를 심사해 1등에 도서상품권 10만 원 등 푸짐한 선물을 나눠주는 부대행사도 마련, 행사에 재미를 더했다. 이흥규 회장은 “자연생태하천을 복원하고 질 좋은 환경을 만드는 민물고기 방류체험사업은 지역사회에 친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친환경의 새로운 인식과 방향을 제시하는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올 행사는 청담천에서 회암천, 덕계천, 신천 등으로 확대 운영돼 양주 전체가 깨끗해지는 기분이며 앞으로는 경기북부지역으로 확대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광주시는 지역연계 행복드림 운동인 ‘감성행정 소나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하는 ‘공직자 감성 소나타’는 소통, 나눔, 타인 공감과 배려의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연계를 통한 사회적 책임을 공직자가 솔선해 실천하려는 것이다. 지난해 520명의 공직자가 지역과 연계한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지난 2일에는 자치행정국 직원 30여 명이 참여해 허브농장을 방문, 농가일손 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 감사담당관실, 남한산성면, 광남동에서도 농촌 폐비닐 수거와 블루베리농장 일손 돕기 등 농촌 일손에 힘을 보탰다. 이와 함께 경제환경국은 노인복지시설인 프란치스꼬의 집을 방문해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차량등록사업소 직원들도 인근 주변 환경정비를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아울러 지난 2월에는 공무원들에게 주어지는 맞춤형 복지점수에서 1만 원을 기부하는 ‘만원의 행복’을 추진, 465만3천220원을 모금해 전액 불우이웃 돕기에 기부했으며 지난 6월에는 ‘한우리 공직자 바자회 축제’를 통해 조성된 수익금 550만200원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조억동 시장은 “공직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소통과 공감으로 하나가 되고, 타인 배려와 나눔 문화실천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모습이 참된 공직자의 자세”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솔선수범하는 공직자상을 통해 스스로 자부심을 느끼고, 나아가 시민들이 행복한 광주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부산국제영화제 강수연 집행위원장이 올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영화제를 치러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안산단원경찰서는 정신지체 장애를 앓는 시어머니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존속살인 미수)로 A씨(31ㆍ여)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새벽 3시10분께 안산시의 자택에서 홀로 술을 마시다 잠든 시어머니 B씨(53ㆍ정신지체장애 3급)의 어깨와 팔 등지를 흉기로 2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후 A씨는 집 밖으로 나가 동생에게 전화로 119신고를 요청하고, 현장 인근에서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다른 가족들이 모두 잠든 사이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경찰에서 “정신지체 장애인 시어머니를 모시느라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안산=구재원기자
‘2017 아르메디(ART-MEDI) 콘서트’가 지난 10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로 5회째 열린 이 콘서트는 경기도한의사회가 한 해 사업 중 가장 큰 규모로 주최, 주관하는 단독 행사다. 매년 회원들이 대거 참석해 지역사회에 나눔 활동을 진행한 후 함께 공연 예술을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도한의사회는 올해에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유명 대중가수가 참여하는 자선콘서트를 기획했다. 일단 공연에 앞서 이주자들과 함께하는 ‘함께하는 이웃’, 성남위례종합사회복지관, 노숙인자활시설 ‘안나의집’ 등에 기부금 총 1천만 원을 전달했다. 또 가천대학교 한의대 학생 4명을 선정해 장학금 총 800만 원을 수여했다. 이어 독보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는 가수 BMK를 비롯해 김수환밴드, 재즈보컬 김현미, 재즈보컬 허재혁 등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자선콘서트에서 모은 기부금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 경기도 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고품질 한약 무상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박광은 회장은 “회원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자 십시일반 모은 기부금과 장학금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할 수 있어 행복해했다”면서 “앞으로도 경기도의 한의사는 몸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어루만지는 이웃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설아기자
양주시 회천4동 새마을부녀회는 11일 회천4동사무소를 방문해 관내 홀몸 어르신,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00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지난 8월 25일 개최한 제6회 한여름밤의 음악축제에서 먹거리장터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이다. 윤광녀 회장은 “꾸준히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것이 쉽지 않은 현실이지만 더 힘든 시절에도 동네에 어려운 가정이 있으면 서로 나서서 도움을 주고 응원해 주었다”며 “지속적으로 관내 저소득층 대상으로 기부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오산시를 중심으로 수원과 화성 등 인근지역에서 활동 중인 ‘독산성 색소폰 앙상블’이 강원도 평창군에서 개최된 ‘평창 효석문화제’에서 초대공연을 했다. 독산성 색소폰 앙상블은 지난 9일과 10일 효석문화제 무대에서 ‘감성의 날개를 펴다’라는 주제에 맞춰 색소폰으로 다양한 곡을 연주해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2010년 결성된 앙상블 팀은 알토, 테너, 바리톤, 소프라노 등 다양한 색소폰을 연주하는 아마추어 팀으로 공연연주로 재능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2015년부터 오산시에서 추진하는 ‘거리로 나온 예술’ 프로그램의 지정 공연팀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 효석문화제에 초청돼 색소폰 공연을 하고 있다. 이광희 원장은 “음악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취미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공연으로 오산시를 홍보하는데 일조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인천대학교 인천학연구원이 발간하는 학술지 ‘인천학 연구’가 지난 2014년 한국연구재단 학술지 평가에서 등재지로 선정된 이후 올해 계속평가에서 재심사가 통과됐다. 인천대학교 유일한 등재지인 ‘인천학 연구’는 인천지역의 역사와 문화, 사회 등에 대한 체계적 연구를 통해 인천학을 정립해왔다. 지난 2002년 창간해 매년 1차례 발행하다, 2007년부터 매년 2회(2·8월)로 발행시기를 변경했다. ‘인천학 연구’는 지난 2014년 등재지로 승격한 이후 올해 계속평가 심사에서 연속 선정이라는 쾌거를 얻었다. 연구원은 매월 진행하는 월례세미나와 매년 4-5차례 열리는 인천세미나 등의 학술대회를 여는 등 학술지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천학연구원의 한 관계자는 “지역학연구의 성과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축적된 정보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체계화하는 아카이브 구축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청심국제고등학교 한국 119소년단(단장 김효경)은 11일 가평군 설악면 소재 청심국제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외상환자 응급처치 요령, 자동제세동기 사용방법 교육 등 재능기부를 실시했다. 가평소방서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수료한 한국 119소년단원들은 안전에 대한 관심이 많은 학생이 자율적으로 형성된 동아리 활동을 통해 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방법 등의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통해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에 적극 대응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가평소방서는 단순하고 형식적인 교육보다 체계적이고 실제적인 교육을 통해 119소년단원들이 발전하고 봉사활동이 이뤄지도록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가평=고창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