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교육지원청은 11일 새 학기를 맞아 관내 원감 및 교감 108명을 대상으로 교감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새 학기 교육계획 안내와 더불어 학교민주주의 지수 활용으로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교감선생님과 함께하는 공감토론회’를 병행해 진행했다. 평택교육지원청은 전입과 승진으로 13명의 새로운 교감 선생님을 맞았고, 이들에게 학교 운영 의지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하반기 교육계획 안내로 교감선생님들의 학교 운영의 어려움을 해소했다. 또 공감토론회는 학교민주주의 지수의 취지와 활용 방안, 지수 조사 방법 안내와 더불어 송탄중 최상돈 교감의 발표로 개선 사례를 듣고 토론하는 과정에서 각 학교의 학교민주주의 개선을 위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도연 교육장은 “학교 민주주의는 학교교육의 기본이며 이를 간과해서는 모든 학교 교육을 이끌어 나갈 수 없다”며 “학교민주주의 정착에 교감선생님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강조되는 시기에 학부모, 교사, 학생 및 교직원의 의견을 수렴하여 운영하는 교감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평택=김덕현기자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사무소는 11일부터 15일까지 의정부지방법원 본관과 3ㆍ4신관에서 국립공원 사진전 수상작 20점을 전시한다. 이번 사진전시회는 의정부지방법원의 요청으로 열리는 것으로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의정부지방법원이 협의해 법원에 방문하는 민원인과 법원 관계자가 국립공원을 가까이에서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국립공원사진전 수상 작품들을 전시하게 됐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모두 20점으로 의정부 관할에 있는 북한산국립공원 사진뿐만 아니라 전국 국립공원을 대상으로 수상한 멋진 사진들이 전시된다. 조강희 도봉사무소 행정과장은 “이번 사진전시회를 통해 법원을 찾은 많은 분이 사진을 보고 조금이나마 마음의 여유를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과천시는 오는 23일 과천시민회관 옆 잔디마당에서 도심 속 가족행복 피크닉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볼거리와 놀거리 쉼터로 구성되며, 모든 시설 이용은 무료로 제공된다. 볼거리는 가을의 정취를 돋구어 주는 전문 버스킹 공연이 야외무대에서 진행되며, 특히 인기가 많은 어린이 놀이시설은 대형 슬라이드, 에어바운스, 페달보트, 바이킹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시설이 운영된다. 쉼터는 가족 단위로 준비한 텐트, 그늘막, 돗자리를 원하는 장소에 직접 설치 이용하게 된다. 쉼터에서는 취사가 가능하지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대형화로나 장작 사용은 제한된다. 과천=김형표기자
이천시 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조병돈) 이천시진로체험지원센터(서희청소년문화센터 부설)는 9월 한 달 동안 매주 목ㆍ금 2시간씩 ‘웹툰탄생의 비밀-웹툰창작교실’을 이천양정여자중학교와 설봉중학교에서 진행한다. 이번 진로탐색 심화과정은 청소년들의 요구가 높은 웹툰을 소재로 4회차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웹툰 이론, 웹툰 작가가 되기 위한 과정 특강, 태블릿PC를 활용한 웹툰그리기, 웹툰창작 및 발표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과정은 청강문화산업대학 만화콘텐츠과와 연계해 현직에서 활동하는 웹툰작가가 프로그램을 진행하기에 청소년들에게 최근 추세에 맞는 웹툰교육이 가능하다. 서희청소년문화센터 관계자는 “웹툰 뿐만 아니라 코디네이터, 코딩, 4차 산업 관련 직업군 등 청소년들의 수요에 맞는 직업으로 진로탐색 심화과정을 지속적으로 관내 학교에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시 부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는 ‘우리는 친한 친구’라는 주제로 장애청소년 사회 적응 프로그램을 지난 9일부터 10월 28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공동모금회 지원사업으로 장애 청소년에게는 사회 적응력 향상과 자립심을 높이고 비장애 학생에게는 장애에 대한 편견 해소와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부발읍 관내 11~19세 장애, 비장애 청소년 각 8명이 짝을 이뤄 영화관람, 자전거 하이킹, 쿠키 만들기 등 문화 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첫날인 9일에는 비장애 청소년들에게 사업 진행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해 장애 이해교육과 장애 친구 선물 만들기 등으로 친구 맞을 준비를 했으며 이후 장애, 비장애 청소년들이 함께 모여 친구 맺기와 선물 증정, 미니 올림픽 등을 통해 서로에 대한 호감을 높였다. 김영준 부발읍장은 “요즘 폭력 등 청소년 문제가 화두가 되고 있는데 우리 청소년들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더불어 사는 세상 만들기에 함께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 참가 청소년은 “모든 사람들이 개성이 있듯 장애는 그 사람의 한 가지 특성일 뿐이라고 배웠다.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이 말에 공감하고 실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을 위해 협의체는 지난 8월 31일 민·관 협력의 일환으로 청소년과 장애 분야에 풍부한 노하우를 가진 부발청소년문화의집, 주라 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원활하고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준비해 왔다. 이천=김정오기자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국회에서 부결됐다. 국회는 11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에 대한 무기명 투표를 실시, 출석 의원 293명 가운데 찬성 145명, 반대 145명, 기권 1명, 무효 2명으로 부결 처리했다.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한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인사 표결이 부결되기도 이번이 첫 사례다.연합뉴스
‘란제리 소녀시대’가 웃음 반, 설렘 반의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첫 방송 기대치를 높였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11일 오후(현지시간, 한국시간으로는 12일 오전)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응하는 신규 대북제재 결의안을 표결에 부친다. 애초 미국이 제안한 결의안 초안에는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처음으로 제재 명단에 올리는 것을 포함해 대북 원유공급 차단, 섬유·의류 수출 금지 등 초강력 제재안이 망라됐으나 러시아, 중국과의 물밑협상 결과 이보다는 완화된 내용이 담겼다고 AFP, 교도,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전했다. AFP와 로이터통신은 미국이 당초보다 완화된 내용으로 결의안 최종안을 마련해 현지시간으로 10일 오후 안보리 회원국들에게 회람시켰으며, 11일 오후 표결에 부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종안에는 개인·단체 제재대상 명단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이름이 삭제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미국이 공개한 결의안 초안에는 김정은 위원장의 이름이 처음으로 올라 주목을 끌었다. 제재 대상이 되면 해외 자산이 동결되고 여행이 금지된다. 김 위원장의 해외 은닉재산을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이 제재는 실질적 효과보다는 상징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됐었다. 로이터통신은 "초안에서는 김 위원장을 비롯해 김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선전선동부 부부장 등 총 5명이 제재 명단에 포함됐지만 최종안에는 제재 대상이 단 1명으로 줄었다"고 전했다. 북한 해외노동자와 공해 상의 북한 선박 강제검색 관련해서도 내용이 다소 완화됐다. 반면 북한의 섬유제품 수출을 금지하는 내용은 애초 미국의 제안대로 포함됐다. 섬유는 석탄 등에 이어 북한의 주력 수출상품 가운데 하나로 연간 수출액이 약 7억5천200만 달러(약 8천500억원) 규모다. 김정은 자산동결과 함께 북한의 '생명줄'을 끊는 조치로서 가장 관심을 모았던 대북 원유 및 석유제품 금지는 전면금지가 아닌 단계적 금지 쪽으로 절충된 것으로 전해졌다. 교도통신은 "안보리 결의안 최종안은 원유 수출에 대해서는 연간 상한을 설정하고 과거 12개월의 수출량을 초과해서 안된다고 명기했다"고 보도했다. 또 "북한에 대한 모든 석유 정제품의 공급과 수출을 합쳐 연간 200만 배럴로 제한하기로 했으며, 가맹국에 대한 수출량 등을 매달 보고하도록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이는 원유 전면 수출금지에 대해 중국과 러시아가 반대하면서 대북 원유 공급량을 실질적으로 줄이도록 하는 일종의 '절충안'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각국에 북한으로부터 파견된 노동자의 취업 허가를 하지 않도록 요구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천연가스액과 천연가스 부산물의 경질원유 응축액의 수출도 금지된다. 유엔 대북제재 결의안 표결은 한국 시간으로 12일 오전에 행해질 예정이다. 결의안이 채택되려면 미국·중국·러시아·프랑스·영국 등 5개 상임이사국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는 상황에서 15개 상임·비상임 이사국 중 9개국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연합뉴스
11일 방송될 MBC ‘오빠생각’ 16번째 의뢰인으로 워너원이 전격 출연한다.
양평군은 지난 8일 양평문화원 양평홀에서 김선교 양평군수를 비롯한 발기인과 법인설립 취지에 동참하는 정회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단법인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 설립발기인 대회 및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립발기인 대회는 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과 학계·사회복지계 대표 14명이 설립발기인으로 구성되었으며, 참석자 만장일치로 김선교 군수를 창립위원장으로 추대했고 설립발기인 대회를 폐회하고 창립총회로 이어졌다. 창립총회에서는 법인설립 취지문, 법인정관, 사업계획 및 예산안, 임원 선임 등에 대한 안건을 승인했다. 김선교 군수는 “지역을 위해 늘 봉사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가 이웃과 함께하고 지역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