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자 귀신아 옥택연 김소현’‘싸우자 귀신아’ 옥택연이 김소현과의 미묘한 감정신으로 설렘을 자아냈다.2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 5회에서 김현지(김소현 분)는 오경자(이도연 분)에게 박봉팔(택연 분)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그는 “나한테는 맨날 구박하면서 틱틱거리고 그 언니 앞에서는 얼굴 빨개지며 실실 웃기나 하고”라며 학교 선배 임서연(백서이 분)을 좋아하는 봉팔에 대한 귀여운 질투를 했다.이를 들은 경자는 “지금 그 순대 얘기하는 거냐”라고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눈치챘다.현지는 학교 계단을 오르던 도중 뒤를 돌아보더니 “나도 빠져줬겠다. 신났겠네”라고 봉팔과 서연을 언급했다. 그러나 순간 봉팔이 갑자기 나타났고, 계단에서 넘어질뻔한 현지를 일으켜세웠다.그는 “앞 좀 보고 다니지 그래”라며 “어디갔었어 한참 찾았잖아. 아침부터 정신이 없어 가지고. 집에 가야지 빨리와”라고 ‘츤데레’ 매력을 발산해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아냈다.온라인뉴스팀사진= 싸우자 귀신아 옥택연 김소현, 방송 캡처
밤에는 열대야.
‘아침마당 전유성 한채영’‘아침마당’에 출연한 개그맨 전유성이 한채영과 자신을 둘러싼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26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전유성이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MC 엄지인은 “배우 한채영 씨를 발굴했다고 들었다”고 질문했다.이를 들은 전유성은 “발굴까지는 아니다. 내가 인사동에서 가게를 할 때 그 친구가 놀러왔었다”며 “정말 예뻤다. 사진 한 장을 같이 찍었다”고 말했다. 이어 전유성은 “당시 이소라 매니저와 친했는데 ‘어떻게 생각하냐’며 한채영 사진을 보여줬다”며 “매니저가 미국 시카고에 있는 한채영을 직접 찾아가 데뷔를 시킨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전유성은 “그런데 어디 신문에는 마치 내가 미국에 가서 한채영을 데뷔시킨 것처럼 보도하더라”며 “나는 그냥 발견만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팀사진= 아침마당 전유성 한채영, 방송 캡처
뷰티플 마인드 박소담.
‘닥터스 김래원 박신혜’‘닥터스’ 박신혜가 사랑하는 사람이 아버지를 잃는 모습을 지켜보며 가슴 아픈 눈물을 흘렸다.지난 2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 11회에서는 지홍(김래원 분)을 향한 혜정(박신혜 분)의 솔직한 고백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혜정은 “나 역시 사랑하는 남자에게 모든 것을 주고 싶다, 그 남자의 인생 깊숙이 들어가 그 남자의 인생을 장악하고 싶다”고 말했다. 모든 것을 주고 있지만 정작 본인의 안에는 한 발자국도 못 들어가게 하는 지홍이 더 이상 혜정을 사랑하지 않게 되면 어떡하냐는 것. 혜정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버려지는 것”이라고 말하며 친아버지에게 버림 받았다고 생각하는 오랜 상처와 트라우마를 드러냈다. 이어 혜정은 “그럼 내가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고 묻는 지홍에게 “변하세요”라고 말했다.또 이날 청신경초종으로 수술을 받고 회복해가던 지홍의 양부 두식(이호재 분)은 친구 진성종(전국환 분)과 병원 문제로 다투다 코마 상태에 빠졌다. 평소 심폐소생술을 하지 말라고 했던 두식의 뜻을 알면서도 지홍은 눈물을 흘리며 전력을 다해 심폐소생술을 했다.그 옆에는 혜정이 서 있었다. 혜정은 안타까움에 그저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다. 사랑했던 단 한 명의 가족 할머니를 잃었던 혜정은 친부모님에 이어 양아버지까지 잃는 지홍의 모습을 곁에서 지켜봤고, 하염없이 흐르는 두 사람의 눈물은 시청자들의 먹먹함을 자아냈다. 한편 ‘닥터스’는 매주 월, 화요일 밤 밤 10시에 방송된다. 온라인뉴스팀사진= 닥터스 김래원 박신혜, 방송 캡처
재력 있는 노인에게 접근해 호감을 산 뒤 거액의 돈을 뜯어 달아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26일 대구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서모(51)씨는 2009년 재력가로 자식들과 떨어져 지내던 A(77·여)씨에게 접근, '어머니'라 부르며 호감을 샀다. A씨는 당시 남편을 여읜 뒤 자식들과 소원한 관계였고 서씨는 그런 A씨를 병원에 데리고 다니거나 선물을 수시로 가져다주는 등 부모처럼 떠받들었다. 그러던 서씨는 2004년 1월 "몇 개월 뒤 곗돈 15억 원을 받을 예정인데 급전이 필요하다"면서 A씨에게 1억 원을 빌렸다. 서씨는 월 3% 이자를 주는 방식으로 신뢰를 쌓았다. 이어 사업자금이 필요하다거나 급전이 필요하다는 식으로 이듬해 9월까지 11차례 모두 6억3천여만 원을 더 빌렸다. 이 과정에 서씨는 A씨에게 빌린 돈으로 이자를 갚았고 A씨는 '아들'같은 서씨가 정해진 날짜에 꼬박꼬박 이자를 주자 별다른 의심 없이 돈을 더 빌려준 것으로 드러났다. 충분히 돈을 뜯은 것으로 판단한 서씨는 돌연 연락을 끊고 잠적했다. 그제야 무언가 이상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A씨는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서씨를 구속했다. 서씨는 해외골프여행, 개인 채무 변제 등으로 이미 7억3천여만 원을 모두 탕진한 뒤였다. 경찰 관계자는 "서씨는 할머니 빚을 갚을 능력이 전혀 없는 것으로 드러나 할머니가 안타깝게 됐다"고 말했다.연합뉴스
10대 3명이 자신들이 벌인 폭행사건의 합의금을 벌어오라며 또래 여자 청소년에게 성매매를 시키고 성폭행하는 등 갖은 범행을 저질렀다가 중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성보기)는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18)군에게 징역 장기 7년, 단기 5년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200시간 이수와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20년 부착을 명령했다고 26일 밝혔다. B(18)군 등 공범 2명에게는 징역 장기 5년, 단기 4년에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120시간 이수를 선고했다. A군 등은 지난해 12월 경기도 용인시 한 노래방에서 쳐다본다는 이유로 대학생에게 시비를 걸고 폭행해 안와골절 등 상해를 입혔다. A군 등은 며칠 뒤 당시 현장에 있었던 평소 알고 지내던 C(15·여)양이 이 대학생에게 자신들의 이름과 연락처를 알려줘 폭행사건에 대한 경찰 조사를 받게 되고 합의금이 필요해지자 C양에게 합의금 250만원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C양을 불러내 조건만남을 하라고 협박, 남성 7명과 성관계를 하도록 하고 대가로 받은 120만원을 빼앗았다. 또 올해 1월 5일∼6일 이틀에 걸쳐 C양을 인근 상가 화장실과 주차장, 초등학교로 끌고 다니며 온몸을 주먹과 발로 마구 때려 종아리뼈 골절 등의 상해를 가했다. A군은 C양을 주도적으로 폭행한 뒤 성폭행하고 이를 휴대전화로 촬영해 신고할 경우 동영상을 가족들에게 보내겠다고 협박도 했다. A군 등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 대부분을 인정하면서도 성폭행은 하지 않았다는 등 일부를 부인했지만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피해자에게 성매매를 강요한 범행 동기가 극악하고 피해자에 대한 태도, 범행수법 및 횟수, 피해 정도, 세 명의 건장한 남성이 한 명의 연약한 여성을 온갖 방법으로 짓밟은 점, 피고인들이 이미 수차례 소년보호처분을 받은 점 등을 고려하면 소년이더라도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연합뉴스
일본 장애인 시설 괴한 칼부림.
안스바흐 자폭범.
한승연 한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