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 재난피해복구서비스 첫 결실 맺어

남양주소방서(서장 김진선)는 재난피해주민의 삶의 복귀를 돕기 위해 추진한 재난피해복구서비스의 첫 결실이 나타났다고 26일 전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3월 8일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리 소재의 세탁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불이 급격히 확산돼 A씨(37)의 단독주택까지 확대됐고 그 결과 일가족 3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에 남양주소방서는 ‘재난피해복구서비스’를 가동하고 남양주시 및 유관기관과 공조해 A씨의 삶의 터전 복귀를 돕기 위해 노력했다. 구호품 지급, 임시주거시설 임대, 임대료의 지급, 후원금, 생필품, 가전제품 지원 등 각 지역의 뜻 있는 분들의 도움으로 수혜자인 최씨는 삶의 터전을 복구할 수 있었다. A씨는 “화재로 큰 곤란에 처해있었으나, 재난피해복구 주민지원 사업으로 일어날 수 있었다”며 “안정이 되는대로 더 어려운 이웃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본인도 노력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진선 서장은 “재난피해로 인해 갑작스런 어려움을 당한 주민들에게 내 가족과 같은 노력을 할 예정”이라며 “소방서 및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불의의 재난으로 고통을 겪는 주민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서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동두천시 수호천사 가족봉사단…경로당 급식봉사

사)동두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소속의 수호천사가족봉사단 30명은 지난 23일 경기도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어르신, 식사 하셨어요?’ 활동으로 생연동 휴먼시아아파트 경로당 어르신들께 맛있는 점심을 만들어 대접하는 선행을 실천했다. 이들은 이날 더운 날씨 속에서도 두 팔을 걷어 부치고 야채를 다듬어 꼬치전과 호박전을 부치는 등 정성을 가득히 담은 소고기 무국에 따뜻한 밥과 밑반찬을 만들고 떡과 과일로 상차림을 완성, 어르신들께 대접했다. 오세창시장과 김성보 노인지회장도 참석해 이들을 격려했고 자원봉사센터 청소년 중창단은 신나는 노래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수호천사가족봉사단 한미영 회장은 “봉사를 통해 기쁨을 얻으니 오히려 고맙다”며 “어르신들에게 기쁨을 주는 급식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 어우러진 가족 중심의 봉사 활동에 큰 자부심과 보람을 느끼며 경로당 어르신 식사대접, 차상위 아동을 위한 간식만들기, 다문화 가족과 함께 한식만들기 등 다양한 요리봉사 활동을 벌이고 있는 자원봉사센터 수호천사가족봉사단들의 선행에 지역사회의 찬사의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 로타리클럽…고대생과 함께하는 청소년 학습 멘토링 운영

동두천 로타리클럽(회장 김동림)이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멘토·멘티 함께 공부해요” 학습 멘토링 교육을 운영, 귀감이 되고 있다. 8번째를 맞는 이번 교육에서는 관내 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 학생들이 고려대학교 10명의 멘토 대학생과 함께 단기적인 학습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공부 방법을 배우는 등 멘토·멘티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관내 중ㆍ고등학생 50여명이 참여하여 새 학기의 영어, 수학 수업이 그룹스터디 형식으로 운영된다. 동두천 로타리클럽은 지난 25일 신흥재단 국제센터에서 오세창 동두천시장 및 소원영 부의장과 멘토·멘티학생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열고 첫 수업을 시작했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청소년 학습멘토링을 통해 친구도 사귀고 공부도 하는 기회를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김동림 동두천로타리클럽회장은 “공부의 중요함함을 인식하는 동기부여가 되고 나를 사랑하는 계기로 삼아 남들과 비교하지 말고 내가 최고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어달라”며 “지역인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식용곤충 원료로 한 다양한 제품 선보여 주목

양주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2일부터 8월 17일까지 양재 aT센터에서 열리는 서울세계곤충박람회에 21세기 고부가가치 신성장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식용곤충을 원료로 이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마하나임이 주최하고 양주시가 후원한 세계곤충박람회는 ‘움직이는 작은 보물 미래를 바꾸다’라는 주제로 애완용 곤충을 직접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학습체험관, 세계희귀곤충관, 나비관, 반디관 및 식용곤충관 등 전시ㆍ이벤트로 구성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양주시는 인섹트비전(주)에서 생산하는 고소애 소면, 고소애 조미료, 고소애 헛개차, 애완동물 사료용 고소애 쿠키 등을 전시하고 있으며 식용곤충 요리전문 기업인 이더블(주)과 함께 행사기간 중 매주 토요일 식용곤충을 이용한 로제소면 파스타, 배추 소면 카나페, 비빔국수 등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양주시 곤충창업사관학교 2기 졸업생들이 현장 견학을 통해 다양한 곤충체험을 즐겼으며 곤충산업과 관련된 정보를 상호 교류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 관내 사육농가의 식용곤충을 이용한 6차산업화 성공사례를 적극 알려 식용곤충 산업의 조기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