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2일부터 8월 17일까지 양재 aT센터에서 열리는 서울세계곤충박람회에 21세기 고부가가치 신성장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식용곤충을 원료로 이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마하나임이 주최하고 양주시가 후원한 세계곤충박람회는 ‘움직이는 작은 보물 미래를 바꾸다’라는 주제로 애완용 곤충을 직접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학습체험관, 세계희귀곤충관, 나비관, 반디관 및 식용곤충관 등 전시ㆍ이벤트로 구성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양주시는 인섹트비전(주)에서 생산하는 고소애 소면, 고소애 조미료, 고소애 헛개차, 애완동물 사료용 고소애 쿠키 등을 전시하고 있으며 식용곤충 요리전문 기업인 이더블(주)과 함께 행사기간 중 매주 토요일 식용곤충을 이용한 로제소면 파스타, 배추 소면 카나페, 비빔국수 등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양주시 곤충창업사관학교 2기 졸업생들이 현장 견학을 통해 다양한 곤충체험을 즐겼으며 곤충산업과 관련된 정보를 상호 교류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 관내 사육농가의 식용곤충을 이용한 6차산업화 성공사례를 적극 알려 식용곤충 산업의 조기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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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2016-07-26 1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