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김형규, '김윤아 컨펌' 생활 공개…"소속사 월급 받아"

VJ 출신 치과의사 김형규가 아내 김윤아에게 모든 것을 컨펌 받는 독특한 생활 습관을 고백했다.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 녹화에서 김형규는 아내 김윤아에게 모든 것을 컨펌 받는 '김비서 라이프'를 공개했다.김형규는 "오늘 해투 출연도 (김윤아에게) 확인을 받았다"고 전해 듣는 이들의 귀를 쫑긋하게 했다. 그는 "SNS에 사진을 업로드하는 것도 김윤아의 컨펌이 필요하다"고 싱글벙글한 미소로 진정한 외조왕임을 주장했다고. 이에 김형규가 들려줄 '김윤아 컨펌 생활' 전말에 궁금증이 더욱 증폭된다. 아내 김윤아가 속한 그룹인 자우림의 전담 매니지먼트 실장 일을 하고 있다며 회사 이름이 새겨진 명함까지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김형규는 "자우림 멤버들이 날 '우주 최강 실장'으로 부른다. 소속사에서 월급도 나온다"고 우주 최강 실장다운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형규는 자우림 매니지먼트 일 뿐만 아니라 살림과 육아도 맡아 하고 있다면서, "아들 픽업을 위해 '해투' 사전 인터뷰 시간도 조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김윤아를 든든하게 받쳐주는 외조왕의 면모를 보여 주변 모두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김형규는 아내 김윤아를 '우리 아티스트'라고 칭하며 본격 '자우림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유재석은 김형규를 '김실장님'이라고 부르며 그의 탁월한 홍보 능력에 엄지를 치켜세웠다고 해 김형규의 활약에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해피투게더3'는 오는 2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설소영 기자

유재석, 日 '우토로 평화기념관' 건립 위해 5천만 원 기부

방송인유재석이 '우토로 평화기념관' 건립을 위한 아름다운재단 모금 캠페인 '기억할게 우토로'에 5천만 원을 기부했다. 2005년부터 수차례 우토로 주민을 위해 기부해온 유재석은 지난 2015년 '무한도전-배달의 무도편'을 통해 국민들에게 우토로 마을에 대한 관심을 환기한 바 있다. '기억할게 우토로' 캠페인은 일제강점기 군 비행장 건설에 동원된 조선인들이 살던 일본 우토로 마을에 '우토로 평화기념관'을 세우는 비용 마련을 위해 기획됐다. 1941년 이래 마을을 일구고 살았던 주민들이 강제퇴거 위기에 놓인 사실이 한국에 알려지며 2005년 아름다운재단 및 한·일 시민사회 중심으로 모금 운동이 일었다. 그 결과 2010년 한·일 시민 단체와 한국 정부가 우토로 마을의 3분의 1을 매입했고, 교토 우지시가 시영주택을 지어 지난 2월 39세대가 입주했으며 두 번째 아파트도 2~3년 내에 완공될 예정이다. '우토로 평화기념관' 건립은 한국 국민이 힘을 합쳐 일본 땅 위에 조선인 마을을 지킨 역사를 기록한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 또한 기념관은 한•일 시민사회와 재일동포 연대의 역사를 보전하고 일본인들에게도 우토로의 아픈 역사를 알리는 기억 투쟁의 공간이 될 전망이다. 유재석과 더불어 배우 김혜수 등이 시민 캠페이너로 함께하는 '기억할게 우토로' 캠페인은 올해 연말까지 이어진다. 설소영 기자

'마녀의 사랑' 윤소희X이홍빈, '아찔' 눕밀착 포착

윤소희과 이홍빈의 아찔한 밀착 슬라이딩이 포착됐다.MBN 수목드라마 '마녀의 사랑'(극본 손은혜 박세은 연출 박찬율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1일 윤소희(강초홍 역), 현우(마성태 역), 이홍빈(황제욱 역) 삼각관계의 서막을 예고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서로 뒤엉켜 쓰러진 채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윤소희·이홍빈과 이를 목격하고 당황한 현우의 모습은 이들의 관계가 어떤 변화를 맞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지난 '마녀의 사랑' 2회에서는 성태가 '국밥 마녀 3인방' 초홍 예순(김영옥 분) 앵두(고수희 분)의 국밥집 건물 소유주임을 주장하는 동시에 초홍과 티격태격 앙숙 케미를 뽐내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특히 초홍을 짝사랑하는 웹툰 작가 제욱이 첫 등장해 앞으로 펼쳐질 마녀와 두 인간 남자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공개된 사진에는 평상에 누워있는 이홍빈과 그 위로 포개진 윤소희의 모습이 담겨 있어 어떤 상황에 처해있는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두 사람이 티격태격 몸싸움을 벌이던 중 윤소희가 이홍빈 위로 넘어져 안긴 듯한 자세가 연출, 보는 이들의 심장을 쿵쾅이게 한다. 특히 이홍빈은 윤소희를 넓은 어깨로 철벽 방어하는 박력을 보여 다급한 상황 속 두 사람의 심상치 않은 기류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낸다.더욱이 이런 두 사람의 모습을 현우가 목격한 가운데 예상치 못한 둘의 아슬아슬한 스킨십에 동공지진을 일으키며 당황한 기색을 드러내고 있다. 이에 세 사람의 모습이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면서 어떻게 된 상황인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이번 촬영에서 평상에 넘어지고 그 위로 포개져야 했던 윤소희와 이홍빈은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함께 대본 연습을 하고 동선을 맞춰보며 완벽한 밀착 스킨십 장면을 보여주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 이어 촬영에 들어가자 언제 긴장했냐는 듯 강초홍 황제욱에 완벽 몰입, 몸 개그를 방불하게 하는 몸 연기와 표정 연기를 선보여 여기저기서 웃음이 터져 나왔고 유쾌한 분위기에서 촬영을 진행할 수 있었다는 후문.'마녀의 사랑' 제작진은 "극중 이홍빈의 등장과 함께 현우 또한 윤소희를 향한 감정의 변화를 느끼기 시작하면서 세 사람의 미묘한 관계가 흥미를 더해갈 예정이다. 앞으로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마녀의 사랑'은 50년 전통 국밥집을 운영하는 걸크할매-패왕색-러블리 만찢 마녀 3인방과 동거하게 된 국밥집 건물주의 얽히고설킨 벗어날 수 없는 판타지 로맨스로 오늘(1일) 오후 11시 방송된다.장건 기자

'아는 와이프' 지성X한지민, 공감 200% 3단 연애변천사

지성과 한지민이 풋풋한 설렘부터 짠내 폭발 현실부부까지 한계 없는 전천후 케미로 공감과 로망을 사로잡는다.tvN 새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극본 양희승 연출 이상엽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초록뱀미디어) 측은 오늘(1일) 첫 방송을 앞두고, 5년차 현실부부 차주혁(지성)과 서우진(한지민)의 연애변천사 3단계를 공개했다.'아는 와이프'는 한 번의 선택으로 달라진 현재를 살게 된 운명적 러브스토리를 그린 if 로맨스다. 공감을 저격하는 현실 위에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봤을 상상력을 더해 '공감'과 '로망' 모두 충족시키는 차원이 다른 로맨스를 기대케 한다. 휴머니즘이 살아 있는 따뜻한 감성의 로맨틱 코미디에 일가견이 있는 이상엽 감독과 양희승 작가가 의기투합했고, 지성과 한지민의 로맨틱 시너지가 시청자들을 설레게 한다.공개된 사진 속 지성과 한지민은 변화무쌍한 호흡으로 5년차 현실 부부의 연애 변천사를 드라마틱하게 풀어냈다. 순박하고 훈훈한 차주혁과 발랄하고 상큼한 서우진의 운명적 첫 만남은 예사롭지 않아 보인다. 무슨 일인지 경찰서에 나란히 앉은 두 사람의 첫 만남이 벌써부터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어진 사진 속 서우진의 과외 선생으로 변신한 차주혁의 모습도 흥미롭다.살짝만 닿아도 아슬아슬한 설렘을 일으키는 풋풋했던 시절을 지나 온 우주의 청량美를 모두 끌어온 캠퍼스 데이트는 눈을 뗄 수 없는 러블리 케미로 보는 이들의 심장을 간질인다. 마지막으로 결혼 5년차 차주혁과 서우진은 설렘이나 달달함은 찾아볼 수도 없는 짠내 폭발 현실 부부의 무미건조함으로 사실감을 높인다. 한때 뜨겁게 사랑했던 차주혁과 서우진에게 과연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해진다.'아는 와이프'에서 지성과 한지민은 연애 시절의 달달함부터 팍팍한 현실에 지쳐가는 지극히 평범한 현실 부부의 모습까지 폭넓게 그린다. 무엇보다 밝고 씩씩한 고등학생 우진과 대학생 주혁의 운명적인 첫 만남, 가장 빛나고 아름다웠던 캠퍼스 커플 시절을 거쳐 현실부부에 이르기까지 변해가는 과정을 세밀한 연기로 현실감을 더해 공감과 몰입도를 높인다. 차주혁과 서우진의 오랜 인연의 깊이를 차곡차곡 쌓아올리는 지성, 한지민의 섬세한 연기와 변화무쌍한 케미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이다.'아는 와이프' 제작진은 "풋풋한 설렘부터 5년 차 부부의 씁쓸한 현실까지 세밀하게 풀어가는 지성과 한지민이 왜 '믿고 보는 배우'인지 첫 방송부터 확인할 수 있다. 추억과 현실을 오가며 로망충족과 공감을 자극할 지성과 한지민의 특급 시너지를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아는 와이프'는 오늘(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장건 기자

50만 대도시 가운데 안양에만 없는 차량등록사업소, 대책마련 시급

안양시가 경기도내 인구 50만 이상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별도의 차량등록사업소 없이 차량민원업무를 처리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청사 1층에 위치한 민원실 내에 차량 신규 및 변경ㆍ말소 및 이전 등록, 압류, 저당, 번호판 영치 등 하루 평균 2천여 건의 차량 관련 민원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8개 전용창구를 운영 중이다. 시의 경우 현재 21만1천743대(6월 기준)의 자동차와 1만4천234대의 이륜자동차, 1천410대의 건설기계가 등록됐음에도 차량등록사업소 마련에 대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인구 50만 이상의 도내 시ㆍ군의 경우 통상적으로 차량등록 대수가 15만대 이상 초과 시 별도의 차량등록사업소를 설치ㆍ운영하고 있다. 수원과 성남, 용인, 화성 등 50만 이상 대도시 지자체 9곳을 포함한 대다수의 지자체들이 효율적인 차량업무 처리를 위해 별도의 차량등록사업소를 설치해 관련 업무를 처리한다. 더욱이 지난 2007년 2월 안양시 민원실이 여권업무대행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안양시민뿐만 아니라 의왕과 과천, 군포 등 인근 주민들이 여권 신청 및 발급을 위해 하루 평균 500여 명이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상황이 이렇자 일각에서는 민원실 인근 주차장과 민원실 옆 테니스장 등 일부 시설을 차량등록사업소로 교체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평소 청사 내 주차공간 부족으로 주차난을 겪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면 주차 면적을 줄일 수도 없는데다 지난 1999년 10월 안양시테니스 협회에 위탁해 운영 중인 해당 테니스장(4개 면, 2천902㎡) 역시 하루 평균 40~50여 명의 회원들이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민원인 H씨(54ㆍ여)는 “여타 시ㆍ군과 다르게 청사 내에서 차량등록 업무가 진행되고 있어 민원실이 연일 북적거리고 있다”며 “차량 처리 업무만을 위한 별도의 공간 마련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한때 별도의 차량등록사업소 마련을 위한 부지 선정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지만 마땅한 부지와 예산 등 현실적인 문제가 있어 해결이 쉽지 않다”며 “인터넷을 이용한 신청도 많이 이뤄지고 있어 현재로써는 차량등록사업소와 관련된 논의는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안양=양휘모기자

부천시 중2동 주민센터, 재활용품 무인판매대 ‘득템!하고 가게’ 개시 눈길

부천시 중2동 주민센터가 재활용품 무인판매대 ‘득템!하고 가게’를 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주민센터에 따르면 센터 입구에 설치한 ‘득템!하고 가게’는 주민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기증받아 무인판매대에서 판매함으로써 재활용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주안점을 두고 시작한 자원순환마을 사업이다. 주중 근무시간(오전 9시~오후 6시)에 상시 운영되며 판매수익금은 중2동 ‘푸른 꿈 장학회’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개시 첫 날인 지난 30일 무인판매대를 이용한 주민은 “집에서 장시간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돈을 내고 처리해야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사용할 수 있는 물품을 무인판매대에 기증해 필요한 주민이 사용할 수 있게 하고 판매수익금은 장학금으로 기부할 수 있어 일석이조인 것 같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손부희 중2동장은 “요즘 쓰지 않고 버려지는 자원들이 많은데, 이번 사업을 통해 재사용되는 자원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또한 ‘득템! 하고 가게’가 주민 간 소통의 장이 되어 중2동이 화합하고 소통이 잘되는 마을이 되었으면 한다”며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부천=오세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