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리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신임 인사차
▲전광용 인천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신임인사차
SK하이닉스는 6일 "도시바로부터 새로운 지분 매각 방안을 제안 받았다"고 공시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2월 3일, 도시바로부터 분할되는 메모리 반도체 사업의 일부 지분 인수에 대한 구속력 없는(Non-binding) 제안서를 제출했다"며 "최종 입찰 참여 여부가 확정되는 시점 또는 6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설명했다.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수세로 2080선을 회복했다. 삼성전자는 사상 처음으로 종가가 200만 원을 돌파했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인 3일보다 2.61포인트(0.13%) 오른 2081.36포인트에 마감했다. 3일 중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보복이 가시화되면서 2080선 밑으로 떨어진 데 이어 이날 증시 초반에도 2060선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외국인의 매수세가 강해지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외국인은 홀로 2587억 원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659억 원, 489억 원을 순매도 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 SK하이닉스(4.78%), 현대차(2.11%), 포스코(0.35%) 등의 상승세가 컸다. 특히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만3000원(1.16%) 오른 200만4000원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200만원을 넘은 것은 처음이다. 장중에는 201만1000원까지 오르면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반면 삼성물산(-1.65%)과 네이버(-1.11%), 한국전력(-1.05%), 등은 하락했다. 이날 한진해운은 정리매매를 마치고 상장폐지 됐다. 2009년 12월29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뒤 8년 만이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95%)과 전기전자(1.27%)만 1% 이상 상승했다. 비금속광물(-2.13%), 은행(-1.11%), 음식료품(-0.89%) 등은 하락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3.32포인트(0.55%) 오른 604.05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85억 원, 215억 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976억 원어치를 팔았다./이투데이 제공
대신증권이 보통주 1주당 550원의 배당을 실시한다. 이번 배당으로 대신증권은 19년 연속으로 현금배당을 실시하게 된다. 대신증권은 6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2016 회계연도 결산배당금으로 보통주 1주당 550원, 우선주 1주당 600원, 2우B 1주당 550원을 지급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1주당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5%, 우선주 7.8%, 2우B 7.6%다. 배당금 총액은 403억 원으로 당기순이익에서 배당금이 차지하는 비중인 배당성향은 54.4%다. 김호중 대신증권 경영기획실 이사는 “대신증권은 전통적으로 주주중심의 경영을 시행해 오고 있으며, 향후에도 주주가치 증대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가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ㆍ사드) 부지 제공 결정 이후 중국 당국의 ‘보복’성 공격에 중국 내 롯데마트의 영업정지 매장이 계속 늘고 있어 영업 차질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6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오후 4시 현재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롯데마트 중국 내 지점 수는 모두 23곳으로 늘어났다. 현재 중국 현지 전체 롯데마트 점포가 99개인 것을 고려하면 네 곳 중 한 곳이 현재 문을 닫은 셈이다. 5일 중국 소재 롯데마트인 단둥 완다점, 둥강점, 샤오산점, 창저우 2점이 중국 당국의 불시점검으로 영업정지를 당한 데 이어 상하이 화둥(華東)법인이 운영하는 장쑤(江蘇)성·안후이(安徽)성·저장(浙江)성 등의 13개 점포와 동북법인이 운영하는 랴오닝(遼寧)성 소재 2개, 화북법인 관할 허베이(河北)성 점포 1개 등도 규제를 받았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지금까지 모두 23개 롯데마트 현지 점포에 대해 중국 당국이 현장 점검 후 공문 등의 형태로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으며, 적발된 사항은 수정 조치 후 재점검 요청할 계획”이라며 “영업 정지 처분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나 중국사업은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마트의 시설ㆍ소방 점검 등으로 인한 영업정지는 약 1개월 정도로 알려졌다. 영업정지 기간 이전에 지적 사항을 시정하면 영업이 재개될 수 있지만, 현재 중국 내 분위기가 워낙 좋지 않아 정확한 재개점 시점을 짐작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 때문에 롯데의 중국 매출은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중국의 롯데를 향한 ‘보복’성 조치가 확산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이 장기화하면 롯데의 중국 사업에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 유통 계열사는 중국 내 약 120개 점포(백화점 5개·마트 99개·슈퍼 16개)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롯데는 그룹차원에서 5일 황각규 경영혁신실장(사장) 주재로 대책회의를 열고, 정부에 공문 형식 등을 통해 중국 정부 외교 채널에 충분히 설명해달라는 협조 요청에 나섰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롯데의 성주골프장 사드 부지 제공은 국가 안보 요청에 따른 것이라 기업이 주도할 입장은 아니라는 점과 현재 롯데에 중국 현지인 2만 명 가까이 고용하는 등 중국 경제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이다. 또 롯데뿐만 아니라 한국 기업이 최근 수출입 등 통상 부문에서도 불이익을 받고 있는 만큼 정부가 나서 중국과의 대화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해달라는 청원도 함께 제기할 방침이다. 중국에 진출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중국 당국의 규제는 롯데 봉투를 들고 다니는 것만으로도 제지를 당하는 수준”이라며 “롯데뿐만 아니라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에도 규제가 있을 것으로 예상돼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롯데 관계자는 “중국 전 주재원에 상시 대응 체제를 갖추고 롯데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하는 현지 고객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롯데의 해외 직원 6만여 명 가운데 중국 내 고용 인력이 2만 명에 이르는 만큼 현지 직원들의 정서 안정에도 신경을 쓸 것”이라고 말했다.
2일 늦은 밤 지하철 7호선 먹골역과 온수역 직원들이 각각 승강장과 전동차 안에서 술 취한 바바리맨과 성추행범을 잡았다. 6일 서울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2일 밤 11시10분께 7호선 먹골역 고객센터에서 근무하던 홍승래 부역장은 종합관제센터로부터 열차 안에 신체 일부를 노출한 승객이 있다는 연락을 받고 승강장으로 달려갔다. 홍 부역장은 승강장에 도착한 열차 안에서 한 50대 남성이 바지 지퍼를 내린 채 좌석에 앉은 여성 승객 앞에 선 것을 발견했다. 홍 부역장은 술 냄새를 풍기는 용의자의 벨트를 붙잡고 끌어내리며 함께 내린 여성 승객에게 경찰 신고를 부탁했다. 이어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3분간 용의자를 잡고 있다가 인계했다. 같은 시간 7호선 온수역에서는 직원이 성추행범을 붙잡았다. 고객상담실에 근무하던 윤 과장은 여성 승객이 승강장에 쓰러져 울고 있다는 시민 신고 전화를 받고 달려갔다. 여성 승객에게서 10m 남짓 떨어진 곳에는 술에 취한 50대 남성이 앉아있었다. 멀찍이 떨어졌던 한 남성 목격자가 성추행 사건이라고 상황을 알려옴에 따라 윤 과장은 경찰에 신고했다. 그는 용의자가 열차를 타지 못하게 막았다가 현행범으로 경찰에 인계했다.연합뉴스
수원시의회 문화복지교육위원회(위원장 조명자)는 6일 (사)수원시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와 간담회를 열고 수원시 장애인복지 발전을 위한 현안을 논의했다. 수원시장애인복지센터에서 수원시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조명자 위원장과 최영옥 부위원장을 비롯한 시 관계부서, 연합회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간담회에서 참가자들은 장애인인식개선교육 확대방안, 복지센터 시설 확충의 시급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복지단체들의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수원시 장애인복지 정책에 대한 지속적인 토론을 이어가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조명자 위원장은 “기존에는 비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인식개선교육에 중점을 두었지만 이제는 장애인 스스로의 권리를 찾고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교육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의회 문화복지교육위원회는 지난달 사회복지관장과의 간담회에 이어 이번 장애인 복지 관계자와의 간담회 등 복지분야별 현장의 실태파악과 정책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권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