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슬카’ 쉐보레 카마로SS, 다음달부터 판매 개시

쉐보레(Chevrolet)가 사전 계약 중인 쉐보레 카마로SS의 국내 판매 모델에 레드와 실버 두 가지의 새로운 외장 컬러를 추가해 다음달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카마로SS는 올해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첫 공개되면서 강렬한 디자인과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어필하고 있다. 이미 700대 이상의 사전계약을 달성했다. 쉐보레는 강력한 퍼포먼스를 상징하는 플레이밍 레드(Flaming red) 외장 컬러와 스콜피온 레드(Scorpion Red) 내장 컬러를 적용한 볼케이노 레드 패키지((Volcano Red Package), 도시적 감성을 더한 스위치 블레이드 실버(Switch Blade Silver) 외장 컬러를 국내 판매 모델에 추가 도입했다. 카마로SS는 8기통 6.2L 엔진이 뿜어내는 최대출력 453마력, 최대토크 62.9 kg.m의 폭발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또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Magnetic Ride Control), 브렘보(Brembo) 브레이크 시스템 등으로 레이싱 서킷과 일반 도로를 아우르는 전방위 주행성능을 만족한다. 2017년형 쉐보레 카마로 SS의 가격은 5천98만원, 볼케이노 레드 패키지는 5천178만원이다. 한편, 쉐보레 카마로는 미국 J.D. 파워가 최근 발표한 ‘2016 자동차 상품성 및 디자인 만족도(APEAL)’ 조사에서 중형 스포츠카 부문 1위에 오른 바 있다. 김덕현기자

인천항에 대중국 전자상거래 물류클러스터 생긴다

인천항에 대(對) 중국 특화 전자상거래 물류 집적단지가 생긴다. 인천항만공사는 16일 인천항 아암물류2단지에 ‘전자상거래 물류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자상거래 수출(역직구) 동향을 살펴보면 지난 2014년 9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1년동안 전자상거래 수출규모는 1억829만달러로 전년동기(3천259만달러)와 비교하면 232.3% 증가를 기록했다. 수출국도 모두 164개국이며, 최대 수출대상국은 중국(42.2%)으로 조사됐다. 특히 중국의 경우 지난해 전자상거래 시장규모가 5조4천억위안(한화 1천20조원 상당)에 달했으며, 전년대비 35%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을 한·중 전자상거래 교역 거점으로 만들고자 지난 3월부터 전자상거래(e-Commerce) 워킹그룹을 구성, 전자상거래 플랫폼 업체를 대상으로 1대 1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준비하고 있다. 공사 측은 우선 아암물류2단지를 전자상거래 물류클러스터 적격지로 판단하고 있다. 아암물류2단지는 인천국제공항,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과 인접해 있고, 카페리 운송에 적합하다. 공사는 해양수산부와 협의를 거쳐 적절한 부지와 규모를 확정할 계획이다. 또, 전자상거래 물동량을 소화할 수 있도록 물류창고를 확충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 측은 “최근 전자상거래 업체의 물동량이 급증해 경인항 인근 배후부지 물류창고가 부족하다”며 “인천항 내항과 남항 등지의 기존 창고를 우선 활용하는 방안 등 관련 업계와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천항만공사 물류육성팀 김종길 실장은 “현재 전자상거래 운송은 항공운송 비중이 크지만, 해상운송은 항공운송 대비 최대 70%까지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 해상운송 물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전자상거래 해상운송 전용단지 확보, 각종 제도개선, 복합물류센터 조성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인터뷰] 박찬병 영통구보건소장

수원시 영통구보건소는 지난 2008년 이후 수원시노인정신건강센터 운영을 통해 특화된 노인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보건복지부 주관 치매사업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한 수원의 대표 보건소로 통한다. 또 시 최초로 공무원 신분이 아닌 의사 신분으로 박찬병 수원시 영통보건소장이 최일선에서 보건소를 이끌면서 30만 영통구민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에 박찬병 영통구보건소장을 만나 올해 추진 중인 주요 사업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봤다. -현재 중점을 두고 있는 사업은. 현재 우리 보건소가 중점을 두는 분야는 크게 네 가지다. 첫째, 보건행정관리기능이다. 이는 의료기관이나 약국 등 의약 관련 기관 및 전문인들에 대한 행정관리 기능을 수행하는 것이다. 둘째, 메르스와 같은 각종 감염병에 대한 예방과 감염병 유행 시 시민보호를 위한 각종 대책을 수행하는 일이다.이와 함께 임산부나 어린이 및 어르신들의 건강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보건사업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마지막으로는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금연, 절주, 운동, 영양, 구강보건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 방문보건센터에서는 방문보건사업 ▲노인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어르신을 위한 정신건강사업 ▲아토피로 고생하는 이들을 위해 아토피상담센터에서는 ‘아토피 없는 학교 지원’ 등 사업 ▲치매노인을 위해 치매지원센터에서는 치매검사 및 주간보호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까지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지카바이러스 같은 신종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세계보건기구가 지난 2월에 지카바이러스에 대한 세계공중보건위기 상황을 선포, 모든 나라들이 지카바이러스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지난해 메르스 사태를 교훈 삼아 철저하게 지카바이러스 감염병 예방 사업을 벌이고 있다. -수원시에 지카바이러스 및 각종 전염병 발생 가능성은 어느 정도인가. 현재 진행중인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 수원시 소속 선수 3명과 임원진이 5명이 참석중이다. 많은 분들이 브라질이 유행지역이라 걱정하고 있지만, 세계적 대회가 진행중인 관계로 그렇게 큰 우려는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 하지만 남미보다는 주로 동남아에서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돼 입국하는 이들을 더욱 경계해야 할것이다. 이에 올림픽보다는 휴가철 동남아시아에서 입국하는 환자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 보다 철저한 관리에 들어갈것이다.이와 함께 동남아시아의 경우 지카바이러스 외 뎅기열 등도 유행하는 지역이다. 뎅기열 환자는 수년전부터 점차 해외유입 환자수가 급증하고 있다. 뎅기열이 언제 우리나라에 유행할지 모르는 상황이다.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얼마 전에 수원시치매지원센터가 개소했던데. 지난 5월31일에 개소했다. 민선6기 시민약속사업으로 개소하게 됐으며, 세 가지의 일을 하고 있다. 첫째는 수원시 관내에 거주하시는 치매 어르신들을 등록하고 필요한 지원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일이다.둘째는 상담과 검진을 통하여 치매 위험성을 파악해 드리고 가족들에 대한 상담을 해드리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가족 모임도 구성하여 서로 도우며 위로하는 공동체를 구성하고 있다. 셋째는 가족들의 휴식을 위하여 주간보호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앞으로 중요한 계획이 있다면 지난해 메르스 사태 이후 각 보건소는 감염병 예방이 중차대한 화두가 되었다. 전국에서 가장 빨리 반성기록인 메르스 백서를 발간한 수원시는 또한 전국에 몇 안 되는 감염병관리팀을 지난해 말에 신설하여 감염병 방역체계를 한층 강화했다.감염병전문가로서 채용된 저로서는 이들과 함께 수원시의 감염병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직 초기 조직이라 정착하지 못해 다소 어설픈 면이 있지만, 하루빨리 안착시킴으로써 시민들의 건강보호를 감당하도록 할 것이다.안영국기자

IBITP, 지역 정보통신기술·소프트웨어 기업 지원 나서

중진공, 오는 11월까지 8회에 걸쳐 중소기업 맞춤형 FTA교육 실시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임채운)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 확대에 따라 중소기업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중소기업 맞춤형 FTA 교육’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복잡한 국가별 원산지 결정기준 등으로 수출시장 개척에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교육 참여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FTA 1대1 교육’과 ‘2박3일 집합교육’ 등 두 가지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FTA 1대1 교육은 중소기업이 원하는 시간에 관세사가 기업을 직접 방문해 생산품목의 FTA 원산지 판정방법, 원산지 증명서 서류작성 및 신청, 인증 수출자 등 희망분야에 대한 맞춤형 교육이 진행된다. 2박3일 집합교육은 안산ㆍ광주ㆍ강원ㆍ대전 등 권역별로 오는 11월까지 총 8회에 걸쳐 FTA 개요부터 원산지 관리시스템 활용까지 현장실무중심의 교육이 17시간 동안 진행된다.FTA 활용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교육비는 무료다. FTA 1대1 교육은 총 400개 기업, 2박3일 집합교육은 총 2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자세한 문의는 중소기업진흥공단(055-751-9681~2) 또는 신한관세법인(070-4343-7777)으로 하면 된다. 유병돈기자

인천시, 사회적기업 현장 방문 통해 각종 애로사항 해결

인천시가 사회적기업 현장 방문을 통해 각종 애로사항 해결에 나섰다.16일 시에 따르면 매주 수요일마다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을 현장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시는 17일 사회적기업인 바른 체형연구소 방문을 시작으로 24일에는 다문화이해 교육 사업을 추진하는 어울림 이끌림 협동조합과 31일은 천연화장품 제조업체인 ㈜새벽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사회적기업 현장방문은 인천시와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사회적기업협의회, 중간지원기관인 시민과대안연구소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동행해 문제점에 대해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한다.그동안 ㈜전통도깨비 외 9개 업체를 방문해 운영사항에 대해 설명을 듣고 건의사항을 청취해 문제점을 보완해 가고 있다. 시는 사회적 기업들이 가장 많은 어려움을 겪는 제품의 판로개척, 기업 운영에 필요한 재무컨설팅 기회 제공, 제품 공공구매 확대 방안 등을 기업별 맞춤형식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방문기업 대부분은 시민이 사회적 경제개념의 인식이 부족한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며, “인천시는 제품 공공구매 확대 방안 강구와 제도적 보안장치 마련 등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결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유제홍기자

사랑의 삼계탕 드세요

운전면허시험장 북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