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군항서 잠수정 수리중 폭발.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IBITP) ‘디자인지원단’이 출범하면서 지역 중소기업의 디자인 경쟁력 향상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지역 경제 분야 3개 공공기관(인천테크노파크·인천정보산업진흥원·인천경제통상진흥원)이 하나로 합쳐진 IBITP는 지난 6월말 출범과 함께 디자인 개발 및 교육 위주로 운영되던 디자인지원센터를 팀 단위에서 독립부서인 ‘디자인지원단’으로 확대 개편했다. 남동공단 인천종합비즈니스센터 2층에 둥지를 튼 디자인지원단은 디자인지원팀에 새로 서비스디자인팀이 가세하면서 제품 개발을 위한 설계부터 모델링, 3D프린팅 등을 이용한 시제품 시험제작 지원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특히 제품의 3차원 설계데이터를 이용한 조립성 테스트, 금형 제작에 앞선 에러 검증 등 설계에서 시제품 제작 공정에 필요한 ‘쾌속조형 시제품 제작’ 지원 서비스가 가능해져 중소기업의 제품생산 기간을 줄이는 데 한몫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원단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 및 디자인 트렌드에 대응할 수 있는 인력 양성을 위한 디자인 교육도 내실 있게 추진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디자인경영, 제품촬영, 디자인 트렌드, 디자인 툴(tool) 등으로 제품 디자인 개발에 취약한 중소기업에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지원단은 연간 600여명의 기업 디자이너 역량 강화 전문교육이 가능한 고용노동부의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디자인 도시 인천 실현’ 등 디자인에 대한 인식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인천국제디자인페어를 오는 10월 중구 아트플랫폼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밖에 지원단은 오래돼 낡은 주안산업단지 뷰티클러스터 거리(가좌로 29번길∼가재울로 54번길)를 시민 친화형 공간으로 조성하는 ‘산업단지 디자인 거리 조성’ 사업도 연말까지 마무리 짓기로 했다. 박윤배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원장은 “센터의 기능 확대로 디자인 및 시제품 개발 지원 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며 “중소기업 제품의 경쟁력 강화 및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다각적인 방면으로 지원의 폭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신호기자
용인시의회(의장 김중식)는 16일 옛 경찰대학 부지 문화공원의 주요 시설물을 둘러보고 활용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위해 현장 답사를 실시했다. 이날 현장답사에 참석한 의원들은 고해길 시 도시계획과장으로부터 충청남도 아산시로 이전한 경찰대학과 충북 진천으로 이전한 법무연수원의 부지 규모 110만㎡ 안의 주요 시설에 대한 설명을 듣고, 문제점 등을 지적하며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실내체육관과 본관, 강당, 강의동, 도서관 등을 살펴봤다. 시는 향후 공공기여로 시민이 이용하게 될 산림 2만4천㎡와 문화공원 8만1천㎡의 이용방안과 교통영향평가 등 주변지역에 미치는 영향분석 및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김중식 의장은 “경찰대학 및 법무연수원 부지의 뉴스테이 사업은 시민 의견 수렴이 먼저 진행되야 한다”면서 “교통에 대한 문제점이 많이 지적되고 있는 만큼 광역교통대책을 수립을 최우선으로 시민의 편의를 위해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조창래)는 추석을 앞두고 ‘한가위, 안전을 선물하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권장하고 나섰다. 내년 2월 4일까지 기존주택에도 기초소방시설(소화기·단독경보형감지기)을 설치해야 하지만, 주택 대부분이 화재를 감지하고 초기 진화할 수 있는 시설이 없어 심야 취약시간대 화재가 발생할 경우 자칫 인명과 재산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농·어촌지역의 경우 노약자나 고령자 등이 다수 거주해 주택 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는 필수다. 이에 용인소방서는 대형마트, 용인시청 물놀이장, 전광판은 물론 오는 9월 2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터미널,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조창래 서장은 “이번 추석에는 부모님께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직접 달아드리는 효를 실천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주택용 소방시설은 가까운 대형마트 및 인터넷에서 구입할 수 있다. 용인=권혁준기자
남양주시가 정부3.0 추진실적 평가 우수지자체로 선정,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시는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최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부3.0 우수 지자체 시상 및 평가계획 설명회’에서 이같은 성과를 얻었다고 16일 밝혔다. 정부3.0은 공공정보를 개방하고, 부처간 칸막이를 없애 국민의 삶을 편하게 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국정운영의 핵심전략이다. 남양주시는 개방ㆍ공유ㆍ소통ㆍ협력이라는 정부3.0의 가치를 담은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시민이 보다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대표적인 사례로 ‘남양주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남양주시(복지지원팀), 고용노동부(고용센터, 일자리센터), 여성가족부(새일센터), 보건복지부(자활센터) 등 서비스 주체가 다른 공공기관이 합동근무하면서 고용ㆍ복지서비스를 원스톱 제공해 일자리와 복지문제를 한번에 해결하며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고, 일하는 방식을 효율적으로 개선해 시민 한분 한분에게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양주경찰서 112타격대는 이달부터 의무경찰 복지 향상을 위해 맞춤형 자기계발 동아리를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맞춤형 자기계발 동아리는 군 복무 중 의무경찰 대원의 자기계발을 위해 자율적으로 동아리 콘텐츠를 구성해 반복적이고 수동적인 군 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능동적이고 활동적으로 해소하고 자기계발 성취감과 함께 발전적인 부대로 운영하고자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112타격대는 현재 경찰채용준비반, 퍼스널 트레이닝, 경제 스터디, 어학 스터디 등 4개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한의석 일경은 평소 경제에 관심이 많던 대원과 함께 경제 스터디를 구성해 경제 관련 자격증을 준비하고 있으며, 지난 14일에는 성균관대학교가 주최한 CAMPUS REBOOT 공모전에 참가해 본선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CAMPUS REBOOT 공모전 최종 합격팀은 오는 29일 발표할 예정이다. 한 일경은 “여가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고 자기 계발함에 있어 같은 목표를 가진 동료와 함께 토론하고 준비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시는 오는 29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과 관계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양주시 경관계획 수립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양주시 경관계획 수립을 위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경관계획의 목표년도를 2022년으로 정하고 경관을 보전·관리·형성하기 위해 경관계획을 수립했다. 경관계획은 기본 방향 및 목표 설정, 경관기본구상, 중점경관관리구역, 경관 가이드라인, 실행계획, 경관사업 제시 등이다. 이번 공청회는 시의 경관계획 발표에 이어 전문가 등의 패널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 경관계획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양주=이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