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프로젝트 용역 보고회 개최

고양시가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핵심 용역들에 대한 중간 보고회를 개최하고 기업유치 및 스마트시티 구축 방안 마련을 논의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고양시정연수원에서 시 관계자 및 도시 개발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대영유비텍㈜ 등이 실시한 기업유치, 스마트시티 구축 관련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실시했다. 시는 우선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가 진행 중인 ‘규제개선 합리화를 통한 기업유치 전략’ 중간보고회를 통해 용역이 진행 중인 중첩된 규제 분석을 통한 규제완화 방안 도출, 전략적 기업 유치 방안, 규제완화 추진을 위한 근거 마련 등을 논의했다.또 대영유비텍㈜가 진행 중인 ‘고양시 스마트도시 중·장기 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대한 중간보고회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시는 각 주요사업 및 지구별 특성을 반영한 스마트도시 서비스 발굴, 신·구 도시 간 균형 있는 스마트도시 전략수립, 고양형 스마트도시 가이드라인 제시, 분산된 스마트도시 서비스 연계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의 ‘대규모 개발사업 사업화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미래 산업 발굴 및 기업유치 전략과 수요 예측, 4차 산업혁명 관련 융·복합 산업 전망 및 특화 전략산업 도출, 덕양·일산 균형발전 및 전략산업 고려한 도시 공간 연계구상 등을 골자로 한다. 최성 고양시장은 “관련 용역들을 통해 실리콘밸리 프로젝트의 실질적 투자유치를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양=김상현기자

가평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2018년도 정기총회와 공동회장 이·취임식 가져

가평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24일 가평군청회의실에서 김성기 군수, 고장익 군 의장 및 도ㆍ군의원, 각급기관 단체장, 이종기 공동회장 및 신임 피부호 회장, 각 분과별 회장 및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정기총회 및 민간대표 공동회장 이ㆍ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총회에서는 7대 이종기 공동회장 및 제8대 피부호 신임회장의 이ㆍ취임식을 하고 지난 4년간 가평군 및 협의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온 이종기 공동회장이 전국 지속협 상임회장 공로상을, 김남형 사무간사에는 경기도 지속협 상임회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와 함께 최옥성·양귀례 자연사랑 회장이 가평군수 표창, 배미연 회장, 이청림 간사가 군의회 의장 표창을 받는 한편 협의회 조직의 역동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하철호 가평군 외식업조합장 등 5명의 부회장과 김인규 정풍건축대표 등 4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김성기 군수의 위촉장을 전달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추진해 온 각종사업의 결산보고와 함께 올해 추진할 주요사업과 사업 운영 및 예산을 편성·의결 했다. 피부호 신임회장은 “지난 4년간 헌신적으로 지속가능한 가평군발전을 위해 소임을 다한 전임 이종기 공동회장, 이병안·신현화 감사, 400여 명의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가평군의 지속가능한 사회 변화를 위해 주민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평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해 생태관광아카데미, 숲을 활용한 녹색교육 ‘숲 유치원’, 소식지 발행 등 다양한 홍보 교육 사업을 전개하는 한편 각종 회의활동과 분과위원회 사업전개,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실천운동인 가평기후·환경네트워크 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들기 위한 실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됐다. 가평=고창수기자

포천시에 '마네킹 경찰' 등장 화제, 지속적인 관리 이뤄지면 예방효과 기대

포천시에 ‘마네킹 경찰’이 등장, 화제가 되고 있다. 포천경찰서는 부족한 교통경찰 인력을 보완하고 교통사고사망에 대한 예방과 감소를 위해 관내 교통사고 취약지점에 ‘마네킹경찰’을 제작, 배치했다고 25일 밝혔다. ‘마네킹 경찰’은 43국도, 47국도의 교통사고 취약지점 5개소 (신읍, 자작, 내촌, 신북, 일동)에 실제 교통경찰관과 같은 복장을 착용한 마네킹을 배치, 이 구간을 지나는 운전자에게 주의, 환기 효과가 있어 과속과 신호위반 등 교통법규위반으로 말미암은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경찰은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마네킹 경찰’에 대한 청결상태 유지, 계절에 맞는 복장, 배치장소 수시 변경 등 지속적인 관리가 이뤄지지 않으면 오히려 이미지를 흐리는 흉물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김상우 서장은 “넓은 면적을 차지하는 시의 교통안전을 경찰인력으로 확보하기에는 부족함이 있다고 판단, ‘마네킹 경찰’을 배치하게 됐다”고 밝히며, “청결상태 유지, 계절에 맞는 복장, 배치장소 수시 변경 등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시민이 교통사고로부터 더 안전한 지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김두현기자

MG 의왕새마을금고,제54차 정기총회 개최

MG 의왕새마을금고는 지난 24일 제54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의왕문화원 대강당에서 개최된 정기총회는 이병래 이사장을 비롯해 신창현 국회의원, 의왕새마을금고 정회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정기총회는 주요업무 및 복지사업현황보고에 이어 감사보고, 2017년 결산(안)승인의 건, 출자금 배당이율 결정의 건, 2018년 사업계획 및 예산승인의 건, 2018년 임원(감사)선거의 건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총회에서 출자금 순수 배당을 연 5%로 확정해 회원들에게 저금리 시대에 수익 혜택을 주었다. 이병래 이사장은 “‘선 복지사업 후 금융사업’이라는 경영철학과 회원밀착경영으로 임직원 모두 회원의 행복이 금고의 발전이 될 수 있도록 회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회원 만족도 제고를 위한 직원 친절서비스 교육과 업무교육을 강화해 믿고 찾을 수 있는 ‘웃음과 희망을 주는 좋은 이웃’ 의왕새마을금고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새마을금고는 1984년 2월 법인 설립됐다. 2000년 2월 14일 최초 9대 이사장으로 당선된 이병래 이사장이 627억 원이었던 자산을 취임 17년 후인 2017년 12월 말 현재 자산 1조115억 원으로 증가시켜 이 이사장 재임 기간에 1년 평균 558억 원의 자산을 증가시켰다. 이는 지방의 새마을금고 한 곳이 신설된 것과 마찬가지로 전국 1천315개 단위 새마을금고 자산 중 1조억 원을 가장 먼저 돌파한 선두주자이며 7년째 자산 전국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현재는 총 거래자 7만4천154명, 회원 3만5천493명으로 본점을 비롯해 오전ㆍ고천ㆍ부곡ㆍ청계포일 지점에 36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대지 800평을 사들여 오전지점에서 운영하던 방식의 최첨단시설 사우나를 신축할 계획이고 현재 내손동에 내손지점 부지를 매입해 내년 신축예정이다. 의왕=임진흥기자

군포소방서, 생명의 문‘말하는 비상구’킷트 제작 설치

군포소방서(서장 서석권)는 비상구 추락사고 방지를 위해 ‘말하는 비상구’ 키트를 제작해 관내 추락위험도가 높은 다중이용업소를 선정하여 설치 운영 중이다. ‘말하는 비상구’는 음성센서가 있어 문을 열면 70데시벨 이상의 음량으로 사이렌경보음 3회가 울리고 ‘추락위험 비상구입니다. 비상시에만 사용하세요’ 라는 음성안내 멘트가 자동으로 나오는 시스템으로 추락위험을 현저히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 이유는 최근 4년간 다중이용업소 비상구 추락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사망 2, 부상 5)하고 있어 시민의 불안감이 증대함에 따라 지난해 6월부터 7개월간 안전대책을 추진하던 중 말하는 소화기에 착안하여 아이디어를 냈다. 또 경기도 재난안전본부에서 영아이디어 사업을 통해 추진하고 있는 ‘말하는 소화기, 소화전’ 사업과 연관성을 갖추기 위해 ‘말하는 비상구’로 명명하여 추진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비상구는 유사시 생명의 문이고, 인명대피의 최후의 보루인 만큼 안전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말하는 비상구가 많은 다중이용업소에 보급돼 추락사고 예방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