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극천 성남시주민자치협의회장이 25일 자신의 출판기념회를 통해 성남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방 회장은 이날 오후 성남시 중원구 도촌중학교 체육관에서 저서 ‘영원한 미래, 정주영’의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출판기념회에는 양기대 광명시장, 권석필 중원구청장, 김유석 성남시의회 의장, 지관근 성남시의원 등 내빈 500여 명이 참석했다. 방 회장이 쓴 ‘영원한 미래, 정주영’은 제1장 인생, 정주영에게서 배우는 삶, 제2장 정주영의 말하는 긍정적인 마인드, 제3장 정주영에게서 배우는 돈의 법칙들, 제4장 준비가 되었다면 정주영처럼 뛰어들어라 등 모두 7장으로 구성됐다. 방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방자치가 살아야 삶이 나아진다”며 “지방분권은 주민의 삶과 직결되며, 지방분권을 넘어 주민 분권으로 성남 미래의 비전을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주민 협치를 통해 자치력을 강화하고 아울러 교육의 미래를 설계해 복지로 연결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방 회장은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을 졸업하고, 중원구단체장연합회장과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 경기도공동대표, 성남시 자치분권협의회 위원 등을 지내고 있다. 성남=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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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훈 기자
2018-02-25 1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