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고양국제꽃박람회 원당화훼단지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일산호수공원(일산 MBC 앞) 꽃박람회장에서 3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가 운행되고 있어 쉽게 찾아갈 수 있다. 사진은 원당화훼단지 체험농가(유미농원)에서 아이들이 꽃바구니 만들기에 열중하는 모습. 제공=고양시
김포시에 거주하는 만50세만74세 시민은 올 7월부터 대장내시경 검진비(16만원)와 조직검사 비용(4만6만원)을 지원받는다.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김포시을)은 정부 국가암검진사업의 대장내시경 시범사업지역으로 김포시가 선정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는 현행 암관리법에 따라 암의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검진사업(국가암검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대장암 분야의 경우 그 동안 50세 이상 무증상 성인을 대상으로 매년 분변잠혈검사를 시행해왔다. 하지만 분변잠혈검사는 검사방법 불편, 낮은 검사 신뢰도, 개인검진 대장 내시경 이용증가 등으로 인해 암종 분야의 수검률(33.1%)이 가장 낮은 상황이다. 국립암센터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기준 암검진 수검자 선호도 조사 결과, 대장내시경에 대한 선호도(80%)가 기존 분변잠혈검사(20%)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 사회 각계에서는 대장암 1차 검사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도입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홍철호 의원은 보건당국과 김포시 등을 설득, 사업 주관기관인 국립암센터가 대장내시경 시범사업지역으로 김포시를 선정하도록 조치했다. 국립암센터는 이같은 사업계획안을 보건복지부에 보고했고 보건복지부는 29일 공식 재가했다. 대상자는 김포시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 중 만50세~만74세 남녀가 해당되며 개인당 대장내시경 검진비용 16만원과 조직검사 비용 4~6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에 따라 김포시 등 시범사업 추진에는 올해 국비 총 12억7천500만원이 투입되며, 실제 검사는 지역내 시범사업 참여 병원에 대한 공모 및 선정 절차를 거쳐 오는 7월께 시행될 예정이다. 단, 대장암을 진단받았거나 치료 중인 시민 또는 시범사업 참여일 5년 이내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은 시민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폴립(용종) 제거 및 진정(수면내시경) 비용 등의 추가 비용은 본인 부담이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올해는 대장내시경 검사비용을 지원하는 것이 확실하지만, 내년에도 지원할지는 국립암센터의 지침을 받아봐야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홍철호 의원은 대장암은 우리나라 암발생 2위, 암사망 3위를 차지하는 중질환이기 때문에 효과적인 검진을 통한 조기발견이 매우 중요한 암종이라며 모든 시민들이 건강하고 삶의 질 만족도가 높은 김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 기자
러시아 국적의 20대 여성이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중 자해소동을 벌였다. 29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A씨(25)는 이날 오전 9시20분께 조사를 받던 중 휴대전화 케이스로 자신의 손목을 수차례 그어 상처를 내며 자해하다가 경찰로부터 제지당했다. A씨는 앞서 오전 8시께 마산동 한 도로에서 정차 신호를 지키지 않고 승용차를 몰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은 음주운전을 의심해 음주측정을 요구했지만, A씨는 이를 거부해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수첩 형태의 플라스틱 휴대전화 케이스로 자해했지만, 다행히 손목에 가벼운 상처만 입어 치료받은 뒤 귀가 조치됐다며 음주운전이 유력한 만큼 조만간 다시 소환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동국대학교 일산병원(병원장 이해원)은 최근 2019년 개방형 실험실 구축사업을 위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위해 병원 직속의 사업단이 구축됐으며 창업기업 입주와 협업을 위한 공간도 마련했다. 또 모집공고를 통해 2019년도 10개 협력기업을 선정하고 지역 기관장 및 단체장, 지역 도의원, 시의원, 참여기업 대표들과 이번 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해원 병원장은 보건의료분야 기업 육성 지원을 위한 주관기관으로 원활한 사업수행을 위해 1차 연도는 우수한 연구인력 및 시설, 장비 인프라를 개방하고 병원의 문턱을 낮추겠다며 참신한 창업아이디어 발굴에 주력하고 지속해서 운영이 가능한 창업보육 지원과 플랫폼 구축 사업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지난 3월 병원과 창업기업 간 협력 활성화를 위한 2019 개방형 실험실 구축사업 주관기관으로 동국대 일산병원을 선정했으며, 병원은 최대 3년간 실험실 설비 및 운영, 기술ㆍ제품 개발 지원 등 연구 활동 협력을 위해 연간 8억 원씩 최대 24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화성시는 매향리의 역사와 평화 가치를 전달하는 연극 쿠니 아리랑 공연을 관내 중ㆍ고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쿠니는 매향1리의 옛 지명인 고온리를 미군들이 서투른 발음으로 부르면서 정해진 명칭이다. 지난 1967년 미군의 오폭으로 만삭의 임산부가 사망했던 비극적인 실화를 바탕으로 한 쿠니 아리랑은 풍요로웠던 마을이 미군의 사격 연습장이 되면서 주민들이 겪게 된 아픔을 보여준다. 이날 오전 11시 향남읍 하길중학교 강당에서 열린 첫 공연은 학생들이 배우들과 함께 연극에 직접 참여하는 등 매향리 역사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효과음을 내거나 파도를 만드는 등의 참여 장치는 주민들의 희생, 오염된 바다, 분열된 마을이라는 문제를 같이 생각해보고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55년간 고통으로 얼룩졌던 매향리가 상처를 딛고 평화의 장소로 자리매김하는 이 시기에, 많은 학생들이 연극을 통해 매향리에서 이뤄낸 평화의 의미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박수철ㆍ이상문기자
김포시는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소규모 아파트단지에 대해 공동주택 관리분야 컨설팅감사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 감사대상은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중 150세대 이상 300세대 미만의 소규모 9개 단지다. 시는 이들 소규모 단지는 관리소장이 경리업무까지 대행하는 등 관리예산과 인력이 영세해 공동주택 관리 전반에 대한 법률 및 절차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부족한 실정이어서 컨설팅감사(지도점검)를 통해 소규모 단지의 공동주택관리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컨설팅감사 실시를 결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시는 이같이 관리영역이 열악한 점을 감안해 감사신청 여부와 관계없이 입주자대표회의 운영분야, 회계분야, 장기수선분야, 사업자 선정 분야 등 관리전반에 대해 컨설팅 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포지역 150세대 이상 300세대 미만의 소규모 아파트단지는 15개 단지가 있지만, 이중 최근 감사이력 등이 있는 단지는 제외했으며 감사시기는 5월 한달동안 집중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이와 함께 상반기 장기수선분야 기획감사와 컨설팅 감사 후 감사를 받지 않은 아파트에서도 사례를 공유할 수 있도록 감사사례집을 제작, 배부할 계획이다. 김재수 주택과장은 영세한 소규모 공동주택 단지의 관리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한정된 감사팀 인력을 최대한 운용해 컨설팅감사를 시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 기자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김홍종)는 최근 고양환경에너지시설에 고양국제꽃박람회 국제외빈 몽골 울란바토르 대표단 12명이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고양시관광컨벤션협의회의 초청으로 고양국제꽃박람회 시기에 맞춰 초청된 울란바토르 대표단은 2017년에 이어 두 번째 방문이다. 대표단은 쓰레기 반입부터 처리까지의 공정흐름도에 대한 설명을 듣고 폐기물 저장조 및 크레인실, 중앙제어실 등의 시설을 견학했다. 이어 공사의 대표 환경시설인 고양바이오매스(음식물 처리시설)도 방문해 시설을 둘러봤다. 시설견학 후 대표단은 고양시 환경시설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에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고양환경에너지시설은 누구든지 일 3회 홈페이지를 통해 견학신청이 가능하다. 2018년에는 유치원생부터 청소년과 일반인 등 약 2천200명이 시설을 방문했다. 올해는 4월 현재까지 460명이 방문했고 5~6월에도 약 300명이 견학이 예약돼 있다. 고양도시관리공사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선착순 예약이 가능하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고양시정연구원(원장 이재은)은 최근 일산서구청 대강당에서 제13회 고양시정포럼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사회적 난제의 형태로서 발생하고 있는 재난재해, 안전사고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비ㆍ대응하기 위해 강조되는 정책 의제들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양시정연구원 안지호 연구위원의 사회로 지자체 재난관리체계의 발전 방안, 안전의식제고를 위한 안전문화운동 활성화 방안 등 안전한 고양시를 만들기 위한 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이번 포럼의 1세션에서는 충북대학교 국가위기관리연구소 소장을 역임하고 있는 이재은 교수(충북대 행정학과)가 지방자치단체 재난관리체계의 발전방안을 주제로 고양시와 시민사회, 소방, 경찰, 보건, 기업 등의 유기적인 통합적 협력체계에 대해 발제했다. 이재은 교수는 고양시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 재난관리 협력체계 구축에 있어 필수적으로 확보돼야 할 핵심 요소로서 가치(Value), 제도(Institution), 리더십(Leadership), 헌신(Devotion), 전문성(Expertise) 등 5가지 사항을 강조하고 이를 바탕으로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고양시만의 안전 비전 수립, 안전 약자를 위한 매뉴얼 작성 필요성 등을 제시했다. 포럼의 2세션에서는 한국행정연구원 재난안전연구실의 최호진 박사가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안전문화운동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발제했다. 최호진 박사는 발표를 통해 안전문화운동의 현황과 실태, 해외사례 등을 소개했으며 지방정부 차원에서 안전문화운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과제들로 민?관 협력체계의 강화, 안전문화전담팀 운영과 같은 관리ㆍ운영상의 지원 확대, 안전교육의 내실화 등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안전체감도 조사와 같은 실태 조사를 정기적으로 수행하여 이를 통한 안전문화 정보의 축적과 활용, 취약분야의 발굴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고양시 시민안전지킴이, 고양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 등 포럼에 참석한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고양시 재난안전관리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공유하고 개선방안도 논의 됐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가평군이 지난해 말 북한강 내 수질오염사고 대응 및 부유쓰레기 수거를 위해 새롭게 건조한 자연보호선을 투입한데 이어 수난구조 활동 등을 위한 신규 모터보트를 운항 북한강 지킴이로 활동하게 된다. 군은 기존의 관공선이 노후화로 운항 속도가 느리고 고장이 잦아 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해병전우회군지부에 신규보트를 전달했다. 신규로 운항되는 모터보트는 전장 18.FT, 전폭 2.29m, 무게 500KG으로 머큐리 115HP엔진을 장착, 6명의 해병전우회원이 북한강 지역을 대상으로 북한강 맑은 물 지키기 및 인명구조 등에 크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은 29일 가평읍 경강교 내 북한강에서 김성기 군수 비롯 송기욱 군 의장 및 도. 군의원, 사회기관단체장, 해병전우회원 등 참석해 안전운행을 기원하는 진수식을 갖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기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현재 활동중인 관공선은 길이 11.21m, 폭2.88m, 무게 6톤으로 250마력 엔진 2개를 장착해 최고 25노트의 속도로 청평댐 상류 24km 지역을 대상으로 순찰과 수질오염사고 처리, 쓰레기 수거에 사용된다. 가평=고창수기자
'생활의 달인'을 통해 소개된 닭불고기와 물회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29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은둔식달' 코너를 통해 닭불고기와 물회가 소개된다. '생활의 달인'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닭불고기는 경북 봉화군에 소재한 식당에서 판매하고 있다. 물회는 경남 남해군에 있는 식당에서 판매 중이다. 보다 자세한 위치는 '생활의 달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달인의 꽈배기와 도넛이 소개돼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장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