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안혜영 부의장, 2018년 동절기 AI 방역 개선대책 마련 간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안혜영 부의장(민주당ㆍ수원11)은 지난 7일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2018년 동절기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개선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해마다 발생해 고착화되고 있는 AI에 대해 그동안의 방역대책을 돌아보고 이번 겨울철의 효율적인 경기도 방역대책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백승기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민주당ㆍ안성2), 송치용 제2교육위원회 부위원장(정의당ㆍ비례)을 비롯해 경기도 관계 공무원, 학계 전문가, 축산업인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의 최근 AI 피해현황 및 도 방역대책 등 현황 설명을 토대로 축산농가의 의견수렴 및 전문가들의 정책대안 제시 등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안혜영 부의장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도의 AI 방역대책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논의된 내용이 탁상행정으로 그치지 않도록 제시된 정책방안과 소중한 의견이 적극 수렴될 수 있도록 도의회에서도 최대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승기 농정위 부위원장은 “AI 백신, 국내 및 외국의 사례 등 전문가들의 의견들을 들을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로 향후 농정해양위 의원들과 함께 논의된 정책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치용 제2교육위 부위원장은 “AI 발생 시 차단방역 준비 및 대처방안을 살펴보고 현장의 실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던 시간”이라며 “AI의 발생으로 말미암은 재정적ㆍ사회적 손실이 없도록 계속 관심을 두고 의정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부천시, ‘WHO 고령친화도시’ 가입 선포

부천시가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을 선포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 7일 장덕천 시장과 김동희 의장, 시의원, 지역 어르신 등 1천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WHO 고령친화도시 가입인증 선포식 및 제7회 실버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덕천 시장은 WHO 고령친화도시 가입을 선포하며 ‘평생 살고 싶은, 고령친화도시 부천 실현’을 목표로, ‘건강하고 활기찬 100세 도시, ACE 부천’의 비전을 제시했다. 장 시장은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 기반 마련, 사회통합 고령친화 시책 추진을 통한 사회적 존중과 배려로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고령사회 진입과 급증하는 노인복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2년 전부터 꾸준히 고령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9월 20일 국내에서 9번째로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을 인증 받았다. 앞으로 시는 양질의 노인일자리 확대, 100세 건강실 기능 강화, 화성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건립 참여, 고령친화 인생이모작지원센터 운영 등 3대 분야 35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선포식과 함께 열린 실버페스티벌은 ‘오늘은 내가 주인공’이란 슬로건 아래 노인복지관, 경로당, 노인대학, 독거노인지원센터 등에서 어르신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됐다. 체조 및 댄스 부분 12개팀, 문화예술 부분 20개팀이 참가해 소사노인복지관 장수춤체조팀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최고령 92세 어르신을 포함해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팀으로, 단합력과 화려한 춤사위를 뽐내 수상의 영광을 거머쥐었다.부천=오세광기자

'인생술집' 김동완 "이규형, 무서워서 말을 놓게 됐다"

'인생술집' 김동완이 이규형이 무서워 말을 놓은 사연을 고백했다.8일 방송되는 tvN 'NEW 인생술집'에는 여심을 저격하는 훈남 배우 오만석 김동완 이규형 유연석이 출연한다.먼저 '인생술집' 최다출연을 기록하고 있는 오만석과 이규형은 과거 오디션에 얽힌 사연을 공개한다. 오만석이 한 뮤지컬을 연출할 당시, 이규형을 오디션에서 떨어뜨린 것. 이규형은 "형이 개인적인 자리에서 나에 대해 엄청나게 칭찬을 해주셨다. 그래서 이렇게 칭찬해주실 거면 그 때는 왜 떨어뜨리셨냐고 물어봤다"고 말했고, 이에 오만석은 "까맣게 있고 있다가 뒤통수를 얻어맞은 것 같은 기분"이었다며 이규형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평소 말을 잘 놓지 않는다는 김동완은 이규형이 무서워서 말을 놓게 됐다고 깜짝 고백해 궁금증을 더한다. 이규형은 "말을 놓기로 한 다음 날 동완이 형이 바로 '규형 씨'라고 말을 하시기에 되물어봤을 뿐"이며 당시 상황을 재연하자, '인생술집' MC들은 "'비밀의 숲' 속 악역을 다시 보는 것 같다"며 웃음을 터뜨린 것.'슬기로운 감빵생활'의 '해롱이'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이규형은 예능 첫 나들이에 나선다. 함께 출연한 동료들은 이규형의 특이한 성격을 폭로했는데, 단체 채팅방에서 밤에 뜬금없이 "한강에서 번개하실 분?"이라며 카톡을 보낸다는 것. 이규형은 "나름 친해지고 싶어 생각해 낸 방법"이라며 애써 변명했지만 이규형의 특이한 성격 폭로전이 이어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한국에서 초연하는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로 오랜만에 뮤지컬로 관객과 만나는 유연석은 작품 속 노래를 선보이며 기대감을 더한다. 특히 유연석이 연기했던 '미스터 션샤인' 속 '구동매' 캐릭터를 좋아했던 한혜진을 바라보며 감미로운 세레나데를 선물해 현장 스태프들의 부러움을 샀다는 후문이다.'NEW 인생술집'은 오늘(8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장건 기자

CJ CGV, 3분기 매출 4,730억원… 전년 동기 대비 0.2%↑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체인인 CJ CGV(대표 최병환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4,730억원, 영업이익 326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0.2%, 1.2% 늘었다.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국내사업의 경우 지속적인 극장 및 스크린 수 확장에 힘입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2,820억원을 기록했다. 9월 추석 연휴 관람객 증가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성장한 256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추석 연휴가 10월이었던 것에 비해 올해는 9월로 앞당겨지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해외 법인 중에서는 중국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5% 증가한 1,001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2배 넘게 성장한 9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9월말보다는 중국에서의 CGV극장 수가 15개 늘었고, 평균 티켓가격 또한 개선돼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큰 폭의 성장세를 시현했다.반면 리라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연결 기준 터키법인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역성장했다. 비수기 로컬 흥행작이 없는 가운데 정치적 이슈에 따른 내수시장이 부진하면서 소비 심리도 위축돼 영업손실 폭이 확대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5% 감소한 212억원, 영업손실은 68억원을 기록했다.다만, 현지 리라화 기준으로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향후 환율 변동 리스크가 줄어든다면 터키 법인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터키 진출 이후 CJ CGV는 극장을 지속적으로 늘리면서 터키 내 극장 수도 100개관을 돌파해 9월말 기준 101개를 운영하고 있다. 자회사인 CJ 4DPLEX는 지난해 3분기 일회성 이익에 따른 기저효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4.9%, 40.6% 감소한 374억원과 60억원을 달성했다. CJ 4DPLEX는 1년 만에 10개국 131개 스크린을 추가 진출하며 글로벌 특별관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베트남에서는 젊은 인구 중심의 영화관 관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매출은 16.9% 성장한 345억원을 기록했다. 극장 수도 1년 전보다 13개 더 늘었다. 공격적인 극장 확대에 따른 초기 투자 및 마케팅비 증가, 정부 고위인사 사망 애도기간에 따른 영업중지, 영화 라인업 부진 등 일시적 요인에 따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5.3% 감소했다.CJ CGV는 4분기 영화시장을 긍정적으로 내다보고 있다. 국내 부문에서는 전통적 성수기인 크리스마스와 겨울방학 시즌을 맞아 기대작들이 연이어 개봉하기 때문이다.장영준 기자

[17연패 주역 100회를 준비한다] 2. 수영 남고부 개인혼영 2년 연속 2관왕 김민석(경기체고)

“아시안게임 부진을 딛고 개인 최고기록으로 전국체전 2연패를 달성하게 돼 말할 수 없이 기쁩니다.”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남고부 개인혼영 200m에서 개인 최고기록인 2분00초74의 대회신기록으로 우승한 뒤 같은 종목 400m에서 4분21초66로 금메달을 보태 2년 연속 대회 2관왕에 오른 김민석(경기체고2)은 “대회 준비 당시 안 좋았던 컨디션을 극복하기 위해 성실히 훈련에 임한 것이 전국체전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민석은 5살 때 엄마를 따라 생존수영으로 처음 물살을 가른 뒤,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본격 선수의 길로 접어들었다. 이후 경기체중 3학년 때 다양한 영법에 재능을 보인 그를 눈여겨본 박세진 코치로부터 접영과 배영, 평영, 자유형 순서로 헤엄치는 개인혼영 출전을 권유받고 나선 제45회 전국소년체전 200m에서 깜짝 금메달을 획득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어 고교 진학 후 주종목을 개인혼영으로 전환한 그는 1학년이던 지난해 전국체전서 2관왕에 오르며 승승장구했고, 올해 자카르타ㆍ팔레방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개인혼영 200m 1위와 400m 2위로 쟁쟁한 성인 선수들을 제치고 출전권을 따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아시안게임 개인혼영 200m 예선에서 2016 리우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일본의 하기노 고스케와 옆 레인에서 레이스를 펼치며 국제대회가 주는 중압감과 긴장감에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9위에 그쳐 탈락의 아픔을 맛봤다. 그러나 그는 강한 집념으로 다시 힘을 냈다. 아시안게임 이후 전력분석 영상을 토대로 하기노의 강점인 턴동작에서 빠르게 이어지는 돌핀킥을 연구해 자신의 것으로 소화했다. 아울러 아시안게임 여자 개인혼영 200m 금메달리스트인 고교 선배 김서영(경북도청)으로부터 영법과 마인드컨트롤 등 다양한 조언을 구하며 마침내 전국체전에서 2회 연속 2연패의 값진 성과를 일궜다. 김민석은 “내년 서울에서 열리는 100회 전국체전에서 박태환 선배가 세운 개인혼영 200m 한국기록(2분00초41)을 경신해 새 역사를 쓰겠다”면서 “이를 시작으로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 올림픽 등 국제 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서보영 경기체고 감독은 “민석이는 타고난 순발력과 지구력에 근성, 승부욕까지 뛰어나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크다”며 “본인의 강점을 더욱 발전시켜 나간다면 내년 전국체전 3연패는 물론 김서영 못지않은 아시아 스타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광희기자

광주시 광남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ㆍ부녀회 사랑의 김장담그기

광주시 광남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ㆍ부녀회(회장 권태완ㆍ김명숙)는 지난 6일과 7일 이틀에 걸쳐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펼쳤다. 광남동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담그기’에는 신동헌 시장을 비롯해 광남동 통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회원 등 70여명과 참여했다. 특히, 이번 사랑의 김장담그기에는 올해 봄부터 광주시 장지동 소재의 배추밭에서 직접 심고 가꾼 배추와 무를 수확해 1천500포기의 김장을 담가 그 의미를 더했다. 권태완 새마을협의회장은 “많은 분들이 정성과 사랑으로 만들어 주신 김장 김치는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솔선수범해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강신원 광남동장은 “해마다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에 참여하는 각 단체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정성과 사랑을 담은 김장 김치로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까지 훈훈해지는 따듯한 겨울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담근 김장 김치는 광남동 관내 경로당 40곳과 기초생활수급자, 홀몸어르신 등 사회취약계층 60여명에게 광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장애인복지위원회 개최

광주시는 지난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장애인복지 증진을 위한 장애인복지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위원 위촉식에 이어 장애인복지위원회 부위원장(희망복지국장 박상석)을 선출했으며 광주시 장애인 복지정책 기본방향 설정을 위한 5개년 계획 수립 용역의 건에 대하여 심의, 의결했다. 또한, 위원들은 2018년도 장애인 사업과 2019년 신규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장애인복지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등 장애인복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신동헌 광주시장은 “장애인을 대표하는 위원들의 고견을 모아 광주시 장애인복지를 위한 정책을 마련하겠다”며 “지역 내 장애인복지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민ㆍ관이 함께 협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장애인복지위원회 위원은 위원장인 시장을 포함해 희망복지국장, 기획예산담당관, 시의원, 장애인관련 단체장, 장애인가족, 대학교수 및 장애인관련 센터 등 1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의 장애인복지정책 기본방향 및 장애인복지 관련 사업의 기획ㆍ조사ㆍ실시 등에 관한 사항 등 장애인복지 관련 주요 사안에 대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광주=한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