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로컬푸드 활성화 위한 온라인 유통망 구축

화성시가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유통망 구축에 나섰다. 시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 꿀밥 소비자협동조합과 로컬푸드 유통 활성화(O2O)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과거 생산자 중심의 유통에서 벗어나 주문부터 배송, 품질 평가, 홍보까지 소비자들의 참여로 운영되는 유통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온라인 유통망은 모바일 앱을 통해 소비자협동조합 조합원들의 예약주문을 받고 농가들이 배송일에 맞춰 수확, 선별, 포장 후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의 콜드체인시스템으로 배송되는 방식이다. 소비자들은 신선한 지역 우수 농산물을 손쉽게 만날 수 있고, 농민들은 출하부터 생산량까지 조절할 수 있어 중복 또는 과잉생산을 막을 수 있다. 또한 거점 지역으로 배송된 상품들은 꿀밥 소비자협동조합 내 매니저들을 통해 각 가정에 배달되면서 철저한 클레임 관리와 소비자 모니터링, SNS 홍보활동 등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로컬푸드 직매장은 운영 첫 해 9만5천 명에서 현재 70만 명으로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온라인 시스템과 연계한 농산물 유통 시스템을 구축해 소비자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박수철ㆍ홍완식기자

킨텍스, ‘K-뷰티 엑스포’ 2019년 글로벌 시장 진출준비 완료

킨텍스는 대한민국 뷰티산업의 해외전시 대표 브랜드인 K-BEAUTY EXPO(K-뷰티엑스포)가 인도네시아를 포함해 중국 상해, 태국 방콕, 홍콩, 대만 타이베이, 베트남 호치민 등 아시아 6개국 7개 도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국내 최대 뷰티전문 전시회로 올해 10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뷰티박람회의 성공에 힘입어, 16년 방콕을 시작으로 3년 만에 급성장한 K-뷰티엑스포는 이미 글로벌 6개국 시장에서 K-뷰티 열풍을 확실히 입증하고 있다. 18년 중화권 4개 지역(청두, 상해, 홍콩, 대만), 베트남 호치민, 태국 방콕에서 성공리에 개최했으며, 총 887개사가 참가해 글로벌 바이어 3천395명과 해외 986억, 국내 9천182억 원 규모의 상담액을 달성했다. 해외 186억, 국내 238억 이상의 계약도 현장에서 이루어졌다. 19년 전시 중 오는 4월 시작되는 K-뷰티엑스포 인도네시아는 10회차를 맞이하는 인도네시아 대표 뷰티박람회 인도 뷰티 엑스포와 동시 개최해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 인도네시아는 화장품 소비인구 약 8천만 명, 한국화장품 수요 급등으로 17년 대비 수출 60.8% 급성장해 많은 뷰티 기업들이 진출을 희망하는 젊은 시장이다. 기존 한국관과 확연히 차별화된 서비스는 K-뷰티엑스포만의 강점이다. 지역별 최대 규모의 뷰티전시회와 동시 개최하여 참관객 모객을 극대화하며, 참가비 지원, 1:1 매칭 수출상담회 개최, 운송 및 통역 지원 등 해외전시 참가 전 기업들이 고민하는 각종 분야의 지원에 힘쓰고 있다. 참가기업들은 내년에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전시 참가의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 경기도 소재 기업에는 50% 참가비 지원금과 운송, 통역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타 소재 참가기업도 신청 시 30%의 참가비 지원 혜택이 적용된다. 수출상담 성과와 참가기업 맞춤형 서비스는 높은 만족도로 이어졌다. 18년 K-뷰티엑스포 만족도 조사에서는 72%의 참가업체가 만족으로 응답했고, 78% 이상의 참가기업이 내년도에도 재참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K-뷰티엑스포 베트남, 방콕, 대만에 모두 참가한 프로유화장품은 K-뷰티엑스포는 타 전시회 대비 지원금 제도가 잘 되어있으며 운송, 통역지원 품질이 높아 항상 만족한다.라며 향후 유럽과 미주 지역까지 진출지를 확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홍콩 전시에 참가한 라오가닉은 그 동안 참여했던 어떤 전시회보다 유효 유통채널 바이어를 많이 만날 수 있었다며 K-뷰티엑스포 수출상담 지원에 만족했다. K-뷰티엑스포 사무국은 현재 홈페이지를 새롭게 오픈하고 지역별 참가기업을 선착순 모집 중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 관계자는 K-뷰티엑스포 공식 웹사이트를 확인하거나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민주화운동기념공원, ‘민주주의를 향한 작은 외침, 열사를 만나다’기획 전시

이천시 모가면에 위치한 민주화운동기념공원사업소(소장 박재우)는 26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기획전으로 민주주의를 향한 작은 외침, 열사를 만나다를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민주화운동기념관 제1전시실에서 우리나라 민주화운동에 헌신한 민주열사의 기록과 기념관의 상징물인 민주나무에 관람객이 남긴 나에게 민주주의란 메시지를 주제별로 분류해 이를 프로젝션 맵핑(Projection Mapping)과 멀티 터치 영상을 통해 과거와 현재, 미래의 민주주의에 대한 시대적 변화 양상과 의미를 모색하기 위해 준비됐다. 첫번째 파트로 민주주의를 향한 작은 외침에선 관람객의 메시지를 나에게 민주주의란,희망나의가족우리는 하나, 나라사랑열사를 생각하며에서는 세 가지 주제를 3면 프로젝션 맵핑 기법으로 구성된 영상으로 볼 수 있다. 두번째 파트로 열사를 만나다는 15개의 멀티 터치 모니터에 민주열사의 모습을 원형의 아이콘(icon)에 담아 각각의 아이콘이 모이고 흩어지면서 민주열사, 우리들의 나라, 역사의 물결을 형상화하여 현재와 미래의 연결을 상징하도록 연출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평등, 평화, 행동, 소통으로 변화되고 있는 민주주의에 대한 다채로운 우리의 이야기들을 민주화운동기념공원에서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천=김정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