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사 임지수 씨가 귀촌 후 어떻게 수익을 내고 있는지 공개했다.임지수 씨는 30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귀촌 후 수익 창출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는 물음과 관련해 "짧게 얘기하기는 어렵다. 들어가기 전부터 준비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임지수 씨는 "꽃 보고 바람을 느끼면서 시간을 보내야 하는 건 기본이다. 거기에 일을 통해 내 건강을 돌보아야 한다"며 "저는 이렇게 가드닝을 하면서 커뮤니티를 통해 왕래를 하다보니 방송에도 출연하고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수익과 관련해선 "올해 책을 냈다. 거기서 인세를 꽤나 받았다. 나무를 키워서 팔기도 한다"며 "초반에는 사과나무 키워서 사과를 따서 팔고 하다가 농약을 안해서 죽으니까 뽑고 아로니아나 블루베리를 키웠다. 하지만 실패인 것 같다. 제일 좋은 건 조경수다"라고 밝혔다.마지막으로 임지수 씨는 "넓은 포도밭같은 곳에 서 있는 상상을 한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스칼렛처럼. 그런 넓은 평원에서 포도밭을 해보고 싶다"고 앞으로의 바람을 드러냈다.장영준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기안84가 방송 수입을 언급했다.지난 29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200회 특집으로 가수 노사연과 웹툰작가 기안 84가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김성주 아나운서는 "기안 84가 대단한 게 창작을 병행하면서 예능을 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민감한 질문이지만 방송 수입이 어떠냐?"고 물었다.이에 기안84는 "방송이 웹툰에 비해 10분의 1도 안 된다"고 이야기했다.이연복 셰프는 "이런 경우는 방송에서 스트레스를 푼다고 생각된다"고 말하자, 기안84는 "그런 거 같다"며 "'나혼자 산다' 나가면 일주일에 하는 이야기의 절반은 거기서 하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연예인 구경도 하고"라고 덧붙였다.기안84는 "혼자 먹을 땐 무조건 가성비"라면서 "뼈해장국, 순댓국처럼 6~7천원 안에서 해결할 수 있는 걸로 한다. 요즘에 좋았던 건 촬영가면 급식차가 오는데 그게 너무 좋다. 나이가 들고 먹으니까 그게 맛있다"고 이야기했다.이에 김풍은 "돈을 많이 쓰는 거에 대한 훈련이 안 돼 있어서 이렇게 산다"고 말했고, 노사연은 "이러다 돈 쓰는 여자가 들어오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장건 기자
사립유치원 회계비리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전국에서 6개 사립유치원이 교육청에 폐원신청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12곳은 신청서를 내지는 않았지만 학부모에게 폐원 안내를 했고, 1개 유치원은 모집중단 안내를 했다. 기존에 모집중단 의사를 밝혔던 6개 유치원은 이를 철회했다. 교육부는 29일 오후 5시 30분 기준으로 전국에서 19개 사립유치원이 폐원신청서를 내거나 학부모에게 폐원·원아모집 중단 안내를 했다고 30일 밝혔다. 정식으로 폐원신청을 한 곳은 6곳이다. 지역별로 보면 충북의 한 유치원이 운영자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폐원 신청을 했고, 올해 3월부터 휴원 중인 유치원은 이달 말 문을 닫기로 했다. 충남에서는 운영 악화와 운영자 건강상 이유로 1개 유치원이 29일 폐원신청을 했고, 경북과 경기에서도 각 1개 유치원이 비슷한 이유로 교육청에 공문과 폐원신청서를 보냈다. 2008년부터 휴원 중인 인천의 한 유치원은 전날 교육청에서 폐원 승인을 받았다. 이 유치원에는 현재 재원 중인 아동이 없는 것으로 교육청은 파악하고 있다. 교육청에 신청하지는 않았지만 학부모에게 폐원 안내를 한 곳은 모두 12곳이다. 부산·인천·경기에서 각 1곳, 울산에서 2곳, 전북에서 3곳, 충남에서 4곳이 학부모 설명회나 가정통신문을 통해 폐원 계획을 안내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폐원 사유 대부분 운영악화나 (운영자) 건강상 문제여서 이번 비리 사태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교육계에서는 아직 교육청에 정식으로 신청하거나 학부모에게 안내하지 않았지만, 이번 감사결과 실명 공개와 교육부의 유치원 공공성 강화방안 발표의 영향으로 폐원을 검토하는 사립유치원이 더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모집중단 안내를 한 곳은 건물 신축공사 때문에 만3세 원아를 1년간 뽑지 않겠다고 학부모에게 알린 경기지역 유치원 1곳이다. 경기지역에는 기존에 모집중단을 검토한 6곳이 더 있었지만 예정대로 원아모집을 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사립유치원 단체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는 경기도 이산 킨텍스에서 내부회의 성격의 토론회를 연다. 비공개로 진행되는 이날 토론회에서는 집단휴원을 포함해 정부 정책에 대한 대응방침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선다방2'에 애널리스트 직업을 가진 맞선남이 등장하면서 그에 대한 관심 역시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지난 2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선다방-가을 겨울 편'(이하 '선다방2') 5회에서는 홍콩에서 애널리스트로 일하고 있는 남성과 가방 디자이너 여성이 만났다.맞선남은 "제가 하는 일을 너무 사랑한다. 다시 태어나도 이 일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직업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맞선남의 직업인 애널리스트는 추자분석가로도 불리며, 금융시장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해 고객들에게 전문적인 의견을 제공한다. 통상 대학에서 경영학 또는 경제학을 전공한 이들이 대다수다.장영준 기자
백영규가 조용필보다 더 비싼 계약금에 스카웃된 사연을 밝혔다.30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 코너에서는 '슬픈 계절에 만나요'를 부른 가수 백영규가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백영규는 "'순이생각'부르던 걸 생각하면 엊그제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28살에 이춘근과 듀엣으로 시작했다. 그때 이춘근은 숙명여대에서 캠퍼스 스타였다"며 "제 주변에 음악하는 친구들이 있었는데 그 인연으로 함께 친하게 됐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함께 노래를 했다"고 이야기했다.백영규는 "채 1년도 못했다. 음악하는 사람들은 팀은 형제끼리 해도 헤어진다. 음악적 견해나 성격 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고 결별 이유를 설명하면서도 "이춘근은 노래를 정말 잘한다 표현보다는 맛있게 한다"고 이춘근을 칭찬했다.백영규는 "'슬픈 계절에 만나요'가 인지도가 있으니까 레코드 회사에서는 조금 인지도 있었던 것 같다"며 "그때 제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런데 이리저리 고민하다가 조언해주는 사람들이 레코드사와 전속계약을 받는 게 어떠냐. 마음속으로 몇 백만 원 정도 생각했다"고 당시의 기억을 떠올렸다.이어 백영규는 "전화를 하니까 그분이 '오케이, 내일 만나지'라고 답했다. 그래서 만났는데 제가 생각보다 많은 금액을 불렀는데 '내일 이 자리에서 그대로 만나지'라고 했다"며 계약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장건 기자
싱어송라이터 폴킴이 음원차트 정상을 찍으며 믿고 듣는 뮤지션으로 우뚝 섰다.지난 29일 오후 6시 발매한 폴킴의 새 디지털 싱글 '너를 만나'는 30일 오전 8시 현재 온라인 음원사이트 멜론을 비롯해 지니, 올레뮤직, 벅스, 소리바다 등 실시간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폴킴의 '너를 만나'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행복했던 순간과 불안했던 순간 그리고 함께해 나갈 앞으로의 시간을 노래한 그의 또 하나의 자작곡이다.폴킴의 스윗한 음색과 편안한 창법이 더해져 공개와 동시에 음악팬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뮤직비디오에서는 연인들의 서로를 사랑하는 방법 혹은 애정이 듬뿍 담긴 일상을 담아내며 공감도를 높였다는 평이다.폴킴은 올 초 첫 정규앨범 발매 이후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 OST '모든 날, 모든 순간'으로 음원 차트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발표한 '어디셔널(Additional)', '휴가'에 이어 대표곡 '비'는 어느덧 비만 오면 생각나는 시즌송으로 자리매김했다.폴킴은 올 한 해 공연마다 매진 행렬을 이어온 데 이어 오는 12월부터 시작될 첫 전국투어 콘서트 또한 일찌감치 전석 매진시키며 막강한 차세대 공연강자로 입지를 다졌다.폴킴스러운 음악으로 공연에 음원 차트까지 동시에 잡으며 어느새 믿고 듣는 뮤지션으로 성장한 폴킴은 올 연말까지 계속해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장영준 기자
주시은 SBS 아나운서가 실시간 검색 순위에 오른 것과 관련해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김영철은 30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 "주시은 아나운서가 2주 연속 검색어에 올랐다고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김영철은 "주시은 아나운서가 2주 연속 검색어에 오르자 정상근 기자가 굉장히 부러워했다. 그래서 지금 정상근 기자가 검색어 5위에 올랐다"며 "주시은 아나운서와 정상근 기자, 집안 싸움 가는 건가"라고 말했다.이에 주시은 아나운서는 "실검 1위는 청취자분들이 만들어주시는 것"이라고 답했고, 김영철은 "정상근 기자는 지금 실시간 검색어 5위다. 주시은 아나운서도 실검 1위를 할 수 있을 거다"라고 응수했다.장영준 기자
경기도가 지난해 연평균 27㎍/㎥인 도내 미세먼지(PM2.5) 농도를 2022년까지 33% 낮은 18㎍/㎥로 줄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4천600여 대인 전기차를 3만 대까지 확대 보급하는 등 49개 사업에 모두 1조7천671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도는 30일 '미세먼지 걱정없는 새로운 경기도' 조성을 목표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도의 대책은 이동오염원 관리강화와 생활주변 미세먼지 발생원 집중 관리 등 6대 추진 전략에 전기·수소자동차 보급 확대 등 모두 20개 중점 시행 과제로 이뤄졌다. 우선 이동오염원 관리 차원에서 현재 4천638대인 전기차를 2022년까지 3만 대 규모로 확대 보급하고, 수소차도 620대를 보급하며 수소 충전소 6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유버스를 단계적으로 친환경버스로 전환하고, 노후 차량에 대한 관리 역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생활주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공사장과 도로변 등의 비산먼지를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가정용 및 산업용 저녹스 버너 보급을 확대하며, 폐기물 불법소각 행위 근절을 위한 단속 강화 및 신고포상금 지급을 확대한다. 아울러 영세사업장의 먼지 발생 방지시설 지원을 강화하고, 미세먼지 알림서비스도 확대한다. 도는 이밖에 미세먼지 민감계층 건강보호를 위한 사업을 확대하고,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 질 조사를 강화하며, 중앙 정부 및 동북아 주요 도시와 대기오염 감축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북한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북한과의 협력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대책은 미세먼지 배출원에 대한 분석과 예산확보 가능성, 중앙 및 인접 시·도와의 협업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마련한 것"이라며 "효율적인 추진을 통해 미세먼지에 대한 도민 불안을 해소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도가 2022년 달성을 목표로 하는 연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 18㎍/㎥는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 미세먼지 연평균 농도(15∼16㎍/㎥)에 근접하는 수준이다"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코스피 엿새째 연저점 행진…장중 1,990선 내줘(1보) 온라인뉴스팀
일본에서 활동 중인 방송인 강한나의 발언이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이어졌다.지난 2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강한나 방송인 한국에서 추방해주셔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30일 오전 9시 현재 이 청원글에는 240명이 동의한 상태다.글쓴이는 "일본 가서 돈 벌려고 나라 팔아먹는 방송인 강한나 방송도 못나오게 그리고 한국 국적 박탈해 주세요. 어디 일본가서 성형이 어쩌구 나라 이미지 깍아먹는 저럼 국민은 필요없으니까요. 제발 일본인 국적 취득해서 거기가서 살게 한국국적 박탈해주세요"라는 글을 썼다.앞서 강하나는 지난 27일 방송된 요미우리TV '도쿠모리 요시모토'에 출연해 한국 연예계의 성형 실태에 대해 말했다. 강한나는 이날 방송에서 "내가 아는 (한국) 연예인 100명 중 99명이 (성형을) 한다"고 말해 논란을 빚었다.이에 네티즌들은 해외 방송에 출연해 별다른 근거 없이 한국의 성형 실태라며 뒷담화나 다름없는 주장을 펼쳤다는 지적이 이어졌다.이와 관련 강한나는 지난 28일 SNS에 "이번 1주일 동안 이런저런 일이 있었다"며 "'도쿠모리 요시모토'에서 저의 발언이 인터넷 뉴스에 나왔다. 왜인지 사진이나 나이에 틀렸지만서도"라는 글을 올렸다.한편, 강한나는 2007년 일본 웨더뉴스 기상캐스터로 활동하다가 한국에서 '우리 흩어진 날들' '교토, 휴' '내일 도쿄에는 좋은 바람이 불 거예요' 등의 책을 출간했다. 현재는 일본 호리프로 소속으로 각종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장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