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기상청 인천기상대는 8일 오후 2시를 기해 강화군과 옹진군을 포함한 인천 전역에 강풍주의보를 내렸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인천 지역에는 초속 9m 안팎의 바람이 불고 있으며 앞으로 초속 14m 이상으로 바람이 거세질 것으로 수도권기상청은 예상했다. 강풍주의보는 10분 평균 풍속이 초속 14m 이상이거나 순간 풍속이 초속 20m를 넘을 것으로 예상할 때 내려진다. 수도권기상청은 인천(중구)·옹진군·강화군·서해5도 등 인천 지역을 4곳으로 나눠 기상특보를 발효한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강풍 특보는 금요일인 9일 낮까지 지속되다가 해제될 예정"이라며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영화 '어벤져스4'가 개봉일을 확정하고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마블스튜디오는 최근 홈페이지에 카운트다운 시계를 공개했다. 공개된 시계에서는 175일이 남았다.'어벤져스4'는 지난 4월 개봉해 전 세계에서 20억4668만 달러(한화 약 2조2902억원)를 벌어들인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후속작으로 '인피니티 워'에서는 우주 최강 빌런 타노스에 의해 어벤저 멤버들과 우주인의 절반이 사라진 상황이다.한편, 마블스튜디오가 '어벤져스4'의 부제를 공개하지 않은 가운데 '인피니티 건틀렛' '라스트 어벤져' 등 다양한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장건 기자
배우 김향기가 19학번 새내기가 된다.8일 소속사 나무엑터스에 따르면 김향기가 최근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수시 전형에 최종 합격했다.2000년생인 김향기는 2003년 광고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여왕의 교실', 영화 '마음이', '우아한 거짓말', '신과함께'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꾸준히 배우로서의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앞서 김향기와 같은 나이인 배우 김새론이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에 합격했다.장영준 기자
전북 익산 장점마을에서 암 환자가 집단으로 발생한 가운데, 마을 비료공장 지하에 불법 폐기물 저장 탱크가 숨겨져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익산시 함라면 장점 마을 주민대책위원회는 8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료공장이 지하에 폐기물 저장탱크를 만들고 수년 동안 저장해온 것이 확인됐다"며 전수조사와 사법당국의 수사를 촉구했다.마을에서는 2012년부터 주민 80여명 중 10여명이 암으로 숨진 데 이어 10여명이 암 투병 중이다. 대책위는 "국립환경과학원이 토양오염을 조사하던 중에 불법 폐기물 저장시설과 불법 매립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이들은 식당 면적 등을 고려하면 지하 탱크에 저장된 폐기물은 370여t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또 공장 굴뚝 옆과 앞마당에는 각각 1m, 4m 깊이의 폐기물 층이 나왔다며 정확한 매립량 확인을 위한 전수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최재철 대책 위원장은 "그동안 비료공장 안에 폐기물이 불법 매립돼 있고 폐수를 무단 살포했다는 주장이 사실로 드러났다"며 "특히 저장시설이 지하수층과 연결될 수 있는 물결이 확인돼 더욱 충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장용지 전체에 대한 전수조사와 사법당국의 비료업체 수사를 촉구했다.장건 기자
오산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채경연)이 2018년 겨울학기(12월~2월) 평생학습 프로그램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많은 취·창업률을 보이는 커피 바리스타 과정을 필두로, 카페메뉴, 홈바리스타, 라떼아트로 이루어지는 전문 과정이다. 또한, 고용노동부에서 선정한 미래준비형 신중년 적합 직종으로 시니어플래너지도사 과정을 신규 프로그램으로 개설해 모집한다. 시니어플래너지도사는 은퇴 후 성공적인 2차 성장을 위한 마인드업 생애 재설계 지도사 양성과정이다. 전문자격과정으로는 메이크업 미용사, 독서심리지도사, 생태미술지도사, 진로상담사, 와인 소믈리에 2급 등이 개설됐으며, 취미교양과정으로 기초영어회화, 팝스잉글리쉬, 천연비누와 화장품, 셀프헤어스타일링, 핸드메이드 가죽공예, 와인 전문가 반이 운영된다. 또 자유롭게 골프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큰 장점을 가진 골프 마스터, 탑 테니스 클래스 과정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수강신청을 원하는 지역주민들은 오산대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 또는 전화(370-2581~4),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평생학습원 채경연 원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의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자기계발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 대학의 유수한 교수진들의 전문 지식과 역량을 지역사회에 개방하는 역할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안산시가 아동학대 및 성폭력 등을 예방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아동복지시설에서 근무하는 258명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단원구청 내의 단원홀에서 지역아동센터와 공동생활가정 등 아동복지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아동 학대 예방 및 신고 의무자 교육 뿐 아니라 아동 성폭력 예방 교육’을 동시에 실시했다. 먼저 ‘아동 학대 예방 및 신고 의무자 교육’은 경기도 아동보호전문기관 소속의 신재학 강사가 맡아, 학대 아동의 조기 발견과 신속한 초기 개입의 중요성 그리고 신고 의무자로서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아동 성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한 정미선 직장남여연구소 대표는 성폭력 피해자의 특성과 사건이 발생할 경우 대처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아동들에 대한 정확한 성교육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교육 참가자들은 “평소 궁금했던 성폭력 관련 제도와 실무 사례를 배울 수 있어 뜻 깊었고 아동 학대 실태를 알게 돼 마음이 아팠다”며 강의가 끝난 후에도 질문을 이어가는 등 열의를 보였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 돌봄과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의 행복과 꿈을 위해 노력하는 아동복지시설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아동의 목소리를 잘 듣는 안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
부천시가 라돈측정기 무료 대여 서비스를 실시한다. 라돈(Rn)은 암석과 토양 등에서 주로 발생하는 무색·무취·무미의 자연 방사선 기체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흡연 다음으로 폐암 원인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시는 최근 침대 매트리스와 베개커버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라돈이 검출돼 시민 불안감이 커지자, 라돈측정기 15대를 구입해 무료대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측정기 대여를 희망하는 경우 신분증을 지참하고 각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해 수령 후 자가 측정을 하면 된다.?측정방법은 측정하고자 하는 장소의 창문과 방문을 모두 닫고 벽, 창문, 바닥으로부터 50cm 이상 떨어진 곳에 측정기를 두어 측정한다. 측정 개시 후 약 1시간이 지났을 때 수치가 신뢰할 수 있는 결과로, 실내공기질 라돈 권고기준은 4pCi/l(148 Bq/㎥)이하다. 시 관계자는 “평소 실내 환기를 자주 하고 건물 바닥이나 벽의 갈라진 틈을 보강해주면 생활 속 라돈 농도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라돈측정기 대여 및 사용 관련 문의는 각 행정복지센터 환경위생팀으로 하면 된다.부천=오세광기자
고양시 덕양구는 ‘건축법’ 등 관련법 제한으로 그동안 토지분할에 불편을 겪었던 공유토지 소유자들을 위해 ‘공유토지분할에 관한 특례법’을 연장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 법에 따른 적용대상은 공유토지로서 공유자 총수의 3분의 1이상이 그 지상에 건물을 소유하는 방법으로 1년 이상 자기 지분에 상당하는 토지부분을 특정해 점유하고 있는 토지다. 공유물 분할에 관한 판결이 있었거나 소가 계속 중인 토지와 민법 제268조 제1항 단서의 규정에 따라 분할을 하지 아니할 것을 약정한 토지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공유토지분할에 대한 분할개시 또는 기각결정 등에 관한 사항을 공정하게 심의·의결하기 위해 구는 9명으로 구성된 공유토지분할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공유토지분할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덕양구 화전동 소재의 공유토지에 대한 분할개시를 결정한 바 있다. 덕양구 관계자는 “본 법은 한시법으로서 지난 2012년 시행돼 오는 2020년 5월 22일 종료될 예정”이라며 “법 시행기간 내 공유토지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바라며 많은 구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동두천시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 주·정차 등 위반행위에 대해 오는 12일부터 한달동안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8일 시에따르면 지체장애인협회 산하 장애인편의시설기술지원센터와 연계하여 민·관합동 점검반을 편성, 주요 위반행위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단속 및 계도활동을 벌인다. 이번 일제단속은 최근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 주·정차 등 위반행위의 지속적인 증가로 장애인 이동편의 시설이 원래 취지대로 운영되지 못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시는 시 관계자와 경찰, 언론인 동행 취재 등 단속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단속 적발 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정차의 경우(주차표지 미부착, 구형 주차표지 부착차량, 주차불가표지 부착차량 등) 과태료 10만원, 주차면에 물건을 적치하거나 주차면을 가로 막는 주차방해 행위는 50만원, 주차표지 부당사용(위·변조 또는 대여 등)은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장기영 사회복지과장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 주·정차 등 위반행위에 대한 경각심 고취 및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주차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김포시는 2019년 평생학습관 교육프로그램을 이끌어 갈 유능한 교육 강사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모집 강좌는 총 82개 강좌(반)로 정규강좌인 조리, 제과제빵, 미용ㆍ건강, 정보화, 의상, 예술ㆍ교육, 음악ㆍ무용, 외국어, 재산관리 등 77개 강좌와 성인문해 교육과정 5개 강좌다. 이번 교육강사 모집은 정보화 분야 5개 강좌에 한해 프로그램 제안 강사 모집을 병행, 4차 산업혁명시대에 요구되는 기술을 수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프로그램을 발굴할 계획이다. 해당분야 학사 이상의 학력 소지자 또는 관련 자격증 소지자, 2년 이상의 관련 분야 경력자는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신청은 강좌별로 신청하되 1인 2개 강좌까지만 신청이 가능하며 강사 희망자는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강사지원서 등 증빙서류를 준비해 평생학습관 3층 교육지원과로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강사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관 홈페이지 알림사항 또는 김포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김포시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김포=양형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