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서장 조경현)는 최근 기온 급강하에 따라 난방용품을 찾는 시민들이 늘어남에 따라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해 통계를 보면 겨울철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 화재는 1,298건으로 전기히터·전기장판·담요·방석류 522건, 전기열선 357건, 화목보일러 419건으로 나타났다. 양평소방서에 따르면 전기장판류에 화재 예방을 위해 장시간 사용치 않을 경우 전원 플러그를 꼭 뽑기, 강하게 접어 사용하거나 접힌 상태로 보관하지 않기, 라텍스, 메모리폼 등의 제품과 겹겹이 사용하지 않기 등이다. 또 열선은 보온재와 겹쳐 사용하지 않고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는 게 좋다. 그리고 화목보일러는 본체 및 연통을 규정에 따라 설치해야함은 물론, 땔감을 가득 채워 사용하지 말고 투입구를 잘 닫는 습관이 필요하다. 송영범 재난예방과장은 “겨울용품으로 인한 화재가 매년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화재 장소가 주택이기에 인명피해 위험성이 크다.”라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남양주경찰서(서장 곽영진)는 학교폭력 예방 또래 지킴이 선두그룹인 명예경찰소년단원을 대상으로 연천군 태풍전망대에서 ‘2018년 또래 지킴이 명예경찰소년단 현장체험’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체험은 인근지역 문화 탐방, 최전방 현장체험 활동 등 현장 교육을 통한 올바른 국가관 형성 및 서로 간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지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경찰 관계자와 5개 학교 명예경찰소년단원 44명, 지도교사, 어머니ㆍ학부모폴리스 임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연천 전곡리 선사유적지, 태풍전망대 등 인근지역 문화 탐방 및 분단 아픔의 역사 현장을 전문 해설가 및 현역 군인과 함께 체험하며 국가 안보에 대한 이해, 현재 우리가 누릴 수 있는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기회가 됐다. 곽영진 서장은 “이번 현장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명예경찰소년단원들이 앞으로도 또래 지킴이로서 학교폭력예방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명예경찰소년단은 지난 4월 초ㆍ중학교 8개교 학생 130명으로 발대식을 갖고 학교폭력에 대한 적극적 방어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학교폭력 예방 등 교내 법질서 확립에 기여해 오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지역본부와 ‘스마트시티 구현 및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교통ㆍ환경ㆍ에너지 등 각종 도시인프라에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등 첨단 ICT기술을 연계한 스마트시티를 구현하고 각종 빅테이터를 활용한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한다. 또한,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 사업 등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된 새로운 사업도 함께 수행할 계획이다. 지성군 부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에너지 분야 대표 공공기관인 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어 남양주시가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 정책을 선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지난 7일 오후 9시45분께 포천시 군내면 유교리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침구류 공장 등 공장 건물 2개와 내부 집기류 등을 태워 2억 천여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불은 2시간15분 만에 진화됐다. 또 오후 10시26분께는 일동면 기산리 주택 마당에서 화재가 발생, 70대 노인이 숨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포천=김두현기자
부천시는 성 평등을 위해 신뢰와 소통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민관이 통합 조직된 젠더거버넌스 네트워크 ‘부천에꿈’을 발대했다고 8일 밝혔다. ‘에꿈(æquum)’은 평등을 뜻하는 라틴어로 성인지적 관점 강화를 통한 성 평등 도시를 실현하고 여성친화도시를 이루고자 하는 표현이다. 지난 6일 200여 명의 부천 여성 리더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발대식에서 ‘성 평등 실현을 위한 젠더거버넌스 함께 만드는 부천에꿈’이란 비전을 선포하고 여성기관, 단체, NGO 등 다양한 조직이 결합해 성 평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장덕천 시장은 “여성의 능력개발과 권익증진을 위해 앞장서는 참 리더로서 여성이 왕성하게 사회활동을 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건설을 위해 함께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원분 여성청소년과장은 “그동안 부천의 발전을 위해 각계각층에서 묵묵히 노력해온 여성리더들이 화합하고 단결할 수 있는 부천에꿈이라는 발판이 마련됐으니, 앞으로 진정한 성 평등이 실현돼 여성이 행복한 부천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
불친절하다는 이유로 병원에서 간호사 등을 흉기로 위협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천 소사경찰서는 특수협박혐의로 A씨(56)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라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7시30분께 부천 소사본동의 한 병원 5층에서 술을 마신 채 간호사 B씨(26)와 보안요원 C씨(28)를 흉기로 위협하고 욕설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입원 중인 모친을 만나려고 병원을 찾았으나 간호사가 병실 호수를 불친절하게 대답해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평소 낚시에 사용하는 칼을 가지고 있다가 범행을 했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천=오세광기자
광명시개인택시 늘푸른 소나무 봉사단(단장 이영섭)은 지난 7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라면 100박스를 시립 광명푸드뱅크·마켓 행복바구니에 기탁했다. 늘푸른 소나무 봉사단은 지난 2012년 창단된 후 30여 명의 회원들이 회비를 모아 지역 내 노인,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접근권 향상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날 박승원 시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준 늘푸른 소나무 봉사단에 감사드린다”며 “더 많은 시민들이 행복바구니를 통해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 광일초등학교는 지난 7일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교권존중 학교문화 실현을 위한 찾아가는 교권보호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경기도교육청 교권보호 지원단 소속 강사가 나서 교육활동 침해 기준, 예방 대책, 교육활동 침해 학생에 대한 선도 조치, 교육활동과 관련된 분쟁 조정, 교권침해 사안이 발생했을 경우 법적 조치 등 다양한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직원들은 최근 각 학교 현장에서 실제 발생한 교권 침해 사례에 대한 대응 방법과 학생이나 학부모에 의한 교권침해 사안 발생 시 단계별 처리 절차 및 각 유관기관의 협력체제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연수에 참가한 신경균 교사는 “학교 현장에서 이렇게 많은 교권침해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막연하게만 알고 있었던 대응체계를 정확하게 알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연수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광자 교장은 “교권과 학생인권이 상호 존중되는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문화를 창출하기 위해 연 1회 전문가를 초청한 교권보호 연수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
고양시 공무원노조(위원장 구석현)는 최근 무료급식봉사단체인 천수천안불교자원봉사단체를 찾아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구석현 고양시공무원노조위원장은 “고양시정 발전에 기여하고 대민봉사서비스 질을 향상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고양시민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는 공무원상을 보여주기 위함이며, 상위단체인 공노총에서도 지속적인 사업이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양의 쌀은 아니지만, 고양시 공무원의 정성을 담아 한 시민의 일원으로써 기부문화에 동참한다는 데어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고양시공무원노조는 앞으로도 지역 내 시민단체와 연계해 사랑의 쌀 전달, 김장 담그기, 연탄배달 등 지속적인 사랑나눔 봉사실천을 계획하는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소속인 고양시 공무원노조는 지난 4월 초 12년 만에 재설립됐으며, 10월 12일 노조 출범식에 이어 고양시청 2천800여 명의 공무원 중 1천여 명의 조합원이 가입돼 가입률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의정부시와 대한불교조계종 석림사가 7일 시장실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장암동 봉연 유치원을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우성 아파트단지에 위치한 봉연 유치원은 그동안 조계종 석림사에서 운영해왔다. 협약에 따라 의정부시는 2억 원을 들여 유치원을 80명 규모의 어린이집에 맞게 리모델링해 20년 장기무상임대계약을 체결하고 수탁자를 선정한 뒤 2020년 3월 개원 할 예정이다. 의정부시는 오는 12월에 추동 이편한 세상 아파트, 녹양 행복주택, 민락 노블랜드 아파트 관리동 등 3곳에 212명 규모의 국공립 어린이집 운영을 위한 위탁업체 심의를 앞두고 있다. 또 롯데캐슬 1·2단지 아파트, 민락 유보라 아파트가 입주세대의 50% 이상의 의견 수렴을 통해 국공립 어린이집 신청을 한 상태다. 의정부시의 어린이집은 현재 모두 450개로 이중 국공립 어린이집은 13개로 2.8%에 불과하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번 국공립 어린이집 전환 추진으로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며, 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해 저출산 문제 해결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정부= 김동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