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교통안전기본계획 마련…안전한 지역 만든다

인천 동구가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교통안전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15일 구에 따르면 ‘제4차 인천시 동구 교통안전기본계획 수립 용역’ 절차를 밟고 있다. 구는 오는 17일 최종보고회를 열고 지역 내 교통안전정책의 추진 성과 및 안전 수준을 분석할 예정이다.구는 교통안전법 제17조에 따라 5년마다 지역의 교통안전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중장기 교통안전기본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우선 구는 지역의 교통안전지수가 타 지자체보다 취약하다고 판단, 안전 정책을 강화할 예정이다. 인천연구원의 '인천 지역안전지수 분석으로 개선방안 마련 연구’에 따르면 구는 2015~2017년 4~5등급이고, 2018~2021년에는 2~3등급에 머무는 등 교통 안전 취약 지역으로 분류한다. 구는 이번 안전기본계획을 통해 지역 내 교통사고 발생 추이를 분석하고,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계획을 바탕으로 교통안전 정책의 목표 설정 및 부문별 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특히 ‘보행자 우선 신호 체계 도입’을 위해서 인천시와 논의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구는 교통약자인 어린이 교통안전 홍보를 위해 가방망토와 옐로카드, 투명우산을 지역 내 초등학교 신입생 600여명에게 배부했다. 가방에 붙이는 옐로카드는 빛을 반사해 어린이 안전을 확보하는 제품이고, 투명우산은 어린이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어린이 보행 안전 품목이다. 특히 구는 지난해 인천교통공원에 있는 어린이교통안전체험장을 전면 개보수하고, 체험학습시설을 대폭 확충하는 등 실생활에 접목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새로운 체험장에 횡단보도 건너기 체험, 스쿨버스 타기, 안전벨트 체험, 긴급신고 체험, 킥보드·자전거 타기, 지하철 타기, 3D 영상관 등을 포함했다. 구 관계자는 “교통사고가 잦은 곳에 대한 개선 사업부터 시작해 여러가지 교통안전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교통사고가 많이 나는 곳과, 소폭 증가한 곳에 대해 5개년 동안 연차별 계획을 만들어, 추진하겠다”고 했다. 김지혜기자

[도전! 민선2기 체육회장] 용인특례시체육회, ‘무주공산’ 4파전 양상

민선 2기 용인특례시체육회장 선거는 조효상 현 회장이 불출마 입장을 밝히며 ‘무주공산’ 속 4자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현재까지 출마 의사를 밝힌 인사로는 김도준(64) 용인대 교수, 오광환(65) 전 기흥구체육회장, 왕항윤(63) 전 용인시체육회 사무국장, 정채근(55) 용인시골프협회장 등 4명이다. 2004 아테네올림픽 여자유도 대표팀 감독 출신 김도준 교수는 체육계의 역량과 경험,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건강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체육 발전을 강조했다. 그는 “37년간 용인대에서 미래의 체육지도자를 육성해왔다. 봉사와 헌신의 정신을 가지고 미래 비전을 담아 용인시 체육발전의 밑거름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9대째 기흥구 토박이로 기흥구이장협의회장과 한국자유총연맹 용인시지회장 등을 역임한 오광환 전 회장은 용인시와의 친밀한 협력관계 구축을 피력했다. 오 전 회장은 “민선8기 용인시와 친밀한 소통을 토대로 예산 등 체육 발전을 위한 진정한 초석을 쌓겠다. 현장을 직접 찾아 민원을 청취하고 체육관 건립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전 중앙동체육회장, 시체육회 사무국장을 지낸 왕항윤 전 국장은 오랜 체육행정 경험을 토대로 체육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 열린 체육행정을 구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는 “오래전부터 고민해오다 출마를 결심했다. 현장에서 터득한 체육행정 경험을 앞세워 시민 중심의 체육회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용인시배드민턴협회장을 역임한 뒤, 골프협회를 맡고 있는 정채근 회장은 ‘엘리트체육 활성화, 다목적적 체육관 건립’ 등을 주요 핵심 과제로 내세웠다. 정 회장은 “전국에서 가장 폭발적인 인구증가와 도시변화에 비해 생활체육 시설 및 인프라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시민과 엘리트 체육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용인=김경수기자

[도전! 민선2기 체육회장] 수원특례시체육회, 박광국-이윤형 ‘2파전’

내달 22일 치러지는 민선 2기 수원특례시체육회장 선거는 박광국(66·(주)국제산업 대표) 현 회장과 이윤형(60·자연유치원 이사장) 전 수원시수영연맹장의 ‘2파전’이 될 전망이다. 중견 기업인인 박광국 회장은 2018년 관선시절 통합 시체육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한 뒤, 2020년 1월 민선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비체육인 출신이지만 오랜 체육계 활동을 바탕으로 특례시 출범 원년 도민체전에서 3연패 달성, 지난해 시체육회장배 생활체육대회 개최를 비롯, 사상 첫 수원시청 소속 올림픽 메달 획득(여서정), 체육회 특수법인 출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이뤘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속에서도 수원시의 체육 정상화와 직장운동부 지원 등에 힘을 쏟았고, 현역 회장으로 그동안 꾸준히 체육계 인사들과 원만한 교분을 쌓은 것이 강점으로 분석된다. 온화한 인품에 오랜 기업 경영을 바탕으로 체육회의 내실있는 운영과 합리적 인사 등에서 호평을 받아왔다. 이에 맞서는 이윤형 전 수영연맹 회장은 경기인 출신으로 시수영연맹 이사를 거쳐 2003년부터 지난해 2월까지 5~9대 수영연맹 회장을 지냈다. 재임 당시 2005년부터 2013년까지 9년 연속 수원시의 도민체전 수영 종목 우승을 이끌었으며 오랫동안 지역에서 종합스포츠센터를 운영하며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등 체육계와 인연을 이어왔다. 수원 토박이로서 학창시절 수영 선수로 활동했으며, 졸업 후에는 경기도교육청 전문 지도자로서 오산 성호초교에서 꿈나무 선수를 육성했다. 현장에 밝고 전문 경영인으로서의 경험이 강점이며 20년 가까이 경기단체 수장으로 타 종목들과의 교분을 쌓아왔다. 최근 고심 끝에 체육인의 복지 향상을 위해 기꺼이 희생하겠다며 출마를 결심했다. 김영웅기자

두 번째 프로탁구리그, 12월 2일 수원 광교체육관서 개막

출범 두 번째 프로탁구리그가 오는 12월2일 수원 광교체육관에서 코리아리그 남자부 삼성생명과 국군체육부대의 경기로 6개월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는 코리아리그(KL·기업리그)에 한국거래소가 새로 합류했고, 내셔널리그(NL·지자체리그)에는 내년 1월 창단 예정인 화성시청 남녀 팀이 합류할 경우 코리아리그 13개 팀(남 8, 여 5팀), 내셔널리그 17개 팀(남 8, 여 9팀) 등 총 30개 팀이 참가할 전망이다. 이번 시즌은 지난 원년과 비교해 많은 변화가 있다. 지난 시즌에는 KL와 NL가 혼합 형식으로 진행됐으나, 이번에는 두 리그가 완전 분리돼 KL는 12월 2일~2월말, NL는 3월초~5월초에 각각 치러진다. 경기는 오후 3시와 7시 하루 두 차례 열리며, 매주 화요일은 경기를 갖지 않는다. 또 준플레이오프(PO)가 신설됐다. 정규리그 참가 팀이 7개 이상인 경우는 3·4위간 승점 차가 6점 이내일 경우 상위 팀이 1승을 확보한 상태에서 준PO를 치러 2승을 먼저 거둔 팀이 PO에 진출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선수의 출전에 문이 열린다. 이번 시즌부터 외국인 선수 출전이 허용된다. 다만 국내 선수 보호를 위해 한 경기당 1매치에만 나설 수 있다. 현재까지 등록된 외국인 선수는 없지만 리그 중에도 가능하고 등록 후 일주일이 경과해야 출전이 가능하다. 어린 선수들의 성인 무대 경험 축적을 위해 KL에 주니어선수 등록제가 도입됐다. 팀 별로 주니어 선수를 영입해 최대 5회까지 매치 출전이 허용된다. 이에 현재 KGC인삼공사가 이호윤(대전동산고)을, 한국마사회가 이다은2(문산수억고)을 주니어선수로 영입했다. 한편, 경기장인 광교체육관(스튜디오T)에 라인조명 추가와 대형빔프로젝트 설치, 홈팀 락커룸 추가, 좌석 증설 등의 시설 보완도 이뤄졌다. KTTL 관계자는 “두 번째 시즌을 맞아 관중 유입과 지역 탁구팬들의 관심에 부응하고자 마케팅을 강화하고 수원시민에 대한 할인혜택, 경기전 전문 MC를 통한 분위기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라며 “새로운 ‘탁구 메카’ 수원시에서 더욱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직접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황선학기자

'1라운드 전승' 수원 현대건설, V리그 최초 홈 19연승 간다

여자 프로배구 1라운드서 전승을 거둔 ‘전통의 명가’ 수원 현대건설이 2라운드 첫 경기서 V리그 역대 최초 홈 19연승에 도전한다. 현대건설은 지난 11일 대전 KGC인삼공사와의 ‘도드람 2022-2023 V리그’ 1라운드 최종전서 ‘주포’ 야스민 베다르트가 부상으로 경기 중 빠진 가운데 세트 스코어 3대2로 신승을 거두며 1라운드에서 전승(6연승)을 기록하며 승점 17로 선두 질주를 하고 있다. 기세를 몰아 현대건설은 16일 오후 7시 수원체육관에서 최하위 광주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V리그 남녀 통틀어 역대 통산 홈 최다연승 기록 도전에 나선다. 앞서 현대건설은 지난 5일 안방에서 서울 GS칼텍스를 3대0으로 완파, 2007년 남자부 대전 삼성화재가 세운 V리그 홈 18연승과 타이를 이뤘다. 객관적인 전력상 1라운드서 6전 전패를 기록한 ‘신생’ 광주 페퍼저축은행에 비해 한 수 위의 전력을 가지고 있어 대기록 달성에 대한 기대가 높다. 지난달 28일 시즌 첫 맞대결에서 3대1로 승리하는 등 지난해 V리그에 뛰어든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단 한번도 패하지 않고 7전 7승(컵대회 포함)을 거뒀다. 하지만 야스민이 어깨 회전근계 염좌로 일주일 이상 경기에 나설 수 없는 것이 부담이다. 아포짓 스파이커 야스민은 이번 시즌 133득점(2위), 공격 성공률 45.63%(2위), 서브 0.53개(2위)로 현대건설의 공격을 이끌었다. 강한 서브와 타점 높은 강타가 일품인 그의 결장은 리시브가 취약한 상대팀 페퍼저축은행으로서는 호재고 팀으로서는 악재다. 다행인 것은 야스민의 결장에도 지난 KGC전서 베테랑 황연주(17점)가 공백을 잘 메우고 정지윤, 황민경(이상 아웃사이드 히터), 양효진, 이다현(이상 미들블로커) 등이 고르게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1라운드 전승 1위를 지켜낸 것이다. 특히 리베로 김연견이 절정의 기량으로 수비를 책임지고 있어 심적인 부담감만 떨쳐낸다면 또 한번 대기록을 작성할 수 있을 전망이다.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아무래도 팀의 주 공격수인 야스민의 부상 결장으로 전력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노련한 황연주가 지난 KGC전 처럼 제 몫을 해주고 강한 서브로 상대 수비를 흔들면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효진, 이다현, 정지윤 등이 높이를 앞세워 분발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웅기자

이천시 남부권 지원 잰걸음…향후 5년간 100억 인센티브

이천시가 민선 8기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남부권 지원사업이 잰걸음을 하고 있다. 시가 남부권에 앞으로 5년 동안 모두 100억원의 인센티브 지원을 결정해서다. 해당 권역은 율면, 설성면, 모가면, 장호원읍 등으로 상대적으로 발전이 낙후됐다. 15일 이천시에 따르면 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기발전 및 지역균형발전 기본계획’을 심의하고 이들 읍·면에 농촌생활환경 개선과 농어촌도로 확·포장 등 각종 기반시설 투자를 우선적으로 배려하기로 결정했다. 이어 이들 읍·면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지역특화발전사업 등을 자체 발굴,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나머지 읍·면·동마다 연간 15억원씩 주민참여 예산사업을 균등 지원하는 것과 별개로 균형발전 지원사업비 명목으로 남부권 읍·면 1곳당 연간 5억원씩 5년 동안 25억원 등 총 100억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키로 했다. 김경희 시장은 “균형발전의 핵심 가치는 도시지역과 농촌지역을 각자의 특성을 살려 발전시키는 동반성장”이라며 “모든 주민이 행복해지는 그날까지 14개 읍·면·동이 골고루 잘사는 고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최근 중회의실에서 균형발전위원회 위원 18명에 대한 위촉식과 심의회의를 열고 앞으로 5년 동안 적용될 ‘중기발전 및 지역균형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회의에는 ‘지역불균형 실태와 균형발전방안’ 연구를 수행한 권진우 경기연구원 박사의 결과 발표와 함께 지역균형발전 기본계획과 균형발전 지원 대상지역 선정, 지원 방식 등의 안건을 심의했다. 김 시장은 취임 직후 장호원읍에 ‘이천남부시장실’을 설치하고 매주 화요일 주민들과 남부권 발전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갖는 등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천=김정오기자

남양주 ‘진접~인천국제공항’ 버스 2년만에 재개…“불편해소”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남양주 ‘진접~별내~인천공항’ 버스가 2년 만에 운행이 재개된다. 15일 KD운송그룹에 따르면 KD운송그룹은 진접~별내~인천공항 버스 2대를 코로나19 확산과 유류비 인상 등의 악재로 지난 2020년 3월부터 운행을 중단했다. 유일하게 공항으로 향하는 버스가 모두 중단되자 인근 주민들은 남양주시청과 국민신문고 등에 ‘공항버스 운행 재개’ 관련 민원을 제기하며 불만을 표출했다. 게다가 기존에 있던 공항버스를 타고 출근하던 일부 주민들은 서울까지 이동해야 출근할 수 있어 반발은 더욱 심해졌다. 이에 남양주시와 시의회 등은 경기도와 KD운송그룹 등에 주민 불편을 알리고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KD운송그룹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다음 달 1일부터 운행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운행 대수는 기존과 같은 2대이며 버스는 하루 4회 운행하고 광릉 내 정류장(우체국 맞은편)에서 오전 4시30분, 오전 6시, 낮 12시30분, 오후 2시30분에 출발할 계획이다. 앞서 KD운송그룹은 지난달 1일부터 공항버스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출입국자 수요가 급감속하고 운영비에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유류비가 대폭 인상됨에 따라 운행 재개일을 연기했다. KD운송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이전처럼 많은 주민들이 공항버스를 이용해 하루라도 빨리 운영 정상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경기도와 운송업체에 운행 재개를 지속적으로 요청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유창재·이대현기자

분당차병원 김민영‧한인보 교수, 우수 논문 연구로 학술상 수상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 재활의학과 김민영 교수와 신경외과 한인보 교수가 2022년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학술상을 수상했다. 15일 분당 차병원에 따르면 김민영 교수는 대한재활의학회로부터 뇌성마비, 치매환자 등 제대혈 치료 기전 규명 공로로 실험분야 학술상을, 한인보 교수는 줄기세포, 3D 바이오프린팅 기술 이용한 다양한 연구로 대한신경의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재활의학과 김민영 교수는 뇌질환 치료 분야 권위자로 뇌성마비에서 제대혈을 이용한 치료 관련 세계 최다 증례를 보유하고 있다. 김 교수는 뇌성마비 환아의 제대혈 치료 효능을 증대시키고자 동물모델 실험으로 Akt 신호 전달 치료기전을 발굴, 제대혈 연구 효능 증대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 뇌성마비, 치매 등 세포치료와 경두개 자기자극에 의한 치료 기전을 분자생물학적으로 규명해 의미있는 중개연구를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재활의학회 실험분야 학술상을 받았다. 신경외과 한인보 교수는 난치성 척추 재생 치료 분야 권위자다. 줄기세포 치료제의 안전성과 효능 증대를 위한 다양한 연구는 물론 지방줄기세포와 탈세포화된 세포외기질을 활용한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근육재생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IF: 19.924)’ 12월호 표지논문으로 선정되는 등 연구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신경외과학회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 교수는 2021년 한 해 동안 피인용지수 10점 이상 우수 논문 3편을 발표하는 등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10월 세계적 척추학회지인 ‘Neurospine’ 편집장에 위촉됐다. 또 2022년 대한신경외과학회 기초과학연구회 초대 회장에 선임되어 기초과학연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3년 국가지정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된 분당 차병원은 줄기세포 치료 기술을 이용한 난치성 질환(신경계, 안질환, 근골격계 질환)을 비롯해 암, 난임, 노화 극복에 관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며 난치‧중증 치료 연구에서 국내 대표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안치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