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광명동굴을 매개로 시와 상생 업무협약을 맺은 전국 30개 지자체와 문화·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련된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광명동굴 지방정부 상생협의회’를 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시와 상생협약을 맺은 전국 41곳의 지자체 가운데 1차로 경기 11곳, 강원 1곳, 대전 1곳, 충남 1곳, 충북 2곳, 경남 2곳, 경북 4곳, 전남 3곳, 전북 4곳, 제주 1곳 등 모두 30곳이 참여했다. 상생협의회는 앞으로 ▲한국와인산업 육성을 위한 품질 향상과 홍보·마케팅 ▲광명동굴 ‘팔도 농특산물 상생장터’를 통한 지역 특산물의 판매·홍보 ▲미래 관광산업과 관광콘텐츠 선도를 위한 상생 파트너십 구축 등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광명동굴이 지난 2년 반 동안 한국와인 200여 종 11만 병, 농특산물을 판매하며 도농 상생의 모델이 된 만큼 해당 지자체와의 지속적인 상생발전을 위해 협의회를 구성하게 됐다”며 “앞으로 한국와인의 품질 향상과 판로 확대, 지방 농특산물 판매, 6차 산업 발전을 위해 생산자와 지자체, 정부가 힘을 모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부천약대두산위브트레지움 2단지 주민들이 약대초등학교(약대초)의 통학로를 개선해 달라는 집단민원을 제기(본보 20일자 10면)한 가운데 이 아파트 입주민들이 안전한 통학로가 없다는 이유 등으로 자녀들을 인근 중동신도시 내 초등학교로 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2일 부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약대두산위브트레지움은 1~3단지로 구성됐으며 세대수는 1단지 620세대, 2단지 1천13세대, 3단지 210세대 등 1천843세대 규모다. 학생들의 통학구역은 초등학교는 약대초이고 중학교는 중흥중이다.주민센터가 파악한 자료에 따르면 이 아파트 단지의 약대초 학령 아동수는 1단지가 98명, 2단지가 141명, 3단지가 20명 등 모두 259명이다.그러나 약대초가 파악한 자료에는 두산위브트레지움 1단지 46명, 2단지 38명, 3단지 9명 등 모두 93명만이 현재 약대초에 다니는 등 1단지 47%, 2단지 27%, 3단지 45% 등만 약대초로 다니고 나머지 학생들은 인근 중동신도시 중원초와 중흥초 등으로 보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 2단지 약대초 학령 아동수가 141명이지만 100명이 중흥초에 다니고 약대초에는 38명만 다니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이는 입주민들이 자녀들을 기존 구도심에 있는 약대초보다는 신도시에 있는 중흥초와 중원초 등을 선호하고 있고, 2단지 학생들이 약대초로 통학하는 데에 거리도 멀고 인도가 없는 등 안전한 통학로가 확보되지 않아 꺼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1단지에서 약대초까지 거리는 647m이며 중원초는 450m이다. 2단지는 약대초까지 525m이지만 중흥초는 420m에 불과하다.특히 입주민들은 불법인줄 알면서도 인근에 위장 전입 후 통학로가 안전한 중흥초에 입학 또는 전학을 시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중흥초는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거주지를 실제 옮기지 않고 주민등록법상 주소만 바꾸는 위장 전입하면 주민등록법에 의거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미만의 벌금을 물릴 수 있다며 위장전입을 통한 전학 금지를 당부했다.그러나 부천교육지원청과 부천시는 2단지 입주민들이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안전한 통학로 확보와 통학구역 변경을 요구해왔는데도 약대초의 소규모화 및 중흥초의 과밀학급 발생 등 역 민원을 우려, 뾰족한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부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2단지 통학구역 변경 시 1단지와 3단지 입주민들도 중원초 및 중흥초 등으로 통학구역 변경을 요청할 수 있고 현재 통학로를 이용하고 있는 단독이나 기존 아파트 학생들도 통학구역 조정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어 통학구역 변경은 어렵다”고 말했다.부천=오세광기자
안양 (사)청소년의 미래 포유(이사장 윤광중 목사)는 다음 달 18일 오후 6시 안양종합운동장 축구장에서 남자 자립관 설립을 위한 ‘2017 CHEER UP FOR YOU CONCERT’를 개최한다. 남자 자립관 설립을 위한 ‘2017 CHEER UP FOR YOU CONCERT’는 다음 달 16일 수능시험을 마치고 사회로 진출하는 사회초년생들의 사회진출을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포유 측은 관계자는 “콘서트 입장권을 50% 할인ㆍ판매하고 콘서트 수익금 전액을 남자 자립관 설립에 사용하므로 태부족한 보호연령 초과청소년들의 주거문제 해결에 일익을 감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양시도 시설보호연령을 초과한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지원을 위하여 오삼능력교회(이근민 목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회가 무료로 임대하는 공간에 시설비 및 운영비를 지원해 안양시 여자 자립관을 설립, 다음 달 중순 개원할 예정이다. 안양=한상근기자
개발제한구역에서 레미콘공장으로 업종을 변경하려던 업체의 승인을 불허한 고양시가 해당 업체와의 소송에서 패소한 것과 관련, 항소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대자동에 위치한 원피가공 및 가죽제조 업체인 H사가 레미콘공장으로 공장 업종 변경을 요청한 데 대해 불가처분 처리함에 따라 해당 업체와 ‘공장업종변경승인 불가처분에 따른 불가처분취소소송’을 벌인 결과 최근 패소했다. 재판부는 “해당 건의 처분은 개발제한구역법에 따른 건축물의 건축 또는 용도변경 허가신청에 대한 것이 아니라 산업집적법에 따른 공장업종변경 승인신청에 대한 것이고, 개발제한구역법이 산업집적법의 특별법이라고 볼 수도 없다”며 업체 측의 승소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고양시가 산업집적법 시행령에 따라 레미콘 제조업이 기존의 업종보다 공해의 정도가 낮은 업종에 해당하는지 검토하지 않고 공장업종변경승인 불가처분해 위법하다”고 덧붙였다. 화남피혁은 올해 초부터 수차례에 걸쳐 시에 레미콘 제조업으로 공장업종 변경하기 위한 승인신청을 해왔다. 하지만 시는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을 적용해 개발제한구역 내에 이미 설치된 공장을 도시형 공장으로 업종 변경이 불가능하다며 승인을 내주지 않았고, H사는 시를 상대로 올해 4월 행정소송을 제기, 원심에서 승소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과 소통하고, 관련법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항소심에서 꼭 승소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상현기자
수원상공회의소가 미래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젊은 미래 세대들의 모임인 ‘미래를 학습하는 사람들의 모임(미학사모)’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수원 지역 40세 미만의 CEO와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2세들로 구성된 미학사모는 차세대 경영인들 간의 네트워크 구축 및 상생과 신사업 진출을 위한 토대 마련을 위해 수원상공회의소에서 처음으로 구성했다. 20일 창립총회를 연 미학사모는 앞으로 급변하는 경제 환경에 대처하기 위한 다양한 지식을 학습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롭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아 수원 지역 경제 및 지역사회 발전에 일조한다는 목표다. 또 미학사모 회원을 지속적으로 모집하고 있는 만큼 모임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홍지호 수원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은 “미학사모는 앞으로 닥쳐올 힘든 경제환경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학습하고 연구하는 모임이 될 것”이라며 “이 모임이 회사와 개인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사 ‘안전한 동행’ 봉사단은 수원 수봉재활원을 방문해 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재활원에 대해 안전점검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봉사단은 지적 장애인이 거주하는 이곳의 세탁실, 보일러실, 조리실, 생활관, 저수조 관리실 등의 안전을 점검하고 생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통로 확보, 소방시설, 시설물관리, 유해위험요소에 대한 개선 사항을 알렸다. 특히, 공동생활이 이뤄지는 만큼 화재 발생과 가스누출로 인한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기계의 오작동 정기 검진, 안전보건 교육 진행과 반복 작업으로 발생하는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 진행을 권고했다. 송재준 경기지사장은 “산업재해예방 전문기관으로서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안전활동은 당연한 사회적 책임인 만큼 ‘안전한 동행’ 재능 나눔 활동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정자연기자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로 분양 시장이 실수요 위주로 재편되고 있는 가운데 우수한 교육 여건을 갖춘 단지들이 실수요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최근 등하굣길 어린이와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한 각종 범죄와 사고가 이슈화되면서 자녀를 둔 수요자들에게는 ‘안심통학’이 내 집 마련의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바로 이런 특성을 지난 곳이 바로 새천년종합건설㈜ 시공으로 안산덕인초 인근(단원구 와동 762)에 들어서는 ‘안산 천년가 리더스카이’다. 와동 최초의 초고층 아파트로 지하 3층에 지상 22~33층 등 4개 동으로 총 449세대 규모다. 타입은 △59㎡A 21세대 △59㎡B 21세대 △59㎡C 90세대 △65㎡A 69세대 △74㎡A 124세대 △84㎡A 124세대 등 6가지로 구성됐고 현재 잔여세대를 선착순 분양하고 있다. 단지와 연결된 뒷산 산책로는 아이들에는 생태학습장으로 인근에 있는 광덕산은 중년층들에게 등산로를 제공하고 와동체육공원 및 꽃빛공원 등은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가능케 할 전망과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관계자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8ㆍ2 대책의 여파로 투기과열지구, 투기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시장 분위기가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에 따라 규제를 비켜간 안산 천년가 리더스카이의 반사이익이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모델하우스는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524-1에 있다. 안산
고양문화재단(최성 이사장, 박진 대표이사)은 오는 26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홀)에서 ‘2017 아람누리 마티네콘서트 … 세 번째 이야기’를 개최한다. ‘가을 소나타’를 부제로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콘서트는 첼리스트 송영훈,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비올리스트 김상진, 피아니스트 김재원 등이 참여한다. 콘서트는 바이올린 김봄소리, 첼로 송영훈의 할보르센 ‘파사칼리아’ 협연으로 시작돼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 피아노 4명의 합주인 브람스 ‘피아노 콰르텟 제1번 4악장’ 피날레 공연까지 이어진다. 특히 콘서트에서는 아리아, 실내악, 협주곡 등 다채로운 앙상블을 통해 우리에게 익숙한 명곡들을 첼리스트 송영훈의 울림 있는 해설과 최정상 아티스트들의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고양문화재단 신혁주 공연사업팀장은 “이번 콘서트는 선선한 가을 날씨에 하루쯤은 휴가를 내고 들어볼 만한 현악 클래식 공연인 만큼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양=김상현기자
제21호 태풍 '란' 영향으로 내일 오전까지 일부지역의 강풍이 예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