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아그룹, ‘한국기계전 2017’서 다양한 자사 제품 선보인다

Total Solution 전문기업 인아그룹은 인아오리엔탈모터·인아코포·인아엠씨티 등 3개 계열사가 24일부터 4일 동안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한국기계전 2017’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인아오리엔탈모터㈜는 이번 전시회의 컨셉트를 ‘α(알파), 새로움을 더하다’로 정하고, 오리엔탈모터의 주력제품 중 기존 제품에 비해 성능이 향상(+α)된 제품을 내세워 자사 제품의 특장점을 선보인다. 주요 전시제품으로는 ‘Step Motor’ ‘AC Geard Motor’ ‘Speed Control Motor’, ‘BLDC Motor’ ‘FAN Motor’ ‘전동 Actuator’ 등 오리엔탈모터의 다양한 라인업을 바탕으로 각 제품군별 향상(+α)된 사양과 기능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전시할 계획이다. 또 인아그룹 부스에서는 관람객이 자사 제품의 성능을 직접 확인하고 기존 제품과 비교해 볼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 데모기(Demonstration Machine)를 운용한다. ㈜인아코포는 니세이(NISSEI)의 신제품 BLDC 모터인 ‘IPM 모터’ ‘APQ 모터’ 등을 포함한 다양한 라인업의 모터군을 카라반 차량을 활용한 새로운 방식을 통해 선보인다. 씨케이디(CKD) 브랜드의 ‘DD MOTOR’, 도시바(TOSHIBA)의 ‘스카라 로봇(SCARA ROBOT)’, JEL의 ‘웨이퍼 로봇(Wafer Robot)’ 등 신제품도 전시된다. 이와 함께 인아엠씨티㈜는 글로벌 브랜드 보쉬 렉스로스(Bosch Rexroth)의 케이블 베어가 필요 없는 물류이송 시스템인 ‘LMS (Linear Motion System)’, 컨트롤러 없이 드라이버만으로 모션 컨트롤이 가능한 ‘MLD 드라이버’ 등을 소개한다. 인아그룹 관계자는 “새로이 출범한 인아엠씨티가 함께하는 첫 전시로 더욱 뜻깊은 자리”라며 “각 계열사 별로 신제품 및 주력제품을 선보이며 인아그룹이 창립 이래 쌓아온 38년 간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기계전 2017’은 기계 산업의 현주소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기계류 종합전시회다. 올해 40번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기계 산업을 선도하는 600개사 2천400여 부스가 참가해 FA·모션컨트롤, 금속가공 및 공작기계, 부품?소재 및 뿌리산업, 에너지 및 발전기자재, 스마트테크 등을 선보인다. 인아오리엔탈모터·인아코포·인아엠씨티 부스는 킨텍스 4홀 #4D31에서 만날 수 있다. 김동수기자

여주경찰서, 사고 빈발하는 사거리 차선 조정과 신호 체계 개선 추진

전진선 여주경찰서장이 교통사고 유발지역인 여주종합터미널사거리 등에 대한 차선조정과 신호체계변경 등 사고감소를 위한 교차로 재정비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차로 재정비 대상은 여주종합터미널사거리(여주대교 방면)로 그동안 교통량이 적은 2차로를 우회전 전용차로로 사용하고, 1차로를 교통량이 많은 좌회전 2개 차로와 직진 1개 차로가 사용하는 비효율적인 운영체계해 2차로 이용 중에 좌회전차로 변경할 때 2개 차선을 변경하므로 소통저해 및 사고의 원인으로 지적됐다. 이를 개선하고자 여주경찰서는 차선조정과 안전지대 설치를 통해 1차로 이용할 때 좌회전차로, 2차로 이용시 직진 차로에 바로 진입할 수 있도록 차선을 조정했다. 또 여주대교 방면과 이천방면의 교통량 차이를 반영해 직진좌회전 동시신호로 운영체계를 변경했다. 전 서장은 “여주지역 모든 교통시설물과 도로 차선은 원활한 교통흐름과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목적이 있다”라며 “시민이 행복한 명품여주를 만드는데 경찰도 함께하고 시민들이 불편함을 해소하고 소통하기 위한 교통체계를 정립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존 도로와 교차로의 문제를 발굴해 개선하겠다”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은행 주택대출 36%가 LTV 60% 넘어…145조원 달해

국내 은행 주택담보대출에서 담보인정비율(LTV)이 60%를 초과한 대출이 145조원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이 2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윤호중(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국내 은행 주택담보대출에서 145조3천억원은 LTV가 60%를 넘었다.이는 전체 국내 은행 주택담보대출의 35.9%를 차지했다.LTV는 주택을 담보로 대출받을 때 적용하는 담보가치(주택가격) 대비 대출한도를 뜻한다.금융당국은 LTV가 60%를 넘는 대출에 위험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LTV 구간별 주택담보대출 현황을 구체적으로 보면 60% 초과∼70% 이하가 132조4천억원이고 70% 초과∼80% 이하는 10조7천억원, 80% 초과∼90% 이하는 1조5천억원이다.LTV가 90%를 초과한 금액은 7천억원으로 파악됐다.이와 달리 LTV가 40% 이하인 주택담보대출은 97조2천억원이다.또 40% 초과∼50% 이하는 58조3천억원, 50% 초과∼60% 이하는 103조8천억원으로 집계됐다.DTI(총부채상환비율)의 경우 작년 말 DTI 적용 대상인 국내 은행 주택담보대출 100조6천억원 가운데 5조5천억원은 60%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DTI는 주택담보대출 원리금에 신용대출·자동차 할부 등 다른 부채의 이자만 더한 값을 연간 소득으로 나눈 값이다.DTI가 50%를 초과하면서 60% 이하인 주택담보대출은 15조원이고 40% 초과∼50% 이하는 17조3천억원이다.연합뉴스

분당소방서, ‘뽀로로’ 활용 벽화그리기 프로젝트 눈길

분당소방서(서장 김경호)가 탄천 내 양현교 교량 하부 벽면에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홍보 벽화그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분당소방서에 따르면 가천대 예술대학생 10여 명의 재능기부와 ㈜아이코닉스의 협업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다수 시민이 이용하는 탄천에 뽀로로 캐릭터를 활용한 벽화그리기를 통해 시민들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의 중요성을 스스로 인식하고 자연스러운 동참을 이끌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벽화에 남녀노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뽀로로와 친구들’ 캐릭터를 삽입해 시민들이 기억하기 쉽고 주택용 소방시설에 대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표현했으며, 산책하던 시민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주택용 소방시설에 대해 묻고 아이들과 사진을 찍으며 큰 관심을 보였다. 벽화 그리기에 참여한 안성우 학생은 “소방서에서 이렇게 재밌고 색다른 방법으로 주택용소방시설이란 소방정책을 알리니까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뿌듯했다”며 “벽화 내용이 많은 분에게 알려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도현 재난예방과장은 “벽화를 통해 주민들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관한 내용을 생활 속에서 쉽게 익히는 등 안전의식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주택용 소방시설 홍보를 통해 설치율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남=강현숙기자

양평의 식당들, 사랑과 정성이 가득한 밥상을 전달하는 ’행복밥상의 날’ 실시

양평군 소재 나눔식당들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양평읍, 강상면, 강하면, 양서면, 옥천면, 서종면 지역 홀몸어르신 70여 명을 대상으로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긴 식사를 대접하는 ‘행복밥상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에서 꾸준히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나눔식당인 가마봉, 양평명품한우, 봉평막국수, 몽실식당, 양수콩나물국밥, 홍춘관이 참여했으며, 식당마다 가장 좋은 차림상으로 어르신들을 정성껏 대접했다. ‘행복밥상의 날’은 홀몸어르신 등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식사대접 뿐만 아니라, 보건소에서 지원하는 건강체크와 적십자봉사회 및 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대 등 민간협력 단체에서 지원하는 문화체험 등도 함께 진행됐다. 현재 행복밥상의 날에 참여하고 있는 나눔식당은 봉평막국수, 홍춘관, 양평명품한우, 몽실식당, 전주관(양수콩나물국밥), 가마봉한우집, 계정횟집, 고바우설렁탕, 개군암소마을, 녹수청산, 활거리식당, 제이앤백헐리웃카페, Mr.J 카페 갤러리, 양평하누만, 사랑방으로 총 15개 업체가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이웃사랑과 나눔 실천에 매년 동참하고 있다. 양평=장세원기자

의왕시 청계종합사회복지관, 주민과 함께하는 ‘작은 가을 음악회’ 개최

의왕시 청계종합사회복지관은 최근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은 가을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성제 의왕시장과 기길운 시의회의장 및 시의원, 사회단체장, 자원봉사자, 복지관 이용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음악회는 챔버오케스트라의 바이올린 첼로 앙상블 연주와 한국무용공연, 다문화 가족의 필리핀 전통춤, 하모니카 반의 멋진 하모니카 연주, 숲속요요어린이집 원생들의 합창과 율동 등 다양하고 아름다운 공연들을 선보여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1층 입구에는 청계꿈에학교 아동과 청계장애인주간보호시설 이용자의 독서원예 작품이 전시됐으며 바리스타반의 음료, 미소나눔의 팝콘, 다문화 가족이 준비한 음식 나눔 체험도 진행됐다. 또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과 프로그램에 참여한 유아 및 청소년의 일상적인 활동 모습을 복지관 곳곳에 전시해 친근한 이웃의 얼굴을 찾아보는 재미를 더했다. 공연에 앞서 그동안 복지관에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덕장교회 김덕환 씨와 미소나눔 봉사단 김진규 씨, 청계동적십자봉사회 윤순갑 씨, 신사모 김희순 씨, 청계성당 김종숙 씨, 개인봉사자 조경숙 씨 등 6명이 시장표창을 받았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음악회가 복지관을 이용하는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즐거운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을 위한 다양한 공연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의왕=임진흥기자